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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애니메이션들이 해외영화제의 손짓을 받고 있다. 오는 5월 3일 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53회 오버하우젠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해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최현명 감독의 <비 오는 날의 산책>과 환경파괴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2D 애니메이션인 권미정 감독의 <Booroo>를 청소년/아동영화 경쟁부문에 초청했다. 또한 제31회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학교작품과 졸업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본 섹션에 영상원 출신인 원종식 감독의 <수박병아리>를 비롯 한운 감독(세종대)의 <쥐덫>과 정민지 감독(목원대)의 <동물 농장>을 초청했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안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안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단편애니메이션, 해외영화제에서 연이어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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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힐 미디어에서 <라타투유>의 프로모션 계획을 미리 공개했다. 디즈니-픽사의 새 애니메이션 <라타투유> 프로모션의 주인공은 높이 25피트 길이 40피트 규모의 거대한 스위스 치즈 한 조각이다. <라타투유>의 주인공인 생쥐 '레미'가 좋아하는 음식인 치즈로 프로모션을 하는 것. 하지만 진짜 치즈는 아니다. 이 거대한 치즈의 정체는 600개의 조각을 조립해서 만들어지는 치즈 모양의 간이 건물로, 어린이들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의 큰 구멍들도 뚫려 실제 치즈와 흡사한 모습을 갖추게 된다고. 매일 4천여명이 치즈 모양의 건물 속을 탐험할 수 있으며, 내부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서는 <라타투유>의 예고편이 상영된다.
짐힐 미디어는 이 프로모션에 '빅 치즈 투어'(Big Cheese Tour)라는 별명을 붙이기도 했는데, 실제로 아틀랜타, 샬롯, 시카고, 밀워키, 뉴욕, 워싱톤 D.C.를 순회할 예정이다. 지역에서 열리는 음식 축제와 스케줄을 맞춰
<라타투유> 거대한 치즈 덩어리로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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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쿼터 현행유보 논란에 대한 영화인들의 대응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어제(27일) 문화관광부를 항의방문한 영화인들은 오늘 오후 4시 30분, 종로 보신각 앞에서 ‘한미FTA 저지 및 스크린쿼터 빅딜 음모 규탄 영화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제작가, 감독, 배우, 스탭, 영화사 직원, 학생 등으로 구성된 영화인들은 이 자리에서 결의문을 통해 "한국영화는 벼랑 끝에 서 있다. 스크린쿼터가 축소된 지 9개월이 지난 현재 한국영화 점유율은 27.6%고 미국영화의 점유율은 65.9%로 지난 1998년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은 "영화는 우리의 생활방식과 정서, 문화 등을 세계인에게 알려주는 중요한 도구이며, 우리말과 글로 된 영상언어인 한국영화를 죽일 권한은 정부 및 그 누구에게도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영화제작가 이은, 심재명, 김조광수를 비롯해 영화감독 정윤철, 장준환, 김태용, 봉만대, 송해성, 김대승, 변영주, 박찬옥, 그리고 영화배우 문소리와
"한국영화를 죽일 권한은 그 누구에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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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배급 등을 전문으로 하는 영화사 씨네클릭 아시아가 3월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 홍콩 필름마트에서 김기덕 감독의 <숨>을 프랑스 배급사 ARP에 선판매했다고 밝혔다. ARP는 첸 카이거 감독의 <패왕별희>, 장이모 감독의 <귀주 이야기> 등 아시아 영화를 배급한 회사. <숨>은 이미 스페인, 구 소련연방, 이탈리아, 멕시코 등 10여개국에 이미 판매된 바 있다. 씨네클릭 아시아는 이와 아울러 <미스터 로빈 꼬시기>를 일본 제네온 엔터테인먼트에 판매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황금곰상을 받은 중국영화 <투야의 결혼>의 해외 배급을 담당하는 씨네클릭 아시아는 홍콩에서 이 영화를 스칸디나비아 지역, 그리스, 남미 지역으로 판매했다. <투야의 결혼>은 이미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등에 판매된 상태.
씨네클릭 아시아는 이외에도 <오아시스>와 <친구>를 영국에, &
씨네클릭 아시아 홍콩 마켓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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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10년만에 메가폰을 잡았다. 1997년 존 그리샴의 소설을 영화화한 <레인메이커> 이후 공식적인 연출작이 없던 감독이 신작 <유스 위드아웃 유스>로 돌아왔다. <유스 위드아웃 유스>는 2007년 늦은 가을로 개봉 스케줄을 잡았고 배급은 소니 픽쳐스 클래식에서 담당한다.
