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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공식 인스타그램이 시상식 백스테이지 사진을 공개했다. BAFTA 시상식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렸다.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을 수상하며 5관왕에 올랐다. 더 많은 사진은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사진은 사진가 겸 감독으로 활동하는 그렉 윌리엄스가 찍었다. 그는 BAFTA의 공식 포트그래퍼다.
BAFTA(@bafta)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2월 14 오전 10:52 PST
레오, 남우주연상 수상 축하해요! 오스카는 으음...
BAFTA(@bafta)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2월 14 오전 10:41 PST
마이클 패스빈더, 뒤늦게 한국에서 개봉하는 기대할게요~
BAFTA(@bafta)님이 게시한 사진님, 2016 2월 16 오전 3:52 PST
시얼샤 로넌, 넘나 이쁜 것
BAFTA(@bafta
영국 아카데미 영화제 시상식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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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골든글로브에 이어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 시상식마저 석권했다.
<버라이어티>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BAFTA 시상식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첫 BAFTA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디카프리오는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디파티드> <에비에이터>로 후보에 오른 적이 있다. 그의 이번 수상으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이어 미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그밖에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음향상도 수상하며 5관왕에 올랐다. 지난해 이냐리투 감독의 <버드맨>에 비하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버드맨>이 10개 부분에 후보에 올랐지만 촬영상만 수상했다. 촬영감독 에마누엘 루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영국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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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BIFF)의 파행이 예상된다.
부산시가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재선임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스타뉴스> <경향신문> <부산일보> 등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제 측은 오는 25일 정기 총회를 통해 이 위원장의 재선임 여부를 결정하자고 부산시에 요청했다. 이 위원장을 재선임하지 않기로 결정한 부산시는 정기 총회 일정 자체를 잠정 보류했다. 만약 2월 중 정기 총회가 열리지 않을 경우 이 위원장은 3년의 임기가 만료돼 위원장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사실상 해촉인 셈이다.
부산시와 영화제의 갈등은 지난 2014년 제19회 부산영화제에서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상영에서 시작됐다. 서병수 부산시장이 상영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고 영화제는 응하지 않았다. 이후 부산시는 이 위원장의 사퇴를 종용했다. 지난해 강수연 공동집행위원장 체제로 갈등 국면이 진정되는 듯 했다. 11월 영화제 이후 부산시가 감사원의
부산시, BIFF 이용관 집행위원장 재선임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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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글·사진 김성훈 취재지원 주한 프랑스 문화원, 프랑스 관광청, 타히티 관광청 본청(Tahiti Tourisme), 피포(FIFO)
타히티 섬은 그래피티 경연장이다. 건물 외벽을 포함한 야외 샤워장, 담벼락, 창고 등 도시 곳곳에 그래피티가 그려져 있다. 대체 그래피티가 왜 이렇게 많은 건지 궁금했다. 한 타히티 친구는 “이곳에서 그래피티 페스티벌(http://tahitifestivalgraffiti.com/en/)이 열린다.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이 타히티에 몰려온다. 내 친구도 지난해 대회에 참가했다”고 설명해주었다. 타히티섬에서 가장 큰 도시인 파페에테에서 만난 멋진 그래피티를 소개한다.
남태평양 타히티에서 그래피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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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스 어헤드> Miles Ahead
감독 돈 치들 / 출연 돈 치들, 이완 맥그리거, 이마야치 코리네알디
1979년 뉴욕, 오랜 공백기를 지낸 마일스 데이비스(돈 치들)는 <롤링 스톤>의 기자 데이브 브릴(이완 맥그리거)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커리어를 되짚어본다. 그리고 첫 번째 아내 프랜시스 테일러(이마야치 코리네알리)를 사랑했던 순간들을 떠올린다. 재즈사의 거대한 이름 마일스 데이비스의 전기영화. 영화의 제목은 그가 1957년 발표한 동명 앨범 제목에서 따왔다. 데이비스 특유의 쇳소리까지 재현해낸 배우 돈 치들이 영화의 연출과 각본까지 맡았다. 4월1일 북미 개봉.
