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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기획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극본, 연출 곽경택)이 <2009 외인구단> 후속으로 오는 6월 27일(토) 첫 방송된다.
현빈, 김민준, 서도영, 왕지혜 주연의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2001년 개봉한 영화 <친구>를 드라마화 한 작품으로, 영화에 이어 곽경택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지난 1월 28일 부산에서 첫 촬영을 시작해, 막바지 촬영이 진행 중인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부산에서 태어난 동갑내기 친구 동수, 준석, 상택, 중호의 이야기와 함께 레인보우 멤버 진숙, 은지, 성애의 캐릭터가 더해질 예정. 현빈이 영화 속에서 장동건이 맡았던 동수 역을, 김민준이 유오성이 연기한 준석 역을 맡아 연기한다.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6월 방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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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개그맨 신동엽이 부진의 늪에 빠진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인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구원 투수가 될 수 있을까.MBC는 21일 방송분부터 신동엽이 록 밴드를 꾸려 로커의 꿈을 이뤄가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오빠 밴드'를 신설한다고 2일 밝혔다.대신 신동엽과 김용만, 탁재훈 등이 진행하던 기존 코너 '퀴즈 프린스'는 1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오빠 밴드는 신동엽 등 5∼6명이 무서운 음악 선생님의 구박을 받고 멤버들끼리 의견 차이로 부딪치면서 록 밴드로 어엿하게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는다.고교 재학 당시 스쿨 밴드 '혼수상태'에서 베이시스트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신동엽은 이번 코너를 통해 밴드의 일원으로 무대에 다시 서게 됐다.MBC는 오빠 밴드를 통해 저조한 시청률의 덫에서 탈출하겠다는 복안이다.현재 일밤의 시청률은 같은 시간대 다른 방송국의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과 비교해 매우 낮다.시청률 조사 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달 31
<신동엽, 이번엔 '일밤' 구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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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그동안 터프하고 말이 없는 역할을 주로 맡았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쁩니다"11일부터 방송되는 MBC 수목 미니시리즈 '트리플'에서 까칠한 광고 대행사 대표로 나오는 이정재는 자신의 역할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트리플' 제작발표회에서 이정재는 진지한 표정으로 "사실 터프하고 액션이 많은 역할은 이제 지겹다. 표현할 수 있는 것들이 매우 좁기 때문"이라며 그동안 맡아온 역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이정재는 1995년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보디가드 '백재희' 역을 맡은 이후 주로 터프하고 말수가 적은 강인한 남성상을 그려왔다.그러나 '트리플'에서는 승부를 위해선 법, 도덕, 질서는 안중에 없고 인간관계도 '꽝'이지만 자신을 배신한 아내에 마음 아파하기도 하고 동생 이하루를 통해 가족의 끈끈한 정도 알아가는 신활 역을 맡았다.이정재는 &quo
이정재 "터프한 역할은 지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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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한 가정의 가장이 돼서 돌아온 이선균은 결혼 뒤 연기에 대해 더 책임감을 느낀다고 2일 밝혔다.이선균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열린 MBC의 새 수목 미니시리즈 '트리플' 제작발표회에서 "이전에는 '연기가 나쁘지만 않으면 되지 않나' 싶었지만 결혼 뒤 가정을 갖고 아이도 곧 생긴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느낀다. 연기를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트리플'은 이선균이 지난달 23일 배우 전혜진과 결혼한 뒤 출연하는 첫 드라마다.이번 드라마에서 겸손하고 예의바른 광고 대행사 크리에이터 조해윤 역으로 나오는 이선균은 욕심을 내서 연기를 하다보니 캐릭터가 본래보다 좀 더 활기차게 변했다고 '비밀'을 털어놨다.그는 특히 조해윤이란 역할이 그동안 자신이 맡아왔던 '따뜻한 남자'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그 안에서 좀 더 활동적이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변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원래 대본상에는 조해윤의
이선균 "결혼후 연기에 더 책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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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만취 상태에서 알몸 소동을 벌이다 체포된 뒤 한달여간 자숙하며 연예활동을 자제했던 일본의 인기그룹 '스마프' 멤버인 구사나기 쓰요시(초난강.34)가 방송활동에 복귀, 높은 TV 시청률을 기록했다.지난달 28일 구사나기의 참여로 녹화해 1일 방송된 후지TV의 간판 프로그램 '스마스마(SMAP×SMAP)'의 시청률은 22.0%에 달했다. 전회분의 시청률은 12.5%였다.또 그는 고정 출연해온 후지TV의 '와랏데 이이토모'에도 복귀했으며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지난달 29일 14.5%를 기록, 올해들어 두번째로 높게 조사됐다.한편 구사나기 출연의 TV광고들도 속속 재개되는 가운데 그가 한류스타 최지우와 함께 출연한 일본 공익광고협회(AC)의 한일공동캠페인 '에코라이벌이 되자' 편도 다시 전파를 탈 예정이다.gounworld@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
日초난강 복귀 방송 시청률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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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올해 '쏘리, 쏘리'와 '너라고'를 연속 히트시킨 그룹 슈퍼주니어가 두번째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슈퍼 쇼 Ⅱ'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방콕, 타이베이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총 10회에 걸쳐 펼쳐진다.
