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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캐릭터가 명예를 훼손했다면 법정에 세울 수 있나? 지난 4월 재미 이탈리아 방위협회는 케이블채널 HBO의 인기 드라마 <소프라노스>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소프라노스>가 이탈리아계 미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고착시켜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AOL 타임워너는 이 사건이 쿡 카운티 재판소의 관할이 아니라며 기각을 주장했다.
그러나 방위협회쪽은 <소프라노스>가 개인의 존엄을 보장하는 일리노이주법을 위배했다는 선언적 유죄판결을 내려야 한다며, 판사에게 송사를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토니 소프라노는 법정에서 어떤 법 위에도 있지 않다.” 방위협회쪽의 말에 타임워너쪽은 “물론 토니 소프라노는 법 위에 있지 않다. 그는 허구적인 캐릭터일 뿐이니까”라고 반격하면서 소송의 기각을 주장하고 있다.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판결은 9월13일에 있을 예정이다.
토니 소프라노를 법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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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새로운 TV시리즈로 귀환한다. 그러나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망토 대신 작업복 셔츠와 진바지를 입고서. 무대는 전편 그대로 캔자스주 스몰빌이 되며, TV 탤런트 톰 웰링이 주체할 수 없는 힘 때문에 고민하는 소년 시절의 `슈퍼맨` 클라크 켄트 역할을 맡는다. <슈퍼맨>과 을 합친 내용이 될 것이라고.
TV로 간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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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단체 비디오작가연대는 9월7일 아트큐브에서 인디비디오 상영회를 갖는다.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서태지의 음악을 작가의 시각을 담아 선보이는 뮤직비디오 강수헌의 <Tank>, 소년의 짧은 삶의 단상을 그리고 있는 실험영화 <소년은 죽었다>, 김정석의 첫 극영화 <classic.al.;>, 자신의 채널을 찾아가는 정소희의 <Corrosion;> 등을 상영한다(문의: www.indievideo.org, 02-337-2870)
인디비디오 상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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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계속되는 사상 최대 릴레이 시사회
죽거나 혹은 망하거나!
한국영화의 연이은 상업적 성공, 40%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 한국영화의 산업화…
그러나 그 속에서 스타도 없고, 변변히 마케팅비도 써보지 못하고, 상영 공간조차 제대로 확보해보지 못하고 조용히
사라지는 한국영화 들도 있습니다. 이유는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것이겠지요.
상품성도 좋지만, 치열한 작가정신이나 실험정신이 살아있는 영화들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목소리들을 뒤로한 채, 그런
영화들은 사실 너무나도 뻔한 결과만 안고 돌아서게 됩니다. ‘죽거나 혹은 망하거나’...
여러분을 믿습니다!
물량공세를 퍼붓거나 현란한 볼거리도 없는 그러나, 우리들 삶을 찬찬히 그리고 진실하게 되돌아보고자 하는 정직한
의도로 만든, 그래서 알고 보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더 많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만들었습니다.
‘진실한 목소리를 내는 한국영화’와, 한국영화의 또 다른 대안을 희망하는 진짜배기
<와이키키 브라더스> 시사회(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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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계속되는 사상 최대 릴레이 시사회
일시
9월 25일(화) 오후
8시 20분
장소
씨네하우스(명계남 대표와
함께하는 시사회)
초대인원
100석 (1인 2매 50명)
이름
ID
비밀번호
메일주소
<!--img src="/cineimg/movie/preview/bu_title02.gif" width="57" height="21" border="0"-->
<와이키키 브라더스> 시사회(9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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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계속되는
사상 최대 릴레이 시사회
일시
9월 11일 오후 7시
50분
장소
연강홀
초대인원
100석 (1인 2매 50명)
이름
ID
비밀번호
메일주소
<!--img src="/cineimg/movie/preview/bu_title02.gif" width="57" height="21" border="0"-->
<와이키키 브라더스> 시사회(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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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주 감독의 장편 극영화 데뷔작이 전경린 원작의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가제)로 정해졌다. 오는 10월13일 개봉하는 <고양이를 부탁해>에 이어 영화사 마술피리의 두 번째 작품이 될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은, 한 여자의 갑작스런 방문으로 평온했던 삶이 산산이 부서진 30대 여성이 걸어가는 심리적 여정을 그리는 영화다. 김재연 작가와 함께 각색 시나리오를 쓴 변영주 감독은 현재 콘티작업중.아이픽처스가 투자하고, 기록영화제작소 보임에서 변영주 감독과 함께 활동한 신혜은 프로듀서가 제작을 이끌 <내 생에 꼭 하루뿐일 특별한 날>은 주인공 미흔과 30대 남자 규, 미흔의 남편 효경 역의 캐스팅이 완료되는 대로 경남 남해 로케이션을 중심으로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변영주 감독이 장편 극영화 입봉작으로 준비해온, 유괴를 둘러싼 영화 <피크닉>(제작 마술피리)은 내년 말로 제작 스케줄이 미뤄졌다. 김혜
변영주 감독 장편 극영화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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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도 계속되는
사상 최대 릴레이 시사회
죽거나 혹은 망하거나!
