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단편영화 연출과 소설 출간, 전시회 개최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해온 배우 구혜선이 이번엔 작곡가로 변신한다.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이 이달 말 자신이 작곡한 작품을 모은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4일 말했다.이번 음반은 한 첼리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구혜선의 첫 장편영화 삽입곡들을 미리 선보이는 것으로, 영화는 올 연말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소속사는 구혜선이 "영화가 음악이야기를 다룬 작품인 만큼 음악을 알고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음반에는 일본 뉴에이지의 거장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가 연주자로 참여하기도 했다.이사오 사사키는 구혜선이 보낸 자작곡 데모 음반을 듣고, 열정과 재능을 높이 평가해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구혜선은 다음 달 5일 이사오 사사키 등과 함께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음반 발매 기념 음악회 '오버 더 레인보(Over the Rainbow)'를 열 예정이다.<< 구혜선 :
'팔방미인' 구혜선 8월말 작곡 음반
-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재난영화 '해운대'가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로는 처음으로 총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다.
제작사인 JK필름은 '해운대'가 개봉 13일째인 3일 전국에서 총 관객 522만9천157명을 기록했다고 4일 말했다.
이는 9일 만에 500만을 돌파한 역대 최고 흥행작 '괴물'에 이어 '태극기 휘날리며'와 함께 두 번째로 빠른 흥행 기록이다.
개봉 2주차에는 '국가대표'와 '업' 등 쟁쟁한 경쟁작이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해운대'의 관객 수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다.
제작사는 "주요 타켓층인 20-30대를 넘어 중장년층과 가족단위까지 관객층이 전 세대를 아우르면서 시장을 확대한 것으로 보인다"고 흥행 요인을 분석했다.
eoyyie@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해운대' 500만 돌파..올 한국영화 최초
-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이준익 감독의 신작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최종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고 제작사인 영화사 아침이 4일 말했다.
영화는 '황산벌', '왕의 남자'에 이은 이 감독의 세 번째 사극으로, 선조 시절 이몽학의 난을 모티브로 한 박흥용 화백의 동명 만화가 원작인 액션 활극이다.
황정민이 전설적인 맹인 검객 황정학 역을 맡았고 차승원이 왕족 서얼 출신으로 혁명을 꿈꾸는 대동계 수장 이몽학 역으로 맞선다.
한지혜가 이몽학의 오랜 연인인 기생 백지로, 백성현이 아버지 복수를 위해 이몽학을 쫓는 견자 역으로 합류했다.
영화는 이달 말 크랭크인해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oyyie@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준익 감독 차기작 '구르믈..' 캐스팅 확정
-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호소다 마모루(細田守.42) 감독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로 국내에 두터운 팬층을 가진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이다.'성장'을 주제로 첫사랑의 짜릿함을 '시간'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이 작품은 제39회 시체스 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부문 최우수 장편작품상을 받는 등 10여 곳의 영화제에서 수상했다.1999년 극장판 '디지몬 어드벤처'로 데뷔한 그는 지금까지 3편의 장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3번째 작품 '썸머워즈'를 들고 한국을 찾았다.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만난 그는 "한국 방문은 3번째"라며 "음식이 맛나고, 습하지 않아 여름이 상쾌하다"고 말했다.--일본 애니메이션은 세계적으로 유명한데.▲일본 애니메이션이 대단하다는 이야기를 듣지만, 좀 더 다양한 작품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SF물이나 미소녀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이하 애니),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들로