[WHAT'S UP] 재즈사의 거대한 이름 마일스 데이비스의 전기영화 <마일스 어헤드> Miles A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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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 Hunger
감독 스티브 매퀸 / 출연 마이클 파스빈더, 스튜어트 그레이엄 / 수입•배급 오드 / 개봉 3월
스티브 매퀸의 데뷔작이다. 1981년, 메이즈 교도소에 수감된 바비 샌즈(마이클 파스빈더)는 단식 투쟁을 시작한다. 그는 영국으로부터의 완전한 독립을 위해 싸우는 아일랜드공화국군(IRA)의 일원이다. 바비와 함께 수감된 많은 아일랜드 청년들은 죄수복을 거부해 알몸으로 추운 옥중 생활을 견디고, 교도관들이 만들어놓은 질서에 저항하며 옥사 벽을 배설물로 칠한다. 먼저 국내 개봉한 <셰임>(2011)과 <노예 12년>(2013)으로 이미 증명했듯 스티브 매퀸은 저항하는 인물의 의연함을 긴밀한 장면의 연결로 섬세하게 드러낼 줄 안다. 가해자의 위치에 놓인 이들 역시 사적 영역에선 평범하고 연약한 인간에 불과하다. 앳된 얼굴의 군인은 폭력의 수라장 한켠에서 소리 죽여 울며, 교도관은 병든 노모를 방문하다 뜻하지 않은 죽음을 맞는다. 보편적
[Coming Soon] 스티브 매퀸의 데뷔작 <헝거> Hu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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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매년 초가 되면 볼만한 영화를 찾기 힘들다. 이 시기에 개봉하는 영화는 영화사들이 포기한 작품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반면 TV는 사정이 다르다. 겨울 시즌을 겨냥하거나, 이벤트성 특집 프로그램으로 편성된 각종 채널의 작품들이 비수기 극장가에서 멀어진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14년 만에 귀환한 <엑스파일> 시즌10이나 <Syfy>의 신작 SF 드라마 <더 익스팬스>, ‘성인 버전의 <해리 포터>’라 불리는 <더 매지션스> 등이 그 예다. 그중 주목할 만한 작품이 지난 1월31일 3시간 분량의 생방송으로 방영된 <폭스TV>의 <그리스: 라이브>다. 몇해 전부터 <NBC>가 <사운드 오브 뮤직>이나 <피터팬> <위즈> 등의 라이브 뮤지컬을 야심차게 발표했기 때문에 폭스에서도 이번 작품을 준비했던 것. 보통 라이브 뮤지컬에 한두명의 유명 배우나 가수가 등장한
[뉴욕] 볼만한 영화 드문 연초엔 TV로 눈을 돌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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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보이> The Boy
감독 윌리엄 브렌트 벨 / 출연 로렌 코핸, 루퍼트 에반스, 짐 노튼
<데블 인사이드>(2012), <늑대인간: 더 오리지널>(2013) 등 꾸준히 호러영화로 필모그래피를 채우고 있는 감독 윌리엄 브렌트 벨의 신작. 미국 몬태나 출신의 그레타(로렌 코핸)는 명망 있는 가문의 유모 일을 맡게 돼, 영국의 외딴 마을로 향한다. 그녀는 자신이 돌볼 브람스가 오래전 화재로 목숨을 잃은 아이를 본뜬 인형이란 걸 알게 되고, 식료품 배달원 말콤(루퍼트 에반스)과 함께 인형에 얽힌 비밀을 밝혀나간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6.1.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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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영어덜트 재난 소설 <샌드캐슬 엠파이어> 영화화에 참여한다
=작가 케일라 올슨의 소설로 2049년 기후 변화, 홍수, 인구 과잉 등으로 황폐해진 지구에서 활동하는 급진단체 울프팩과 에덴이란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평소 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디카프리오가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흑인 노예 문제를 다룬 <국가의 탄생>(The Birth of a Nation)이 선댄스영화제에서 그랑프리와 관객상을 수상했다
=미국 드라마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한 네이트 파커 감독의 <국가의 탄생>은 백인 농장주에 맞서 싸운 흑인 노예 넷 터너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감독이 직접 주인공 터너를 연기했으며, 영화제 사상 최고액인 1750만달러의 배급 계약도 체결했다.
