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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리랑 TV 시청자들로부터 최고의 한류스타로 선발된 이준기가 이번에는 우리나라 20대가 선정한 워너비 스타 1위를 차지했다.
M.net 에서 진행한 온라인 투표 ‘20s’choice’에서 대한민국 20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남자 연기자 부분에서 이준기가 1위를 차지한 것.
이 투표결과에서 각 부분별 1위를 차지한 20명의 스타들과 마련한 인터뷰 자리에서 이준기는 20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진솔하게 들려주었다.
이준기는 ‘20대를 정의한다면, 열정이다’이라고 답하며 20대에게 “가능성이라는 단어 하나로 모든 것에 부딪히고, 도전하는 시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했다.
또한 방송에서는 20대 초반에 배우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서울로 상경한 이준기의 20대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최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다방면에서 엔터테이너로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이준기는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20대가 선정한 워너비 1위는 이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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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가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나서면서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방 코치(성동일)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청년 차헌태(하정우)를 비롯해 스키선수 출신들을 선수로 끌어들인다. 약물파동을 일으킨 전력을 가진 사고뭉치 흥철(김동욱), 아버지의 반대가 극심한 재복(최재환), 할머니와 동생 봉구(이재응)를 돌보기 위해선 군대에 가지 말아야 하는 칠구(김지석) 등 다양한 사연의 선수들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다.
영화 초반부, 방 코치는 선발된 선수들로부터 ‘왜 우리를 국가대표로 선발했냐’는 질문을 받는다. 그의 대답은 단순하다. “더이상 쓰레기로 살지 말라고.” 방 코치의 말처럼 주인공들은 쓰레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열패감을 안고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헌태는 미국에서 알파인 스키선수로서 성공하지 못한 채 한국으로 들어왔고 흥철과 재복, 칠구는 스키선수의 꿈을 접은 채 소시민의 삶을 꾸려간다. 그렇게 살아가던 그들에게 방
스포츠영화의 룰을 충실히 따르는 영화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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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펑크 록밴드 ‘게키린’의 곡 <피쉬 스토리>는 1975년 발표 당시 인정받지 못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전설이 된 노래다. 1982년, 불량배한테 당하는 여성을 구하는가 하면, 2009년엔 여객선 하이재킹을 저지한다. 미스터리한 전설의 곡 <피쉬 스토리>가 발표되기 1년 전 <피쉬 스토리>의 녹음날, 거듭되는 앨범의 실패로 낙담한 게키린의 멤버들은 평생 꼭 한번 마지막으로 자신들이 하고 싶은 연주를 하는 것을 허락받는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게키린의 연주와 함께 사람들은 마침내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혜성에 맞설 용기를 얻게 된다.
뒤섞기 좋아하는 감독과 마찬가지로 그걸 즐겨하는 원작자가 만나 두 번째 영화를 만들었다. 밥 딜런의 노래를 통로로 과거의 기억을 끄집어낸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의 감독 나카무라 요시히로와 원작자 이사카 고타로가 <피쉬 스토리>로 새로운 협업이다. 이번 작업은 무수히 꼬
개개인의 인물들에 의해 돌아가는 지구 <피쉬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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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록 밴드 퀸은 1981년 11월24일과 25일 캐나다 몬트리올의 포럼이라는 체육관에서 성대한 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여러 대의 35mm 카메라와 녹음장비를 통해 촬영됐지만 어찌된 일인지 영화나 음반은 만들어지지 않았고 10년 뒤인 91년에야 퀸의 대표곡 제목을 딴 <위 윌 록 유>라는 DVD로 발매됐을 뿐이다. 그리고 다시 수년 뒤 한 필름보관소에서 이 영화의 필름 한벌이 발견됐다.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드러머 로저 테일러와 함께 이 필름의 복원작업에 들어갔다. 무려 700대의 컴퓨터로 스크래치와 노이즈를 제거하면서 마침내 극장 상영이 가능한 <퀸 락 몬트리올 씨네사운드 버전>(이하 <퀸 락 몬트리올>)을 만든 것이다.
