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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누엘 루베스키가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미국 촬영감독협회(ASC), 영국 아카데미(BAFTA) 등에서 촬영상을 거머쥐었다. 이미 ASC에서 5번째, BAFTA에서 4번째 수상. 그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그래비티> <버드맨>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주목된다. 한편, 바네사 허진스는 자연지형 훼손죄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밸런타인데이에 남자친구 오스틴 버틀러와 함께 애리조나 코코니노 국유림을 방문해서 바위에 이름을 새긴 혐의다. 그녀는 바위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고, 이를 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UP & DOWN] 에마누엘 루베스키, 미국 촬영감독협회·영국 아카데미 촬영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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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산 슈퍼히어로영화 <데드풀>이 전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예매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지난 2월12일 북미에서 개봉한 <데드풀>이 14일까지 개봉 첫주 3일 동안(북미 기준) 벌어들인 금액은 무려 1억3500만달러다. <데드풀>은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2월 개봉작, 겨울 개봉작, R등급 영화를 통틀어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데드풀>의 이같은 흥행은 5800만달러의 적은 예산으로 만들어진 R등급 영화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결과라 더욱 놀랍다. 포브스 닷컴은 <데드풀>의 흥행 요인으로 예상을 뒤엎는 파격적인 액션 연출, 셰익피스어풍의 멜로와 코미디, 호러와 풍자가 뒤섞인 전개, 코믹스 역사상 가장 시대를 잘 타고난 캐릭터 등을 꼽았다. 이 막 나가는 19금 슈퍼히어로영화는 배급사인 이십세기 폭스사에도 신기록을 선사했다. 그동안 폭스 배급작 가운데 최고 오프닝 성적은 <
[해외뉴스] 저예산 흙수저 슈퍼히어로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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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향한 강정마을의 투쟁이 영화제로 이어진다. 2007년 해군기지건설 반대 운동으로 시작한 강정마을 주민들의 싸움이 다양한 평화운동으로 거듭나는 가운데, 주민들과 시민운동가들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향하자는 취지에서 국제평화영화제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2월26일 열릴 해군기지 준공식에 앞서 2월17일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강정국제평화영화제 개최를 위한 시민모임’은 ‘모다들엉, 평화’(‘모다들엉’은 ‘모두 모여’를 뜻하는 제주 방언)라는 슬로건 아래 4월23일부터 26일까지 강정마을과 이중섭거리,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홍성우 조직위원장(제주 서귀포 시민연대 상임대표)은 “해군기지가 완공되더라도 우리의 저항은 여전히 진행될 것”이라며 “평화를 기록하고 함께 체험하기 위한 취지로 영화제를 기획했다”고 말했고 영화제 프로그래머를 맡은 황진미 평론가는 “반전, 평화, 인권, 역사적 아픔을 화두로 한 영화들을 상영”하며 같은 주제로
[인디나우] 강정국제평화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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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극장 시네마살롱에서는 2월 상영작으로 <동주>를 선정했다. <동주>를 만든 이준익 감독과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이자 EBS 라디오 <시콘서트, 윤덕원입니다>의 ‘여행, 그 길에서 읽는 詩’ 코너지기 김태형 시인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 있네’ 이용 기자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한다. 또한 사전예매 이벤트로 윤동주 시집 증정 이벤트(~2월24일(수)까지)가 진행 중이며, 행사 당일에는 윤동주의 대표시로 제작된 캘리그래피 작품 및 <동주> 엽서 증정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극장 홈페이지(http://www.seoulcinema.com/) 또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oulcinema) 참조(일시: 2월26일(금) 오후 7시30분 장소: 서울극장).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에 상영될 한국 단편을 공모한다. ‘판타스틱 단
[소식] 서울극장 시네마살롱 2월 상영작 <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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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이 일제 강점기 기록영상물을 최초 공개한다
=일제 시기 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기록물로 해외에 흩어진 영상들을 발굴, 수집했다. 2월25일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시사회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인디다큐페스티발2016의 국내 신작전 상영작이 발표됐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장편 9편과 단편 18편, 신진작가 제작지원 프로젝트 공모작 4편을 합쳐 31편의 영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인디다큐페스티발2016은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에서 3월24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가 2월18일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영상콘텐츠산업과 이순일 사무관, 하명진 변호사, 한국벤처투자 박경필 감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시나리오 표준계약서의 조항과 효력을 설명했다.
