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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나 다 그렇지만 게임산업도 거대기업이 지배하고 있다. 그 메이저들 중 메이저가 EA다. 미국은 물론, 유럽이나 동구권까지 훑고 다니면서 괜찮다 싶은 게임을 미리 선점하고 엄청난 자금력과 조직력을 배경으로 확실하게 배급한다. 한발 더 나아가 쓸 만하다 싶은 게임 제작사는 직접 인수하기도 한다. <울티마> 시리즈를 만들었던 ‘오리진’이 그랬고, <심즈>의 ‘맥시스’에 이어 <파퓰러스>로 유명한 ‘불프로그’ 역시 EA에 인수되었다.그런데 EA는 이상하게 한국에서는 맥을 못 췄다. EA의 롤플레잉과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간판주자는 ‘웨스트우드’다. 하지만 이들이 만든 <녹스>나 <C&C> 시리즈, 특히 최근에 나온 <레드 얼랏2>나 <듄> 등이 한국에서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와 <스타크래프트>에 완패했다. 게임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른 한국 게이머의 스타일을 고려해서 빠른 진행 요소들까지
1등급 종합게임세트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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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호주 출신 배우들만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최근 눈에 띄는 호주 출신 배우들은 대부분 상당한 연기 변신을 보이는 중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뮤리엘의 결혼>에서 징글맞으면서도 미워할 수 없는 여자 뮤리엘을 연기했던 토니 콜렛일 것이다. <식스 센스>의 개봉을 즈음해서 이 코너를 통해 그녀의 변신에 대해 다룬 것도, 그러한 연기 변신에 대한 찬사를 보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출세작과 성공작에서의 연기 변신에서 토니 콜렛만 이야기하면 서러워할 호주 출신의 배우가 한명 더 있으니, 바로 얼마 전 개봉한 <메멘토>에서 또 한번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가이 피어스다. 물론 그가 영국 출신이라고 우기는 이들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세살 때 호주로 이민가 그곳에서 자랐고 <프리실라>에서 드랙퀸 펠리시아를 연기해 주목받았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그는 분명 호주 출신 배우라고 할 수 있다. <LA컨피덴셜>에서 호평받고 같이 출연한
그 남자의 변신은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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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언론협의회와 서강대학교 그리고 시청자협의회의 주최로 10월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지역별로 개최될 제1회 서울영상제의 홈페이지가 문을 열고 행사준비에 한창이다. ‘시민의 눈으로 세상을 연다’는 영상제의 표어 그대로 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평가함으로써 미디어 참여의 기회를 확대시킨다는 취지 아래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할 예정이다. 디지털비디오나 VHS로 찍은 작품이면 아무런 제한이 없으며 공모는 지난 8월15일부터 한달 동안. 공모된 작품은 이 사이트를 통해 모두 방영될 계획이다. 시민영상제 홈페이지는 간단한 구성을 하고 있지만 행사주최쪽과 참여자의 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http://www.publicaccess.or.kr/
서울영상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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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 절대로 하지 마라.’ 그런 책 제목이 있었고 그런 광고가 있었다. 하지만 그 말을 곧이곧대로 믿은 바보가 있겠는가? ‘이 책에서 지시하는 방법이 아니라면…’, ‘시시하게 공부할 바에야 차라리…’등의 전제를 숨기고 있는 엉큼한 반어법이라는 것쯤은 책갈피를 들추지 않더라도 눈치챌 일이다. 문제의 책은 히트를 했다. 숱한 외국어 학습 상품들이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광고들을 흩뿌렸지만 유독 그 책광고가 빛을 낸 이유는 뭐였을까?그 책의 호기로움이 제목에만 그쳤다면 요란한 찬사들은 말잔치로 끝났을 것이다. 광고만 그럴 듯했다면 속아서 책을 구입한 사람들은 “이 책 절대 사지 마라”는 입소문 내기에 열을 올렸을 테다. 누군가는 ‘일본은 없다’류의 도발적인 제목이 영어교육에 한이 맺힌 한국인들에게 ‘필이 꽂혔다’는 점을 성공요인으로 꼽고 있다. 믿음을 잃은 지 오래된 학교교육에 정면으로 도전한 과감한 어학 학습법이라고 말하는 이도 있다.아무튼 저자의 주장은 영어를 모국어 배우듯 몸
영어가 그대를 속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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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는 다시 오지 않는다>와 <아메리카 아메리카>의 장길수 감독작. 이문열의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어느 남녀의 파국으로 치닫는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법대생 형빈은 고시공부에 몰두하지만 윤주를 만난 뒤 그의 생활은 차츰 달라진다. 형빈은 윤주가 학기등록을 하지 않았다는 소식과 그녀가 술집을 전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윤주를 찾아나선다. 그녀의 과거에 대해 들은 형빈은 윤주와 사랑하는 사이가 되고, 동거를 시작한다. 하지만 집안의 반대에 부딪히자 윤주는 미국으로 향한다. 미국지사에 파견된 형빈은 다시 윤주를 만나게 된다. 손창민, 강수연 등의 호연이 볼 만하다.
