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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3>의 흥행가도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 주까지 예매율 정상에 오르면서 무난히 3주연속 1위를 달성했지만 <스파이더 맨3>가 지난주에 비해 예매율은 40% 가량 감소했다. <스파이더맨 3>가 지난 3주 동원한 관객 수는 어제(15일)까지 410만. 평일 관객 수 또한 매일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지난주와 달리 6만~7만 명의 관객들이 찾고 있다. 맥스무비의 김형호 실장은 " 41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치고 3주차 감소율이 다소 크다"며 "블록버스터의 특징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관객평점이 낮고 높음을 떠나 초반에 관객이 많이 몰린 만큼 감소율이 높은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스파이더맨 3>의 예매율 하락에는 이번 주 개봉작인 <넥스트>도 한 몫을 했다. 2위 아래로는 모두 10% 이하의 예매율에 머물렀던 지난주와 달리 <넥스트>가 예매를 열면서 예매율에도 균형이 이루어지고 있다. &l
<스파이더 맨3>, 다소 주춤한 예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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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공포가 있다. 1940년대 경성을 무대로 사랑과 죽음의 공포를 그린 영화 <기담>은 영화의 많은 부분을 시대의 구현에 기댄다. 영화의 우선순위 중 “첫째가 고증”이었다고 밝히는 정가 형제 감독의 말처럼 <기담>은 그만큼 시대를 주요한 무대로 설정한다. 특히 극중에 등장하는 안생병원은 영화의 공포를 위해 필히 재현되어야 할 공간. <범죄의 재구성> <그때 그 사람들>에서 미술을 담당했던 이민복 미술감독은 <기담>에서 프로덕션디자이너로 분해 총 7개의 세트를 디자인했다. 양수리 1세트장에 마련된 안생병원 세트와 2세트장의 인영과 동원의 집, 일본 병원의 수술실과 박 교수의 집이 구현된 덕소 세트, 청태산의 피막 오픈세트와 부천의 드라마 촬영세트를 개조한 화신백화점 세트 등. 특히 한달여의 제작기간을 거쳐 2억5천만원의 비용을 들여 제작한 안생병원 세트는 영화의 핵심공간이다.
세트_Y로 모이는 병원 구조
<기담>
[미술로 보는 공포영화] <기담>의 프로덕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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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1942년 경성에 위치한 안생병원. 당시 최고의 서양식 병원인 이곳에 다양한 인물들의 사연과 사건이 포개진다. 정남(진구)은 원장 병원 딸과 정략결혼을 하기로 되어 있는 의대 실습생. 그가 따르는 의사 수인(이동규)은 어린 시절 사고로 다리를 절지만 실력은 최고다. 도쿄에서 유학 중이던 엘리트 의사 부부 인영(김보경)과 동원(김태규)은 귀국해 이 병원에 자리를 잡는다. 그러던 어느 날, 교통사고를 당한 9살 소녀가 병원으로 실려오고, 시대와 단절돼 있는 듯했던 병원에는 심상찮은 기운이 느껴진다.
응급실
1.9.4.2. 갑자기 거꾸로 움직이기 시작한 시곗바늘이 수만 바퀴를 돌아 자정을 가리켰다. 조금씩 짙은 갈색으로 변해가던 벽지 빛깔은 어느새 오래된 나무의 결로 바뀌었고, 흔들거리며 소란을 피우던 하얀 매트리스는 둔탁한 목재 침대가 되어 있다. 공포소설 <기담>을 읽다 잠든 어제. 사라진 기억 너머 내가 도착한 곳은 1942년 경성에 위치한 안생병원. 안(
[미술로 보는 공포영화] <기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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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아는 동화에서 제목을 땄지만 영화 <헨젤과 그레텔>은 내용상 동화와 그리 연관이 깊지는 않다. 가난으로 인해 새엄마에게 버림받는 두 남매의 슬픈 동화에서 영화가 차용한 것이 있다면 ‘부모에게 사랑받지 못한 아이들’이라는 결핍의 정서다. 동화 속에는 마녀의 과자집이 배고픈 남매를 유혹하고 영화에서는 아이들의 예쁜 집이 어른들을 유혹한다. 이제 한국영화의 미술을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된 류성희 미술감독(<살인의 추억> <올드보이> <달콤한 인생> <괴물>)은 “외로움의 정서를 바탕으로 하되 그림에서나 볼 법한, 완벽한 행복을 담고 있는 집”으로부터 구상을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들의 집은 내부 세트와 외부 세트가 각각 다른 곳에 지어졌는데, 밝음과 어둠의 대비를 보이는 1, 2층 내부 세트는 부산에, 말끔한 외부 세트는 초국적적인 느낌의 원시림이 존재하는 제주도에 지어졌다. 류성희 감독은 제주도에서 발견한 숲이
[미술로 보는 공포영화] <헨젤과 그레텔>의 프로덕션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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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20대 중반인 은수(천정명)는 어머니의 병환 소식을 듣고 급히 고향으로 향한다. 혼전 임신을 한 여자친구 때문에 한편으로 마음이 불편한 채였던 은수는 한적한 고속도로 위에서 교통사고를 당한다. 어딘지 알 수 없는 깊은 숲에 처박히게 된 은수는 한 소녀의 도움으로 예쁜 집에 머물게 된다. ‘즐거운 아이들의 집’이라는 간판이 붙은 그 집에는 친절해 뵈는 부모와 세 남매가 살고 있다. 그들의 도움으로 안정을 찾은 은수는 속히 다시 길을 떠나려고 하나 미심쩍인 분위기로 가득한 이들 가족이 은수를 놓아주지 않는다.