호소다 "긍정의 힘 주는 애니 만들고파"
-
-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소속사와 일부 멤버의 소송 사태로 해체설이 나도는 동방신기의 멤버 중 소송 당사자들인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이 일본 인기 힙합그룹 엠플로(m-flo)의 헌정앨범에 참여한다.둘은 1999년 데뷔 이래 일본 대중음악사에 선풍을 일으킨 인기그룹 엠플로의 1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16일 출시될 그 헌정앨범 'm-flo TORIBUTE -maison de m-flo'에 듀엣곡 'been so long'으로 참여한다.이 헌정 앨범에는 아오야마 테루마, 미소노, BENI 등 주목받는 인기 아티스트 10개 팀의 신곡이 수록된다.한편, 영웅재중과 믹키유천은 지난달 4일과 5일 도쿄돔 공연에서 선을 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듀엣곡 'COLORS Melody and Harmony'를 다음달 30일 싱글로 출시한다.나아가 둘은 오는 20일 도쿄 오다이바의 제프도쿄(Zepp Tokyo)에서 열리는 음악이벤트 'BOY POP FACTORY 09'에 출연해 팬들 앞에서 직접 듀엣
재중ㆍ유천 日엠플로 헌정앨범 참여
-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엄정화와 지진희가 주연한 KBS 2TV 월화드라마 '결혼못하는 남자'가 4일 시청률 8%로 종영했다.5일 시청률 전문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결혼못하는 남자'는 전날 전국 8%, 수도권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결혼못하는 남자'는 지진희의 코믹 연기 변신이 초반에 화제를 모았지만, 막강 경쟁작인 MBC TV '선덕여왕'에 밀려 지난 6월15일 시청률 8.2%로 출발한 이래 내내 한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결혼못하는 남자'는 문정(엄정화 분)과 재희(지진희)가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마음을 다시 확인하며 막을 내렸다.'선덕여왕'은 4일 시청률 35.4%를 기록하며 35%대를 돌파했다. 미실(고현정)의 숨겨진 아들 비담(김남길)이 등장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은 '선덕여왕'은 이날 방송에서 비담이 갈등 끝에 유신랑(엄태웅)과 함께 덕만(이요원)을 구하러 나서는 내용이 방송됐다.같은 시간에 방송된 S
'결혼못하는 남자' 시청률 8%로 종영
-
(고양=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오빠밴드는 말 그대로 오래 볼수록 빠져드는 밴드가 되고 싶어요."최근 소폭이지만 시청률이 상승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1부 코너 오빠밴드 멤버들이 지난 3일 저녁 고양 MBC 드림센터에서 쇼케이스와 기자간담회를 열었다.옛날 교복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유영석(건반), 탁재훈(기타, 하모니카, 콩가), 신동엽(베이스), 홍경민(드럼, 색소폰), 서인영(보컬), 김정모(드럼, 기타), 이성민(기타)은 김구라(매니저)의 진행으로 공연을 시작했다.이날 연주된 곡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폴 엔카의 '다이애나'를 개사한 '다이(Die)하나',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 관객들의 '옆구리 찔러 절 받은' 앙코르곡이자 자작곡인 '알고 싶나요' 등 4곡.멤버들은 팝칼럼니스트 등 음악 전문가와 기자들 앞에서 공연한다는 점 때문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여유를 찾고 자신들의 음악을 즐기면서 공연
오빠밴드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어요"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배우 하정우가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부모의 이혼 등의 개인사를 담담하게 털어놨다.
5일 '무릎팍 도사' 제작진에 따르면 하정우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방송 녹화에서 부모가 12년 전 이혼한 사연 등을 이야기했다.
제작진은 녹화 뒤 이 내용의 방송 여부를 물었고 하정우는 아버지와 상의 끝에 이를 수락했다고 전했다.