[댓글뉴스]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활성화 위한 설명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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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트픽쳐스
박인제 감독의 <특별시민>에 류혜영이 합류했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이 캐스팅된 <특별시민>은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정치계의 암투를 다룬 영화로, 류혜영은 선거캠프의 핵심 참모 역할을 맡는다. 4월 크랭크인 예정.
인디포럼
박홍준 감독이 이송희일 감독의 뒤를 이어 인디포럼 작가회의 의장으로 새로 선출됐다. “젊은 피를 수혈하자는 목표”하에 인디포럼 작가회의는 앞으로 매년 의장을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영화사 집
조의석 감독의 신작 <마스터>의 추가 캐스팅이 발표됐다.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에 이어 엄지원,오달수, 진경이 출연한다. 지능범죄수사대와 사기범, 그의 브레인이 벌이는 추격전을 조명할 이 영화에서 오달수는 검사 출신의 엘리트 변호사를, 진경은 사기단의 홍보이사를, 엄지원은 지능범죄수사대의 일원을 연기한다. <마스터>는 4월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사이드] 류혜영 <특별시민> 합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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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에서 사퇴한다. 2월18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서병수 시장은 “부산시는 그동안 일관되게 ‘영화제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변함없는 원칙을 밝혀왔지만 진정성이 전달되지 않았다. 영화제 독립성 원칙을 재천명하는 취지에서 조직위원장을 민간에 넘기기로 했다”고 사퇴의 이유를 밝혔다. 서 시장은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이 시점에 부산국제영화제와 영화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결단”이라고도 덧붙였다. “오는 2월26일로 임기 만료되는 이 위원장을 재위촉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부산시쪽이 영화제의 정기총회 일정을 보류하면서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은 사실상 해촉됐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조직위원장을 민간에 맡기겠다는 부산시의 방향은 높이 평가하나 영화제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정관 개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내뉴스] 서병수 부산시장의 부산영화제 조직위원장 사퇴, 진정성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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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블랙, 코난 오브라이언, 다음은 누구?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태론 에거튼과 한국을 사랑하는 배우 휴 잭맨이 영국판 <국가대표>에 출연했다. 영화는 <독수리 에디>로, 이 영화의 두 주인공 휴 잭맨과 태론 에거튼이 3월 7일(월) 한국에 방문한다. 한국은 <독수리 에디> 아시아 투어의 첫 번째 방문 국가다. 두 배우는 1박 2일 동안 홍보 투어를 소화할 예정이다.