숲
여보세요? 네? 어디쯤이시라고요? 아, 지금 숲에 계신다고요. 그럼 거의 다 오신 건데…. 맞아요, 그 숲에서 길을 찾기가 쉽진 않으실 거예요. 나무들이 어수선하게 많이 뒤엉켜 있죠. 사람 손을 거의 탄 적이 없는 야생 숲이랍니다. 토끼 잡는 사냥꾼도 오간 적이 없어요. 인적은커녕 새 한 마리 울지 않죠. 걸을수록 길이 아닌 어딘가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시라면 그
[미술로 보는 공포영화] <헨젤과 그레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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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개봉예정인 <기담>과 겨울 개봉예정인 <헨젤과 그레텔>은 독특한 공간을 무대로 삼은 호러물들이다. 세 인물군의 이야기를 묶은 <기담>은 1940년대 일제 치하를 갓 벗어난 병원에서 메스의 날처럼 살벌한 이야기를 펼치고, 동명 동화책에서 모티브를 삼은 <헨젤과 그레텔>은 아이를 유혹하는 마녀 대신 어른을 유혹하는 아이들을 등장시켜 구슬픈 동화 같은 이야기를 전한다. <기담>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건물을 지었고 <헨젤과 그레텔>은 상상력으로 충만한 판타지의 공간을 세웠다. 사뭇 여러 면에서 대조점을 가진 동일 장르의 두 영화 미술을 개봉에 앞서 살펴본다.
[미술로 보는 공포영화] 공포의 집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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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 등장하는 수십종의 케이크와 과자들은 파리의 유서 깊은 제과점 ‘라뒤레’에서 특별 제작된 것이다. 라뒤레는 샹젤리제 근처에 위치한 럭셔리한 케이크 가게로 1862년에 루이-에르네 라뒤레에 의해 창시됐다. 라뒤레는 ‘더블데커 마카롱’을 처음으로 창조한 가게로도 유명하다. 현재 런던과 제네바, 모나코에 지점이 있으며, 미국과 일본, 아랍에미리트에도 지점을 낼 예정이다. 청담동에서 문을 열 계획은 아직 없는 듯하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모든 구두들은 <섹스 & 시티>로 유명해진 구두 디자이너 마놀로 블라닉이 특별히 디자인한 것들이다.
구두뿐만이겠는가. 평소 마크 제이콥스 같은 일급 디자이너들과 친분이 두둑한 코폴라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의상을 위해서도 일급 디자이너들로부터 영감을 얻었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요한 ‘일’ 중 하나는 잘 차려입는 것이다. 그것을 알아챈 순간 존 갈리아노와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곧바로 떠올랐다. 그들이 런웨이
<마리 앙투아네트> 세계로 들어가는 26가지 열쇠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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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앙투아네트>는 찬반이 격렬한 영화다. 로튼토마토닷컴의 평은 신선도 53%와 썩은내 47%로 정확하게 양분된 상태. “이 영화는 역사 수업이 아니라 통역된 역사”라는 소피아 코폴라의 대담함과 “아름답도다! 아름답도다!”라고 탄식한 전기작가 안토니아 프레이저의 흥분에도 불구하고, 어쨌거나 절반의 관객은 “소피아 코폴라의 성인버전 바비인형 놀이에 불과하다”는 비평가들의 몸서리에 동참할지도 모르겠다. 야채와 메인디시 없이 달달한 디저트만으로 만찬을 차릴 수 있다고 믿는 코플라의 세 번째 영화에 동의하거나 말거나. 이 기절하게 화려한 ‘로스트 인 베르사유’는 잡학사전을 통해 ‘통역’을 좀 할 필요가 좀 있는 세계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시사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것은 형형색색의 구두 사이로 비치는 연보라색 컨버스 운동화였다. 정확한 모델명이 ‘컨버스 올스타 1923 척 테일러 농구화’인 이 운동화는 “앙투아네트가 그저 평범한 십대 소녀였다는 사실을 보여주
<마리 앙투아네트> 세계로 들어가는 26가지 열쇠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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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5월15일(화)
장소 신촌 메가박스
이 영화
선후배 형사 사이인 유정희(양조위)와 아방(금성무)은 단순한 파트너를 넘어 탄탄한 인간적 신뢰를 쌓고 있는 관계다. 술을 전혀 입에 대지 않는 등 모범적인 생활을 하던 아방은 어느날 여자친구가 자살로 목숨을 끊자 충격에 형사를 그만두고 술독에 빠져든다. 그로부터 3년후, 사립탐정이 된 아방은 여전히 유정희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유정희의 장인이 잔혹하게 살해당하고, 사건은 단순강도살인으로 종결된다. 그러나 유정희의 아내 숙진(서정뢰)은 제3의 범인이 존재할 것이라는 의심을 품고, 아방에게 독자적으로 사건을 재수사해줄 것을 부탁한다. 사건을 조사하던 아방은 점차 유정희가 연루되어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100자평
