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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배우 손예진은 유독 밝았다. 가볍고 편안한 느낌의 니트 스웨터와 흰색 스커트에 귀여운 타이츠까지 받쳐 신고, 예의 그 귀여운 눈웃음과 미소를 지었다. 말도 쉼 없이 빠르게 거침없이 이어갔다.영화 개봉을 앞두고 12일 만난 손예진에게 '백야행' 속 완벽하게 꾸며진 미호의 모습은 없었다."우습게도 미호가 너무 두려웠어요. 그 감정을 받아들이고 거기에 휩쓸리게 될까봐 무서운 거예요. 영화 기획 단계부터 오랜 시간 미호를 바라보고 있었지만 받아들이기는 두려워서 '찍는 동안만 미호가 되자' 했어요. 너무 무책임한 게 아닐까 하기도 했지만 내가 살고 봐야 하잖아요."영화로만 벌써 10번째 작품. 청순한 첫사랑 역할로 시작해 '외출', '작업의 정석', '무방비도시', '아내가 결혼했다' 등을 거치며 작품마다 파격적이고 새로운 캐릭터를 그만의 매력으로 소화해 낸 그에게도 '살인자의 딸'이라는 아픈 과거를 가진 미호는 쉽지 않았다."이번
손예진 "그냥 악역은 매력 없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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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독도와 동해를 바로 알리기 위해 3억원을 추가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김장훈이 16일 기부처 세 곳을 찾아 전달식을 갖는다.그가 기부하는 3억원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해외홍보비,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씨가 진행하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독도홍보 광고비, 독도 전문가로 유명한 귀화 일본인인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의 일반인 대상 독도 교육비에 각 1억원씩 쓰인다.김장훈은 16일 오후 2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호사카 교수와 서경덕 씨를 만나며 이어 오후 3시 반에는 반크 사무실을 방문한다.김장훈 소속사인 하늘소엔터테인먼트는 "김장훈 씨는 미국 월스트리스트저널이 기사 및 지도에 동해를 표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자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며 "대국민캠페인을 통한 동해홍보모금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장훈은 싸이와 함께 20-21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25개 도시를 도는 '
김장훈, 16일 독도 기부금 3억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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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윤하(본명 고윤하ㆍ21)가 일본 데뷔 5주년을 맞아 18일 한국과 일본에서 싱글 '스키난다(좋아해)'를 동시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윤하가 2004년 일본에서 첫 싱글 '유비키리(새끼손가락 걸기)'를 낸 이래 10번째 싱글이다.
이 싱글은 21살인 윤하가 자전적인 이야기처럼 순수한 사랑을 솔직하게 표현한 노래 '스키난다'와 '선데이(Sunday)'로 구성돼 있다. 윤하는 두 곡의 공동 작사에 참여했다.
'스키난다'는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의 가사로 밝은 멜로디에 간주 부분의 기타 사운드가 담겨 있다. 모던록 풍의 '선데이'는 후렴구에 들리는 개구쟁이 소년 같은 느낌의 보컬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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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日 데뷔 5주년 기념 싱글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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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집 ‘보콜릿’(Vocolate)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주르륵’으로 활발히 활동중인 가수 휘성이 일본 도쿄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휘성은 오는 12월 6일 일본 도쿄 글로브좌(The Glove Tokyo)에서 약 2시간 동안 단독공연 ‘WheeSung Winter Greeting in Tokyo-Tlak&Mini Live’를 열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객석이 무대를 둘러싼 원형 공간으로 설계된 800석 규모의 ‘도쿄 글로브좌’는 일본의 대형 매니지먼트사인 쟈니스 소유의 공연장으로 쟈니스 소속 가수의 공연 외에 국내외를 불문하고 외부 가수에게는 대관이 어려운 장소로 유명하다.
