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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은 지난 10년 동안 ‘과욕의 승부사’라 불렸다. 급변하는 영화산업의 지형도 안에서 그는 위험한 줄타기를 통해 영세 제작사가 대기업에 버금가는 파워를 지닐 수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과욕의 승부사’라는 수사가 오직 한 사람에게만 주어진다면, 이는 강우석 감독이 아니라 신상옥 감독에게 돌아가야 옳고, 합당하다. 50년 전 신상옥 감독은 일찌감치 대량생산이 가능한 스튜디오 체제를 도입했고, 그가 만든 신필름의 무대는 전세계였다. 그렇다고 <영화제국 신필름>이 “난, 영화였다”던 신상옥 감독의 오만한 의지에 대한 탄복은 아니다. “남한, 북한, 홍콩, 미국에서 모두 영화를 만들어낸 유일한 영화인”이자 “그가 만든 어떤 영화도 그의 인생만 못했다”는 신상옥 감독의 삶에 대해 긍정하면서도, 저자는 ‘칭기즈칸’을 꿈꿨던 신상옥의 거대한 꿈이 영화산업 지형 내에서 어떻게 왜곡되고, 또 종국에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지를 추적한다. 1959년부터 1975까지 신필름의 흥망성쇠
[도서] 칭기즈칸’을 꿈꿨던 신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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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러브>는 신연식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이다. 감독은 데뷔작 <좋은 배우>로 초저예산(300만원)에도 불구하고 결이 살아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두 번째 행보에서는 그 결을 전적으로 사랑하는 연인들의 관계에 새겨넣었다. <페어러브>를 소개할 때 먼저 로맨틱코미디라고 말해도 틀리지는 않지만 이 영화는 로맨틱코미디가 일반화한 장르적 공식을 일부분 따르면서도 때로 줏대있게 튕겨낼 줄 안다. 무작정 납품을 목적으로 한 몇몇 한국의 로맨틱코미디와는 다르며 그로써 단순 공산품이 되는 비운을 잘 피해낸 것 같다.
<페어러브>는 많은 로맨틱코미디처럼 우연의 관계에서 시작하지만 꿈결 같은 행복의 땅에서 끝나지는 않는다. 감독은 “바티칸 교황청의 사진사”에서 영화의 영감을 얻었다고 밝히고 있는데 그게 흥미로운 단초가 될 수도 있겠다. 공고한 세계에 수십년간 살던 사람에게 갑자기 찾아온 새로운 외부의 영향력. 그게 사랑이라면 그는 어떻게
특별한 사랑은 어떻게 공정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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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샘 울리는 신파 지수 ★★
다른 감독 작품 기대 지수 ★★★★★
올해부터는 영화감독들의 작품을 무대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다. ‘영화 같은 연극’을 표방하는 ‘감독, 무대로 오다’ 시리즈 덕이다. ‘감독, 무대로 오다’ 시리즈는 충무로의 감독들과 대학로의 스탭들이 뭉쳐 매년 연극과 영화를 동시에 기획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연극 <엄마, 여행갈래요?>는 그 시리즈 1탄.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 <순정만화>의 류장하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이야기는 제목에서 분명하게 드러나듯 이 시대의 어머니에 관한 내용이다. 단 최근 막을 내린 <친정엄마와 2박3일> <가을 소나타>에서 보여준 엄마와 딸의 이야기가 아니라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란 점이 좀 특색이랄까. 매번 임용에 탈락하는 대학 시간강사 아들 현수(김상경, 김성수)는 엄마(오미연, 예수정)에게서 받은 목돈을 엄마의 위암 말기 판정으로 받은 보험금인 줄 꿈에
[연극] 유쾌한 엄마와 아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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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에서 경이로웠던 건 제임스 카메론의 연출뿐만이 아니었다. 판도라 행성의 고대 식물과 그림 같은 동물들, 그리고 자연을 닮은 종족들 또한 눈이 시리게 아름다웠다. 이들이 어딘가 눈에 익었다면, 그건 우리가 아프리카를 알기 때문이다. 아프리카는 판도라와 닮은 점이 많다. 가뭄, 빈곤, 기아로 고통받지만, 동시에 고대 식물과 희귀 동물이 존재하는 지구의 마지막 보루다.