서울 공연은 7월 17~19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3회 열린다.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가 담긴 3집 수록곡 무대를 비롯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2월 아시아 5개 도시를 도는 첫번째 아시아 투어 '슈퍼 쇼'를 진행했다.
이번 두번째 투어의 티켓 예매는 16~18일 G마켓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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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두번째 아시아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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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SG워너비가 일본에서도 전국 투어를 갖는다.
SG워너비는 8월 17일과 18일 도쿄의 나가노선프라자홀, 23일에는 오사카의 NHK오사카홀에서 2회 공연 등 모두 4차례 공연을 하고 6집 앨범을 소개한다.
또 8월 21일에는 가나가와 현민홀에서 팬미팅을 연다.
SG워너비는 일본에서 지난해 첫 싱글을 낸데 이어 올 3월에는 1집 앨범 'RAINBOW'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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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일본서 전국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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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혜수가 MBC 주말연속극 <한강수타령> 이후 4년 만에 선택한 복귀작은 SBS 특별기획 드라마 <스타일> (연출 오종록).
아직 계약서에 사인을 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제작진과 구두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출연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백영옥 작가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해 패션 잡지사를 배경으로 젊은 세대의 일과 사랑을 감각적으로 그려낼 예정인 드라마 <스타일> 에서 김혜수가 극중 맡은 역할은 극의 배경이 되는 잡지사의 편집차장으로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완벽주의자의 캐릭터를 선보이게 된다.
이미 출연을 확정지은 이서정 역의 이지아와 서우진 역의 류시원을 사이에 두고 갈등을 벌이게 되는 역할로 극에 재미를 더하는 인물이다.
이미 미니홈피의 일상 사진과 시상식에서의 파격적인 의상으로 연예계의 대표적인 패셔니스트로 알려진 김혜수는 이 드라마에서 그녀의 패션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김혜수, 4년 만에 안방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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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주의 화가들의 몸속에는 멜랑콜리란 유전자가 공통적으로 각인되어 있는 듯했다. 에드가르 드가가 그린 발레리나는 활짝 웃고 있어도 슬펐다. 여성의 나체를 전시하듯 그려놓은 에두아르 마네의 그림은 조금 더 신랄했다. 그럼 장 클로드 모네는? 그는 죽은 아내의 몸에서도 변화하는 빛을 찾은 사람 아닌가. 또 다른 인상파 화가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그림은 위와 같은 멜랑콜리 유전자 가설을 단숨에 무마시킨다. 곱게 차려입은 부인은 꽃처럼 활짝 핀 얼굴로 신사의 어깨에 기대고, 풍만한 여인들은 더없이 평화로운 표정으로 목욕물을 길어올린다. 행복을 머금은 르누아르의 인물들은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화사하게 만든다. “그림은 유쾌하고 즐겁고 예쁜 것이어야 한다”는 르누아르의 신조는 그렇게 그의 그림에 반영되어 있다.
르누아르의 국내 최초 회고전인 <행복을 그린 화가: 르누아르전>이 9월13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르누아르의 유화 및 종이작품 118점을 전시하는 대형 기획
[전시] 행복을 옮기는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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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도 짐작 가능하듯이 더스틴 호프먼과 톰 크루즈가 열연한 <레인맨>(1988)의 연극 버전이 맞다. 산뜻한 청년이던 톰 크루즈가 어느덧 아빠로 변신했을 만큼 시간이 흘렀지만, 형제애의 뭉클함만은 녹슬지 않고 반짝인다. 인터넷 주식 트레이더 찰리 바비트의 세상은 돈으로만 굴러간다. 아버지의 부고를 전해듣고 동거녀 수잔나와 함께 고향 신시내티로 돌아온 그는 하나뿐인 혈육의 임종 따윈 신경도 쓰지 않는다. 눈물샘이 말라붙은 이 남자의 목적은 유산이다. 그런데 300만달러가 넘는 아버지의 재산을 자폐증에 걸린 낯선 남자 레이몬드가 물려받을 예정이라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찰리는 레이몬드를 기억하지 못한다. 레이몬드가 자신의 친형이자 어린 시절 유일한 친구였던 바로 그 ‘레인맨’이라는 사실도. 팔과 가슴에 화상을 입은 그는 마음속 가장 보드라운 부분을 분노라는 감정으로 뒤덮어버렸다. 대신 그 모든 풍경을, 레이몬드는 기억한다. 어머니가 해주던 따뜻한 음식, 아버지의 무
[공연이 끝난 뒤] 20년전 감동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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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정규 앨범 ≪너의 별 이름은 시리우스B≫와 EP ≪4˚C 유리 호수 아래 잠든 꽃≫를 연속 발매했던 미스티 블루의 새 앨범이다. 정규 앨범은 아니고 EP인데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을 각각 4장의 EP로 표현하겠다는 연작 기획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깨질 듯 연약한 보컬 정은수의 목소리는 여전히 인상적이다. ≪1/4 Sentimetal Con.Troller: 봄의 언어≫는 특유의 아기자기한 멜로디와 소박하고 감상적인 팝으로 채워졌다. 여유롭고 나른한 ‘봄의 왈츠를 위한 시계’를 비롯해 저음의 보컬이 지배하는 ‘4월의 후유증’이 미스티 블루의 소녀 취향을 직접적으로 드러낸다. 그동안 이들은 앨범 작업 대신 <커피프린스 1호점>과 <뉴하트> 같은 드라마의 ‘감성적인’ 사운드트랙에 참여하며 파스텔뮤직의 ‘감성’을 대표하는 밴드로 활동해왔다.
