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그룹 KARA(카라)가 2번째 정규앨범 [Revolution]을 발매한다.
오는 30일 발매될 정규앨범 [Revolution]에는 타이틀곡 <Wanna>를 비롯해 7곡의 신곡과 보너스트랙까지 총 10곡이 수록될 예정. 타이틀곡 <Wanna>는 <Pretty Girl>, <Honey> 등을 작업한 한재호, 김승수 콤비의 작품으로 속도감이 느껴지는 강렬한 비트와 자극적인 신스사운드로 무장된 팝 댄스곡이다. 화려한 코러스와 긴장감있는 곡 전개가 인상적인 곡으로 “카라의 삼연속 히트 넘버에 도전할만하다”는 전언이다.
[Revolution]은 한정판과 일반판이 따로 발매되며, 한정판은 정규앨범 CD와 함께 오키나와 스페셜 화보집과 오키나와 메이킹 DVD가 수록된다.
카라, 정규앨범 [Revolution] 발매
-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찬란한 유산'이라는 좋은 작품 안에서 연기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제 인생에서 찬란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26일 시청률 47.1%를 기록하며 종영한 SBS TV '찬란한 유산'의 이승기(22)가 27일 새벽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그는 "오늘로써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여정이 끝났습니다. 마지막 방송은 소속사 사장님과 회사식구들과 같이 시청했습니다"라며 "왠지 모르게 부끄럽더군요.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아서요"라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같이 웃고 울었던 4개월간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선우환이라는 인물로 살았던 4개월이 정말 행복했습니다"라며 "많은 분들이 걱정했듯 저 또한 연기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많았는데 부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믿고 응원해준 팬 분들 덕분에 더 채찍질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
이승기 "'찬유'는 내 인생의 찬란한 기억"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ㆍ27)가 팬미팅에서 8월 출발할 아시아 투어와 11월 개봉할 할리우드 첫 주연 영화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했다.26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2009 레인스 글로벌 팬미팅 인 서울-레인 시어터'는 비가 오랜만에 만난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졌다.비는 8월 29~30일 일본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Regend of Rainism)'을 펼친다고 밝혔다.그는 "그간의 투어가 2~3시간 나만 바라보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내세운 전략적인 무대였다면 이번 투어는 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그래서 관객 전체가 클럽에 온 기분이 들 것이다. 몇분에 한번씩 함성이 터질 것"이라고 얘기했다.이날 비는 11월25일 전세계에서 개봉할 할리우드 영화 '닌자 암살자'의 예고편을 공개한 뒤 이제 진짜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비 "'닌자 암살자' 진짜 美시장 진출이죠"
-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SBS TV 주말특별기획 '찬란한 유산'(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이 시청률 47.1%를 기록하며 26일 종영했다.27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찬란한 유산'은 28회가 방송된 전날 전국 47.1%, 수도권 47.4%, 서울 47.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지난 4월25일 출발한 '찬란한 유산'은 지난달 31일 시청률 30%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시청률 41.8%를 기록했다.올해 들어 시청률 40%를 돌파한 프로그램은 지난 1월29일 40.4%를 기록한 SBS TV 일일극 '아내의 유혹'에 이어 '찬란한 유산'이 두 번째다.그러나 '아내의 유혹'이 40%대에서 정점을 찍고 계속 내리막길을 걸어 27.6%의 시청률로 막을 내렸던 것과 달리, '찬란한 유산'은 19일에는 43.4%, 25일에는 44.6%를 기록하는 등 40% 돌파 이후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해왔다.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관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찬
SBS '찬란한 유산' 시청률 47.1%로 종영
