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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어덜트 재난 소설 <샌드캐슬 엠파이어> 영화화에 참여한다
=작가 케일라 올슨의 소설로 2049년 기후 변화, 홍수, 인구 과잉 등으로 황폐해진 지구에서 활동하는 급진단체 울프팩과 에덴이란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디카프리오가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흑인 노예 문제를 다룬 <국가의 탄생>(The Birth of a Nation)이 선댄스영화제에서 그랑프리와 관객상을 수상했다
=미국 드라마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네이트 파커 감독의 <국가의 탄생>은 백인 농장주에 맞서 싸운 흑인 노예 넷 터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감독이 직접 주인공 터너를 연기했으며, 영화제 사상 최고액인 1750만달러의 배급 계약도 체결했다.
-캐스린 비글로 감독이 디트로이트 폭동을 다룬 범죄영화를 연출한다
=<제로 다크 서티>와 <허트 로커>의 각본가 마크
[댓글뉴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샌드캐슬 엠파이어> 영화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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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조지 밀러 감독이 올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지난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칸을 찾았던 그는 1988년, 1999년에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지나 롤로브리지다는 88살에 결혼 관련 소송으로 법정에 섰다. 34살 연하의 사업가와 연애 후 헤어졌던 그녀는, 2013년 돌연 자신이 거짓 결혼식에 휘말렸다는 사실을 알고 상대를 고소했다. 법정에서 그녀는 이에 대해 자기 재산을 노려 조작된 일이라 주장했다.
[UP & DOWN] 조지 밀러 감독,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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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거침없는 행보가 영화계로까지 확장됐다. 지난 2월1일, 세계 유수의 매체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탈리아 가족영화 <비욘드 더 선>에 출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비욘드 더 선>은 복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패밀리 어드벤처 장르 영화로, 곧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작품에서 교황은 교황 자신을 연기한다. 이로써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역사상 영화에 출연하는 첫 번째 교황이 됐다. 이러한 그의 행보는 평소 영화감독들에게, 예수의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길 원한다고 주문했던 교황의 신조와도 맞닿아 있다.
<비욘드 더 선>의 투자와 배급을 맡은 AMBI 픽처스의 공동대표 안드레아 레볼리노는 교황의 출연 결정에 감사를 표하며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영화에 출연한다는 건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이건 단지 우리를 위한 영화가 아니라 하나의 메시지다. 당신의 편에 서서 중요한 사회적,
[해외뉴스] 바티칸 역사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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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매년 1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영화전문투자조합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결성한 영화전문투자조합의 투자 활동은 한국 영화산업에 있어 가장 주요한 투자재원 조달방안으로 자리잡았다. 이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도 매년 1천억원이 넘는 예산을 문화콘텐츠산업에 투자하는 전문투자조합 결성에 투입해 문화산업의 기반을 일궈내고 있다. 하지만 이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이루어진 투자조합 출자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
영진위는 2013년 “독립영화 및 중저예산영화”를 중점투자하는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2014년에는 “전체/12세 이상 관람가 영화” 및 기획개발에 중점투자하는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2015년에는 “기획개발/중저예산영화”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2016년 1월29일 공고된 투자조합 출자사업 공모 요강에는 “CG한국영화” 및 기획개발에 중점투
[한국영화 블랙박스] 오락가락 정책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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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 2월29일을 끝으로 잠정 휴관한다. 2012년 5월18일 개관한 강원도 유일의 예술영화관이자 지역 최초의 비영리극장인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은 1월14일 회원 총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휴관의 결정적인 이유는 건물 임대 계약을 더이상 연장할 수 없을 만큼 악화된 재정 상황 때문이다. 여기에는 2014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예술영화전용관 지원 사업 폐지와 예술영화 유통 배급지원 사업 시행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의 박광수 프로그래머는 “잠정 휴관까지 이르게 된 데는 좀더 짜임새 있는 극장 운영을 하지 못한 사무국의 책임도 있지만 결코 그것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짚고 싶다. 지역의 독립예술극장이 영진위의 지원금 없이 운영을 계속해간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영진위는 일말의 책임감도 느끼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 프로그래머는 “목표는 연내 재개관하는 것이지만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인디나우] 재정 악화로 잠정 휴관하는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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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2차 스탭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8팀(초청팀, 기획팀, 마케팅팀, 홍보팀, 산업교육팀, 프로그램팀, 총무회계팀, 기술팀), 14명이며 모집기간은 2월2일(화)부터 21일(일)까지다.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한 뒤 작성하여 이메일(bifan@bifan.kr)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 및 우편접수 불가.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www.bifan.kr)를 참조하면 된다.