'팬들과 소통하기 어려워요'라는 고민으로 무릎팍 도사를 찾았다는 하정우는 이 외에도 군 생활 중 동티모르에 파병된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한 하정우는 '추격자', '멋진 하루'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국가대표'에서 아버지인 탤런트 김용건과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방송은 5일 오후 11시5분.
engine@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하정우 '무릎팍'서 부모이혼 사연 공개
-
synopsis
수십만명의 신청자 중 인터넷 방송국 주최의 10억 상금 서바이벌 게임쇼에 기태(박해일)와 유진(신민아) 등 8명의 참가자가 초대된다. 바다, 사막, 밀림, 강으로 이어지는 육지 속의 무인도, 호주 ‘퍼스’에서 드디어 쇼는 시작된다. 하지만 뗏목 만들기로 시작한 첫회부터 게임은 이상하게 풀려간다. 첫 번째 탈락자 욱환(이천희)이 다음 미션 도중 시체로 발견된 것. 그것을 발견한 두 번째 미션의 탈락자 보영(고은아)도 장 PD(박희순)가 쏜 화살에 죽게 되면서 이 서바이벌 게임쇼는 마지막 생존자가 10억원을 차지하는 것으로 바뀐다. 매회 미션이 인터넷으로 공개되는 가운데 기획자인 장 PD는 게임쇼의 비밀을 알려주지 않은 채 참가자들을 끝없는 위기 속으로 몰아넣는다.
8명의 참가자들이 서로 다른 이유로 10억원을 차지하기 위해 모인다. 프리랜서 PD(박해일)도 있고 파트타임 알바생(신민아)도 있으며 고시생(정유미)에다 술집 호스티스(고은아), 증권사 직원(이천희) 등
리얼 야생 생존 버라이어티쇼 <10억>
-
synopsis
북시리아의 한 농장에서 쫓겨난 푸아드(알렉산더 시디그)는 요르단으로 향하던 중 우연히 만난 여인에게 이끌리지만 이내 경찰에 체포된다. 푸아드의 뒤를 밟던 사진작가 토마스(멜빌 푸포)는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푸아드를 통역으로 삼고 요르단에 머문다. 섹스를 하면서 사진을 찍는 토마스의 괴이한 작업 방식에 이질감을 느낀 푸아드는 얼마 뒤 홀연히 사라지고, 토마스는 푸아드의 잃어버린 과거를 대신 찾아나선다.
일기는 일지가 아니다. 생략과 비약으로 일기 속 문장들은 어그러져 있다. 누군가에게 내보일 목적이 아니라면 일기는 타인이 해독 불가능한 글이다. 누군가의 일기를 훔쳐본 적 있는가. 일기는 설명이나 주석 없이는 이해될 수 없다. <로스트 맨>은 여행 중 만난 두 남자의 일기를 한데 묶어놓은 영화다. 짧은 만남 속에서 토마스는 푸아드의 과거를 의도적으로 훔쳐보려 하고, 푸아드는 토마스의 과거와 원치 않게 마주한다. 아내를 살해한 뒤 기억을 잃고 정처없이 떠
애타는 목소리로 가득한 그림일기 <로스트 맨>
-
synopsis
무술고수인 영빈(이상홍)에게 무술은 딜레마다. 그는 법적으로 결투가 허용되는 대한민국에 산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그는 또 그만큼의 사람들에게 복수의 대상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목숨을 내걸어야 하는 삶이 지겹지만, 한번 발을 디딘 이상 빠져나올 수 없는 게 바로 결투의 세계다. 영빈은 어느 날 친구 운광(여명준)이 운영하는 도장을 찾고, 그곳에서 결투에 경도된 소년 본국(유재욱)을 만난다.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한 본국은 결투를 할 수 있는 만 20살을 기다리며 무예를 닦는 중이다. 세 남자는 함께 수련을 하며 우정을 다진다. 곧이어 결투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그들에게 운명적인 비극이 찾아온다.
