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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ㆍ29)가 동갑내기 프로농구 선수 임효성(인천 전자랜드)과 11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호텔에서 결혼했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수원교회 송연식 목사가, 사회는 개그맨 손헌수가 맡았다. 또 S.E.S 시절 동료 멤버인 유진과 바다를 비롯해 손호영, 포맨이 축가를 불렀고 연예계 및 스포츠계 스타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슈와 임효성은 이날 결혼식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진의 소개로 만난 사실과 2년에 걸친 연애 과정을 공개했다.
현재 슈가 임신 중이어서 두 사람은 지난달 로스앤젤레스와 하와이 등지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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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임효성, 동료들 축복 속에 11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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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지난해 극비 결혼한 톱스타 이영애가 11일 남편과 첫 공개 나들이를 했다.이영애는 이날 오후 남편 정 모 씨와 함께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전주 KCC와 울산 모비스 6차전 경기를 관람했다.모비스 쪽 VIP 석에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한 이영애 부부의 모습은 관중의 관심과 함께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다.이에 대해 이영애 소속사는 "우리에게 알리지 않고 농구장을 찾은 것이라 어떤 것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앞서 이영애는 지난해 8월 미국 하와이에서 정씨와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린 후 이를 발표했으며, 정씨에 대해서는 미국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하고 미국계 IT업종에서 일하는 교포라고만 밝혔다.이영애와 정씨가 나란히 카메라에 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두 사람은 이날 편안한 차림으로 농구장을 찾아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경기를 즐겼다.이영애는 결혼 직후 한양대 연극영화과 대학원 박사과정에
이영애, 극비결혼 후 남편과 첫 공개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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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이효리(31)가 음원이 불법 유출된 4집을 예정보다 하루 앞당긴 12일 온라인에서 공개한다.
이효리 소속사인 엠넷미디어는 "4집 일부 음원이 11일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에서 불법 유출됨에 따라 전체 수록곡을 12일 오전 11시에 공개한다"고 말했다.
엠넷미디어는 음원 유출 사고 후 P2P사이트 및 각종 온라인 사이트에 불법 음원 게시물 삭제 요청을 하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대처에 나섰으나, 음반 출시일인 13일까지 음원 확산을 차단하는 게 역부족이라고 판단해 출시일을 앞당겼다.
그러나 엠넷미디어는 "음반 발매는 유통 과정 절차로 인해 예정대로 13일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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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음원 유출 4집 12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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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흑인 소년 마이클(퀸튼 애론)은 쓰레기통을 뒤져 허기를 때우고 동전세탁소 같은 곳에서 밤을 보낸다.어릴 때부터 마약중독자인 어머니와 떨어져 남의 집을 전전하며 자라온 마이클에게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이 힘겹기만 하다.타고난 신체조건과 운동 능력 덕분에 어쩌다 사립고교에 입학했지만, 온통 백인뿐인 학교에서도 수업을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외톨이 신세다.추수감사절 전날 밤에도 학교 체육관에서 추위를 피하려던 마이클은 우연히 앤(샌드라 불럭) 가족을 만난다. 마이클은 앤의 집에서 하룻밤 신세를 지고 난 뒤 차츰 앤 가족의 일부가 되어간다.마이클은 앤 가족의 보살핌을 받으며 차츰 학교생활에도 적응하면서 최고의 미식축구 스타로 떠오른다.주로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주인공을 맡았던 샌드라 불럭에게 아카데미와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의 영예를 안긴 작품이다. 미국에서 2억5천만달러의 막대한 흥행수입을 올렸다.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표를 성취하는 성공 스토리, 가족
<새영화> '블라인드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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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수애가 '아이리스 2'인 첩보액션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9일 말했다.
'아이리스'의 스핀오프(번외편)인 '아테나 : 전쟁의 여신'에서 수애는 국가위기방지기관(NTS) 소속의 차분한 여성 분석관과 비밀조직 소속의 특수요원을 오가는 이중스파이 윤혜인 역을 맡는다.
주로 청순하고 단아한 여성상을 보여준 수애는 이번 드라마에서 강도 높은 액션을 구사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스파이로 변신한다.
영화 '심야의 FM' 촬영을 마치는 대로 드라마에 합류한다.