TV영화...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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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쉬 애니] - #6 미행
[플래쉬 애니] - #6 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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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몬스터>와 <에이스 벤츄라>를 만든 톰 섀디악 감독작. 짐 캐리의 다양한 표정연기를 만날 수 있는 코미디물이다. 변화사 플레처는 재판에서 승소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특히 거짓말에 일가견이 있다. 그는 아들 맥스와의 약속도 번번이 어긴다. 어느날 맥스는 아빠가 단 하루라도 거짓말을 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신기하게도 맥스의 소원은 이뤄지고, 플레처는 자신의 의지에 관계없이 진실만 말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놓인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가족애를 담고 있는 영화로 웃으면서 즐길 수 있는 오락영화.
TV영화... <라이어 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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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콕 감독의 대표작 중 한편으로 멜로드라마와 스릴러를 혼합한 영화. 남성에 대해 성적 공포심과 노이로제 상태를 보이는 여성주인공을 등장시키고 있다. 도벽이 있는 마니는 회사에서 돈을 훔친 뒤 신분을 바꾸는 생활을 반복한다. 기업가 마틴은 그 사실을 알고 있지만 마니에게 매력을 느끼는 탓에 그녀를 채용한다. 마니는 같은 방법으로 회사금고를 턴 뒤 잠적해버린다. 마틴은 마니의 행방을 찾아낸 뒤 그녀가 신경증에 시달리고 있음을 알게 된다. 마니에게 진정한 사랑을 느끼는 마틴은 그녀가 과거에 겪은 일을 듣게 된다. 색채에 관한 편집증과 잠재의식의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티피 헤드렌 등이 출연한다.
TV영화... <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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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의 1953년작. 어느 사제의 심리적 갈등과 살인극을 병치시킨 스릴러물이다. 사제관에서 일하는 켈러는 우발적으로 변호사를 살해한다. 고해성사를 통해 그의 살인에 대해 알게 된 로건 신부는 비밀을 지키려다 오히려 살인범으로 의심을 받는다. 경찰에선 로건 신부를 범인으로 단정짓고 수사를 진행한다. 로건 신부의 옛 애인인 루스는 자신이 사건 당일 밤에 신부와 함께 있었음을 증언한다. 하지만 로건의 혐의는 쉽게 풀리지 않고, 켈러는 그를 범인으로 몰기 위해 계략을 꾸민다. 몽고메리 클리프트, 앤 박스터 등이 출연한다.
TV영화... <나는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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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falo66 1998년, 감독 빈센트 갈로 출연 크리스티나 리치9월6일(목) 낮 1시10분“이 영화엔 관습적인 흔적이라곤 전혀 없다.” 아마도 어느 평자의 이같은 언급은 <버팔로66>에 대한 최고의 찬사가 될지도 모른다. 실제로 영화엔 할리우드영화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일반적인 룰, 혹은 진부함은 거의 발견하기 힘들다. 로맨틱코미디의 기조를 지키되, 영화는 철저하게 한 남자의 허무맹랑한 방황을 추적한다. 빌리라는 이름의 이 남자는 버팔로팀이 게임에서 진 탓에 옥살이를 하게 되었다고 믿고 있다. 감옥에서 나온 빌리는 자신의 불행을 버팔로팀의 선수였던 스콧 탓으로 돌리고 그를 죽일 계획을 세운다. 부모에게 결혼했다고 거짓말을 한 빌리는 라일라를 협박해 집까지 동행할 것을 요구한다. 라일라는 강제로 끌려가는 와중에 빌리에게 싫지 않은 기분을 느낀다. 막상 빌리의 부모를 만난 라일라는 그의 부모와 친해지고, 빌리보다 더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라일라에게 연정을 느끼면서
케이블영화 <버팔로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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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제작한 <센(千)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라는 영화가 개봉 한달 보름만에 전국에서 1천30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 일본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다.최근 개봉된 <이웃집 도토로>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미야자키 감독의 신작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지난 7월 20일 개봉 이후 9월 3일까지 1천368만2천여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이런 추세로 나간다면 이 작품은 미야자키 감독 본인이 세운 역대 관객동원 최고기록인 지난 1997년의 <모노노케 히메(姬)>를 앞지르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일본 언론은 전망하고 있다.<모노노케 히메>는 1천430만명의 관객동원과 193억엔의 흥행수입을 기록했다.<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이미 흥행수입에서도 175억2천800만엔(약 1천760억원)을 기록, 제작사인 도호 영화사에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도호는 이 작품의 흥행성공으로 내년 2월의 결산실적 예정치
일 미야자키 만화영화 1천300만명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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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목 감독의 단편영화「그녀」가 10월 4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리는 제34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단편경쟁부문 `브리가둔'에 출품된다고 독립영화배급사 인디스토리가 5일 밝혔다.