*제3회 가톨릭영화제(CaFF)에서는 단편영화제작(연기) 워크숍 수강생을 모집한다. 중•고생 영화제작(연기) 워크숍은 3월5일(토)부터 7월2일(토)까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일산 정발산 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수에 해당하는 대상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종교 무관하며, 수강료(실습비)는 25만원이다. 문의 및 접수는 가톨릭영화인협회(070-4036-0712, 010-3041-0712, academy@caff.kr, www.caff.kr)로 하면 된다.
[소식]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차 스탭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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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포럼 2016이 신작을 공모한다
=2월2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접수 방법은 인디포럼 홈페이지(www.indieforum.org)를 참조할 것. 인디포럼 2016은 5월26일부터 6월2일까지 열린다.
-다리우스 콘지가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옥자> 촬영감독으로 합류했다
=<세븐>(1995), <패닉룸>(2002), <아무르>(2012), <이민자>(2013) 등 많은 영화를 촬영해온 할리우드 대표 촬영감독이다.
-윤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 <우리들>이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 장편 데뷔상 후보에 올랐다
=<우리들>은 제너레이션 케이플러스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윤가은 감독은 단편 <콩나물>로 해외 여러 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바 있다.
[댓글뉴스] <우리들>, 베를린국제영화제 최우수 장편 데뷔상 후보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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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사 아름답다
김홍선 감독의 차기작 <브로커>가 김영광, 이성경, 임주환 등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2월4일 크랭크인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의 딸이 살해당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로, 올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인디스페이스
기획전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가 2월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2015년을 대표하는 독립영화 10편을 다시 보는 자리로, <한여름의 판타지아> <위로공단> <나쁜 나라> 등이 포함됐다.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 일정은 인디스페이스 홈페이지(www.indiespac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루스이소니도스
<동주>를 시작으로 한국 역사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예술가들을 조명하는 ‘예술인 프로젝트’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미연 감독이 가수 이난영을, 박정범 감독이 만담가로 유명했던 신불출의 삶을 영화화한다.
[인사이드] <브로커> 김영광, 이성경, 임주환 출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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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감독조합(이하 감독조합)이 아트나인에서 신년 총회를 열고 신임 봉준호 대표, 최동훈•류승완 부대표로 꾸려진 새로운 4기 집행부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사회를 맡은 변영주 감독과 정윤철 감독 또한 계속 부대표 직함을 유지한다. 전임 이준익 감독은 “근래 감독조합 모임에 이렇게 많은 감독들이 출석한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봉 감독이 훌륭하게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임 부대표였던 한지승, 이미연 감독은 각각 정책과 감사 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현재 한국영화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역 감독 300여명이 모여 만든 감독조합은, 지난 2013년 사단법인 인가를 받고 4월1일 창립총회를 가진 이래 이준익 감독이 조합을 이끌며, 명실공히 한국영화 감독들을 대표하는 실질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새 집행부가 내건 2016년 핵심 과제는 바로 극장용 장편영화의 기획 및 개발과 관련한 제작사와 감독의 권리, 의무를 명확히 하기 위한 표준연출계약서의 상용화다.
[국내뉴스] 봉준호, 최동훈, 류승완 감독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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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선언 후 거의 3년이 지났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이 스크린 복귀를 선언했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소더버그 감독은 채닝 테이텀(최초 보도에서 맷 데이먼이 출연한다고 알려졌지만 잘못된 정보였다. 마이클 새넌이 출연한다는 루머도 있다.)이 출연하는 새 영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그가 연출을 할지, 제작에만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영화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션스> 시리즈와 유사한 작품으로 추정된다. 테이텀은 소더버그 감독이 연출한 <헤이와이어> <매직 마이크> <사이드 이펙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소더버그 감독은 2012년 <사이드 이펙트>를 끝으로 은퇴하며, “할리우드 대형 스튜디오 상업영화에 흥미를 잃었다”고 말했다. (사실 그는 2011년 <컨테이전> 때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소더버그 감독은 TV에 매진해왔다.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 영화계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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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영화진흥위원회가 ‘2015년 한국영화산업 결산’ 자료를 발표했다. 2015년 전체 영화산업 직접매출은 2조 1,131억 원으로 2014년 대비 4.2% 증가하면서 2년 연속 2조 원대를 기록했다. 2015년 극장 입장권 매출액은 역대 최대 액수인 1조 7,154억 원으로 2014년 대비 3.1% 증가했다. 그밖에 영진위 자료를 출처로 지난 10년간의 한국영화산업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
▲최근 10년간 관객수 변화=2015년 관객 수는 2014년 대비 1.0% 증가한 2억 1,729만명에 달해 3년 연속 2억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한국영화 총 관객 수는 1억 1,293만 명(관객 점유율 52.0%)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하였고, 외국영화 총 관객 수는 1억 436만 명(관객 점유율 48.0%)으로 전년대비 2.8% 감소하였다.
