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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팬들의 절대적인 지지을 얻고 있는 ‘국민 남동생’유승호와 신예 강소라의 키스신이 공개됐다.
유승호와 강소라가 함께 출연한 영화 <4교시 추리영역> 의 스틸이 공개된 것.
리얼타임 학원 추리극을 표방하는 영화 <4교시 추리영역>에서 유승호는 전국 1등의 수재이자 학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되는 ‘한정훈’ 역을, 강소라는 천재적인 추리력을 지닌 탐정 지망생 ‘이다정’ 역을 맡았다.
촬영 전 긴장한 모습이던 두 배우는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강소라의 적극적인 리드로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키스신 촬영 후 강소라는 “가장 걱정되는 건 누나팬들에게 당할 부러움과 질투가 아닐까” 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고.
얼마 전 신인그룹 ‘티아라’의 뮤직비디오에서도 키스신을 선보였던 유승호는 연이은 키스신 촬영으로 누나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유승호, 강소라 키스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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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다음달 29일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감독 김지운, 제작 바른손)의 프리미어 상영회가 성대하게 개최된다.
다음달 27일 도쿄 신주쿠발트와 28일 오사카 우메다부르크에서 열리는 프리미어 상영회에는 주연을 맡은 한류스타 이병헌, 정우성, 송강호와 함께 김지운 감독이 참석해 5차례에 걸친 무대 인사를 소화하며 영화 홍보에 나선다.
일본의 인기 록밴드 오렌지 렌지(ORANGE RANGE)가 일본판 엔딩곡 '오니고로시'를 불러 좋은 반응을 얻는 가운데 이 영화는 8월29일 일본 전역의 유명 멀티플렉스를 중심으로 최소 100개 상영관에서 일제히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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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놈놈' 이병헌ㆍ정우성ㆍ송강호 日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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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시에나 밀러(28)는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이다. 다채로운 염문설을 뿌리며 항상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아온 여배우기도 하다.그런 그가 더듬거리며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한국을 처음 방문했다.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의 홍보를 위해서다.이 영화에서 배로니스 역을 맡은 그는 29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병헌과 연기를 함께 하면서 한국과의 유대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한국에서 관광할 시간이 별로 없었지만, 한국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고, 음식도 맛나더라고요. 한국에 이병헌과 함께 온 것이 매우 감격스럽습니다."1박2일 일정으로 내한한 밀러는 영화에서 듀크(채닝 테이텀)의 옛 애인이자 세계를 지배하려는 '코브라' 조직의 핵심 수뇌부 역할을 맡았다.선한 성품을 갖고 있었지만 '코브라'의 마수에 빠져 악의 수렁에 빠지는 역할이다. 선과 악을 오가기 때문에 연기하기 쉽
시에나 밀러 "한국과 유대감 많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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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영화 홍보차 방한한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출연진과 제작진이 한국영화와 배우들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지.아이.조'의 프로듀서를 맡은 흥행의 귀재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는 29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6년간 한국과 미국의 영화산업은 매우 가까워졌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에서 촬영을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보나벤츄라는 "박찬욱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하는 방안을 CJ 엔터테인먼트와 협의 중"이라며 한국 영화는 비주얼적으로 매우 뛰어나다. 특히 '태극기 휘날리며'가 훌륭했다. 그 감독(강제규 감독)이라면 미국에서 어떤 역할도 믿고 맡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지.아이.조'의 주인공 듀크 역을 맡은 채닝 테이텀도 "매니저가 한국사람인데 그가 나에게 한국 영화를
채닝 테이텀 "한국영화는 어둡고 세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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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한국 나이로 마흔에 접어든 이병헌은 어느덧 중견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지난 1992년 드라마 '내일은 사랑'으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니 꼬박 17년을 연기한 셈이다.'내 마음의 풍금'(1999)에서는 시골처녀 전도연의 마음을 훔치는 선생님 역할을, '공동경비구역'(2000)에서는 지뢰를 밟고 '살려주세요'라고 애처롭게 말하는 남한 군인으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그의 연기 인생에서 변곡점은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2005)이다.그는 고도의 액션 연기를 무리 없이 소화한 데다가 잔뜩 들어가 있던 힘을 빼면서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수애와 호흡을 맞춘 '그해 여름'(2006)을 거쳐 작년 '놈놈놈'에서는 악당 연기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이병헌이 즐기는 것은 이처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배우로서 최고의 반열에 오르는 것이다. 장르도 가리지 않는다. '쓰리 몬스터' 같은 스릴러물부터 액션, 멜로에 이르기까지 그의 시야는 광범위하다.그런 그가 이번에
<인터뷰> 할리우드 진출 배우 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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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배용준과 배우는 한국어 DS'에 이어 닌텐도 게임 '겨울연가 DS'가 일본에서 출시된다.