루마니아의 종교학자 엘리아데의 단편을 원작으로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감독이 각색, 연출, 제작, 투자까지 담당한 노장의 복귀작은 18개월 동안 루마니아에서 촬영했다. 비밀스러운 회춘 능력을 가진 중년의 교수가 그의 불멸성으로 인해 나치의 표적이 된다는 것이 영화의 줄거리. 주인공 도미닉 마테이 역은 <펄프 픽션> <혹성탈출> 등에 출연한 팀 로스가 연기했다. 코폴라 감독은 "미스터리 안에 숨겨진 러브스토리다. 시간, 의식, 꿈같은 현실 등 오랫동안 더 잘 이해하고 싶던 중요한 테마들을 감싸고 도는 이야기"라고 영화를 설명했다.
코폴라 감독, 10년만에 영화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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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2006년 _ 귀향
<할로우맨>의 실패와 그로부터 찾아온 5년간의 공백기. 수많은 프로젝트들이 무산되는 것을 지켜보던 폴 버호벤은 결단을 내렸다. 20년 만에 치즈와 풍차의 고향 네덜란드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것이다. “내 영화는 네덜란드 비평가들에 의해 데카당스하고 변태적이고 얄팍하다는 비난을 들었다. 그래서 미국으로 옮겨왔고, 오랜 세월이 흘렀다. 미국 비평가들은 내 영화가 데카당스하고 변태적이고 얄팍하다고 비난한다. (웃음) 지난 몇년간 미국에서 일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졌다.” 오리온과 캐롤코의 도산, 소니와 함께 만든 영화들의 연이은 실패는 버호벤을 지치게 만들었고, 9·11 이후 극도로 신경이 날카로워진 미국 문화계는 버호벤처럼 날이 드센 작가를 경계하기 시작했다. “부시 정부는 스튜디오들에 최대한으로 애국적이 되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크리스천들이 아랍인을 학살하는 <십자군>을 만들기란 애당초 글러 먹었다.”
귀향은 모험이었다.
[폴 버호벤 감독의 영화인생] 귀향,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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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이셔널리스트 폴 버호벤 감독이 돌아왔다. 햇수로 따지면 무려 7년 만의 귀환. <로보캅> <토탈 리콜>로 할리우드의 신전에 올랐던 그는 <쇼걸>과 <할로우맨>의 실패로 할리우드를 떠나 모국인 네덜란드로 돌아갔다. 그리고 7년 만에 날이 하나도 닳지 않은 폴 버호벤식 영화 <블랙북>을 들고 귀환했다. 성적 호르몬과 폭력의 정치학에 심취한 예순여덟의 예술가는 어떻게 할리우드에서 버림받고 치즈와 풍자의 나라로 돌아가 또다시 전성기처럼 생동감 넘치는 영화를 만들어냈을까. 지난 20년간 폴 버호벤이 달려온 할리우드 롤러코스터의 궤적.
# 2006~2007년 _ 귀환
사람들이 폴 버호벤의 이름을 다시 떠올린 것은 지난해 최악의 졸작이었던 <원초적 본능2> 덕분이었다. 전신성형을 받고 돌아온 샤론 스톤은 여전히 아름다웠으나 <원초적 본능>에서의 치명적인 음탕함은 전혀 없었다. 모두가 다리를 벌려젖히는 <원초
[폴 버호벤 감독의 영화인생] 귀환, 지옥, 승승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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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괴물>이 미국에서 개봉된 역대 한국영화중 최단기간에 박스오피스 100만달러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미국에서 15개 도시 71개관에서 개봉한 <괴물>은 개봉 첫 주말인 지난 9일 부터 11일까지 32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개봉 2주차까지 69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후 3주차에는 35개 도시, 94개 관으로 확대 개봉한 <괴물>은 1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며 <올드보이>의 개봉 수입 기록을 돌파하였다. 또한 개봉 2주차 전미 박스오피스 28위 였던 <괴물>은 3주차에는 24위로 순위가 상승하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괴물>의 이 같은 선전에 대해 미국배급사인 매그놀리아 픽처스 대표 이몬 보울스(Eamonn Bowles)는 "장르 영화들은 2주차에 하락율이 심한 경향이 있는데, <괴물>은 개봉 2주차 성적이 매우 좋다. 평단의 반응 역시 좋아서, 지금까지 나온 역대 최고의 괴수영화들에 필적할만
<괴물>, 미국 박스오피스 100만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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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오다기리 죠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미로스페이스는 오는 4월 12일 부터 18일까지 ‘<I LOVE 오다기리 죠> 4色 영화 특별전’을 개최한다. 오다기리 죠는 1976년 오키야마현 출생으로 <플라토닉 섹스> <아즈미> <밝은 미래>등의 영화를 비롯해 <사토라레> <비기너> <시효경찰> 등 드라마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배우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메종드히미코> <유레루>등으로 인기를 모으며 가장 사랑받는 일본배우 앙케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오는 4월 19일 개봉되는 <헤저드>에서는 무료한 삶의 감각을 깨우기 위해 뉴욕을 찾는 대학생 신을 연기했다. 이번 오다기리 죠 특별전에서는 영화 <밝은 미래>를 비롯해 <박치기> <클럽진주군> <유레루>를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 : 02-3210-3357)