사실 이 영화는 <라스트 월츠>나 <샤인 어 라이트>와 비교하기에는 너무나 소박하고, <우드스탁>이나 <김미 셸터>와 비교하자면 ‘록 정신’은 함량 미달이다. 만약
퀸의 공연을 성실하게 촬영 <퀸 락 몬트리올 씨네사운드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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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역에 걸쳐 연쇄살인사건이 발생한다. 피해자 옆에 떨어진 마작패만이 유일한 단서일 뿐 사건의 실체는 파악되지 않는다. 이 사건과 ‘검은조직’이 관련있다는 사실을 직감한 코난은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 미란과 유일한 탐정에게까지 피해가 미칠 것을 걱정한다. 게다가 경찰 조직 내부에 검은조직이 고용한 ‘아이리시’라는 첩자가 있다는 정보를 갖게 된 코난은 경찰보다 한발 앞서 독자적으로 수사를 진행한다. 코난은 연쇄살인범과 검은조직이라는 두 적과 맞서야 하는 것이다.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는 이 시리즈의 13번째 극장판 영화다. 지난 4월 개봉 당시 시리즈 사상 최고인 36억엔이라는 흥행 성적을 기록했던 이 영화는 그동안의 시리즈 중에서 가장 치열한 격돌을 담았다고도 할 수 있다. 그것은 <명탐정 코난> 연재만화와 TV시리즈 첫회부터 등장해 끊임없이 코난과 맞대결을 펼치는 ‘검은조직’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검은조직은 고등학생 탐정 남도일
시리즈 중에서 가장 치열한 격돌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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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버지니아 매드슨)는 아들인 매트(카일 겔너)의 암을 치료하기 위해 코네티컷주의 집으로 이사온다. 구조도 분위기도 가격도 마음에 드는 2층 주택. 하지만 거기엔 어두운 비밀이 숨어 있다. 과거 장의사의 집으로 수많은 혼령들이 아직 머물고 있는 것. 몸이 약한 매트가 이사 첫날부터 이상한 변화를 보인다. 환청과 환각을 호소한다. 이 현상은 더 심해져 이제는 다른 가족들까지 원인 모를 진동을 느낀다. 결국 사라는 심각해진 상황을 견디다 못해 다시 이사할 마음을 정한다.
<메디엄>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 1987년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실제 있었던 카멘 리드 가족의 사건이 모태다. 영화의 프로듀서인 대니얼 패랜즈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된 이 가족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영화를 기획했다. 짧은 기간 동안 한 집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기운과 사건들. 카멘 리드 가족은 뒷마당의 묘지를 비롯해 지하실의 시체 안치소, 시체 사진들로 가득한 서
공포를 가슴 깊숙이 밀어넣는 영화 <메디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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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의 빈민가에는 중국 이민자 유다(황추생)가 지배하는 구역이 있다. 그는 브라질에 들어올 때 밀림 속에서 아들 키린(오다기리 조)을 주워 지금껏 키웠고 그에게 빈민가 조직의 왕좌를 넘겨주려고 한다. 그즈음 주변에서 유다의 구역에 손을 뻗치는 사업가와 정치가가 생겨나고 유다는 그들과의 결탁을 거절하고 궁지에 몰리게 된다. 아버지 유다가 그들의 손에 무너지자 아들 키린은 복수를 결심하고 세를 규합한다.
지아장커의 촬영감독으로 유명하지만 동시에 <천상인간> <명일천애>등을 만들어 감독으로도 연출의 역량을 과시했던 유릭와이의 신작이다. 놀라운 것은 이 영화의 무대가 되는 곳이 중국이 아니라 브라질이라는 점이다. 유릭와이가 관심을 보여왔던 정신적 이산민의 문제는 이 영화에서 좀더 분명한 무대배경을 갖게 된 것이지만, 영화적 면모에서 <플라스틱 시티>는 이전 유릭와이의 영화들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유릭와이는 말한다.“브라질은
물질과 정신 사이에서 순환하는 한 인간 <플라스틱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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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 사람이 누구더라?
<바더 마인호프>의 엔딩 크레딧을 보다가 원작자 이름에서 눈길이 멎었다. 슈테판 아우스트. 어디선가 들어본 게 틀림없었다. 기억이 불쑥 떠오르진 않았다. 그냥 유명한 작가이겠거니 하고 넘기려는데 불현듯 7년 전 일이 머리를 쳤다. ‘맞다. <슈피겔> 편집국장이다.’ 2002년 1월,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거대 미디어 그룹 슈피겔 본사에서 그를 인터뷰했다. “고교졸업장과 운전면허증이 내가 가진 자격증의 전부”라고 했던 마지막 말이 인상적이었다. 관련 자료를 뒤져보니, 그는 <바더 마인호프>에 등장하는 울리케 마인호프와 함께 리버럴 좌파 잡지였던 <콩크레트>에 근무했다고 한다. 그 경험으로 1985년 <신화의 시간>이라는 소설을 썼고, 한참 뒤 울리 에델 감독이 이를 영화화했다. 머나먼 이국땅 영화가 크레딧 한방으로 친숙해지는 기분이었다.
