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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Yang Yang
쳉유치에 | 대만 | 2009 |112분 | 아시아영화의 창
프랑스인 아빠와 대만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양양은 불어를 모른다. 하지만 그녀의 외모는 대만인이 아니다. <양양>은 다문화 사회의 대만을 청춘영화적인 화법으로 보여주는 영화다. 어디서나 ‘인형’으로 불리는 양양의 외모는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되거나 갈등을 일으킨다. 육상부 남자선배는 그녀와 외국 포르노 주인공의 얼굴을 동일시하려 하고, 연예기획사의 매니저는 그녀를 완벽한 프랑스인으로 포장하려 한다. 대만인인 새 아빠와 그의 딸을 동생으로 맞은 양양은 가족 안에서도 외로움을 느낀다. 육상부 라이벌이기도 한 동생 샤오루는 자신의 남자친구가 양양에게 관심을 보이자 가시를 내뱉는다. “언니라고 하지 마, 넌 내 언니처럼 보이지 않아.” 영화는 경계에선 이방인의 좌절과 성장을 섬세한 연출로 그려낸다. 선이 뚜렷한 사건은 없지만 배우 산드린 핀나가 연기하는 양양의 감정적 갈등은 인물의 표정과 사소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 대만 사회의 단면 <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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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안개> Night and Fog
허안화 | 홍콩 | 2009년 | 122분 | 아시아영화의 창
‘두기봉 특별전’을 통해서만 임달화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건 아니다. 허안화의 ‘천수위’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인 <밤과 안개>에서도 그의 정신분열적인 연기를 볼 수 있다. 전편인 <천수위의 낮과 밤>은 올해 홍콩금상장영화제에서 최우수감독상(허안화), 여우주연상(포기정), 여우조연상(진려운)을 수상하며 허안화의 명성을 다시금 확인시켜줬는데, 속편인 <천수위의 밤과 안개>(원제)는 1편과 무관한 내용으로 시작한다. 중국에서 온 웡히우링(장정초)과 리삼(임달화) 부부는 홍콩의 재개발 지역인 천수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살고 있다. 의처증이 심한 리삼은 사사건건 아내를 들볶고 때린다. 참다 못 한 웡히우링은 결국 두 딸과 여성복지시설에 몸을 의탁하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다. 찾아와서 마치 다른 사람처럼 금방 사과하며 마음을 고쳐먹은 듯하다가도
허안화의 ‘천수위’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밤과 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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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 조직인지 이젠 꽤 알려져 있다고 자신하지만, 한편으로 필자는 ‘필름 아카이브(Film Archive)’의 중요성에 대한 국내의 인식이 여전히 부족하지 않나 생각할 때가 많다. 혹시나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도 있다는 가정 하에 영상자료원에 대한 소개로 시작할까 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한국영화를 중심으로 수집, 보존, 연구하고 또 전시, 상영, 발간하는 기관이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각 영화제의 회고전 부문에서 영상자료원의 활동반경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번 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 회고전 섹션에서 선보이는 발굴작 <분례기>(1971)와 디지털 복원작 <검은 머리>(1964)는 바로 현재 한국영화계에서 영상자료원의 역할과 기대치 그리고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작품들일 것이다.
위장 수출 논란 거친 뒤 힘들게 되찾은 <분례기>
유현목 감독의 1970년대 문예영화 <분례기>는 2007년
한국 고전, 녹물 벗고 새 생명 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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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와 충무로를 대표하는 장르영화의 연금술사, <작전명 발키리>의 브라이언 싱어 감독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김지운 감독이 만났다. 10월11일 오후 5시30분 해운대 피프빌리지 야외무대. 이동진 기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오픈토크는 두 사람의 입담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자리였다.
시작은 지난 밤 함께 한 술자리였다. 김지운 감독이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보드카 마시는 걸 보고 지겨워졌다”며 ‘선방’을 날리자, 브라이언 싱어 감독가 발끈했다. “언제? 내가 먼저 (방에)들어갔다. 김지운 감독이 더 많이 마시지 않았나?(웃음)” 김지운 감독도 물러설 수 없었는지, “사실 내가 마신 건 보드카 닮은 물”이었다고. 두 감독 모두 입담 한번 제대로다.