<상성: 상처받은 도시>는 <무간도> 시리즈의 공동연출자 유위강, 맥조휘가 두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쫓고 쫓기는 관계의 두 남자, 그들을 둘러싼 음모와 거짓. <상성:상처
상처받은 홍콩의 노래, <상성: 상처받은 도시> 언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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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칼럼니스트 "김태훈"씨가 진행하는 [시네마 자키]
이번 편은 "인간 관계"
영화 속의 인간 관계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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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자키] 인간 관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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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서가 <망종> <히야쯔까르>를 연출한 장률 감독의 신작 <이리>에 출연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전라북도, KBS가 지원하는 HD제작지원작인 <이리>는 1977년 이리역 폭발사고를 배경으로 고향을 잃은 사람들의 사연을 담고 있다. 폭발사고 당시 임산부였던 한 여자와 그의 가족들이 이리에서 익산으로 변해버린 도시의 삶을 바라보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 이 영화에서 윤진서는 사고로 전신불구가 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정신이상자 딸을 연기한다. <이리>는 오는 11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 올 겨울안에 모든 촬영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현재 장률 감독은 중국에서 시나리오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진서, 장률 감독의 신작 <이리>에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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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시작한 10년 전 전도연의 이름은 ‘여인2’였다. <접속>(1997)의 수현(전도연)은 학창 시절 연극에서 맡았던 미미한 배역 이름을 컴퓨터 통신 대화명으로 썼다. <접속>의 첫 장면은 혼자 영화를 보고 극장에서 나온 수현(전도연)이 소나기를 만나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카메라는 피카디리극장 앞 보도에 찍힌 스타들의 손도장을 훑어본 다음 수현을 무심히 지나친다. 이어 동현(한석규)이 화면 안으로 들어오지만 그녀에게 눈길도 주지 않고 간다. 그날 두 사람이 본 영화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였다. 사랑이 죽음까지 구제하는 그 영화가 예언이었을까. 그 뒤로 줄곧 전도연은 사랑의 신령함을 믿고 전도했다. 웬만하면 먼저 프러포즈하고(<내 마음의 풍금>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인어공주>), 약속을 모르는 남자를 약속하게 만들고(<약속>), 냉정하게 불륜을 주도하고(<해피엔드>) 남녀의 정을 옆
당신, 아직도 모르겠어요, 배우 전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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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 맨3>가 전국관객동원 400만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배급사인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에 따르면 <스파이더 맨 3>는 지난 주말 전국 79만명을 불러모으며 개봉 2주차 만에 전국관객 390만명을 동원, 2주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말 서울 198개, 전국 816개였던 스크린은 서울 184개, 전국 745개로 다소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전국 스크린 수의 절반 가량을 점유하고 있다. 개봉 첫 주에 비해 주말 관객 수 역시 감소했지만, 지난 주에 노동절과 어린이날이 있었던 걸 감안한다면 여전히 높은 수치다. 배급사 측은 "빠른 관객 동원 속도와 입소문으로 역대 외화 최고 관객을 동원한 <반지의 제왕3>의 기록을 깰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위부터 4위는 한국영화들이 차지했다. 하석진, 유진 주연의 <못말리는 결혼>은 서울 60개, 전국 300개 스크린에서 상영되어 주말동원 전국 15만3272명
<스파이더맨 3>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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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더블타겟> 전설의 스나이퍼! 남기남
[정훈이 만화] <더블타겟> 전설의 스나이퍼! 남기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