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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75

2010-10-19 ~ 2010-10-26

부산은 빛났다

1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장대한 막을 내렸다. 화려한 축포는 사라졌지만 9일간 우리의 가슴을 설레게 한 떨림은 여전하다. 부산영화제의 열기를 뜨겁게 한 데는 물론 ‘스타’들의 힘도 컸다. 뭇 남성관객의 마음을 훔친 아오이 유우부터 시네필에게 ‘역사적 만남’으로 기록될 카를로스 사우라까지, 부산을 찾은 스물한명의 스타들의 음성을 여기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