박감독의 한국영화아카데미 졸업작품인 「그녀」는 나이 많은 취업 준비생이 버스 안에서 매혹적인 여성을 만난 뒤 교제 허락을 받기 위해 각종 테스트를 받는다는 것이 기둥줄거리다.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벨기에의 브뤼셀판타스틱영화제, 이탈리아 판페스티벌영화제, 포르투갈의 판타스포르토영화제 등과 함께 4대 판타스틱영화제로 꼽히며 장편영화 「소름」(감독 윤종찬), 애니메이션 「그랜드마」(감독 조성연)와 「존재」(감독 이명하)도 함께 초청장을 받았다.
한편 신현경 감독의 「남정순, 엄마누라줌마」는 10월 22일 스웨덴에서 개막될 제20회 웁살라 국제단편영화제에 진출하며 김경란 감독의 「둥둥」도 11월 22∼29일 이탈리아에서 펼쳐질 제6회 시에나 국제단편영화제에서 선보인다.
(서울/연합뉴스)
박경목 단편 <그녀> 시체스영화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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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 and Son 1997년, 감독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출연 거드런 게이어 9월8일(토) 밤 10시10분이따금 ‘이 영화를 어떻게 글로 설명해야 하나’라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있다. <어머니와 아들>이 바로 그렇다. 직접 눈으로 보라는 설명이 최상일 듯싶은 영화. 플롯이라고 할 만한 것이 거의 존재하지 않고, 배우도 단 두명만 출연할 따름이다. 그런데도 영화엔 시적인 서정과 중독성이 배어 있다. 영화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의 말을 빌리자면, “소쿠로프의 작품엔 한번 영화를 보면 도중에 포기할 수 없는 마약 같은 효과가 있다. 일본에서도 그의 영화가 상영될 기회가 있었는데, 소쿠로프 영화가 상영될 때면 어김없이 모습을 드러내는 기묘한 집단이 형성되었다. 그의 영화는 어느덧 무서운 ‘습관’이 되어버린 거다.”러시아 출신의 알렉산드르 소쿠로프에게 <어머니와 아들>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각종 영화제를 통해 그의 명성을 해외로 전한 작품이자, 이른바 ‘초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감독의 <어머니와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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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디 아더스>가 개봉한 뒤 할리우드 메이저영화사에서 영화 구상 및 제작과 관련해 여러가지 제안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천천히 즐거운 마음으로 영화일을 하고 싶다.”미국 영화잡지 <버라이어티>가 99년에 선정한 `주목할 만한 프러듀서 10인' 가운데 한명으로 꼽힌 재미 한국인 박선민(38·사진)씨가, 자신이 프러듀서를 맡은 <디 아더스>가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됨에 따라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감독, 주연배우 니콜 키드먼 등과 함께 베니스에 왔다. 5년전에 아메나바르 감독의 데뷔작 <떼시스>를 보고 그를 주목해 찾아가 만났던 박씨는 처음부터 <디 아더스>를 함께 기획했고, 영화를 영어 아닌 스페인어로 만들 것을 제안한 장본인이었다. 이 영화의 프러듀서로 화면에 이름이 오르는 세명 가운데, 박씨가 맡은 일은 스페인 스태프와 톰 크루즈를 비롯한 미국 제작자들 사이를 중개하고 연결짓는 것이었다. 이 영화는 미국 개봉
베니스영화제 출품 <디 아더스> 프로듀서 박선민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