다큐멘터리 사진가이자 전 매그넘 회원이었던 세바스티앙 살가두는 이 경이로운 모습을 사진에 담는다. 물론 자연환경보다는 그 안의 사람들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그런데 그들의 눈빛이나 제스처가 워낙 악의없고 순박해서, 마치 같은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의 종족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이렇게 무방비 상태로 자신을 환하게 내어놓는 ‘인간’을 본 지가 얼마나 되었던가. 남부 수단의 딩카족을 만나고, 르완다의 마운틴 고릴라에 오르고, 르완다-콩고-우간다에 이르는 부비룽가 화산지대를 찾은 살가두는 이곳을 카메라
[전시] 이 시대의 판도라, 아프리카를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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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와 숫자들》은 동명 밴드의 데뷔 앨범이다. 9는 신성한 숫자 3에 다시 그 숫자를 곱한 수로서, 완전무결함과 영원을 나타내는 수이지만 그런 심오한 의미보다는 자연스러운 원이나 부드러운 ‘구’의 발음이 되고 싶은 작은 희망일 것이다. 제목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그리움의 숲>부터 공간의 감성을 드러내는 곡들이 인상적이다. “함께 걷던 좁은 길과 싱그러운 나무들과 재잘대던 작은 새들도 모두 떠날 것을 알지만 지금만큼은 내 곁에 좀더 머물러줬음 좋겠어”라고 노래하는 <삼청동에서>, “달님이 떠오르고 새들은 잠이 들고 바람이 멈추어서 꽃들은 시들어도 어쩐지 떠나지 않는 마음, 웬일인지 떠나지 않는 마음”이라 노래하는 <선유도의 아침>이 그렇다.
멤버는 ‘아톰북’의 이우진(키보드), ‘아일랜드 시티’의 엄상민(드럼), ‘로로스’의 최종민(기타), ‘로로스’의 김석(베이스)으로 구성돼 있다. <말해주세요>의 리드미컬한 기타팝과 앨범 중 유일하게
[음반] 공간의 감수성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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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팝이란 무엇일까. 보통은 ‘듣기 좋다’ 정도의 기준이면 충분할 것이다. 그런데 그건 개인의 취향에 따라 하늘땅 차이니까 소개하는 입장에서는 좀더 그럴듯한 근거를 찾을 수밖에 없다. 그런 맥락에서 좋은 팝이란 (누구나 좋게 들을) 뻔한 요소들을 제대로 구현하는 노래다. 거기엔 음악 외에도 퍼포먼스와 외모와 스타일을 비롯해 태도도 포함된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끔 어떤 지점을 치는, 요컨대 골든벨을 힘차게 울리는 노래들이 있다. 마이클 잭슨이 그렇고 비욘세가 그렇다.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매혹적인 노래들 말이다. 그리고 알리샤 키스의 <<The Element Of Freedom>>은 이런 경향의 최신 성과다. <Love Is Blind>부터 <Empire State Of Mind (Part II) Broken Down>까지 탄탄하게 짜인 팝이 가득하다. 이 앨범은 그녀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이 정점에 달해 있음을 증명한다. 두근거리는 킥이
[음반] 우아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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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빵셔틀’은 달린다. 10분간의 짧은 쉬는 시간 안에 ‘일진’이 먹을 빵을 매점에서 사와야 하니까. 캐러멜이 미디어다음 만화속세상에 연재하는 <셔틀맨>은 불쌍한 ‘빵셔틀’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그러니까 학교폭력 또는 왕따를 주제로 하는 듯 보였다. 그런데 이야기가 약간 이상하게 흘러가기 시작한다.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주인공인 건 변함없지만 ‘셔틀’(배달) 자체에 대한 탐구가 시작되었다.
