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김기영 감독의 영화세계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 영화감독 브랜드 책자’(Korean Film Directors series) 발간사업의 일환으로 임권택, 김기영 감독의 브랜드책자를 발간하였다. 영화평론가 정성일과 영화감독 김홍준 감독이 각각 집필과 편집을 담당한 이 시리즈는 영문으로 발간되며, 한국문화관련 전문 출판사인 서울 셀렉션을 통해 전 세계에 유통 판매될 예정이다. 영진위가 지난 2005년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작한 ‘한국 영화감독 브랜드 책자’ 발간 사업은 한국 영화감독의 개별 브랜드 이미지 를 창출,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첫 시리즈에서는 박찬욱, 봉준호, 류승완 감독 등 3인의 감독 책자를 발간, 전 세계 주요 영화인에게 배포하였으며, 2006년에는 본 사업을 더욱 확대, 총 7인의 감독을 선정하였다. 임권택, 김기영 감독책자에 이어 올해에는 이창동, 홍상수, 장선우, 박찬욱, 김동원 감독의 브랜드책자를 발간할 예정. 또한 2007년 사업으로 5인의 한국 영화감독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