미로스페이스, 오다기리 죠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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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장커 감독의 <스틸라이프>가 오는 5월 3일 한국에서 개봉된다. <스틸라이프>는 중국 산샤지역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빠른 속도로 산업화되어가고 있는 중국의 현실을 예리한 시선으로 관찰하는 영화. 절망과 가난으로 가득찬 중국의 모습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그려내며 빠른 발전과 동시에 많은 것을 잃어가고 있는 중국의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한 수작이다. 제63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열린 제1회 홍콩영화제 아시안 필름어워드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지아장커의 <스틸라이프>, 한국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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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 ’인디비전’(Indie Vision)상영작 12편이 확정됐다. ’인디비전’은 새로운 영화미학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전 세계 신인 감독들의 60분 이상의 장편 극영화와 장편 다큐멘터리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섹션. 올해는 영화 평론가이자 시네마닐라 영화제, 상가폴 영화제, 우디네 극동 영화제에서 자문위원 및 프로그래머로 활동 중인 노엘 베라를 비롯해 <여자, 정혜>(2004), <아주 특별한 손님>(2006)의 이윤기 감독, 그리고 <가까이에서 본 기차 Closely Watched Trains>(1966)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리 멘젤 감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 의해 수상작품이 선정되며 최고작에 대해서는 우석대학교의 후원으로 ‘우석상’과 미화 10,000불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인디비전을 통해 우석상을 수상한 작품으로는 스와 노부히로 감독의 <M/OTHER>(2000)과 아
2007전주국제영화제, 인디비전 상영작 12편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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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부터 넷팩상(NETPAC Award)을 신설했다. 넷팩상은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베를린영화제 등 전 세계 여러 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의 발전과 진흥에 기여해 오면서 아시아 영화의 최고 권위상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지난해 말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에 가입한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모든 아시아 장편영화들을 대상으로 심사위원 3인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 작품에 트로피를 수여할 계획이다.
이번 전주국제영화제 넷팩상 심사위원으로는 유라시아 국제영화제 아트 디렉터이자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영화센터 디렉터인 굴나라 아비케예바와 동국대 영화영상학과 교수인 유지나, 넷팩의 멤버이자 심사위원 코디네이터인 애슐리 라트나비부샤나 등 모두 3명이다. 또한 아루나 바수데프(Aruna Vasudev) 넷팩 위원장이 2007전주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흐름’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참가해 전주국제영화제의 넷팩 가입 및 넷팩상 신설을
전주국제영화제, 넷팩상(NETPAC Award)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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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피부색을 언급할 필요가 없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오스카 수상 여부를 점칠 때나 수상자에 관해 분석할 때나 피부색 얘기가 빠지지 않는다. 영화 속 아시아인들이 주로 인색한 가게 주인이나 공부벌레 학생으로만 그려지는 것처럼 흑인들은 많은 경우 뒷골목에서 어슬렁거리며 행인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단순강도(백인은 지능형 범죄를 주로 저지르는 것으로 묘사)로 등장해왔다. 하지만 이런 할리우드적인 편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그만큼 인정받은 배우들이 있다. 덴젤 워싱턴, 윌 스미스, 포레스트 휘태커…. 당신이 잘 안다고 생각했던 이 세 배우들에 관한 소사(小史)를 7가지씩 여기 소개한다. 이 세 사람 중 포레스트 휘태커와 윌 스미스는 올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휘태커는 수상했으며, 덴젤 워싱턴은 이미 2개의 오스카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는 점은 이들의 연기를 수식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시발점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머지않아 할리우드의 아
덴젤 워싱턴, 윌 스미스, 포레스트 휘태커에 관한 7가지 소사(小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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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속의 개혁’과 ‘개혁 후의 풍요’를 슬로건으로 건 대선 후보가 맞붙으면 어떻게 될까? 다른 모든 변수를 논외로 하고 이 두 구호만 맞대결을 붙인다면 말이다. 안정된 삶을 누리는 사람들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훨씬 많음에도 불구하고 선거에서는 ‘안정 속의 개혁’이란 슬로건이 이상한 위력을 발휘한다. 왜일까? 두 슬로건이 지시하는 구체적인 내용보다 표현 자체가 가진 마법적인 힘 때문이 아닐까?
‘안정 속의 개혁’이란 표현은 현재 내가 가진 것에다 대가없이 작은 무언가를 보태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그 의미 작용의 비결은 이렇다. 먼저 ‘안정 속의 개혁’이란 표현은 이미 안정과 개혁을 대립적인 의미로 전제하고 들어간다. 이 대비를 통해 개혁은 안정의 반대인 불안의 의미로 자리매김된다. 대개의 사람은 뭔가를 새로 얻고자 하는 성취욕구보다 지금 가진 것을 지키고자 하는 안전욕구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이 대립구도에서 강조되는 일차적 의미는 개혁의 불안이다. 이 불안은 안전욕구를 자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불안의 정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