‘빵셔틀’인 주인공 이영수는 ‘일진’인 박일진의 빵 심부름을 하는 호구다. 그러던 어느 날 김건이라는 영웅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캐릭터가 등장해서 이영수에게 ‘
[스크롤잇] 빵셔틀의 재밌는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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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추천: 니콜라스 뢰그의 <쳐다보지 마라>
Don’t Look Now
니콜라스 뢰그 | 도널드 서덜런드, 줄리 크리스티 | 1973년 | 110분 | 미국, 이탈리아
빨간 코트를 걸친 딸아이가 강가에서 혼자 놀고 있고, 그와 멀지 않은 집에서 교회 슬라이드 사진을 꼼꼼히 살펴보던 벡스터(도널드 서덜런드)는 잔을 엎지르면서 피 같은 얼룩이 슬라이드 표면에 번지자, 불현듯 밖으로 달려나간다. 물에서 이미 죽어버린 딸을 건져올려 울부짖는 벡스터의 모습에 이르기까지 이 인상적인 오프닝은 강박관념과 죄의식이라는 테마를 풍부한 시각적 암시와 상징으로 묘사한다. 히치콕이 할리우드에서 만든 첫 번째 영화 <레베카>(1940)의 원작자로도 유명한 다프네 드 모리에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삼았다.
부부는 베니스로 이사를 가 슬픔을 잊어보려 하지만, 앞을 보지 못하는 심령술사 여성과 그 언니를 만나면서 그 아픔은 좀더 불길하게 번져간다. 심령술사가 죽은 딸의 영
영화가 허락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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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가 참 중요하다.
내가 기억하는 한, 영화배우 김혜수가 처음으로 히트를 친 말은 “티코로 시작하세요”였다. 1991년에 방영된 CF였다. 마지막 장면에서 운전을 마친 김혜수는 조수석에 태웠던 이영범에게 차비를 요구하고, 돈 대신 뽀뽀를 받는다. 스물한살 그녀의 싱그러운 연기가 대박을 친 광고였다. 두 번째 히트어는 2006년 개봉된 <타짜>에서의 “왜 이래, 나 이대 나온 여자야”일 거다. 불티나게 패러디됐다. 세 번째는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SBS드라마 <스타일>에서의 ‘엣지’다. 사람들 입에 무던히도 붙어다녔다. 네 번째로는, 뒤늦게 유명해진 ‘마인드’가 아닐까 싶다. 어느 인터뷰에서 했다는 바로 이 말 말이다. “겉모습이 촌스러운 것은 용서가 되지만 마인드가 촌스러운 것은 용서할 수 없다.”
김혜수-유해진 커플을 보는 대중의 시선은 흐뭇하다. 이렇게 스타에 관해 질시의 흔적없이 순수하고 따뜻하게 응원하는 경우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금메달을
[에디토리얼] 마인드 수술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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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이 되면 하던 일을 때려치우고 완전히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어. 20대 초반에 자주 했던 말이다. 대학 졸업한 뒤 회사에 투신해서는 노후 자금을 걱정하면서 자리 보전에 힘쓰는 판에 박힌 인생이 싫다는 이유만으로 품은 생각이었다. 월급쟁이로 산 지 어언 6여년에 접어드는 지금에 와서도, 약간은 그렇다. 아직 철이 없는 탓인데, 어쨌든 그 다짐 중에서 퇴사 부분만은 현실화되고 말았다. 내 나이 스물아홉. 2010년에 서른의 출발선을 끊는 동시에 4여년간 거주하다시피한 <씨네21>과 작별할 예정이다. 사직서에 퇴사일로 기록한 날짜가 12월31일이라니 참으로 신기한 우연이다.