영화에서 여성 언론인 마인호프는 적군파 혁명가로 투신한다. 백화
[에디토리얼] 폭력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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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제가 보답해 드릴 길은 더 좋은 연기로 찾아뵙는 것밖에 없네요."SBS TV '찬란한 유산'의 한효주(22)가 26일 밤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자에게 인사의 말을 남겼다."'찬란한 유산', 은성이와 오늘로 작별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말문을 연 한효주는 "'찬란한 유산'이라는 드라마를 하게 됨으로써 제 인생을 참 찬란한 일들로 수놓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촬영장에서 만난 너무나 좋은 우리 사람들, 은성이가 될 수 있게, 은성이가 편안히 뛰어놀 수 있게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 사람이 한명 한명 스치듯 지나갑니다. 마지막 촬영 때 흐르지 않은 눈물이 이제야, 끝이라는 걸 실감하는 듯 왈칵 눈물이 나려 합니다."여주인공으로서 체급이 떨어진다는 초반 우려를 딛고 이 드라마를 통해 좋은 연기자가 될 가능성을 보여준 한효주는 "은성이를 만나 효
한효주 "이제야 눈물이 왈칵 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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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MBC '무한도전'의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이하 듀엣가요제)가 방송된 지 벌써 보름이 지났지만, 그 후폭풍은 여전히 거세다.윤종신이 만든 '영계백숙' 리믹스 버전의 유료화 논란과 듀엣가요제에서 발표된 노래의 음원차트 점령 등 본방송보다 오히려 그 이후에 일어난 일들이 더 큰 논란으로 불거졌기 때문이다.최근 '영계백숙'의 유료화 논란이 거세지자 윤종신은 26일 자신의 팬클럽 '공존'에서 '종신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사과와 해명의 글을 올렸다.그는 "전 음원 '공개'라는 것에만 초점을 맞췄고 저나 준하나 강력한 고정 팬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편곡비와 스튜디오비나 나오면 다행이다 수준의 바람이었죠"라며 "후배들의 '무료배포'란 정말 좋은 생각을 난 왜 하지 못했나라는 자책으로 이어졌죠"라고 밝혔다.그는 "이미 물은 엎질러졌지만 ('영계백숙' 리믹스 버전의) 음원 판매에 대한 정산이 끝나면 여러분께 다 공
<'무한도전 듀엣가요제' 후폭풍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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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박쥐'로 올해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들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영상자료원은 내달 6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시네마테크 KOFA에서 '달은...해가 꾸는 꿈'(1992)부터 '박쥐'(2008)에 이르기까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전편을 상영한다고 27일 말했다.매달 열리는 '다시보기'(Replay) 프로그램의 8월 상영작으로 마련되는 이번 상영회에서는 박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여섯개의 시선'(2003), '쓰리, 몬스터'(2004)를 비롯해 '복수 3부작' 등 모두 10편이 상영된다.이 가운데 '달은...해가 꾸는 꿈'은 가수 이승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로, 영화광의 면모를 볼 수 있는 박찬욱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이 밖에 '복수는 나의 것'(2002), '올드보이'(2003), '친절한 금자씨'(2005) 등 복수 3부작을 비롯해 '삼인조'(1997), '공동경비구역 J.S.A'(2000),
<박찬욱 감독의 '전작'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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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영화배우 이나영이 로맨틱 코미디 영화에서 1인 2역에 도전한다.
이나영의 소속사 BOF는 이나영이 올 하반기 촬영에 들어가는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감독 이광재)의 출연을 최근 확정했다고 27일 말했다.
지난해 오다기리 조와 호흡을 맞춘 김기덕 감독의 '비몽' 이후 약 1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이나영은 영화에서 꽃미남 의대생에서 성전환을 통해 매력적인 사진작가로 변신하는 '지현'역을 맡는다.
'7급 공무원'으로 400만 관객을 모은 제작사 하리마오픽쳐스의 천성일 대표가 제작과 각본을 맡을 예정이다.
buff2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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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 로맨틱 코미디서 1인2역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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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류스타 송승헌의 일본 공식 팬클럽이 새로 문을 연다.
일본의 매니지먼트회사인 클릭코리아(Cilck korea)는 드라마 '가을동화'와 '여름향기', 그리고 '에덴의 동쪽'으로 널리 알려진 송승헌의 공식 팬클럽 사이트(www.songsh.jp)를 다음달 1일 오픈한다고 27일 말했다.
이번 팬클럽 사이트는 전국 팬들이 참가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중심이며, 특히 송승헌의 미공개 사진과 영상 메시지는 물론 송승헌이 직접 블로그에 글도 연재하는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승헌은 지난 2월 엠넷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끝난 후 5월에 매니지먼트 회사 '스톰S'를 설립했다.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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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日 공식 팬클럽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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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SBS TV 새 월화드라마 '드림'이 주진모, 손담비, 김범 등의 화려한 출연진을 내세웠음에도 MBC '선덕여왕'에 밀려 한자릿수의 저조한 시청률로 출발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에 따르면 '드림'의 27일 첫회 전국평균 가구시청률은 6.3%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대 MBC TV '선덕여왕'은 32%, KBS 2TV의 '결혼 못하는 남자'는 6.8%를 기록했다.
'드림'은 스포츠 에이전트들의 성공과 좌절, 사랑, 성장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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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모, 손담비의 SBS '드림' 6.3%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