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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810

2011-06-28 ~ 2011-07-05

전영객잔 논객 3인, 2011년 상반기 한국영화 결산

2011년 상반기 한국영화의 경향과 특징이 궁금했다. 전영객잔의 남다은, 안시환, 장병원 평론가에게 대담을 청했다. 세 평론가는 주로 쟁점을 부각하며 한국영화를 횡단했다. 화두는 대략 세 가지였다. 첫째는 독립영화가 내놓은 새 이름들이었다. 명실상부한 한국영화의 두 거장, 임권택의 <달빛 길어올리기>와 장률의 <두만강>은 두 번째 화두로 떠올랐다. 두 영화의 성취에 관해 다각적인 이견으로 접근해 들어갔다. 마지막 화두는 500만 흥행을 기록한 대중영화 <써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