-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아이비(본명 박은혜ㆍ27)가 소속사와의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고 음반 작업을 재개할 전망이다.아이비는 2007년, 전 남자 친구의 동영상 협박 사건 이후 소속사와 갈등을 빚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이달 초 아이비는 자신의 전속권을 보유한 음반제작자를 찾아가 그간의 오해를 풀었으며 다시 가수로 복귀할 뜻을 내비쳤다.가요계 한 관계자는 "아이비가 데뷔 이래 자신을 키워준 음반제작자에게 찾아가 용서를 빌었고, 그간의 갈등을 씻어내고 다시 음반 작업을 해 새 출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27일 전했다.아이비는 지난해 새 음반 작업을 위해 7~8곡을 녹음하던 중 소속사를 이탈했다. 올해 1월 새로운 남자 친구인 작곡가 김모 씨와의 열애설이 불거진 후 미니홈피에 소속사와의 갈등을 언급하기도 했다.이 관계자는 "중단된 음반 작업을 재개하는 것으로 아직 녹음 작업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면서 "음반 작업을 위한
아이비, 소속사와 갈등 풀고 복귀 준비
-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지진해일(쓰나미)을 소재로 한 한국판 재난영화 '해운대'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해리포터와 혼혈왕자'를 큰 격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운대'는 24~26일 사흘간 전국 869개 상영관에서 관객 111만6천942명(58.7%)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지난 22일 개봉한 '해운대'는 이로써 누적 관객수가 157만3천560명으로 늘었다.지난주 1위인 '해리포터와 혼혈왕자'(15일 개봉)는 해운대 쓰나미에 밀려 32만9천31명(17.3%)으로 한 계단 떨어졌다. 지난주 전국 674개 상영관에서 누적관객은 240만4천239명이었다.'차우'는 전국 438개 상영관에서 19만3천22명(10.1%)을 끌어모아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5일 개봉 후 총 관객 수는 114만5천582명으로 집계됐다.'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은 9만1천885명(4.8%)을 동원해 4위로 한 계단 주저앉았지만 총
<박스오피스> '해운대' 개봉 첫주 정상
-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그룹 SS501이 아시아 투어의 서울 공연을 앞두고 실황에 가까운 리허설을 진행한다.
8월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아시아 투어 인 서울 페르소나(PERSONA)'를 개최하는 SS501은 27~30일 실제 공연과 같은 무대가 설치된 장충체육관에서 리허설을 한다.
소속사인 DSP미디어 관계자는 27일 "국내 가수가 자기 공연장이 아닌 다른 곳에 무대를 설치해 사전 리허설을 하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완벽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라고 말했다.
서울 공연에는 일본, 태국,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프로모터들이 방문한다.
mimi@yna.co.kr
(끝)
<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SS501 "실황 같은 공연 리허설해요"
-
[헌즈다이어리] <해운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헌즈다이어리] <해운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
<브루노>는 꾸준히 영국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온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을 단번에 내려앉힌 작품이다. 이 영화는 오스트리아 출신 패셔니스타 브루노로 분한 사샤 바론 코언이 다시 한번 미국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황당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일주일째 비가 내리던 7월의 어느 날, 런던 시내 한 극장에서 <브루노>를 보고 나온 대학원생 아즈미 록하트를 만났다. 찰리 채플린의 광팬이기도 한 그는 논문 마무리 작업 때문에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사샤 바론 코언을 다시 보기 위해 만사를 제치고 극장을 찾았다고 했다.
-코미디영화를 특별히 좋아하는 이유가 있나.
=즐거운 영화가 좋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블랙코미디가 좋다. 요즘 개봉하는 몇몇 코미디영화들은 재미는 있지만 보고나면 별로 기억에 남지 않는다. 단순하고 지루한 플롯에 슬랩스틱을 양념 삼아 만들어내는 억지웃음에서는 어떤 카타르시스도 느끼지 못한다. 찰리 채플린의 영화는 보는 내내 배꼽을
[세계의 관객을 만나다-런던] 브루노, 뼈있는 웃음이 좋다
-
이곳 파리에서는 유현목 감독의 별세 사실을 모르고 지나갔다. 나 역시 <씨네21>을 읽고서야 비로소 소식을 접하게 됐다. 그렇지만 내 기억으로 2005년 파리 시네마테크에서는 ‘세기의 한국영화 대작’이라며 광고가 나갔던 <오발탄>을 보러 수많은 관객이 몰려들었다.
<오발탄>이 ‘세기의 한국영화의 대작’인지 어떤지는 난 잘 모르겠다. 작품의 인기 순위가 중요한 건 아니니까. 여하튼 이 작품은 분명 한국영화사상 중요한 작품이다. 대작들 대부분이 그렇듯 이 작품은 정확히 포착하기 어려우면서도 수없이 많은 각도에서 볼 수 있는 영화다. 1961년작 <오발탄>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두 형제, 즉 공인회계사 사무실 서기로 일하며 간신히 가족을 부양하는 송철호와 술집을 전전하며 소일하는 동생 송영호의 운명을 그린다. 돈이 없는 철호는 사랑니 뽑기를 차일피일 미루고, 영호는 은행을 털려다 실패한다.