다소 편안하게 시작한 대화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이어졌다. “<유주얼 서스펙트>를 처음 보았을 때 단순한 반전 영화인 줄 알았다. 그러나 복기할수록 그 영화는 굉장히 많은 함의를
슈퍼맨을 포기할 순 없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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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토에게 가장 주목하고 있는 후배 감독을 얘기해달라고 했더니 단숨에 소이 청이라고 답했다. 물론 그가 제작한 작품이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올해 <엑시던트>로 베니스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그는 홍콩영화의 밝은 미래라 불러도 좋다. 오래도록 조감독 생활을 한 그는 최근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액션 아시아’상을 수상한 <구교구>(2006), 인기 일본 만화원작을 영화화한 <군계>(2007) 등으로 주목받으며 엽위신 감독과 함께 홍콩영화를 짊어질 젊은 기수로 떠올랐다. 거기에는 <엑시던트>의 시나리오를 쓴 ‘절친’ 작가 제토 캄 유엔도 포함돼 있다. “<열혈청년>(2002)때 제토 캄 유엔을 만났는데 그가 엽위신과 중학교 동창이라 다 함께 친해졌다. 함께 영화 얘기 많이 하는 친구들”이라는 게 그의 얘기다. 이렇게 이들 세 사람은 현재 홍콩영화계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이름들이다.
<엑시던트>에서 브라이언(고천락)은 교묘
조니 토가 점찍은 홍콩영화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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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가장 ‘핫’하고 ‘힙’한 배우들이 부산에 떴다. 테리 콴, 주 슈안, 판 치 웨이, 조셉 창 네 명의 배우는 욘판 감독과 45일간 동고동락하며 찍은 <눈물의 왕자>로 한국의 영화 팬과 만났다. 영화도 영화지만 배우들 간의 연기 대결, 미모 대결이 흥미롭다. 특히 미스 인터내셔널 차이나로 화려하게 데뷔한 주 슈안과 정상급 스타 테리 콴(인터뷰에 참석하지 못한 그녀는 올해 부산 영화제 뉴 커런츠 심사위원이다)의 만남에 눈길이 간다. 영화에서 둘은 공군 장교 선의 아내 핑과 장군의 부인 우-양 역을 맡았다. 주 슈안은 “첫 작품이다 보니 힘든 점도 있었지만 모두들 편하게 해줘서 일한다는 생각이 크게 들지 않았다. 테리 콴 선배도 사람이 너무 좋아서 이것저것 연기 지도를 많이 해줬다”며 촬영 당시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백색테러(1950년대 대만에서 행해진 공산주의자에 대한 마녀사냥)의 희생양으로 등장하는 공군 조종사 선 역의 조셉 창은 인터뷰 내내 과묵한 컨셉으
대만의 가장 빛나는 세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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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날 다리오 아르젠토는 <지알로>의 상영장에 들러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함께 영화를 봤다. 다리오 아르젠토의 이름이 스크린에 뜨는 순간 객석에서 우레와 같은 박수가 쏟아졌다. 거장에게 바치는, PIFF답게 열렬한 헌사였다. 아르젠토 역시 자신을 향한 부산의 애정을 충분히 느끼고 있는 중이다. "관객의 수도, 참여도와 열정도 정말 스펙터클한 영화제다. 개막식 때 코스타 가브라스와 입장하면서 그랬었다. 이렇게 사람이 많은 개막식은 처음이라고.(웃음)" 작년 <눈물의 마녀>와 올해 <지알로>를 통해 또다시 전성기의 기운을 되살리고 있는 거장을 만났다.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등장한 대부분의 한국 호러영화들이 당신의 영향력 아래 나온 작품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
=영화를 구체적으로 알진 못하지만 한국 호러영화가 내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건 안다. 한국 감독들이 다른 영화제에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더라고.