한국영화의 연이은 상업적 성공, 40%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 한국영화의 산업화…
그러나 그 속에서 스타도 없고, 변변히 마케팅비도 써보지 못하고, 상영 공간조차 제대로 확보해보지 못하고 조용히
사라지는 한국영화 들도 있습니다. 이유는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것이겠지요.
상품성도 좋지만, 치열한 작가정신이나 실험정신이 살아있는 영화들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목소리들을 뒤로한 채, 그런
영화들은 사실 너무나도 뻔한 결과만 안고 돌아서게 됩니다. ‘죽거나 혹은 망하거나’...
여러분을 믿습니다!
물량공세를 퍼붓거나 현란한 볼거리도 없는 그러나, 우리들 삶을 찬찬히 그리고 진실하게 되돌아보고자 하는 정직한
의도로 만든, 그래서 알고 보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더 많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만들었습니다.
‘진실한 목소리를 내는 한국영화’와, 한국영화의 또 다른 대안을 희망하는 진짜배기
명사와 함께 하는 <와이키키 브라더스>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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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XOFFICE(서울) 9.1-9.2순위TITLE개봉일스크린좌석수서울주말서울누계(전야제)전국누계1엽기적인 그녀2001.07.27359,63865,9001,565,4004,300,2002베사메무쵸2001.08.313410,57439,60050,200120,3003브리짓 존스의 일기2001.09.01216,51337,50043,30089,0004기사윌리엄2001.08.24248,47136,600139,700302,4005드리븐2001.08.24224,47528,800127,100330,1006메멘토2001.08.24123,16928,200107,800211,5007발렌타인2001.08.31183,31716,90021,00048,4008A.I2001.08.1091,73615,000537,2001,120,0009지옥의 묵시록2001.08.31112,46413,80017,10048,50010늑대의 후예들2001.08.1081,62411,200287,000547,500# 참고사항1) 배급위원
BOX OFFICE(서울) 9.1 ~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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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부르나 오브 러브랜드의 추억
“너무 좋아해서…”
-영화 속에서 연애를 하는 기회가 시간이 갈수록 줄어드는 데 아쉬움은 없는지요.
=연애영화에는 왜 느끼한 게 있잖아. 난 그렇게 여자를 보는 게 너무 쑥스러워. 그쪽 연기에 좀 약한 편이에요.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본다든가, 어떤 욕정을 표현하는 게 쑥스러워서. 그런 식의 접근도 있지만 다른 데 매력을 느껴. <쇼생크 탈출>에 나온 모건 프리먼 같은 배우는 나이가 들어서 묘한 매력을 주거든. 그건 일반적인 사랑의 감정이 아니라고. 일반적인 러브신은 편하지가 않아.
-배역에 빠져서 미쳤었나보다, 한 적이 있나요? 늘 연기에 안정된 이성의 틀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후배배우들은 카메라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움직이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연기하는 분이라 감탄스럽다고들 하고요.
=좋은 의미에서의 광기, 그런 게 나한테는 좀 모자라.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연기하고 그런 편이거든. 나의 습관 같기도 하고, 또 카메라 메커
안성기 시시콜콜 Q&A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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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무사>
“나는 날마다 웃었다”
-오늘부터 <흑수선> 3일 밤샘 촬영인데, 체력은 괜찮나요.
=문제없어. 배우로서 기본이기도 하고. 아침에 집에 들어갔다가 오후에 나오면 되니까…. 괜찮아요.
-<무사> 촬영장에서도 제일 부지런하셨다고요. 끝나고는 좀 쉬셨나요.
=후반작업이 한 4개월 걸려서, 그동안 잘 쉬었어요. 1주일에 세번 헬스클럽에 나가서 그동안 못한 운동 하고. 그것도 하다보면 욕심이 나서 거울에 근육 확인하고, 웃긴다고. 그렇게 쉬었더니 지금은 일할 때가 맞는 것 같아.
