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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미온느’의 학교에 스토커가 출몰했다. 20대 남성인 이 스토커는 에마 왓슨에게 말을 건넸을 뿐 아니라 그녀를 뒤쫓으며 겁에 질리게 해 사설경비원에게 제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는 곧장 학교 당국과 왓슨의 부모에게 전달돼 급히 출동한 경찰이 그를 학교에서 내몰았다. 왓슨은 얼마 전 시리즈 중 다섯 번째 작품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촬영을 막 끝낸 상태. 나머지 두 작품의 출연을 놓고도 말이 많더니 스토커까지 등장하다니, 인기있다고 행복한 건 아닌가보다.
헤르미온느 수난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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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감독 데뷔해요~. <크래쉬> <호텔 르완다>의 돈 치들이 마일스 데이비스의 생애를 그리는 전기영화의 메가폰을 잡는다. 직접 마일스 데이비스를 연기하고, 제작자 역할도 겸할 예정. 그는 일찍이 마약 조직 소탕을 둘러싼 코미디영화 <티쇼밍고 블루스>로 감독 데뷔를 선언한 바 있으나, 프로젝트가 5년 동안이나 지연되어 아직 촬영조차 시작되지 않은 상태라고. 치들씨, 이번에는 진짜 진짜 데뷔하시는 거죠?
돈 치들, 메가폰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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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라걸스>의 아름다운 소녀 아오이 유우가 셰익스피어의 여인으로 무대에 선다. 아오이 유우는 니나가와 유키오가 연출하는 연극 <오셀로>에서 주인공의 부인인 데스데모나를 연기할 예정. 이는 아오이 유우의 첫번째 셰익스피어극 도전이다. 니나가와는 연극계에서 엄격하기로 유명한 연출가. 아오이 유우는 이번 연극에 대해 “다시 또 하나의 꿈이 이뤄졌다. 힘들겠지만 결코 포기하는 일은 없을 거”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니나가와는 아오이를 “데스데모나에 ‘딱’”이란 말로 표현했다. 연극은 10월 사이타마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아오이 유우, 또 하나의 꿈을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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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후 4년 만에 신작 계획을 발표했다. 배급사 도호는 3월19일 도쿄 유락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야자키 감독이 <절벽 위의 포뇨>란 이름의 장편애니메이션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절벽 위의 포뇨>는 현대 일본을 배경으로 사람이 되고 싶은 금붕어 포뇨와 5살 소년 쇼스케 이야기. 프로듀서인 스즈키 도시오는 “미야자키판 <인어공주>”가 될 거라고 설명했다.
<절벽 위의 포뇨>는 2004년 미야자키 하야오가 지브리 스튜디오 식구들과 함께 떠난 여행에서 시작됐다. 여행지였던 세토나이카 마을을 마음에 들어 한 미야자키 감독은 이후 약 2개월간 그곳에서 주택을 빌려 혼자 생활했고, 바다를 바라보며 인어의 이야기를 떠올렸다. 스즈키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은 애니메이션의 원점으로 돌아가, 지금까지의 작품과는 달리 아이가 그린 듯한 그림체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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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영화제들은 그다지 안정적인 직장을 제공해주지 않는다. 금마장영화제는 지난 4년 동안 수석 프로그래머가 세번이나 바뀌었다. 모두 여성이었다. 대만의 또 다른 중요 영화제이자 중국어권 영화에 힘을 싣는 6월의 타이베이영화제도 올해는 여성 프로그래밍팀이 인수한다. 대만에는 또한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주의’영화제이자 역시 변화를 겪고 있는 대만여성영화제(Women Makes Waves)가 있다. 대만여성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와 같은 시기에 열리기 때문에 해마다 나는 스쳐 지나가는 식으로만 참가할 수밖에 없다. 지난해 대만여성영화제는 재정적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으며 결국 빚까지 짊어지고 말았다. 타이베이의 젊은 여성 관객은 레즈비언 실험영화보다는 <300>을 보는 데 훨씬 더 관심이 많다.