2004년 부산영화제에서 만든 카탈로그에서는 유현
[외신기자클럽] 유현목의 그 “가자”는 뭔가
-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가 다시 뉴스에 오르내린다.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표적감사 논란이 벌어진 뒤 약 2개월 만이다. 황지우 총장이 퇴진하면서 새 총장이 될 후보선거가 열렸기 때문이다. 지난 7월13일에 열린 1차투표에서는 박종원 영상원장이 64표로 1위를, 김남윤 음악원장이 55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20일 열린 2차투표의 결과는 또 달랐다. 박종원 원장이 58표, 김남윤 원장이 59표였다. 한예종은 22일까지 후보자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데 이어, 24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두 후보를 추천할 예정이다. 두 후보 가운데 한명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임명제청한 뒤, 새로운 총장이 선출된다.
총장선거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한예종 교수협의회 의장인 김채현 교수는 바빠졌다. 선거일정 때문에 미뤄야 했던 자유예술캠프를 이제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오는 8월3일부터 열리는 자유예술캠프는 원래 자유예술대학이었다. 한예종을 향한 감사사태에 대응하는
[강병진의 영화 판.판.판] 한예종의 저자세
-
김흥수가 권칠인 감독의 신작 <러브홀릭>에 캐스팅됐다. <러브홀릭>은 평범한 한 부부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작품. 극중에서 김흥수는 유부녀 경린을 사랑에 빠뜨리는 매력남 동주를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경린의 남편으로 아내의 친구와 사랑에 빠지는 외과의사 장명원 역에는 정찬이 캐스팅됐으며, 그와 사랑에 빠지는 소설가 지흔은 <미인도>의 추자현이 맡는다.
유해진이 대뇌 장애을 겪게 된다. 영화 <죽이고 싶은>에 캐스팅된 그는 이 작품에서 뇌질환에 전신마비환자인 상업을 맡기로 했다. <죽이고 싶은>은 상업과 과거 충격적인 사건을 겪고 난 뒤 끊임없이 자살을 시도하는 또 다른 남자 인호가 2인 병실을 쓰면서 서로에게 얽힌 비밀을 파헤친다는 내용이다. 민호 역에는 천호진이 캐스팅됐으며 <아내의 유혹>의 김서형이 의사로 우정 출연한다.
문소리와 최민식이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MK픽처스가 제작
[캐스팅] 김흥수 外
-
전설적인 스타의 유효기간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서른두해의 짧은 생애, 46편의 무술영화를 남기고 요절한 브루스 리, 그러니까 이소룡입니다. 브루스 리의 후예가 36배 이상 늘어났고, 팬들은 36배 이상의 팬심으로 그를 추억하고 있죠. 그리고 그 36년 만에 브루스 리가 전기영화로 스크린에 부활합니다. 중국 제작사와 브루스 리의 남동생 로버트 리와 누나 피비 리가 브루스 리의 진짜 모습을 추적하기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가장 진실한 브루스 리>(가제)라는 제목의 이 전기영화는 브루스 리의 불꽃 같은 삶을 3부작으로 나누어 제작할 예정입니다. “10대 시절을 포함한 마셜아트영화 시절, 전성기 시절, 그리고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죽음이 담길 것”이라는 것이 동생 로버트의 설명입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브루스 리 전기 드라마가 제작되긴 했지만, 브루스 리 가족이 그와 관련한 저작물에 관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리에 관한 많은 책이나 영화가 나왔다. 그렇지만 그것들이
[월드액션] ‘제2의 브루스 리’는 누구일까
-
디지털인가, 필름인가. DSLR의 등장 이후 흔히 제기됐던 논쟁 중 하나죠. 영화라고 다를까요.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하 PGK)이 한국 코닥과 함께 8월5일 오후 3시부터 6시30분까지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시네마테크 KOFA 1관)에서‘필름 vs 디지털’이라는 주제로 포럼 행사를 개최합니다. 디지털 포맷으로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한 지 10년, 그동안의 성과와 한계를 짚어보는 시간이죠. 오상민 PGK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장광헌 한국영상자료원 영상자원관리팀장, 김용수 한국코닥주식회사 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부장, 임충근(<피터팬의 공식> <세븐데이즈> <폭풍전야>), 양종곤(<아기와 나> <집행자>), 신창환(<마이파더> <말아톤>) 프로듀서 등이 필름과 디지털의 장단점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날아든 조코 안와르의 호러물 <포비든 도어>가 7월23일 폐막한 제
[에누리 & 자투리] 거장의 101번째 영화, 한발 더 가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