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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706

2009-06-02 ~ 2009-06-09

칸, <하얀 리본>을 휘날리다

제62회 칸국제영화제가 끝났다. 심사위원들은 극단적인 폭력으로 화제를 모으던 작품들에 모조리 상을 쥐어주는 용맹한 결정을 내렸다. 야유와 논쟁으로 뒤덮인 가운데, 미하엘 하네케의 걸작 <하얀 리본>은 모두의 예상대로 황금종려상을 가져갔다. 지금 세상의 영화들이 폭력적인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선언하며 막을 내린 올해 칸영화제. 그 마지막 소식과 함께 주요 감독들의 인터뷰, 한국 단편 감독들과의 만남을 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