올해는 이사회 임원인 소피 린이 위원장직을 맡았다. 그녀는 지난 2003년 차승재, 정두홍, 히로키 류이치 특별전을 개최한 카오슝영화제를 조직했던 인물이다. 히로키 류이치는 여
[외신기자클럽] 대만여성영화제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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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객이 <괴물>을 보러 영화관에 간다. 이런 식의 수사가 가능한 이유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다는 것’이 중국에서는 여가생활의 가장 보편적인 형태가 아닐뿐더러 불법 DVD의 천국이라는 오명이 일러주듯이 누구든지 집에서 값싸고 편하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여건 때문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중에 풀린 <괴물>의 불법복제판은 어림잡아 500만장 된다고 한다. 어쩔 수 없는 이곳의 현실이다. 그럼에도 <괴물>이 개봉 2주 만에 한국영화로는 드물게 인민폐 1천만위안을 넘겼다는 사실은 한국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을 새롭게 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합작영화를 포함한 몇편의 한국영화들이 지난 몇년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한 반면, <괴물>에 대한 중국 관객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도 높아 보인다. 더구나 알려진 스타가 없는데도 관객이 <괴물>에 몰리는 것은 더욱 낯선 현상이다. 먼저 영화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면 두 가지
[베이징] <괴물>, 중국인들과 극장에서 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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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릴 때마다 영국 영화계가 ‘배우의 산실’임을 자부해오던 차에, 올해 세명의 여배우가 여우주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애초부터 표정관리가 힘들었다. 그래서 ‘누가 상을 받든 어떠하리오’라는 태평가부터 ‘할리우드로 제자리를 찾아간 베컴 부부는 언제쯤?’이라는 객쩍은 농을 던질 정도로 여유로운 관전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모두의 시선이 연기자에게로 쏠려 있을 때, 영국 영화 제작의 현주소를 지적하는 몇몇 목소리는 영국 영화계가 잔치 분위기에서 잠시나마 잊으려던 시름거리를 들춰낸다.
LA를 본거지로 직원 열다섯명이 꾸려가는 소규모 제작사 이니셜엔터테인먼트그룹 대표인 그레이엄 킹의 일갈은 그나마 낙관적인 냄새도 묻어난다. 런던 변두리 출신으로 청년 시절 할리우드로 건너간 그는 올해 <디파티드>와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제작해 10개 부문 후보를 배출했고, <갱스 오브 뉴욕> <에비에이터> <트래픽> 등 이전 제작
[런던] 영국 영화계엔 배우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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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의 숨겨진 정부 이다 달세르의 비극적인 삶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그녀는 무솔리니가 좌파 신문기자였을 때부터 경제적으로 지원했으나 이후 외면당하고 버려진다. “칼리굴라, 네로도 당신처럼은 못했을 거다”라며 비난한 이 여인의 삶은 <굿모닝, 나잇>의 감독 마르코 벨로치오의 연출로 그려질 예정이다.
무솔리니의 불륜관계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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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외 카소비츠 감독의 <바빌론 AD>가 체코에서의 촬영을 재개했다. 뱅상 카셀, 빈 디젤, 양자경 등 다양한 국적의 배우가 출연하는 이 영화는 세트와 기후를 이유로 2주간 촬영을 중단했고, 이번 중단으로 6천만달러의 예산 외에도 100만유로 이상이 비용으로 추가될 전망이다. 모리스 당테의 소설이 원작인 <바빌론 AD>는 인류에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둘러싸고 전개되는 액션스릴러다.
<바빌론 AD> 2주 만에 촬영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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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얼 서스펙트>의 각본가 크리스 매쿼리와 브라이언 싱어 감독 콤비가 다시 뭉친다. 톰 크루즈의 제작사인 UA에서 만드는 이 스릴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실제로 일어난 히틀러 암살 시도가 주된 줄거리다. <유주얼 서스펙트>와 유사하게 다수의 캐릭터가 촘촘히 얽힌 이야기라고. 제작 계약 중 싱어 감독의 권유로 톰 크루즈가 출연을 결정했다.
