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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최현용 한국영화산업전략센터 소장•사진제공 영화진흥위원회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영상문화의 창달과 영상산업의 진흥을 위하여 영화진흥위원회 및 한국영상자료원의 의견을 들어 영화진흥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여야 한다”고 영화진흥계획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국가재정법에도 ‘5년 이상의 기간 동안의 신규사업 및 주요 계속사업에 대한 중기사업계획서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영화진흥중장기계획을 가지고 있다.
2000년 3월20일 “한국영화진흥종합계획”(2000~4)이 발표되었다. 비전은 “영화산업과 영상문화의 조화로운 발전”과 “아시아 지역 영화산업을 주도”하는 것이다. 2003년 참여정부의 출범과 함께 2차 “한국영화진흥종합계획”(2003~7)이 2003년 10월에 발표되었다. ‘다양성을 중심에 둔 제작•배급 활성화’, ‘영상인력 양성과 정책연구 기능 강화’, ‘영상기술 공공성 강화와
[한국영화 블랙박스] 영화산업 발전 위한 정부의 계획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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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주기를 맞아 ‘416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망각과 기억>이 제16회 인디다큐페스티발에서 공개된다. 2014년 4월16일부터 팽목항, 안산, 서울 등지에서 카메라가 있어야 할 때마다 항상 자리를 지키며 현장을 기록해온 416 미디어위원회가 기획 및 제작한 작품이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종필 감독은 “2년이 지나면서 주류 미디어에선 이미 해결된 것, 지겨운 이야기로 매도하는데 사실상 진상 규명이 된 건 하나도 없지 않나. 416 참사 관련 쟁점들을 직접 공유하겠다는 취지로 만들게 됐다”고 설명한다. <망각과 기억>은 세월호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해 꼭 이루어져야 할 ‘인양’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인양>(박종필 감독), 2015년 세월호 진상 규명 청문회를 다룬 <도둑>(류미례 감독), 단원고 희생자들이 주로 거주하던 안산시 와동 일대에 남은 기억들을 보여주는 <자국>, 416 교실 존치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교
[인디나우] 세월호 참사 2주기 맞아 ‘416 프로젝트’ <망각과 기억>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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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여성영화인모임에서 제25기 영화홍보마케팅 워크숍을 개최한다. 기간은 3월31일~5월12일, 화•목, 총 12강, 40만원이고 현장영화인의 생생한 강의와 보도자료, 마케팅기획서 실습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남녀 모두 수강 가능. 수강희망자는 3월24일(목)까지 이력서(사진 포함)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wifilm@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문의 02-723-1087, http://cafe.naver.com/womeninfilmkorea.
*5월6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한국환경영화경선 관객심사단상’의 주인공을 직접 선정할 관객심사단을 모집한다. 관객심사단은 영화제 동안 상영되는 한국 작품 가운데 출품 조건을 만족하는 모든 작품을 관람한 후 심사회의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영화제 홈페이지(www.gffis.org)에서 지원서(영화감상평 1편 포함)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program3@greenfund.org)
[소식] 2016익산여성영화제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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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춘할망>이 중국에서 리메이크된다
=화책그룹과 화책펀드가 설립한 중국영화 투자•제작사 화책연합은 “흡인력 있는 시나리오”에 판권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중국 버전의 시나리오 또한 오리지널 영화를 맡은 창감독이 함께 개발에 참여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이 토요 배리어프리 영화관을 3월부터 재운영한다
=3월26일 <마리 이야기: 손끝의 기적>을 시작으로 서울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12월까지 매월 넷쨋주 토요일 오후 2시 배리어프리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3월 이후의 상영작은 순서대로 <콰르텟> <소중한 사람> <피부색깔=꿀색> <엄마까투리, 모르는 척>이다.
-제8회 전주프로젝트마켓 피칭 프로젝트 선정작이 발표됐다
=<시인의 사랑> <오리의 웃음> 등 극영화, 다큐멘터리, 라이징 시네마 쇼케이스 부문에 각각 다섯 편의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15편의 프로젝트는 한달간 전문적인
[댓글뉴스] <계춘할망> 중국서 리메이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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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스픽쳐스
볼링을 소재로 한 <스플릿>(배급 오퍼스픽쳐스)에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가 캐스팅됐다. 단편 <청춘, 외대앞> <삶은 전진하고> 등을 연출한 최국희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3월 말 크랭크인 예정이다.
이십세기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이 5월12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사건을 그린 영화로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장소연, 구니무라 준 등이 출연한다.
률필름
장률 감독 신작 <춘몽>(가제)에 한예리가 출연한다. 한 여자가 자신을 사랑하는 세 남자와 엮이게 된다는 내용으로, 세 남자 역엔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 감독이 캐스팅됐다. 4월 중 촬영을 시작한다.
