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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이 슌지가 12년 만에 실사영화 <립밴윙클의 신부> 연출로 돌아온다
=<립밴윙클의 신부>는 SNS로 남편을 만난 여성이 남편의 외도로 곤란을 겪은 후 기묘한 아르바이트를 이어가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는다. 구로키 하루가 주연을 맡았다.
-<공각기동대> 실사판에서 샘 라일리가 악역을 맡는다
=조너선 허먼이 각색하고 루퍼스 샌더스가 연출을 맡은 실사판 <공각기동대>에는 스칼렛 요한슨이 이미 출연을 확정지었다. 2017년 3월31일 개봉예정이다.
-에드거 라이트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그림자를 소재로 한 제목 미정의 애니메이션이다. 연출을 맡은 에드거 라이트는 데이비드 윌리엄스와 함께 각본 작업을 할 계획이다.
[댓글뉴스] 이와이 슌지 복귀작 <립밴윙클의 신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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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전설적인 메이저리거 고 요기 베라 등과 함께 ‘대통령 자유 메달’을 받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각자 분야에서 활동하며 미국을 강하게 하는 데에 기여”한 점을 치하하며 미국 시민에게 주어지는 가장 영예로운 상을 수여했다. 한편 감독들의 인종차별에 대한 구설수는 그칠 줄 모른다. 내년 2월26일 개봉예정인 알렉스 프로야스 감독의 <갓 오브 이집트>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되자, 네티즌은 이집트 신화를 배경으로 한 영화가 백인 배우 위주로 캐스팅되었다며 거세게 비판하고 있다.
[UP & DOWN]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대통령 자유 메달’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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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가 공식화됐다. 마블 스튜디오가 소문으로만 떠돌던 매즈 미켈슨의 출연을 확정하면서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연 여섯명의 라인업이 완성됐다. 알려진 대로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를, 치웨텔 에지오포가 빌런 모르도 남작을, 틸다 스윈튼이 스트레인지의 스승이자 티베트의 구루인 에인션트 원을 연기한다. 마이클 스털버그는 닥터 스트레인지의 조력자이자 그를 티베트로 이끄는 동료의사 니코데무스 웨스트 역을 맡았다. 마블은 레이첼 맥애덤스와 매즈 미켈슨의 배역까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빌런으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숙적인 도르마무와 골렘 마인드리스 원이 등장한다는 말이 돌았으니, 미루어 짐작하자면 매즈 미켈슨은 도르마무를 연기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주된 내용은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한 외과의사 스티븐 스트레인지가 사고 후유증으로 손을 쓰지 못하게 된 대신 숨겨져 있던 마법의 세계와 또 다른 차원을 발견한다는 이야기다. 스콧 데릭슨이 메가폰을 잡았고, 현재 카트만두 촬영을 마치
[해외뉴스] 소문이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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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조종국 <씨네21> 편집위원
‘영진위 사옥 암초’, ‘국회서 설계비 빼고 전액 삭감’, ‘영진위 이전비 등 전액 삭감’…. 이게 무슨 소리인가?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진작 부산으로 옮긴 것 아니었나? 몇년 전 일 아니냐며 고개를 갸우뚱할 법하다. 놀랍게도 바로 지난주 부산 지역 언론이 비중 있게 보도한 기사 제목들이다. 기사의 요지는, 내년 예산을 심의하고 있는 국회 상임위 예산소위에서 영진위 신사옥 건립예산을 놓고 여야가 맞서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안 123억2200만원에서 영진위 신사옥 건립비로 책정된 88억원을 설계비 8억5천만원만 남기고 전액 삭감하고, 글로벌영상센터 조성 관련 30억3천만원 등 총 43억5500만원만 예산안으로 의결했다는 것이다.
애초 영진위는 부산으로 이전하면서 옛 홍릉 사옥과 남양주종합촬영소를 매각한 돈으로 신사옥과 글로벌영상센터를 짓기로 되어 있다. 그런데 남양주종합촬영소가 도무지 팔릴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먼저 영화발전
[한국영화 블랙박스] 영진위 신사옥, 정부 돈으로 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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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6일 개막한 독립영화계의 대축제 서울독립영화제를 알차게 즐겨보자. 지난해 개막작인 옴니버스영화 <오늘영화>에서 단편 <연애다큐>를 공동 연출한 구교환, 이옥섭 감독이 개•폐막식 축하 영상을 제작했다. 개막식 직후 네이버 TV캐스트(tvcast.naver.com/siff)에서 볼 수 있다. 토크 포럼 ‘한국독립장편영화 “좋은 영화, 좋은 노동”을 말하다!’가 12월1일 오후 5시30분 CGV아트하우스 압구정 ART3관에서 진행된다.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안병호 위원장의 발제와 독립영화 제작 및 배급사 시네마달의 김일권 대표, 이난 감독, 임충근 프로듀서,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독립영화 제작진의 처우 개선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심야상영 밤새GO’는 11월27, 28일 이틀간 열린다. 자정부터 동틀 무렵까지 영화도 보고 깜짝퀴즈도 풀어보는 이색 이벤트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케이블TV VOD가 11월26
[인디나우] 서울독립영화제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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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중: 공공의 적1-1> <신기전> <모던보이> 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사 (주)시네마서비스글로벌 경영지원팀에서 회계, 총무, 영화정산 업무 담당자를 모집한다. 회계 관련 신입 및 경력 3년 이하. 이력서와 자유양식의 자기소개서를 이메일(sykim@cinemaservice.com)로 제출.