일본 공연 주최측에 따르면 “지난 4월 휘성의 단독 콘서트 이후, 휘성이란 가수에 대한 가능성이 높이 평가되어 ‘도쿄 글로브좌’에서의 공연이 성사됐다”며 “휘성은 ‘도쿄 글로브좌’ 무대에서 공연하는 최초의 한국 가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휘성은 이번 공연에서 안되나
휘성, 일본서 미니라이브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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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 11월 10일 왕십리 CGV에서 언론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 되었다. 한석규,손예진,고수 주연의 백야행은 참혹한 살인사건으로 서로 다른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두 남녀와 이들을 14년간 쫓는 형사의 운명적 관계를 그린 영화로 11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백야행] 손예진, ‘이혼녀,불륜녀’ 보다 미호역 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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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사형제도를 정면으로 다룬 영화 '집행자'의 감독과 제작사 대표가 극장 측의 '교차상영' 결정에 반발, 삭발 투쟁에 나선다.'집행자' 제작사인 활동사진은 12일 오후 2시 문화체육관광부 앞에서 최진호 감독과 활동사진의 조선묵 대표가 삭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이들은 "247개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상영관 수에도 개봉 첫 주 20만 관객을 돌파했지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2012)에 의해 상영관 수를 빼앗기게 됐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러한 불공정한 상영 문화에 항거, 작은 영화의 생존권 마련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촉구하고자 이번 삭발식을 단행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연출한 블록버스터 '2012'는 전국 650개 상영관에서 12일 개봉한다.<집행자의 최진호 감독>buff27@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집행자' 감독 교차상영에 반발 삭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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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사랑과 이별은 진부한 소재이지만 모든 사람이 겪는 감정이죠. 팝송 명곡들도 '러브송'이잖아요. 이번 음반에서는 사랑과 이별을 집중 해부했습니다."신승훈이 11일 서울 강남의 한 재즈바에서 새 미니음반 '러브 어 클락(Love O'clock)'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12일 발매될 이 음반은 신승훈의 3연작 미니음반 시리즈인 '쓰리 웨이브스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waves of unexpected twist)'의 두 번째 음반이다.신승훈은 "그간 음반의 기승전결, 희로애락에 충실했던 터라 10집 이후 자유로운 테마로 변화된 음악을 해 보고 싶어 미니음반 시리즈를 생각했다"며 "이번 음반도 대중성, 흥행성보다 음악성에 치중해 실험적으로 만들었다. 석 장의 미니음반을 낸 후 11집부터는 다시 추억을 건드리는 기존 스타일의 음악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소개했다.음반 수록곡들은 사랑이 오가며
신승훈 "사랑과 이별 감정 집중 해부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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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영화 '박쥐'의 동영상 파일이 인터넷에 유출됐다.1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해운대'가 인터넷을 통해 불법 유통된 지 2달여 만에 또다시 불상사가 발생한 것이다.CJ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미국과 국내의 일부 웹하드 사이트를 통해 박쥐의 동영상이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CJ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따라 국내 주요 웹하드 업체에 불법 유통의 방지 확산을 위한 공문을 보내는 한편, 전국 주요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아울러 이 영화의 북미 배급권을 가진 유니버셜 픽쳐스와 함께 양사가 적극적인 공조 체제를 이뤄 강력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박쥐 DVD가 발매되지 않았고, 북미지역에서는 오는 17일 DVD 발매를 앞두고 있어 경제적 타격도 우려되는 상황이다.CJ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영화인 스스로 굿다운로더 캠페인 본부를 설립하고, 불법 다운
'해운대'에 이어 '박쥐' 동영상도 유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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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저요? 별로 안 바빠요? 쉬는 날도 많은데 할 일이 없네.(웃음)"MBC TV '세상을 바꾸는 퀴즈'와 '우리 결혼했어요', KBS 2TV '해피투게더'와 '개그스타', SBS러브FM(103.5㎒) '박미선 이봉원의 우리집 라디오'에 이어 16일 자정 첫선을 보이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친절한 미선씨'까지 무려 6개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개그우먼 박미선(42)은 그런데 "안 바쁘다"며 손사래를 쳤다.11일 '친절한 미선씨'의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박미선은 "사실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별로 말을 많이 안 하는 편이다. 재석이 휘재한테 묻어간다. 그런데 '친절한 미선씨'에서는 말을 아주 많이 한다. 그래서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된다"며 엄살을 피웠다.그는 현재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에 대해 "가늘고 길게 살자는 인생 모토가 있어서 어디 가서 튀지 않고 잘 붙어 있고 자리에 상관없이 뭐든
