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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차기작, 웹툰 '이끼' 원작 영화
2009-02-11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공공의 적' 시리즈의 강우석 감독이 웹툰 '이끼'를 스크린에 옮긴다.

11일 제작사 시네마서비스에 따르면 강우석 감독은 인기 온라인 만화 '이끼'를 바탕으로 한 동명 영화를 만들기로 하고 연말 개봉을 목표로 올 6월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윤태호 작가의 '이끼'는 2007년부터 미디어 다음의 '만화 속 세상'에서 연재중인 작품으로, 폐쇄적인 농촌 마을에서 가족없이 홀로 살고 있는 사람들과 그 마을로 들어온 낯선 청년이 펼치는 스릴러물이다.

'해피엔드', '모던보이'의 정지우 감독이 각본을 맡아 시나리오 작업중이며, '순정만화' 제작사 렛츠필름이 공동제작으로 참여한다.

강우석 감독은 "한국 작가의 작품이고 독특한 캐릭터가 매력적인데다 평소 스릴러 장르에 욕심이 있어 차기작으로 골랐다"며 "원작을 접한 관객들이 많아 이를 영화적으로 뛰어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cheror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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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