▲최근 10년간 관객 1인당 관람횟수=한국인은 세계에서 영화를 가장 많이 본다. 인구 1인당 연간 평균
인포그래픽으로 보는 2015년 한국영화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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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요정 오달수 첫 주연작 <대배우>의 스틸이 공개됐다. 영화는 20년차 대학로 무명배우 ‘장성필’이 대배우란 꿈을 이루기 위해 영화에 출연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찬욱 사단 출신의 석민우 감독(<친절한 금자씨>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조감독)이 연출한 첫 장편으로 주연 오달수와 윤제문, 이경영이 출연한다. 윤제문은 ‘성필’의 극단 선배이자 국민배우 ‘설강식’으로, 이경영은 대한민국 대표감독 ‘깐느 박’을 연기한다. 영화는 3월 개봉 예정이다.
여보, 머리 안 아파? 꽉 끼는거 아니야?
라면머리와 <라면요리왕>의 관계.
나라 잃은 천만요정.
망연자실 파트라슈.
부자지간이라도 믿겠어요. 이 정도면 거푸집 수준.
깐느 박? 누가 봐도 찬욱 박.
<박쥐>의 한 장면?
가녀린 요정의 발목.
천만요정 오달수 첫 주연작 <대배우> 스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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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글·사진 김성훈 취재지원 주한 프랑스 문화원, 프랑스 관광청, 타히티 관광청 본청(Tahiti Tourisme), 피포(FIFO)
기자를 두고 누군가는 “재패니즈(일본인)?”냐고 묻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셰셰”라고 인사하기도 한다. 그들에게 “한국에서 왔어”라고 얘기하면 10명 중 예닐곱은 “남쪽에서 왔니? 아니면 북쪽에서 왔니?”라고 큰 관심을 보인다. 남쪽에서 왔다고 얘기하면 여자들은 “K(Korea의 약자) 영화와 드라마 애청자야”라고 반가워하고, 남성들은 “우리 아내가 K 영화에 푹 빠졌어. 지금 집에서 K 드라마 보고 있을 시간이야”라고 큰소리로 웃는다. 중국인과 일본인에 비해 한국인은 타히티에서 희귀종인 까닭에 존재만으로 많은 관심을 보이니 몸 둘 바를 모르며 지내고 있다. 타히티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가. 신혼여행지? 맞다. 화가 고갱이 사랑한 섬? 그것도 맞다. 타히티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면 세계 지도를 한번 보시라.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보다 남
타히티에서 영화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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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을 빛낸 독립영화 10편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 가 2월18일(목)부터 21일(일)까지 4일간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www.indiespace.kr)에서 열린다.
세월호 진상 규명에 새로운 불씨를 지펴준 (감독 이상호)과 (책임연출 김진열 | 제작 4.16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누적 관객수 3만 5천명을 동원한 2015 한국 독립영화 최고 흥행작이자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선정한 ‘2015 올해의 독립영화’ (감독 장건재) 등 대중의 지지를 얻은 작품들은 물론 한국전쟁 초기 학살당한 국민보도연맹 사건을 소재로 한 (감독 구자환), 일하는 여성들의 실제 인터뷰와 실험적 이미지를 오가는 혁신적 스타일을 통해 이 시대 일하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감독 임흥순), 공장식 축산업의 현실을 담아내는 것과 동시에 농장동물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 (감독 황윤) 등 다양한 소재의 다큐멘터리가 준비되어 있다.
각종 영화제에서 큰 관심을 받은 작품들도 눈길을 끈다. 고립된 섬에
다시 만나는 2015년 독립영화 10편 '2016 으랏차차 독립영화' 기획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