*2016년 5월6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단기스탭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프로그램(경선, 프린트, 해외초청, 출판•콘텐츠, 기술자막), 홍보(SNS•온라인), 기획운영(자원활동가•물자관리, 행사담당, 단체관람•모객) 등 총 9개 분야다. 모집기간은 11월23일(월)부터 12월10일(목) 오후 6시까지. 자세한 공지사항과 신청은 홈페이지(www.gffis.org, www.greenfund.org) 참조. 국제경쟁부문 작품 공모도 시작한다. 2014년 1월1일 이후 제작 완료된 작품 중 이전 서울환경영화제에 출품된 바 없는 작품이면 길
[소식]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 단기스탭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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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대표이사 서정)가 중국 최대의 멀티플렉스 완다시네마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완다시네마는 중국에 최대 100개의 4DX 상영관을 오픈하고, 스크린X를 상하이, 광저우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완다시네마 플래그십 극장 7곳에 추가 설치한다.
-NEW와 중국의 화책미디어의 합자법인인 화책합신이 지난 11월24일 베이징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NEW 김우택 대표는 “지난 10월 부산에서 출범식을 가진 뒤 두달여 만에 베이징에서 개소식을 열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화책합신은 <마녀> <뷰티 인사이드> <더 폰> 등 세편의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독립영화감독 120명이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추진하고 있는 예술영화 유통•배급지원사업을 보이콧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영진위는 지금이라도 독단적인 제도 변경을 중지해야 하며, 변화된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면 영화계와
[댓글뉴스] NEW, 화책미디어의 합자법인 화책합신 개소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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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박스
쇼박스가 사무실을 이전했다. 옮긴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 310 916빌딩 7~9층이다. 대표 전화번호는 02-3218-5500.
어나더썬데이,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터널>(감독 김성훈)에 하정우와 배두나가 부부로 캐스팅된 데 이어 오달수가 합류했다. <터널>은 터널 붕괴로 갇힌 남자와 그를 구하려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드라마로, 오달수는 구조대장 대경을 연기한다. 11월10일 크랭크인해 촬영 중이며, 2016년 개봉예정이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이재한 감독의 <인천상륙작전>(배급 CJ엔터테인먼트)이 12월4일 경남 합천에서 크랭크인한다. 3개월간 합천, 수도권, 인천 일대를 오가며 촬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 여름 개봉이 목표이다.
[인사이드] 하정우, 배두나 주연 <터널>에 오달수 합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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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특수효과(VFX) 전문업체 덱스터(대표 김용화)가 12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2011년 11월 설립한 덱스터는 <미스터 고>(2013), <해적: 바다로 간 산적>(2014) 등의 시각특수효과를 맡았고, VFX 사업부와 콘텐츠 기획부, 새로 설립한 디지털색보정(DI) 사업부를 포함해 252명의 직원을 둔 업체다. 덱스터는 지난 9월 영화 관련 기업 최초로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R&D 과정을 통해 개발한 ‘ZENN’과 ‘Zephyrus’라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인정받은 결과다. 덱스터 기획팀 박혜진 팀장은 “상장을 하려는 이유는 자금 안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중국 파트너들에게 더 높은 비즈니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라고 밝혔다.
덱스터의 중국 시장 진출엔 가속도가 붙었다. 한•중 합작영화 <미스터 고>를 제작한 뒤 중국 현지법인인 덱스터 차이나를 설립해 <몽키킹: 손오공의 탄생>
[국내뉴스] ‘아시아의 디즈니’를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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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No.1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은 11월7일(토) 신사동에 위치한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영화 <007 스펙터>(Spectre)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사 자격으로 하이네켄 VIP 고객들을 위한 특별 시사회인 ‘하이네켄 <007 스펙터> 프리미어 파티(SPECTRE PREMIER PARTY)’를 진행했다.
하이네켄은 첩보영화의 대명사 ‘제임스 본드’와 18년간 지속된 파트너십 동안 7번째로 함께하는 작품 <007 스펙터>의 개봉을 맞아 획기적인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스펙터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대니얼 크레이그가 직접 출연하는 TV광고를 비롯해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셀카를 찍는 스파이피(SPYFIE)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007과 하이네켄의 팬들을 즐겁게 한 하이네켄은 ‘스펙터 프리미어 파티’로 이번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했다.
