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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독립영화협의회가 주관하는 멘토 영화인 8인의 특강 ‘영화와 사회-영화, 세상을 바꾸다’는 힘겹게 데뷔전을 치러낸 8인의 영화감독으로부터 그들의 데뷔기와 현장 경험기를 듣고자 한다. 영화감독으로 살며 그들이 느끼는 한국 영화시장의 현실과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90분 특강, 90분 질의로 진행되며 문화그룹 목선재, 모호필름, 영화사 청어람,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한다. 2016년 1월4일부터 29일까지 한달간, 장소 미정(문의 독립영화학당 02-2237-0334).
1월4일(월) <남영동1985> 정지영 감독
1월8일(금) <제보자> 임순례 감독
1월11일(월) <소수의견> 김성제 감독
1월15일(금)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께> 이상우 감독
1월18일(월) <야간비행> 이송희일 감독
1월22일(금) <다방의 푸른 꿈> 김대현 감독
1월25일(월)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인디나우] 영화와 사회-영화, 세상을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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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 오브 데저트> <리그레션> <어느 하녀의 일기> 등을 수입한 (주)수키픽쳐스에서 3년차 이상의 마케팅 경력자 직원을 모집한다. 나이, 성별은 무관. 지원자는 12월20일까지 이메일(zoesongsong@nate.com)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면 된다.
*2016년 5월6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가 국제경쟁부문 작품을 공모한다. 2월12일(도착분)까지 모집하며, 2014년 1월1일 이후 제작 완료된 작품 중 이전 서울환경영화제에 출품된 바 없는 작품이면 길이와 장르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출품방법은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온라인 출품을 권장하며, 자세한 내용과 출품신청서는 서울환경영화제 홈페이지(www.gffis.org) 참조. 문의 서울환경영화제(02-2011-4374, gffiskorea@gmail.com).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씨네21> 김혜리 기자와 함께 ‘2015 메가박스 무비 아카
[소식] (주)수키픽쳐스, 마케팅 경력자 직원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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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영 감독의 <스틸 플라워>가 서울독립영화제2015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작품상은 권만기 감독의 <초능력자>, 우수작품상은 김수정 감독의 <파란 입이 달린 얼굴>, 심사위원상은 박홍민 감독의 <혼자>와 오민욱 감독의 <범전>이 수상했다. 독립스타상은 <여름의 끝자락>의 윤금선아, <스틸 플라워>의 정하담에게 공동으로 돌아갔다.
-제2회 한국제작가협회상이 16개 부문 수상자를 발표했다
=작품상은 최동훈 감독의 <암살>, 감독상은 <베테랑>의 류승완 감독, 남우주연상은 <국제시장>의 황정민, 여우주연상은 <차이나타운>의 김혜수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22일 오후 7시 명필름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가 제1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대상을 수상했다
=남자연기상은 <소수의견>의 유해진, 여자연기
[댓글뉴스] <스틸 플라워>, 서울독립영화제2015 대상 수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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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엔터테인먼트
<히말라야>가 지난 11월에 열렸던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서 프랑스, 호주, 인도, 터키, 타이 등 63개국에 선판매됐다. 12월16일 국내에서 개봉한 뒤 미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등에서 개봉할 계획이다.
덱스터
지난 12월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덱스터 기업설명회에서 덱스터는 12월14, 15일 청약을 거친 뒤 12월 내로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 희망가는 1만1천~1만4천원, 상장주선인은 NH투자증권이다.