-<무사>는 정말 강행군이었죠.
=정말 지독했지. 마지막 한달은 날마다 주야로 촬영했어. 밤 11시까지 촬영하고 새벽 4시까지 자고, 또 아침부터 밤 11시까지, 아주 강행군을 했어요. 그래도 체력에는 정말 문제가 없었어. 중국사람들이 놀라더라고. 날마다 웃는 얼굴인 게 신기한가봐. 난 현장에서 즐거운 맘으로 하는 게 편하다는 걸 체질적으로 알
안성기 시시콜콜 Q&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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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변치 않는 편안함, 배우 안성기에 대해 알고 싶은 30가지 것들
<무사>의 시사회가 있던 8월20일, 안성기씨가 스튜디오에 들어선 것은 저녁 9시 반이 다 되어서였다. 그날 아침 11시부터 계속 인터뷰를 하느라 한끼도 못 먹었다며 약속을 좀 늦춰달라고 양해를 구한 그는, 언제나처럼 단출하게 혼자였다. 영화사 직원 한명이 동행했을 뿐, 데뷔 전의 신인들에게도 따라붙는 매니저나 코디, 메이크업 담당은 찾아볼 수 없었다. “모양새가 어떻든 이게 편해서”라는 그는 매니저 없이 직접 모든 일을 결정하는 몇 안 되는 배우다.
그는 참으로 꾸준히 우리 곁을 지켜왔다. 57년 <황혼열차>부터 시작한 아역배우 생활을 접어두더라도, 77년 <병사와 아가씨들>을 시작으로 2001년 <무사>까지 스무해가 훨씬 넘도록 거의 한해도 거르지 않고 스크린으로 우리를 찾아왔으니까. 아주 오래된 연인들처럼, 때로는 너무나 익숙한 그를 별 설렘없이 보는
안성기 시시콜콜 Q&A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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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독일인 안나는 완전한 망각을 소망한다. 누더기 같은 조각 기억들마저 힘겨운 사람에게 자아나 정체성은 잘못 배달된 초대장, 겉장만 단정한 쓰레기일 뿐이다.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자기의 영혼으로부터 도망치는 것. 그래서 어떤 호명도 거부한 채 허깨비처럼 살아가는 것이다.다행히 <나비>의 무대인 가까운 미래의 서울엔 망각의 바이러스가 살고 있고, 영리한 장사꾼들은 망각 바이러스를 찾아떠나는 패키지 여행상품까지 마련해두었다. 독일에서 온 안나를 가이드 유키와 운전사 K가 맞는다. 납중독자인 유키는 의사의 심각한 경고에도 7개월 된 아이를 지우지 않았다. 과거를 잃어버린 K는 기억을 찾아줄 친지를 찾고 있다. 망각의 바이러스를 나비가 인도하며, 나비가 있는 곳엔 어김없이 지독한 산성비가 내린다.세 사람의 젖은 겨울옷 같은 여정이 시작되지만, 그들이 찾는 망각의 바이러스는 눈앞에서 자꾸만 사라진다. 대신 세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조금씩 알아간다. 유키는 안나의 배의 깊은 흉터를
<나비>는 어떤 영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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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한 데뷔작 <이방인>에서 로카르노가 축복한 <나비>까지, 문승욱 감독의 고단한 영화 만들기올해 부천영화제에서 처음 소개됐던 문승욱 감독의 <나비>가 지난 8월12일 막을 내린 로카르노영화제에서 청동표범상(여우주연상)과 젊은 비평가상을 함께 받았다. 로카르노는 압바스 키아로스타미와 배용균 등 각국의 뛰어난 재능을 발견해온 54년 전통의 영화제다. 해외영화제 수상이 많은 걸 해결해주진 못하지만, 적어도 문승욱 감독처럼 자기 표현으로서의 영화를 만들며 영화산업으로부터 멀어진 사람에겐 큰 힘이며 축복이다. 문승욱 감독에게 <나비> 만들기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편집자문승욱 감독은 <나비>가 자신의 마지막 작품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데뷔작 <이방인>(1998)이 실패한 지 2년. 윤기나는 이야기도 일급 스타도 없는 그늘에서 그는 두 번째 영화의 첫 릴을 힘겹게 끼우고 있었다.첫 발자욱을 잘못 내디뎌 엉뚱한 길로 접어
문승욱과 <나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