정우성과 차승원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은 또 한 명의 주연급 여배우를 캐스팅한 뒤 6월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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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아이리스 2'서 이중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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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지붕뚫고 하이킥'의 스타 진지희(11)가 어린이들이 선정한 최고의 어린이 스타로 뽑혔다.어린이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은 올해 '코리아 키즈 초이스 어워드'의 키즈 스타 부문에 진지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9일 전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코리아 키즈 초이스 어워드는 어린이들의 인터넷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된다. 지난달 8일~지난 4일 니켈로디언의 홈페이지에서 투표가 진행돼 모두 1만8천33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지붕킥'의 해리 역으로 인기를 모은 진지희는 9천923표를 얻어 55%의 득표율로 수상자가 됐으며 개그맨 부문에서는 유재석이 1만1천973표(득표율 66%)로 수상자로 뽑혔다.남자가수 부문에는 '2PM'이, 여자 가수 부문에는 '소녀시대'가 각각 43%와 47%의 득표율로 수상자로 선정됐다.TV 프로그램 부문에서는 MBC '무한도전'이 수상자로 뽑혔으며 최고의 영화 부문에는 '아바타'가 1위를 차지했다.니켈로디언은 9일 저녁 8
'빵꾸똥꾸' 진지희, 어린이가 뽑은 어린이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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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7일 뜻밖의 보도메일이 날아들었다. 4월13일 ‘2010 영화인 하나되는 날’ 개최 소식이었다.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 이춘연 이사장과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정인엽 회장이 공동으로 발송한 초청장에는 행사 일시와 장소를 빼면 “자랑스런 후배들아! 선배님 존경합니다!”라는 짤막한 글귀가 전부였다. 영화인들의 친목 도모? 원로영화인들이 주로 소속된 한국영화인총연합회와 젊은 영화인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는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는 지난 10년 동안 줄곧 대립각을 세워왔다. 스크린쿼터, 영화진흥위원회 등 영화계 현안을 두고 매번 이견을 냈고, 바깥에서는 이들 단체간 반목을 ‘영화계 신구갈등’이라 불렀다. 2001년 38회 대종상영화제를 공동 주최했으나 편파적인 심사 등이 불씨가 되어 그 뒤로는 더더욱 껄끄러운 관계가 된 신구 영화인들이 근 10년 만에 손을 맞잡은 이유는 도대체 무엇일까.
“영화인들은 모두 피해자다. 김정일 찬양하는 영화를 만든 것도 아닌데, 그동안 좌우 정치 논리에 휘말려 갈등했
[이영진의 영화 판.판.판] 신구갈등, 밥 한번으로 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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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의 자가복제의 끝은 어디일까요?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타워즈: 클론 전쟁>에 이어 루카스필름이 또 다른 시도를 감행합니다. 이번 시리즈의 도전과제는 ‘코믹’입니다. 일명 <스타워즈> TV 코믹 시리즈죠. 네, 맞습니다. <스타워즈>를 패러디한 블랙코미디 <로봇 치킨: 스타워즈>의 그 세스 그린, 매튜 센리치 콤비가 참여합니다. 어덜트 스윔에서 제작한 <로봇 치킨> 시리즈는 <스타워즈>를 비롯해 <트랜스포머> <패밀리 가이> 등을 패러디한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하죠. 이 시리즈로 에미상 후보에 오른 전적까지 있으니 말입니다.
팬들에게야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소식이지만, 사실 조지 루카스가 이 해괴한 프로젝트에 손을 들어준 건 좀 의외입니다. <스타워즈>를 코믹하게 만들자면, 보나마나 지금껏 신성시해온 이 거대왕국에 대한 불경한 내용 역시 포함되어야 마
[월드액션] <스타워즈>로 웃겨드릴께요~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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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이 첫사랑 김종욱을 찾으러 나선다. 첫사랑을 찾아주는 길잡이는 공유다. 임수정과 공유가 캐스팅된 <김종욱 찾기>는 초연 당시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각종 뮤지컬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던 인기 뮤지컬로,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영화로 만들어지는 작품이다. 원작자인 장유정 작가가 연출하는 <김종욱 찾기>는 4월 말 촬영에 들어가 올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장근석은 애완남이 된다. <너는 펫>에 캐스팅된 장근석은 뮤지컬 배우와 안무가가 꿈이면서 동시에 ‘주인님’인 연상녀를 모시는 애교 가득한 ‘펫’으로 분한다. 동명의 일본 만화가 원작인 <너는 펫>은 일본에서 마쓰모토 준이 주연한 드라마로도 제작된 적이 있다. 연출은 신인 김병곤 감독이 맡았고 5월에 첫 촬영에 들어간다.
<스타트렉: 더 비기닝>에서 ‘빅토르’를 외치던 항해사 안톤 옐친은 1985년작 뱀파이어영화 <프라이트 나이트>의 동명의 리메
[캐스팅] 임수정, 공유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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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평점이 9점대였던 <경계도시2>가 6.88점으로 급락했습니다. 최근 악평들이 줄줄이 달렸기 때문입니다. ‘송두율(김일성 장례식 서열 21위 가명: 김철수) 영화가 나오다니 대한민국은 미쳤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통일전선부 작품~’ 등등 대부분 영화에 대한 감상평과는 거리가 멉니다. 누군가가 주동한 걸까요. 사실 별점 테러, 전혀 새롭지 않습니다. 지난 2004년 <송환>, 2007년 <우리학교> 개봉할 때도 악플 공격에 시달린 사례가 있었죠. 영화를 보지도 않고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리는 거라면 자제했으면 하네요. 우리 사회의 레드콤플렉스를 또다시 보는 것 같아 씁쓸하군요.