-신작의 제목이 무려 &l
내 영화의 고어는 우리의 악몽이다,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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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란 아우디 감독은 연극을 사랑했다. 런던에서 연극배우로 또 연극 연출가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이것을 외도로 봐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자신의 첫 영화를 들고 부산을 찾았다. 비아시아권의 신예를 발굴하기 위해 경쟁부문으로 재탄생한 플래시 포워드 부문에 초대받았다. <프로스트>는 헨릭 입센의 희곡 <절름발이 천사>를 각색해 만든 영화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굉장히 충격이었다. 심리학적으로 여러가지가 뒤섞여 있음은 물론이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도 신선하다.” 영화는 비교적 원작에 충실하다. 한 쪽 다리가 불편한 외동아들 에욜프가 사고로 죽고, 그 죽음에 죄책감을 느낀 부모 알프레도와 리타의 삶도 파국으로 치닫는다는 게 기본 줄거리다. 연극과 영화는 그 표현의 방식 때문에 똑같은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하더라도 결과는 판이하게 다를 수밖에 없다. 게다가 입센은 매우 시적인 작가다. “연극에선 시적인 대사가 굉장히 많다. 연극
영상으로 쓴 입센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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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같은 모자(母子)다. 격의가 없다는 게 아니다. 지긋지긋하면서도, 그만큼 서로가 절실하다는 말이다. <새벽의 끝>에서 미성년자 소녀를 뜻하지 않게 임신시킨 아들이 소송 위기에 빠지자, 엄마는 아들을 대신해 돈을 구하러 다닌다. 아들은 그런 엄마가 탐탁지 않다. 죄책감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아들은 정말 엄마를 아끼기 때문이다. 인터뷰 내내 엄마 역의 와이 잉헝과 아들 역의 추이티엔이 서로 챙겨주는 모습을 보니 영화 속 모자의 그것과 묘하게 겹쳐진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와이 잉헝은 유가량 감독의 영화에 늘 단골로 출연해 날렵한 액션을 선보였던 그 ‘혜영홍’이 맞다. “쇼브라더스의 댄서”였던 그녀가 영화를 시작하게 된 것은 “스승인 유가량으로부터 무술을 전수받으면서부터”다. 이후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수많은 액션영화를 통해 자신의 얼굴을 각인시켰다. 특히 <장배>(1980)에서 보여준, 요염하면서도 절도 있는 액션은 묘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엄마처럼, 아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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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는 프랑스 리옹의 레드 브릿지에서 벌어지는 10시간 남짓한 사랑이야기다. 감독인 고바야시 마사히로는 27살이 되던 해, 프랑수아 트뤼포를 만나기 위해 프랑스로 떠났다. 트뤼포를 만나지는 못했지만, 리옹은 그에게 강렬한 기억을 남겼다. <백야>는 20년 전, 그가 만난 리옹을 되새기는 영화다. 혹은 당시 힘겹기만 했던 자신의 사랑을 추억하는 자리다. “프랑스로 간 또 다른 이유는 이별이었다. 한 여자를 사랑했지만, 나는 돈도 없었고 불안했다. 멀리 떨어져 있어야 헤어질 수 있을 것 같더라. 여행을 하는데 계속 그녀를 원망하게 되더라.” 그럼에도 결론은 달랐다. “생각을 거듭하다 보니 남자나 여자나 사랑 앞에서 목숨을 거는 건 똑같더라. <백야> 속의 두 남녀에게 그런 깨달음을 투영했다.” 그때 원망했던 그 여자는 두 아이를 낳아준 지금의 아내다.