올해 가을 선보일 '겨울연가 DS'는 드라마 줄거리를 기본으로 한 어드벤처 게임으로, 주요 장면의 사진과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
본 게임 이외에 주인공 준상과 함께 촬영장소를 둘러보는 '데이트 모드'와 미니게임이 있으며, 일본 방송에서는 편집으로 볼 수 없었던 장면도 수록된다.
2003년 4월 NHK-BS2로 일본에 처음 소개된 드라마 '겨울연가'는 이미 뮤지컬 공연에 이어 파칭코 시리즈까지 등장했으며, 애니메이션 제작 등 한류 드라마의 대명사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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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겨울연가' 게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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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그룹 SS501의 첫 아시아 투어를 전후해 리더 김현중을 비롯한 SS501의 매력이 일본 내 한류전문채널 엠넷(Mnet)에 의해 집중 조명된다.엠넷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인기코너인 '우리 결혼했어요' 김현중편을 내달 1일부터 내보내며 SS501이 2005년 데뷔 초기부터 올해까지 출연한 엠넷의 프로그램들을 모은 'I Love SS501'을 17일부터 반년 간에 걸쳐 연속 방송할 예정이다.또 드라마 '꽃보다 남자' 중 김현중이 출현한 장면을 모아 만든 특집편과 멤버 김규종이 연기에 도전한 비보이 드라마 '브레이크(Break)'도 8월 중 방송한다.아울러 9월에는 SS501이 지난 6월 항공기를 전세 내 진행한 팬 미팅 행사를 담은 프로그램을, 10월에는 'SS501의 스토커', 11월에는 'SS501의 SOS' 등을 각각 편성할 계획이다.SS501은 내달 1-2일 서울을 시작으로 데뷔 4년 만의 아시아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며 투어 일정은
日엠넷, 첫 亞투어 SS501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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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가 올여름 기대작들인 '업'과 '국가대표'를 따돌리고 2주째 주말 예매 순위 1위를 지켰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운대'는 41.7%의 예매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맥스무비(37.1%)와 인터파크(39.2%)에서도 마찬가지다.애니메이션 사상 최초로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픽사의 '업'은 16.7%(이하 영진위 통계)로 2위, 스키점프를 소재로 한 '국가대표'는 15.4%로 3위다.국내에도 많은 소설 팬을 거느린 '명탐정 코난' 시리즈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격자'가 11.3%로 4위다. 예매점유율 2~4위는 이번 주 개봉작이다.관객 250만명을 동원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5.6%)는 지난주 2위에서 3계단 하락해 예매점유율 5위를 차지했으며 나란히 관람객 120만명을 넘은 한국영화 '차우'(2.4%)와 '킹콩을 들다'(2.2%)는 뒤를 이었다.이밖에 퀸의 공연을
<주말영화> '해운대' 2주째 예매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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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수목드라마 <맨땅에 헤딩>(극본 김솔지 김예지, 연출 박성수)이 열정적인 대본 연습으로 시작을 알렸다.
지난 25일 일산 드림센터 6층 대본연습실에서 시작된 첫 대본연습에는 연출을 맡은 박성수 PD와 김솔지 작가, 유노윤호, 아라, 이상윤, 이윤지 등 주요 배우들이 모두 모여 대본을 리딩하며 호흡을 맞췄다.
MBS 관계자는 이날 일본에서 귀국하자마자 대본 연습에 참석한 유노윤호는 단순히 대사를 읽으며 캐릭터를 잡아가는데 그치지 않고 실제 촬영상황과 똑같이 감정을 실어 연기하는 등 열정적인 자세가 돋보였다고 전했다.
대본 연습을 마치고 박성수 PD는 “연기자들의 연기에서 진심어린 진정성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고, 김솔지 작가는 “제작진과 배우들이 소통하면서 회를 거듭할수록 발전되는 캐릭터를 볼 수 있었다. 정말 기대된다”며 배우들과 함께한 첫 대본연습 소감을 밝혔다.
<맨땅에 헤딩>은 이렇다할 스펙은 없지만 가슴이 뜨거운 남자 차봉군과
<맨땅의 헤딩> 유노윤호-아라 첫 대본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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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본 가장 강렬하고 무서운 공포영화였다. 결과물에 대해서는 만족하는가.
=내 자신이 이 영화에 대해서 만족스럽다거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건 터무니없고 바보 같은 짓이니까. 영화를 만드는 사람이나, 창의적인 작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좋은 감정을 느끼기 힘들다. 단지 내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진실되고 거짓없이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부천영화제에서 많은 관객과 이 영화로 소통을 하게 되어서 뜻깊은 자리였다. 관객의 질문이 많았는데, 그 점이 대단히 기쁘다.
-<마터스>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영화 제작은 어떤 계기로 시작되었나.