돌이켜보면, 세상사가 다 그렇듯이,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 워낙 드라마틱한 성격인지라 사고도 좀 쳤고, 화도 많이 냈고, 꽤 자주 울었다. 마감 때마다 ‘지겨워’를 외쳤지만 진심으로 지루해한 적은 거의 없었다. 내 인간성과 지식의 바닥을 목격하면서도 대개 조금씩 전진하는 느낌이었다. 언젠가
[오픈칼럼] 다시 출발선에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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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이 찾아온다. 2006년 시네마테크의 설립취지에 공감하고 활동을 지지하는 영화인들의 참여로 처음 열린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영화인들이 직접 참여해 영화를 선택하고, 관객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독특한 형식으로 매년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렸다. 시네마테크로서는 연일 매진을 기록할 만큼 ‘흥행’ 영화제이자 영화를 추천한 영화인들과 관객이 만나 함께 대화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하지만 최근 시네마테크의 안정적 운영을 위협하는 대내외적 요인이 불거지면서 과연 이 친구들을 내년에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부터 든다. 그래서 이 영화제가 시작된 이래로 염원해온 ‘시네마테크 전용관’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시작된다. 그동안 시네마테크를 후원하기 위해 모였던 영화감독, 배우, 교수, 영화평론가 등 영화인들이 참여해 ‘전용관을 설립하기 위한 추진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1월15일 개막식과 후원의 밤을 시작으로 막
봉준호 감독과 볼까 홍상수 감독과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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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 영화에서 단 하나의 장면만 떠오르게 된다. 필립 리오레의 <웰컴>의 경우, 후반부에 쿠르드족 청년 비랄이 도버해협을 수영으로 건너는 장면이 그랬다. 감독이 이 장면을 찍기 위해 영화를 만든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 만큼 그 장면 하나가 인상 깊었다. 몹시 추운 날 이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뼛속까지 시리는 아픔 비슷한 것이 그 장면을 보고 찾아왔다. 표면적으로 17살 소년은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 그렇게 하는 것인데, 그것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극적 인위성을 감안하고서라도 소년에게는 다른 삶의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4,000km 이상 사막을 걸어 프랑스에 온 소년은 영국에 가려 한다. 거기에는 연인도 있고 자신의 우상인 축구선수 호나우두도 있기 때문이다.
영화의 끝장면에서 비랄을 우연찮게 잠시 돌봐준 수영코치 시몬이 비랄이 도버해협을 건너다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뒤 런던으로 가서 비랄의 애인을 만나 자신의 것이었던 결혼반지를 비랄의 선물이라고 속여
[김영진의 점프 컷] 소년의 절실함에 뼛속까지 아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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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사람 얼굴이야, 뭐야? <아바타>를 보고 하는 소리가 아니다. <전우치>의 강동원을 보고 나오게끔 되어 있는 탄성이다. 옥황상제로 분하고 하늘에서 내려올 때 강동원은 ‘강림’한다. 홍길동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전우치라는 소설적 인물은 희박하게 배경으로 있고, 강동원의 영화적 스타적 존재감은 크게 설정되어 있다.
<형사 Duelist> <M>의 강동원에 대한 카메라 탐닉에 이어 <전우치>에서도 그에 대한 패션(passion)과 패션(fashion)은 계속된다. 그렇다면 영화감독의 이름이 최동훈일까, 이명세일까, 잠깐 헷갈리는 사이 전우치의 도술은 현대에 와 강동원이 거리 패션 및 화보 패션의 주인공으로 자유자재로 변모하는 데 주요하게 쓰인다. 도술의 잡술화! 강동원이라는 페티시!
여배우들은 스크린상에서 마이너리그
영화이론에서 많이 다루는 것이 페티시다. 여성의 거세, 차이를 부인하는 대체, 치환물로서의 페티시는 영
[전영객잔] 강동원이라는 페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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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대체한 완벽한 버추얼 리얼리티를 창조하고자 한 욕망은 사실 예술가들의 오랜 꿈이었다. 바로크 시대의 화가 중에 안드레아 포초가 있다. 그가 로마 산 이냐치오 교회에 그린 천장화(天障畵) <신의 불같은 사랑을 전도하는 예수회>(그림1)는 대기원근법, 콘트라스트, 오클루전(occlusion) 등 입체요인들을 총동원하여 2차원 평면 캔버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제임스 카메론이 현존하는 최고의 영상기술을 이용해 <아바타>를 제작했듯이 포초는 당시 최신판 기술인 투시도법을 극단적으로 밀고 나가 기독교의 이데올로기를 형성화한 버추얼 리얼리티를 그림으로 표현했다.
당대인들에게 강력한 몰입과 환각의 신세계를 열고자 한 욕망에 사로잡혔다는 점에서 제임스 카메론은 현대에 다시 태어난 포초다. 제임스 카메론이 <아바타>의 버추얼 리얼리티인 판도라 행성을 재현하기 위해 선택한 기술방법은 입체영화와 디지털 액터다. 그러나 입체영화
[영화읽기] 최후의 승리까지 한뼘 더 필요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