<유주얼 서스펙트> 콤비, 다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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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편의 그래픽 노블 원작 영화가 비상을 준비한다. <터미네이터3: 라이즈 오브 더 머신>의 감독 조너선 모스토의 지휘로 만들어질 <서로게이츠>는 미래의 고립된 인간들이 로봇을 통해 교신하는 이야기다. 조너선 모스토와 <터미네이터3…>에서 호흡을 맞춘 각본가 콤비 마이클 페리스와 존 브랜카토가 각색하며, 이 세 사람은 <터미네이터4>에서도 팀워크를 과시할 예정이라고.
그래픽 노블 <서로게이츠>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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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을 앞둔 호러영화 <캡티비티>(Captivity)의 노이즈 마케팅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라이온스 게이트와 애프터 다크 필름이 공동으로 제작하고 롤랑 조페가 감독한 <캡티비티>의 길거리 광고판이 시민들의 항의로 모두 철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캡티비티>의 광고판에는 주연배우 엘리샤 쿠스버트가 납치, 감금되어 잔인하게 고문당한 뒤 살해되는 장면이 노골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시민들의 항의전화가 빗발치자 제작사는 1400개에 달하는 뉴욕의 택시 광고와 LA 시내에 설치된 30개의 대형 광고판을 모조리 폐기처분했고, “<캡티비티>는 여성 비하가 아닌 여성의 강인함에 대한 영화”라며 뒤늦게 해명하고 나섰다. 하지만 지역 언론과 시민들은 이번 광고판 소동이 대중적인 시선을 끌기 위한 마케팅 전략에 불과하다며 비난을 거두지 않고 있다. <캡티비티>의 대담한 노이즈 마케팅이 얼마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지는 전미 개봉일인 오는 5월18일
누가 저 포스터 좀 치워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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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슈퍼히어로를 향한 할리우드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다. 컬럼비아픽처스는 최근 <스파이더 맨> 시리즈의 뒤를 이을 차기 영웅으로 1930년대 라디오 드라마 스타 <그린 호넷>을 낙점했다. 이번 건은 마블 코믹스 원작의 <고스트 라이더>로 안정적인 흥행 성적을 거둔 컬럼비아픽처스가 <고스트 라이더>의 시리즈화 여부를 결정하기도 전에 기획한 새로운 슈퍼히어로 프로젝트다.
미국 라디오 방송의 황금기를 풍미한 <그린 호넷>은 아버지의 신문사를 이어받은 바람둥이 상속자 브릿 레이드가 밤마다 복면을 하고 도시의 악당과 싸우는 영웅담이다. 최첨단 자동차 ‘블랙 뷰티’와 비장의 전기 충격기로 무장한 레이드가 자신을 생명의 은인으로 따르는 동양의 무술 고수 가토와 활약상을 펼친다. 디트로이트 XWYZ 라디오의 인기 작가 조지 W. 트렌들, 프랭크 스트라이커가 쓴 <그린 호넷>은 1936∼52년에 걸쳐 여러 라디오 네트워크에서 인
할리우드의 새 슈퍼히어로, 그린 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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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친구들이 뭉쳤다. 기예르모 델 토로, 알렉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알폰소 쿠아론. 3인의 멕시코 감독이 자국영화를 살리기 위해 두팔을 걷고 나섰다. 이른바 ‘스리 아미고스’(Three Amigos)로 불리는 세 감독은 절친한 친구 사이이자 멕시코 영화계를 대표하는 인물들.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개의 열쇠> <바벨> <칠드런 오브 맨>으로 올해 아카데미 총 1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4개의 오스카를 거머쥐기도 한 이들은 최근 펠리페 칼데론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자국 영화산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으며, 곧이어 국회의원들과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멕시코 자국영화의 박스오피스 점유율은 4.7%. 그나마도 애니메이션 <달걀에 관한 영화> 한편의 선전에 힘입은 바가 크며, 다른 멕시코영화들이 가져간 평균 수익은 50만달러에 불과하다. 델 토로는 “멕시코 정부는 자국영화를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며 “북미무역자유협정(NAFTA)이
멕시코 영화, 우리가 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