=프랑스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적은 예산으로 공포영화를 만들어 달라는 제안이 왔다. 나는 그들이 평소 개방적인 사람들임을 알았기 때문에, 영화를 자유롭게 만들겠다는 판단을 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을 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이런 영화를 만들어야겠다는 계획을 하고 진행하기보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의 파스칼 로지에 감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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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자자했다. 지난 10여년간 만들어진 호러영화 중 가장 괴로운, 두려운,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은, 그러나 끝까지 볼 수밖에 없는 영화라고 했다. 파스칼 로지에의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 이야기다. 부천에서 먼저 공개된 이 영화는 오는 8월6일 국내 개봉한다. 보기 전에 한 가지 명심할 게 있다. 이건 끔찍한 육체적 고어영화가 아니다. 눈알도 내장도 나오지 않는다.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은 둔기로 머리를 얻어맞는 듯한 정서적 충격을 안겨주는 형이상학적 고문극이다. 그게 무슨 소리냐고?
브누아 레스탕이 죽었다. 자살이었다. 그는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 <늑대의 혈족> <잠수종과 나비> <아르센 뤼팽>에 참여한 프랑스의 베테랑 특수분장가로, 파스칼 로지에의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이하 <마터스>)이 칸영화제 마켓에서 공개된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서는 없었다. 억측이
프랑스 호러영화 <마터스: 천국을 보는 눈>은 왜 논란이 되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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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 밥, 차헌태 역의 하정우
내 생애 첫 12세 관람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의 하정우를 보고 기분이 좋았다. 힘을 놓은 연기가 편안한 리듬을 타고 자연스레 흘렀다. 배우 하정우의 얼굴도 다른 어떤 영화에서보다 편해 보였다. 가쁜 기 싸움이 아닌 행복한 숨 고르기랄까. 그도 그럴 것이 그는 꽤 바쁘게 뛰어왔다. <비스티 보이즈>부터 <추격자> <멋진 하루> 그리고 <국가대표>까지. 그는 지금도 이윤기 감독의 신작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찍고 있고 그 이후엔 나홍진 감독의 <살인자>를 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열정이 식지 않았어요.” 그는 이 바쁜 와중에 새로운 고민도 했다. <국가대표>는 그가 처음 찍은 12세 관람가 영화다. “좀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났다고 생각해요. 업계나 평단에서 보는 하정우 말고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배우 하정우도 있었으면 좋겠다랄까요. 지금까
<국가대표> 다섯 남자, 그들 각자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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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를 만났다. 스키점프 선수 5인. 국내에선 더도 덜도 없는 점프대 위 남자들이다. 주장 하정우, 7번 김동욱, 12번 김지석, 20번 최재환, 그리고 후보선수 38번 이재응. 개봉을 앞둔 이들은 마치 시상식을 앞둔 사람들 같았다. 팔팔 끓는 에너지가 흥분과 긴장에 민감하게 반응했고 과거를 곱씹는 표정은 진지했다. 3개월의 훈련, 그리고 7개월의 촬영. 이들은 완전히 국가대표가 됐는지 모른다. 영화 <국가대표>는 배우의 열정을 그대로 담아 승리의 희열을 뽑아낸다. 좌충우돌과 시련을 한방에 날리며 잊지 못할 행복의 순간을 보여준다. 그렇게 관객을 웃고 울게 한다. 누구나 꿈꾸는 열정과 승리. 그 결실은 어떻게 나온 걸까. 국가대표 선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하정우: 사실 모두 처음 만나는 거였어요. 근데 시나리오의 인물 개성이 뚜렷해서 그런지 낯설지 않았어요. 타이거월드라고 부천의 실내스키장에서 만났거든요. 바로 투입돼서 연습을 했어요. 그래서 배우 김지석, 최
<국가대표> 다섯 남자의 짜릿한 촬영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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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팍한 늙은이와 아시아계 소년, 말하는 개와 초콜릿을 좋아하는 열대 새, 게다가 풍선을 동력으로 하늘을 나는 집이라니. 요리사를 꿈꾸는 생쥐(<라따뚜이>), 연인의 이름조차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는 청소로봇(<월·E>) 등 상업영화엔 독약일 법한 소재들만 골라 상상조차 못했던 꿈의 세계를 선사하던 픽사의 청개구리 심보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업>의 주인공은 제2의 청춘이라는 60살마저 훌쩍 넘긴 78살 노인 칼 프레드릭슨(에드워드 애스너). 입술을 일자로 다문 이 무뚝뚝한 노인네의 남아메리카 탐험 여행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없었다면 도리어 이상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누구인가. 디즈니보다 창조적이고, 드림웍스보다 유려한 영화들을 보란 듯이 내놓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아닌가. 천개의 풍선들이 저택을 끌어당기며 힘차게 솟구치면 우리의 마음 역시 픽사의 마법에 빠진 채 도리없이 하늘로 솟구친다. 애니메이션사상 최초로 칸영화제 개막작으로 선택
[must see] <업> 중요한 건 목적지가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