[인사이드] <곡성> 5월12일 개봉 확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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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사태가 법정 공방으로 이어졌다. 3월15일 부산지방법원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위촉한 68명의 신규 자문위원에게 자문위원위촉 효력정지가 처분 심문기일통지서를 보냈다. 부산시는 2월25일에 열린 영화제 정기총회에 앞서 이용관 전 공동집행위원장이 자문위원 68명을 위촉한 것이 총회 의결권을 왜곡했다며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 부산시는 신규 자문위원의 자격과 지역 편향성까지 걸고 넘어졌다. 남동철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는 “새 정관을 만들어 영화제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키려고 하는 상황에 부산시의 이같은 조치는 심히 유감이다. 적법 절차에 따라 자문위원을 위촉했고 누가 봐도 한국영화계에서 대표성을 띤 인물들이 자문위원으로 합류했다. 자문위원이 될 자격이 없다는 식의 발언도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남 프로그래머는 부산시의 편가르기도 문제시했다. “지역 편향성 얘기를 꺼내는 건 창피한 일이다. 신규 자문위원 중 부산에서 활동하는 영화인이 30% 이상이다. 전체 자문
[국내뉴스] 부산시의 무리한 딴지 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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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률 감독의 신작 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한예리와 감독 3인방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이 그 주인공들이다. 은 한 여자를 가운데 두고 벌어지는 세 남자의 독특한 사랑이야기를 담는다. 한예리는 장률 감독의 에 이어 두 번째로 장률 감독과 작업을 이어간다. 세 남자 역할의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 감독은 등 자신들의 작품에도 출연한 연기 잘 하는 감독들이다.
이라는 가제로 불렸던 은 장률 감독의 11번째 장편영화이자 첫 휴먼 코미디 영화다. 4월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장률 감독 신작 <춘몽>, 한예리, 양익준·윤종빈·박정범 감독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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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에 어벤저스가 있다면 ‘DC’엔 저스티스 리그가 있다. 저스티스 리그(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 JLA)는 1960년에 첫 등장했다. 창립 멤버는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그린 랜턴, 플래시, 마샨 맨헌터, 아쿠아맨이다. 2011년 8월, DC 세계관이 리부트(The New 52)되면서 저스티스 리그도 새로 시작됐다. 이름부터 기존의 정식 명칭인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에서 저스티스 리그로 간략화했다. 주력 멤버는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그린 랜턴, 플래시, 아쿠아맨, 사이보그다.
24일 개봉하는 은 DC코믹스의 세계를 실사영화로 옮긴 이른바 DC 확장 유니버스(DC Extended Universe, DCEU)의 세계관에 포함된 영화다. 워너브러더스가 제작하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영화는 기존 시리즈 영화의 리부트인 2013년 이 시작점이다. 은 두번째 영화다. 부제처럼 이번 영화부터 저스티스 리그가 본격 등장하기 시작할 것이다. 워너브러더스와 DC코믹스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이후 DC 확장 유니버스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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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의 용> PETE’S DRAGON
감독 데이비드 로워리 / 출연 오크스 페글리,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로버트 레드퍼드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훌륭한 조합을 보여줬던 <피터의 용>(1977)이 40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다. 산림감시원 그레이스(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는 산 속에서 홀로 6년 동안 살아온 소년 피터(오크스 페글리)를 만난다. 피터는 엘리엇이라는 용이 자기를 돌봐주었다고 말한다. <에인트 뎀 바디스 세인츠>(2013)로 이름을 알린 데이비드 로워리가 연출을 맡았고, 매튜 브로데릭이 CG로 구현한 용 엘리엇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8월12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40년 만에 재탄생 <피터의 용> PETE’S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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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의 이 7월 일본에서 개봉한다. 일본의 (http://eiga.com/)은 “한국에서 1270만명을 동원한 , 7월 공개 결정! 전지현 주연”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 7월 도쿄 시네마트 신주쿠부터 순차적으로 전국에 공개하기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은 을 “조국 독립의 인간 드라마와 배신의 서스펜스가 엇갈리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또 에서 액션 장면이 높은 평가를 받은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의 이정재, 의 하정우가 출연한다고 소개했다.