‘하이네켄 <007 스펙터> 프리미어 파티’는 단순한 시사회가 아니라 영화 속
‘하이네켄 <007 스펙터> 프리미어 파티’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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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오브 이집트> Gods of Egypt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 / 출연 제라드 버틀러,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 브렌턴 스웨이츠
어둠의 신 세트(제라드 버틀러)가 이집트의 왕위를 찬탈하면서 제국은 점점 혼란과 갈등에 휩싸인다. 벡(브렌턴 스웨이츠)은 세트의 독재를 무너트리기 위해 또다른 신 호루스(니콜라이 코스터 왈도)를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뮤직비디오 감독 출신으로 <다크 시티>(1998), <아이, 로봇>(2004) 등을 연출했던 알렉스 프로야스의 새 영화. 감독의 지난 작품들에서도 두드러졌던, 화려한 시각효과가 돋보이는 시대극이다. 내년 2월26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시각효과가 돋보이는 시대극 <갓 오브 이집트> Gods of Egy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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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루 범죄도시> Zulu
감독 제롬 샐레 / 원작 카릴 페레 / 각본 제롬 샐레, 줄리앙 라페노 / 촬영 데니스 루던 / 편집 스탠 콜렛 / 미술 로랑 오트 / 출연 올랜도 블룸, 포레스트 휘태커, 콘래드 캠프, 인지 백크만, 리가트 반 덴 베르그 / 수입•배급 풍경소리 / 제작연도 2013년 / 상영시간 107분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문득 주변을 돌아보니 온통 폭력이다. 우리를 둘러싼 폭력의 이미지는 파도처럼 밀려와 어제의 이미지를 씻고, 오늘의 잔인함에 무감각해지도록 만든다. 미디어가 쏟아내는 세계 도처의 폭력과 증오에는 분명 원인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의는 너무 멀고 구조적인 문제를 고민하기엔 오늘도 하루가 너무 빨리 돌아간다. 두려운 건 폭력 그 자체가 아니다. 한 사람의 영혼에 새겨진 폭력의 흉터가 얼마나 오래, 그리고 얼마나 집요하게 그 사람의 생을 갉아먹는지 잊어버릴까봐 무섭다. 어쩌면 그래서 폭력을 둘러싼 반응들을 제대로 응시하는 영화가 필요한
[케이블 TV VOD] 최초 개봉작 <줄루 범죄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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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름워즈: 마지막 예언자> Garm Wars: The Last Druid
감독 오시이 마모루 / 출연 랜스 헨릭슨, 케빈 두런드, 멜라니 생피에르, 서머 하웰 / 수입 유로커뮤니케이션 영화사업본부 / 배급 BoXoo 엔터테인먼트 / 개봉 12월3일
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비의 행성 아눈. 그곳에는 복제 기술로 영원 불멸의 삶을 살 수 있게 된 가름 종족이 살고 있다. 여덟 부족이던 종족은 패권 전쟁으로 황폐해졌고 단 세 부족만 살아남았다. 전투기로 하늘을 지배하고자 하는 콜럼바족, 탱크와 포병으로 땅을 쥐락펴락하려는 브리가족, 과학 기술의 힘으로 세상을 차지하려는 쿰탁족이 그들이다. 콜럼바족의 여전사 카라(멜라니 생피에르)는 쿰탁족의 위드(랜스 헨릭슨)와 브리가족의 특공대 스켈리그(케빈 두런드) 그리고 정체불명의 소녀 나시엔(서머 하웰)을 만난다. 이들은 가름족을 둘러싼 존재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험난한 길에 오른다. <공각기동대> <이노센스>
[Coming Soon] 첨단 기술로 무장한 신비의 행성 <가름워즈: 마지막 예언자> Garm Wars: The Last Dr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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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3대 국제영화제 중 하나인 토리노국제영화제가 11월20일부터 28일까지 토리노 시의 네 군데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어느덧 서른을 훌쩍 넘긴 영화제는 최근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이전까지 젊은 영화인들의 실험정신에 기조를 둔 영화제의 중심 테마가 ‘일과 노동’이었다면 올해부터 ‘삶의 선택, 가족’으로 그 테마가 바뀌었다. 이러한 기조의 변화는 이탈리아 젊은이들의 관심사가 변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기도 하다.
일례로 토리노국제영화제에는 ‘치푸티’라는 수상 부문이 있다. 치푸티는 이탈리아어로 ‘노동력을 착취당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일과 노동’이 기조였던 토리노국제영화제에 치푸티라는 명사는 그 기조를 뒷받침해주는 훌륭한 말이었다. 그래서 이 영화제는 지난 20여년동안 ‘치푸티 공로상’을 수여하고 경쟁부문에서도 ‘일과 노동’이라는 테마에 걸맞은 영화를 소개해왔다. 그러나 올해 영화제에서 소개된 15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시리아 감독 사라 파타히의 <코마>
[로마] 일과 노동에서 삶과 가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