우연히 만난 남녀 여행객의 만남을 그린다는 점에서 <비포 선라이즈>를 떠올리는 건 당연
프랑스적인, 지극히 프랑스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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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오 아르젠토는 이탈리아 호러의 제왕이다. 팬들이야 잘 알고 있을테지만 아르젠토의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그의 경력을 조금 풀어보자. 그는 세르지오 레오네의 걸작 <옛날 옛적 서부에서>(1969) 등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들의 각본가로서 영화계에 데뷔했다. 1970년 <수정 깃털의 새>를 내놓으며 이탈리아 호러영화의 새로운 물결을 열어젖힌 아르젠토는 이후 <딥 레드>(1975) <서스페리아>(1977) <인페르노>(1980) <페노미나>(1985) <오페라>(1987) 같은 작품들을 내놓으며 현대 호러영화의 살아있는 전설로 추앙되기 시작했다. 현대 호러영화의 역사에서 아르젠토 만한 영향력을 가진 감독은 웨스 크레이븐, 조지 로메로 정도가 전부일 것이다.
<장화, 홍련> <폰>에 영향 준 독보적인 스타일
하지만 아르젠토의 영험한 명성은 1970년대와 80년대 중반까지의 작
황홀한 공포를 선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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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 측에서 다 파악하기 힘들 정도로 자비를 들여 부산을 찾는 게스트들이 꽤 된다. <새벽의 끝> 배우들 중 ‘와이 잉헝’이 온다길래 누군가 했다가 깜짝 놀랐다. 과거 홍콩 쇼 브라더스의 전설적 여전사 중 하나였던 혜영홍이었기 때문. 표기법이 ‘후이 잉헝’일 텐데 아무튼. 꼭 참석하고 싶은 나머지 부랴부랴 자비를 들여서라도 온 것. 그래도 GV를 비롯한 공식행사에도 다 참석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단다. 지난 13년 동안 이렇게 발견 못한 비공식 게스트들이 제법 될 거라 생각하니 참 안타깝다.
[behind PIFF] 비공식 게스트에게도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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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비해 동선이 깔끔해 둘러보기가 편하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신작들이 많이 나와 인상적이다.”
프랑스의 제작사 ‘엘리펀트 필름’의 바이어 조너선 사야다가 아시안필름마켓의 첫날을 둘러본 소감이다. 10월11일 해운대 씨클라우드 호텔에서 ‘제4회 아시안필름마켓’이 개막했다. 오는 14일까지 총 나흘간 열리는 이번 마켓은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조너선 사야다의 말처럼 씨클라우드호텔에서 세일즈와 미팅을 모두 가능하게 해 제작사와 바이어들의 동선을 하나로 통일한 것이다.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온라인 필름 마켓의 론칭도 인상적이다. 홍콩에서 온 한 바이어는 “다른 영화제의 경우 개장된 시간에만 둘러볼 수 있었던 반면, 부산은 온라인으로 영화를 먼저 확인할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결정도 신중하게 내릴 수 있게 됐다”고 만족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EAVE Ties That Bind’를 빼놓을 수 없다. 이는 유럽
깔끔한 동선, 편리한 온라인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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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지수 ★★★★
스펙터클 지수 ★★★★
단단한 무대가 물줄기로 화해 나룻배를 실어나르는가 하면, 앙상한 시체 같은 촛대들이 번쩍이면서 수면 아래서 솟아오른다. 거울 저편에 그림자처럼 스며든 팬텀이 크리스틴을 이끌고 거울 속 세계로 사라지고, 라울을 겨냥한 팬텀의 지팡이에서 불꽃이 터져 폭발한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공연 예술이 구현하기 불가능할 법한 현란한 무대 장치로 한수 먹고 들어가는 공연이다. 특히, 오프닝. <The Phantom of the Opera>가 심장이 터질 듯 연주되는 가운데 힘없이 쓰러져 있던 샹들리에가 스르륵 천장까지 떠오르는 장면에선 탄성이 절로 나온다. 팬텀을, 라울을, 크리스틴을 한국어로 연기한다는 건 분명 오리지널의 매력을 얼마간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지만, 원작의 화려함은 거의 손상되지 않았다. 그 유명한 뮤지컬 넘버 <The Phantom of the Opera>의 압도적인 화음을, 가사의 뜻을 음미하면
[공연] 말이 필요없는 화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