<암살> 일본에서 7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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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츠맨 윈터스 워> The Huntsman Winter’s War
감독 세드릭 니콜라스-트로얀 / 출연 크리스 헴스워스, 샤를리즈 테론, 에밀리 블런트, 제시카 채스테인, 샘 클라플린, 닉 프로스트/ 제공•배급 UPI 코리아 / 개봉 4월13일
3부작으로 기획된 <스노우 화이트 앤 헌츠맨>(2012)의 속편이다.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스노우 화이트(크리스틴 스튜어트)와 감독이 하차하고, 바뀐 제목처럼 헌츠맨 에릭(크리스 헴스워스)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리즈를 재단장했다. 헌츠맨의 탄생 비화부터 시작하는 이번 영화는 내용상 프리퀄과 시퀄, 둘 다 포함하고 있다. 이블 퀸의 죽음 후 헌츠맨 에릭은 옛 연인 사라(제시카 채스테인)와 재회한다. 한편 언니 라벤나의 패배를 안 아이스 퀸 프레야(에밀리 블런트)는 이블 퀸의 거울을 차지하기 위해 자신이 양성했던 헌츠맨들을 불러모은다. 이윽고 거울을 둘러싸고 이블 퀸과 아이스 퀸, 그리고 세상을 구하기로 결심한 헌츠맨들간
[Coming Soon] 헌츠맨의 탄생 비화 <헌츠맨 윈터스 워> The Huntsman Winter’s W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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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시청률을 경신하며 제대로 여심 저격을 하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예능에서도 심상치 않다. 내노라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에서 앞다투어 <태양의 후예> 패러디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월12일(토) 방송된 <무한도전>의 <시청률 특공대> 편에서 유재석, 정준하, 하하, 광희가 유시진 대위(송중기)의 ‘~이지 말입니다.’ 말투를 따라 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여기서 가장 큰 웃음 포인트는 위 네 명 중 현역 출신이 한 명도 없다는 것.
같은 날 3월12일(토) 방송된 tvN <SNL코리아 시즌6>에서는 개그맨 김준현과 개그우먼 안영미가 유시진 대위와 강모연(송혜교) 의사로 호흡을 맞추며, 송중기·송혜교 커플을 능가하는 키스신을 보여주었다.
다음 날인 3월13일(일) 방영된 <코미디 빅리그>의 <깝스>에서 박나래가 유시진 대위로 분장하여 남자들 못지 않게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태양의 후예>, 예능에서도 반했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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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의 끝은 어디인가. 3월12일 개봉한 가 개봉 4주차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를 기록했다. 200만 관객을 돌파한 는 알고 보니 “어른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라는 입소문 덕분에 20~30대 관객을 대거 유입시킨 것으로 보인다. 에서 어른들만 이해할 수 있는 세 가지 장면을 살펴보자.
1. ‘미스터 빅’과의 만남
툰드라 지역의 타운의 조직 보스인 생쥐 미스터 빅과 주인공 주디와 닉이 만나는 장면은 1편의 오프닝 시퀀스를 거의 유사하게 패러디한 장면이다. 대부 돈 콜레오네의 딸 결혼식날 장의사 보나세라가 찾아온다. 보나세라는 모종의 부탁을 하고 콜레오네의 손에 키스를 한다. 에서도 주디와 닉은 미스터 빅의 딸 결혼식에 잡혀간다. 미스터 빅의 목소리는 콜레오네를 연기한 말론 브랜도의 목소리와 매우 유사하다. 닉은 미스터 빅의 손에 키스를 한다.
관련영상 → 오프닝 시퀀스
2. 나이트 하울러(밤의 울음꾼) 실험실 장면
‘밤의 울음꾼‘이라는
흥행 역주행 <주토피아>에서 어른들만 빵 터지는 장면들 (스포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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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뮤지컬은 “EBS 딩동댕 유치원 뚜앙” 함께!
칭찬요정 뚜앙의 사라진 칭찬배지를 찾아라!
■ “뚜뚜 뚜앙 뚜뚜뚜 뚜앙~!” 1982년부터 방영되어 EBS 장수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딩동댕 유치원의 대표캐릭터 뚜앙이 참여형 도전 뮤지컬로 어린이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간다.
■ 이번 공연은 뚜앙의 사라진 칭찬배지(“골고루 다 먹어 튼튼맨”, “울지 않고 말해요”, “깨끗한 내 몸”)를 찾으러 떠나는 모험 속에 용기와 도전, 그리고 칭찬의 과정을 담아 아이들이 춤추고 노래하며 자연스럽게 교육적인 내용을 습득할 수 있도록 극을 구성했다.
■ 3월15일 오픈런으로 6월까지 압구정 “윤당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으며, 뚜앙과 함께 뚜앙체조를 즐길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되어 익숙한 멜로디와 율동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람한 어린이들에게는 용감한 도전을 성공한 의미로 칭찬도장을 찍어줄 예정이다.
창작 초연을 기념해 인터파크에서는 공연 기대평 이벤트를
새 학기 뮤지컬은 “EBS 딩동댕 유치원 뚜앙”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