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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865

2012-07-31 ~ 2012-08-07

독립영화 감독들의 공개 프러포즈

독립영화 감독들에게 러브레터를 청했다. 편지의 수신인은 7인의 감독들이 마음에 품은 7인의 배우. 고맙게도 7인의 감독들은 가슴속에 고이 간직했던 이야기를 과감히 공개해주었다. 물론 이 영화들이 언제쯤 세상의 빛을 보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은밀한 편지를 공개적으로 엿본 우리는 마음속으로 7인의 감독을, 7편의 작품을 응원하게 될 것이다. 편지에 담긴 감독들의 진심이 러브레터의 주인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