박미선 "튀지 않게, 가늘고 길게 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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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재범의 복귀는 당연히 2PM으로의 복귀죠. (재범이) 가수로서 녹슬지 않게 도와주는 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죠. 본인이 무대에 서고 싶다면 그때 제가 도와줘야죠"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는 11일 밤에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이돌 그룹 2PM의 리더 재범의 복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미국 시애틀 출신의 재범은 연습생 시절인 2005∼2007년 미국의 소셜네트워킹사이트 '마이 스페이스'에 한국을 무시하는 발언을 비속어와 함께 남겼으며, 이 발언이 논란이 되자 지난 9월 팀을 탈퇴했다.박진영은 재범 자신도 크게 잘못했다고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예술을 하는 사람은 다른 문화를 하나로 연결하는 역할을 해야 하고 설령 사이가 아주 안 좋은 나라일지라도 그 나라 문화를 욕해서는 안 되는 게 자세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재범은) 국민에게 상처를 주는 큰 잘못을 했다. (현재) 재범은 후
박진영 "재범의 복귀는 당연히 2PM으로의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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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대규모 물량을 쏟아부은 할리우드 재난영화 '2012'가 지난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한국 영화 '집행자'마저 교차 상영으로 밀어내며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개봉하는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2012'는 예매율 68.97%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한국과 일본의 합작 프로젝트인 텔레시네마 시리즈로 영웅재중과 한효주가 주연한 '천국의 우편배달부'는 수능시험일에 맞춰 개봉하면서 11.38%로 2위에 올랐다.3위는 박예진ㆍ임창정 주연의 '청담보살'(8.75%)이 차지했고, 3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굿모닝 프레지던트'(2.96%)는 4위로 내려앉았다.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과 승리, 허이재가 주연한 텔레시네마 시리즈 '19'와 판타지 로맨스 '시간여행자의 아내', 제6회 메가박스 일본영화제가 뒤를 이었다.'집행자'와 19일 개봉하는 '백야행',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이 1% 미만의
<주말영화> '2012' 극장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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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배우 겸 가수 류시원(37)이 일본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류시원 일본 열도 콘서트'를 개최한다.류시원은 14일 도쿄 인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를 시작으로 나고야, 요코하마를 돈 후 다음달 16일 오사카성 홀까지 총 4개 도시에서 8회 공연을 펼친다.투어 부제는 '고맙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작'으로 일본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또 다른 시작을 알린다는 의미를 담았다.류시원은 2005년 이래 일본에서 17장의 음반을 내고 5번의 콘서트 투어를 개최했다. 지난해 전국 18개 도시 30회 공연을 펼친 데 이어 크리스마스 도쿄돔 공연은 8만 관객을 동원해 화제가 됐다.소속사인 알스컴퍼니는 "이번 투어는 공연 시작 전 매진돼 역대 콘서트 투어의 전 좌석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고 말했다.이번 콘서트에서는 지난달 7일에 낸 싱글 'MEMU(女夢)'와 4일 발표한 6집 '만화경(万華鏡)'의 곡을 다수 선보인다.콘서트 준비로
류시원 日 데뷔 5주년 4개 도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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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MBC TV '선덕여왕'에서 덕만공주(이요원 분)의 아역을 맡아 인기를 끈 아역 탤런트 남지현(14)이 이번에는 한예슬의 아역을 맡았다.남지현은 내달 2일 첫선을 보이는 SBS TV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한예슬이 맡은 지완 역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SBS '로비스트'에서 장진영, KBS '세종대왕'에서 이윤지, MBC '에덴의 동쪽'에서 한지혜의 아역을 거친 남지현은 '선덕여왕'에서 어린 덕만을 연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에덴의 동쪽'으로 지난해 MBC 연기대상에서 아역상을 받은 그는 "우연히 대배우 언니들의 아역을 잇따라 맡았는데, 감독님들이 저를 캐스팅하시면서 그분들과 분위기나 느낌이 비슷하다고 하시는 걸 들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지금은 고인이 되신 장진영 언니와 촬영장에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눴을 때가 많이 생각난다. 언니가 부디 하늘에서 편하게 쉬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예슬, 고수,
'어린 덕만' 남지현, 이번엔 한예슬 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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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마등 지수 ★★★★★
롤모델 지수 ★★★★★
내게 욜 라 텡고는 20세기와 21세기가 겹쳐지던 시간의 배경음악이다. 편의점에서 일하던 20세기의 마지막 겨울에는 ≪I Can Hear the Heart Beating as One≫을, 소설을 쓰겠다며 지방행 버스를 탔던 21세기의 첫 번째 여름에는 ≪And Then Nothing Turned Itself Inside-out≫을 들었다. 매캐하고 눅눅한 냄새의 음악이다.
≪Popular Song≫은 욜 라 텡고의 2009년 앨범이다. 계절상 겨울 앨범이라고 해도 좋겠다. 제목을 ‘유행가’라고 의역한다면 이 앨범은 유행가에 대한 통념과 부딪치면서도 부합되는 지점이 있다. 과연 ‘인디의 최고’라고 할 만큼 노련하고 신선하게 멜로디와 노이즈를 뒤섞는다. <Nothing To Hide> <If It’s True>처럼 멜로디와 훅이 돋보이는 곡도 있고, <All Your Secrets>나 <When
[음반] 뻔하지 않은 유행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