<도시락>은 무협영화이자, 무술에 관한 영화다. 무협영화 팬들을 만족시킬 수도 있고, 실제 무술을 수련하는 이들에게도 의미있을 법한 작품이다. 제목인 ‘도시락’(刀時樂)은 칼을 쓸 때는 즐거워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 실제 무술고수인 여명준 감독은
무협영화이자, 무술에 관한 영화 <도시락>
-
synopsis
모래바람이 시종일관 불어젖히는 남아프리카 칼리하리 사막에서 미어캣 ‘콜로’가 태어난다. 겨우 50cm에 불과한 콜로는 미어캣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지만 도처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하늘에서는 마샬 독수리가 날카로운 발톱을 펼치고 미어캣들의 집을 노리고, 땅에서는 코브라가 한입 식사 거리를 찾아다닌다. 밤에는 커다란 사자 무리가 미어캣의 집 주위를 돌아다닌다. 그러던 어느 날 콜로의 형이 독수리에게 잡혀가고, 콜로는 다른 미어캣 무리들과 영역 싸움을 벌이다가 집으로 가는 길을 잃는다.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포유류를 꼽으라면 미어캣은 분명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갈 게다. 식육목 사향고양잇과에 속하는 미어캣은 다 자라도 50cm에 불과하고 서른 마리 정도가 한 가족을 이뤄 공동체 생활을 한다. 미어캣을 유명하게 만든 건 두발로 완전히 서서 가슴과 배에 햇볕을 쬐거나 천적의 동태를 살피는 습관이다. 고양이와 족제비를 섞어놓은 듯한 귀여운 포유류 무리들이 사람처럼 똑바로
BBC 다큐멘터리 <미어캣의 모험>
-
synopsis
나노마이트는 몇분 만에 도시 하나를 초토화시킬 수 있는 가공할 무기. 특수부대 대위 듀크(채닝 테이텀)는 나노마이트 탄두를 운반하던 중 정체불명의 적들한테 공격당하지만 다국적 엘리트 군인 조직인 지.아이.조 대원들의 도움으로 살아남는다. 지.아이.조의 비밀 기지에 도착한 그는 검은 복면 차림의 무사 스네이크 아이즈(레이 파크), 명석한 붉은 머리 아가씨 스칼렛(레이철 니콜스) 등과 만나고, 오랜 동료 립코드(마론 웨이언스)와 함께 지.아이.조에 합류한다. 한편, 듀크의 옛 연인인 배로니스(시에나 밀러), 동양계 닌자 스톰 쉐도우(이병헌)를 비롯해 코브라 군단은 나노마이트 탄두를 훔쳐 파리 에펠탑을 공격하려 한다.
‘지.아이.조: 또 다른 <트랜스포머>의 서막’이랄까. 원작은 마블 코믹스의 코믹북이지만 이는 결국 미국 완구회사 하스브로가 선보인 ‘지.아이.조’ 액션 피겨 시리즈를 원작으로 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 프로듀서 크레딧에 이름을 올린 이도
강한 인상을 남긴 이병헌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
-
synopsis
루시(밀레느 잠파노이)는 어린 시절 알 수 없는 학대를 가하는 이들로부터 극적으로 탈출한다. 누구에게도 자신의 참혹한 경험을 털어놓지 못한 채 매일 악몽을 꾸는 그녀를 지켜주는 것은 다정한 친구 안나(모르자나 아나위)뿐이다. 그리고 15년이 흐른다. 평화로운 일요일 아침, 루시는 깊은 숲속 외딴집에 사는 일가족에게 총을 겨눈다. 끔찍한 총격전이 벌어지고, 뒤늦게 달려온 안나는 경악한다. 루시는 이들이 자신을 고문했던 사람들이라 주장하지만, 안나는 그 말이 진실인지 아니면 루시의 악몽이 빚어낸 광기인지 확신하지 못한다.
러닝타임이 103분밖에 안된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이하 <마터스>)의 관람은 인내심의 극단을 요하는 경험인데, 그럼에도 기꺼이 감내하게 되는 것은 어찌되었든 소녀들의 끔찍한 고통을 관객에게도 전이시켜버리는 감독의 능란한 손놀림 때문일 것이다. 그녀들이 육체의 고통을 감내하듯, 우리도 이 영화를
올해의 잊을 수 없는 경험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