KT&G 상상마당 시네마
올해 스크린을 빛낸 국내외 스타들을 선정하고 영화를 다시 보는 ‘2015 CINE ICON: KT&G 상상마당 배우 기획전’이 12월25일부터 열흘간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진행된다. <무뢰한>의 전도연,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정재영,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샤를리즈 테론, <폭스캐처>의
[인사이드] 덱스터, 12월 내로 코스닥 상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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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대표 김충환)이 한국영상자료원(원장 류재림, 이하 영상자료원)에 사진자료를 기증했다. 지난 12월9일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열린 ‘<씨네21> 보유 영화 및 영화인 사진자료 기증 협약식’에서 <씨네21>은 창간호(1995년 5월)부터 500호(2005년 5월)까지 10년간 찍은 사진 약 30만점을 영상자료원에 기증하기로 합의했다. 400여명의 영화인 사진과 각종 영화 관련 행사 사진 그리고 개봉작 스틸 이미지 등 <씨네21>에 실렸던 다양한 영화 관련 사진들이 이번 기증 목록에 포함되어 있다. 2000년대 이전 필름카메라로 촬영된 스틸필름은 보존 관리가 어렵고, 보존 비용이 높아 개별적으로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 데다가, 관리를 하더라도 체계적인 목록화(카탈로깅) 작업이 어려워 해당 자료를 활용하거나 서비스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민간 언론사가 개별적으로 보존해왔던 방대한 사진자료를 국가가 운영하는 공공 아카이브를 통해 보존
[국내뉴스] 한국영화 역사, 함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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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스> The Boss
감독 벤 팰콘 / 출연 멜리사 매카시, 크리스틴 벨, 피터 딘클리지
불공정거래로 수감된 재계의 거물 미셸 다넬(멜리사 매카시)은 출소 후 다시 ‘미국의 연인’으로 거듭나려 애쓴다. 하지만 대중은 그녀를 용서하지 않거나 이미 잊어버렸고, 미셸의 재기는 점점 꼬여만 간다. <타미>(2014)에 이어 벤 팰콘과 멜리사 매카시 부부가 다시 만난 작품. 각자 감독과 주연배우를 맡은 둘은 각본과 제작을 겸하며 남다른 파트너십을 자랑한다. 미국 코미디계의 큰 이름인 윌 페렐, 애덤 매케이도 제작자로 이름을 올렸다. 내년 4월8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멜리사 매카시의 새로운 코미디 영화 <더 보스> The B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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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유령신부> Sherlock: The Abominable Bride
감독 더글러스 매키넌 / 출연 베네딕트 컴버배치, 마틴 프리먼 / 수입•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 / 개봉 2016년 1월2일
영국 드라마 <셜록>의 네 번째 시즌(2016년 봄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을 목놓아 기다리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본래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피소드로 기획되었으나 극장판으로 전세계 관객과 만나게 된 <셜록: 유령신부>가 2016년 1월 개봉한다. 이 작품에서는 스마트폰을 든 셜록 홈스도,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왓슨 박사도 만나보지 못할 예정이다. 셜록 홈스를 탄생시킨 원작자 아서 코난 도일의 소설 속 빅토리아 시대(189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19세기로 간 셜록과 왓슨은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복수를 위해 런던 도심에 다시 나타난, 미스터리한 여인의 뒤를 좇을 예정이다. 과거로 돌아간 그들은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앞
[Coming Soon] 영드 셜록의 스페셜 에피소드 극장판 개봉 <셜록: 유령신부> Sherlock: The Abominable Br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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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9•11’, ‘13일, 피의 금요일’, ‘제3차 세계대전’…. 지난 11월13일 파리와 생드니 테러 이후 프랑스 내외의 대중매체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표현들이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테러 직후 선포한 국가 비상사태는 앞으로도 최소 3개월은 지속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파리 테러를 준비하는 지하디스트 그룹에 잠입, 정보를 캐내려 하는 한 프랑스 저널리스트의 이야기를 다룬 니콜라 부키예프 감독의 장편 <메이드 인 프랑스>의 개봉이 취소되었다. 극도로 예민한 소재 때문에 예산을 모으는 과정에서부터 캐스팅, 촬영, 후반작업까지 수없이 많은 난관을 겪어야 했던 이 작품은, 원래 올해 8월 말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개봉하려 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밀려 결국 개봉을 11월18일로 정하고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불과 5일 전에 이런 극적인 상황이 발생하면서 칼라시니코프 소총 형상을 한 에펠탑을 공식 포스터로 내건 <메이드 인 프랑스>
[파리] “예언영화” 아닌 “교육영화”로 이해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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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령> 劇場霊
감독 나카다 히데오 / 출연 시마자키 하루카, 마치다 게이타, 다카다 리호
연기를 향한 열정은 대단하지만 매번 변변한 배역을 맡지 못하는 사라(시마자키 하루카)는 소속사의 소개로 한 연극의 오디션을 보게 되고 어렵사리 역할을 따낸다. 주연을 맡은 아오이(다카다 리호)와의 갈등이 심해지던 중 이상한 사건들이 계속 벌어지고, 사라는 무대 스탭 이즈미(마치다 게이타)와 진상을 파헤친다. <링> 시리즈와 <데스노트 L: 새로운 시작>(2008)을 연출한 나카다 히데오 감독의 신작이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5.11.2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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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렌스, 장편 감독 데뷔한다
=그녀가 연출을 맡을 영화 <프로젝트 데릴리움>은 2012년 <뉴요커 매거진>에 실렸던 기사 ‘오퍼레이션 데릴리움’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코미디영화다. ‘오퍼레이션 데릴리움’이란, 1960년대에 군인들을 상대로 자행됐던 정신개조수술을 뜻한다.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의 에이미 슈머가 각본을 맡는다.
-<위플래쉬> 감독 다미엔 차젤레, 닐 암스트롱 전기영화 <퍼스트 맨> 연출한다
=워너브러더스가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과 오랫동안 제작 논의 중이던 작품으로 과학자 제임스 핸슨의 전기 <퍼스트 맨: 닐 암스트롱의 삶>을 원작으로 한다. 닐 암스트롱 역으로 현재 라이언 고슬링이 출연을 검토 중이다.