사실 미스티 블루는 호불호가 분명한 음악이다. 그런데 그 ‘취향’은 장르가 아니라 ‘감수성’에 의한 것
[음반] 그 목소리, 깨질 듯 연약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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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음악을 아카펠라로. 과연 전기기타 대신 피아노로 록 음악을 만들던 벤 폴즈다운 발상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Ben Folds Presents: University A Cappella!≫는 미국 14개 대학 아카펠라 동아리와 함께 만든 벤 폴즈의 아기자기한, 그리고 멜로디가 선명한 아름다운 록 앨범이다. 게다가 미국의 아카펠라 동아리의 역사가 올해로 100년을 맞이하고, 이 앨범은 그걸 기념하기 위한 프로젝트라는 설명을 참고할 때 이 앨범은 좀더 재미있어진다.
대부분의 수록곡들은 아카펠라 동아리가 주로 활동하는 학교나 도시의 공연장과 강당에서 녹음하는 걸 기본으로 했고 처음부터 끝까지 라이브 녹음을 원칙으로 삼았다. 조금 다른 방식의 ‘벤 폴즈 베스트 앨범’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다. <Boxing> <Brick> <Effington> <Army> 등 벤 폴즈 파이브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는 아름다운 멜로디가 아카펠라로 줄지어 흐른다. 맞
[음반] 미국 대학생들의 아카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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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사람들의 거실에는 이런 그림이 하나쯤 걸려 있었을 것이다. 정숙한 부인이 밤을 새워 수놓은 화려한 자수. 주제는 틀림없이 그 시대의 미덕인 화목과 굳건한 신앙이었을 테다.
이제는 실크 스크린에 디지털 자수를 놓는 시대가 되었지만, 켄트 헨릭슨의 작품은 영락없이 중세 수공예품 스타일을 지향한다. 모든 중세적 요소의 조화로운 어울림을 방해하는 등장인물 ‘복면 사나이’만 빼고 말이다. 난데없이 나타난 복면 사내들은 나머지 등장인물들을 겁탈하고 죽이며 폭력을 행사한다. 아이러니한 것은 이처럼 과격한 주제에도 작품이 너무 예뻐 일단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부터 든다는 것인데, 이것이 바로 헨릭슨의 의도라고 한다. 폭력과 공포가 우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을 때, 우리는 얼마나 수동적이고 무책임한 존재인가. 화려하고 아름다운 자수에 새겨진 폭력의 증거는 이처럼 날카로운 메시지를 던진다.
이번 전시는 켄트 헨릭슨의 첫 국내 개인전으로, 헨릭슨의 신작 15점과 조각 5점을 공개한다. 한국
[전시] 아름다운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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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관련 뉴스 중에는 이런 게 있다. 노 전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시절, 판사 출신인 연수원 교수들이 수업하다가 “어이, 상고 출신 노무현이 대답해봐”, “나이 많은 노무현은 어떻게 생각하나” 식의 짓궂은 질문을 많이 했다는 게 있었다. 우와, 설마 그렇게 더럽고 치사하게 굴까 싶었는데, 아직도 그런 모양이다. 판사, 검사, 변호사, 법조기자, 경찰, 마담 뚜까지 법조인이거나 법조계와 연이 닿은 스물세명의 사람들을 인터뷰해 재구성한 <불멸의 신성가족>(부제: 대한민국 사법 패밀리가 사는 법)을 보면 아직까지도 법정에서 그와 비슷한 일이 벌어지는 모양이다. 법정에서 변호사에게 반말을 하거나, 조정에 응하지 않으면 반드시 불이익을 준다고 하거나 “연수원 몇기냐?”는 말을 의뢰인이 듣는 앞에서 한다. 이 책 속 다양한 이야기는 법조계에 무지한 사람들에게 꽤 재미있는 읽을거리다. 가장 놀라운 대목은 뭐니뭐니해도 브로커에 대한 이야기. 수임료를 많이 냈지만 사무장
[도서] 법조계 비하인드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