안타깝게 놓친 독립영화들이 있었다고요? 4월9일부터 총 21개 영화 사이트에서 독립영화를 합법적으로 다운로드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 곰TV, 맥스무비, 벅스, 엠넷 등 주요 포털 및 영화 다운로드 사이트 그리고 독립영화 전문 사이트인 인디플러그(indieplug.
[에누리 & 자투리] 누가 <경계도시2>를 괴롭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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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유독 한심해서 그런가 대통령이 유독 실용주의자라서 그런가. 천안함 침몰 사태에 대통령이 보인 일련의 반응을 보면 상당히 군을 못 미더워하는 것 같다. 대통령은 대한노인회 회장단과 한 오찬 자리에서 “적당하게 원인을 조사해서 발표하면 죄를 지은 사람들이 인정 안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국정원장이 북한 연계 가능성을 부인한 바로 다음날이다. 그가 말한 ‘죄지은 사람’은 누구일까?
북한? 본인과 수하들의 입을 통해 근거없는 북한 관련설이 확산되는 걸 몇 차례 막지 않았나. 그렇다면 군에서 진정 하는 일이라고는 삽질뿐이란 걸 리얼하게 보여준 군 사령부? 평소의 처신대로 대통령이 별뜻없이 말한 거라면 차라리 낫겠다. 대통령에게조차 신뢰받지 못하는 군도 군을 신뢰하지 못하는 대통령도 참… 불행이다. 그러기에 군은 열상감시장비(TOD) 동영상이라도 청와대가 시키기 전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하든지. 최소한 전 부대 전산망 장비 시간이라도 제대로 맞춰놓고 지내든지(적지 않은 의혹과
[오마이이슈] 대통령의 군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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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명: <백야>
관람자: 임연철 국립극장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구소련에서 미국으로 망명한 무용가 니콜라이가 비행기 사고로 다시 한번 구소련에 불시착했다. 그는 예술적 영감과 자유를 억압하는 시스템에 저항하며, 블라디미르 비초츠키의 <야생마>에 맞춰 격렬한 춤을 춘다. <백야>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이다. 1985년작 <백야>에서 ‘적’은 ‘공산주의’로 대표되는 구소련이었다. 지극히 아름다운 반공영화였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한 국립극장에선 올 초부터 많은 일이 발생했다. 지난 2월25일 국립극장쪽은 단체협약 해지를 통보했고, 국립극단 단원 24명은 3월30일 전원 해고 통보를 받았으며, 나머지 단체 단원에게는 10년간 없던 오디션이 잡혔다. 이는 지난 2009년 국립극장 법인화 방침을 확정한 뒤 유인촌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이 “경쟁구도를 통해 능력이 보장될 수 있도록”, “국가를 대표하는 예술 브랜드가 돼야만 한다”고 언급
[시사 티켓] 우리의 춤은 자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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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KBS 드라마 <아이리스>의 스핀오프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여주인공에 배우 수애가 최종 캐스팅됐다.
일찌감치 두 남자 주인공에 정우성과 차승원의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던 <아테나: 전쟁의 여신>은 여주인공으로 수애를 캐스팅하며 이제 다른 여주인공 한 명의 캐스팅만 남겨놓고 있다.
수애가 맡은 인물은 ‘윤혜인’역으로 국정원 소속의 차분한 여성분석관과 비밀 조직 소속의 특수요원을 오가는 이중스파이다. 드라마의 제작사인 태원 엔터테인먼트측은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 드라마틱한 캐릭터라 아름다운 외모뿐 아니라 연기력까지 갖춘 수애를 만장일치로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주로 단아하고 순수한 이미지의 연기를 보여왔던 수애는 이번 드라마에서 여성스럽고 아름다운 이미지와 더불어 강도 높은 액션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수애는 최근 촬영 중인 영화 <심야의 FM>촬영이 끝나
수애, ‘아테나:전쟁의 여신’ 여주인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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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MBC 사극 '동이'에서 지진희가 연기하는 '색다른' 숙종의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동이'에서 숙종은 이전의 사극과 달리 현대적이고 코믹한 왕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권좌에서 호령하던 모습이 과거 사극 속 왕의 전형이었다면 '동이'의 숙종은 사람들과 직접 부딪치는 과정에서 나약함을 드러내기도 하는 인간적인 왕이다.신하들에게 엄격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궁녀들에게 손을 흔드는 가벼움을 드러내며 심지어는 노비인 동이(한효주)가 담을 넘는 데 등을 구부려 밟고 넘어가게 하는 파격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다.6일 밤 방송된 6회차 방송에서는 궁궐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암행을 나온 숙종이 동이와 마주친 뒤 함께 쫓기는 상황이 긴장감 있게 전개됐다.이 과정에서 숙종은 횃불을 들고 허둥거리는가 하면 활발한 동이의 모습에 당황하다가 그녀의 손에 이끌려 도망을 간다."빨리 좀 오십시오. 이러다 잡히겠습니다"라고 재
'깨방정' 숙종…'동이' 지진희 연기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