-<미션 임파서블6>, 전편 배우와 감독이 다시 만난다
=크리스토퍼 매쿼리 감독은 시리즈 6편의 각본과 연출, 제작을 모두 맡음으로써 전편인 <미션 임파서블: 로그
[댓글뉴스] 제니퍼 로렌스, 장편 감독 데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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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밀러의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전미비평가협회 2015년 최고의 영화로 선정됐다. 더불어 블록버스터로는 이례적으로 프랑스의 <카이에 뒤 시네마> 올해의 영화 5위, 영국 <사이트 앤드사운드> 올해의 영화 3위로 뽑혔다. 한편 피터 손 감독이 연출한 픽사의 열여섯 번째 장편애니메이션 <굿 다이노>의 흥행 전망은 밝지 않아 보인다. 한주 먼저 개봉한 <헝거게임: 더 파이널>에 밀려 박스오피스 2위로 데뷔한 <굿 다이노>는, 픽사 작품 중 가장 많은 제작비인 2억달러가 투입됐지만 북미 오프닝 성적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
[UP & DOWN]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전미비평가협회 2015년 최고의 영화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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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레이코의 만화 <비밀>이 영화화된다. 신비로운 매력과 천재적 수사감각을 지닌 마키 실장 역에 이쿠타 도마가, 마키 실장을 믿고 따르는 부하 아오키 역에 오카다 마사키가, 마키의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함께 법의 제9연구실을 만들었던 동료 스즈키 역에 마쓰자카 도리가 캐스팅됐다. 연출은 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를 만든 오오토모 게이시 감독이 맡는다.
평범한 수사로는 증명할 수 없는 범죄의 흔적을 밝히기 위해 미래 과학은 죽은 자의 뇌를 스캔해 사망 직전의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MRI 스캐너를 개발한다. 엘리트 수사관만을 모아 신설한 법의 제9연구실이 그 재현 업무를 담당한다. 하지만 금기를 위반한 데 대한 징벌이기라도 했는지 법의 제9연구실 수사관들이 일제히 정신착란을 일으켜 서로를 죽이는 사고가 벌어진다. 유일하게 마키 쓰요시만이 모든 기억을 가진 채로 홀로 살아남는다. 재현 기술을 버릴 수 없다는 상부의 판단하에 마키는 비인가 수사기관 ‘제9’의
[해외뉴스] 마키 실장을 실사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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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원승환 독립영화전용관 확대를 위한 시민모임 이사
12월1일, 서울독립영화제2015에서 “한국독립장편영화: 좋은 영화, 좋은 노동을 말하다”라는 제목의 토론회가 열렸다.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등 4개 단체가 주최한 이 토론회는 독립영화와 관련된 여러 의제 중에서 ‘노동’을 주제로 한 의미가 큰 토론회였다. 지난 11월19일, 영화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등을 내용으로 하는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었기 때문에 더욱 필요한 토론이기도 했다.
토론회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무거웠다. 튼튼한 경제적 기반 없이 빈약한 예산으로 제작되는 독립영화의 현실에서 함께 일하는 스탭에게 만족할 만한 노동환경을 보장해주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었다. 토론자로 참여한 김일권 프로듀서는 “좀더 나은 조건을 맞추기 위해 제작 기간을 줄이고 순제작비의 30~40%를 인건비로 지출할 정도로 노력해왔지만, 기본적으로 순제작비가 너무 적기 때문에 충분한 금전적 보상을
[한국영화 블랙박스] ‘자본을 고용하는’ 영화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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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의 주요 작품을 서울에서 가장 빨리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12월4일부터 13일까지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2015 베니스 인 서울’이 열린다. 총 세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영화제에서는 13편의 이탈리아영화가 상영된다. 첫 번째 섹션인 ‘베니스 72’에서는 제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두편이 소개된다. 발레리아 골리노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긴 <사랑을 위하여>, 줄리엣 비노쉬의 연기를 기다리게 만드는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이다. 두 번째 섹션인 ‘베니스 클래식’은 복원 작업을 마친 이탈리아 고전들로 채워졌다. 페데리코 펠리니의 <아마코드>, 알베르토 라투아다의 <늑대 여인>, 마리오 모니첼리의 <우리는 대령을 원한다> 등이다. ‘새로운 물결’인 세 번째 섹션에서는 동시대 이탈리아영화를 만난다. 다양한 뉴스 자료와 영화 클립들을 모아 마피아 조직의 30여년에 걸친 범죄 행각을 재구
[인디나우] ‘2015 베니스 인 서울’ 12월13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