-캐스린 비글로 감독이 디트로이트 폭동을 다룬 범죄영화를 연출한다
=<제로 다크 서티>와 <허트 로커>의 각본가 마크
[댓글뉴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샌드캐슬 엠파이어> 영화화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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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조지 밀러 감독이 올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지난해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칸을 찾았던 그는 1988년, 1999년에도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한편, 지나 롤로브리지다는 88살에 결혼 관련 소송으로 법정에 섰다. 34살 연하의 사업가와 연애 후 헤어졌던 그녀는, 2013년 돌연 자신이 거짓 결혼식에 휘말렸다는 사실을 알고 상대를 고소했다. 법정에서 그녀는 이에 대해 자기 재산을 노려 조작된 일이라 주장했다.
[UP & DOWN] 조지 밀러 감독,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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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거침없는 행보가 영화계로까지 확장됐다. 지난 2월1일, 세계 유수의 매체들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탈리아 가족영화 <비욘드 더 선>에 출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비욘드 더 선>은 복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담은 패밀리 어드벤처 장르 영화로, 곧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작품에서 교황은 교황 자신을 연기한다. 이로써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 역사상 영화에 출연하는 첫 번째 교황이 됐다. 이러한 그의 행보는 평소 영화감독들에게, 예수의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길 원한다고 주문했던 교황의 신조와도 맞닿아 있다.
<비욘드 더 선>의 투자와 배급을 맡은 AMBI 픽처스의 공동대표 안드레아 레볼리노는 교황의 출연 결정에 감사를 표하며 다음과 같은 소감을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 영화에 출연한다는 건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이건 단지 우리를 위한 영화가 아니라 하나의 메시지다. 당신의 편에 서서 중요한 사회적,
[해외뉴스] 바티칸 역사상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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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매년 1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영화전문투자조합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 이렇게 결성한 영화전문투자조합의 투자 활동은 한국 영화산업에 있어 가장 주요한 투자재원 조달방안으로 자리잡았다. 이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도 매년 1천억원이 넘는 예산을 문화콘텐츠산업에 투자하는 전문투자조합 결성에 투입해 문화산업의 기반을 일궈내고 있다. 하지만 이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이루어진 투자조합 출자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새로운 도약이 필요하다.
영진위는 2013년 “독립영화 및 중저예산영화”를 중점투자하는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2014년에는 “전체/12세 이상 관람가 영화” 및 기획개발에 중점투자하는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2015년에는 “기획개발/중저예산영화”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2016년 1월29일 공고된 투자조합 출자사업 공모 요강에는 “CG한국영화” 및 기획개발에 중점투
[한국영화 블랙박스] 오락가락 정책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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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이 2월29일을 끝으로 잠정 휴관한다. 2012년 5월18일 개관한 강원도 유일의 예술영화관이자 지역 최초의 비영리극장인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은 1월14일 회원 총회를 열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휴관의 결정적인 이유는 건물 임대 계약을 더이상 연장할 수 없을 만큼 악화된 재정 상황 때문이다. 여기에는 2014년부터 계속되고 있는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예술영화전용관 지원 사업 폐지와 예술영화 유통 배급지원 사업 시행 때문이라는 지적도 있다.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의 박광수 프로그래머는 “잠정 휴관까지 이르게 된 데는 좀더 짜임새 있는 극장 운영을 하지 못한 사무국의 책임도 있지만 결코 그것만이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짚고 싶다. 지역의 독립예술극장이 영진위의 지원금 없이 운영을 계속해간다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영진위는 일말의 책임감도 느끼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 프로그래머는 “목표는 연내 재개관하는 것이지만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인디나우] 재정 악화로 잠정 휴관하는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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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2차 스탭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8팀(초청팀, 기획팀, 마케팅팀, 홍보팀, 산업교육팀, 프로그램팀, 총무회계팀, 기술팀), 14명이며 모집기간은 2월2일(화)부터 21일(일)까지다.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한 뒤 작성하여 이메일(bifan@bifan.kr)로 접수하면 된다. 방문 및 우편접수 불가.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www.bifan.kr)를 참조하면 된다.
*제3회 가톨릭영화제(CaFF)에서는 단편영화제작(연기) 워크숍 수강생을 모집한다. 중•고생 영화제작(연기) 워크숍은 3월5일(토)부터 7월2일(토)까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일산 정발산 성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수에 해당하는 대상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종교 무관하며, 수강료(실습비)는 25만원이다. 문의 및 접수는 가톨릭영화인협회(070-4036-0712, 010-3041-0712, academy@caff.kr, www.caff.kr)로 하면 된다.
[소식]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2차 스탭 모집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