<독수리 에디>는 1988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영국 최초의 스키점프 선수 에디 에드워즈(태론 에거튼)와 그의 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는 4월 7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독수리 에디> 휴 잭맨, 태론 에거튼 3월 7일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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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국 <씨네21> 편집위원
부산시와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산영화제)의 갈등이 최고조에 다다랐다. 불씨였던 <다이빙벨> 상영을 둘러싼 공방이 이용관 집행위원장에 대한 사퇴 종용, 감사원 감사에 이은 검찰 고발, 이용관 집행위원장 해촉 기정사실화로 이어지면서 불화는 점점 더 깊어졌다. 햇수로 무려 3년째다. 지겹다고, 피곤하다고 투덜거리고 말 일이 아니다. 맨바닥에서 시작해서 십수년간 공들여 쌓아온 명성에 흠이 가고, 고이 다듬어온 명예가 부지불식간에 오염된 안타까운 시간이다. 여러 상황을 보면 머지않아 어떤 식으로든 결판은 날 것 같다. 명료하게 해결이 되거나 어정쩡하게 봉합이 되거나 지금의 갈등을 그대로 안고 평행선을 달리거나 이도저도 아니면 파국이거나…. 어쨌거나 이 고비를 넘기고 나면 부산영화제는 ‘신인도’를 복구하는 일에 나서야 한다. 관객과 부산시민을 비롯한 온 국민에게 신뢰를 복원하고, 국내외 영화계와 네트워크를 정비하는 일에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할
부산국제영화제, 독립해라 법대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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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사퇴를 발표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서 시장은 “부산시장이 당연직으로 맡는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을 민간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영화제측과 국내외 영화인들의 주장과 달리 “부산시는 그동안 일관되게 ‘영화제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변함없는 원칙을 밝혀왔지만, 진정성이 전달되지 않았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서 시장은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거취에 대해 “이 집행위원장은 26일자로 임기가 만료되고, 재위촉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사퇴로 여론을 잠재우고 정치적 부담을 더는 동시에 이 집행위원장의 동반 사퇴로 갈등을 해결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서 시장의 사퇴 발표에 부산국제영화제 역시 입장을 발표했다. 영화제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민간에 조직위원장을 넘기겠다”는 서 시장의 판단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산시가 배포한
서병수 부산시장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사퇴, 핵심은 정관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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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러셀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2>에 출연한다. 피터 퀼(크리스 프랫)의 아버지 역할이다.
<버라이어티>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제임스 건 감독은 지난 17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어릴 때 가장 좋아한 영화는 (커트 러셀이 출연한) <더 스트롱기스트 맨 인 더 월드>(The Strongest Man in the World)였다. 그래서 기쁘게 발표한다. 커트 러셀이 합류했다”라고 캐스팅 소식을 전했다.
제임스 건 감독은 1편에 이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2>의 연출을 맡았다. 1편에 출연했던 크리스 프랫, 조 살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마이클 루커, 캐런 길리언,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션 건, 글렌 클로즈 역시 속편에 출연한다. 촬영은 애틀란타에 있는 파인 스튜디오에서 지난 17일 시작됐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2>의 구체적인 줄거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어떤 캐릭터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
커트 러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2>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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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에서 이 대사를 외쳤던 주인공은 다음 편에서 볼 수 없겠다.
지난해 6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모은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후속편인 <킹스맨2>가 올 여름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고의 수트발을 보여주며 열연한 배우 콜린 퍼스의 모습은 2편에서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예전문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제작진은 1편에서 사망한 그를 다시 출연시킬 여러 가지 방법을 검토했지만 최종 무산되었다고 한다.
‘에그시’역할로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태론 에거튼은 2편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영화 <스틸 앨리스>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줄리언 무어는 <킹스맨2>에서 악역으로 출연 논의 중이며, 캐릭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영화의 배경은
<킹스맨2>에 콜린 퍼스 안 나온다 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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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 영화 평론가, 교수 등 100여명의 해외영화인들이 서병수 부산광역시 시장 앞으로 공개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부터 지금까지 응원해 온 영화인들이다. 이들은 이용관 집행위원장이 사실상 해촉된 지금의 상황이 20년간 쌓아온 명성을 한 순간에 무너뜨릴 수 있다며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공개적으로 탄압을 중지 해줄 것을 요구했다.
공개 서한에 따르면 “부산국제영화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영화제의 독립성의 유지와 표현의 자유에 대한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면서 “영화를 통한 자유로운 논쟁과 토론을 보장하는 자세야 말로 부산국제영화제의 주요한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이번 공개 서한에는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 빌란트 쉬펙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 집행위원장, 알베르토 바르베라 베니스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비롯 로테르담, 토론토, 야마가타, 시드니, 우디네 등 해외 유수영화제 집행위원장과 프로그래머들, 토니 레인즈, 장 미셸
해외 영화인들 서병수 부산시장 앞으로 공개 서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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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6는 새 제임스 본드를 구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2006년 <007 카지노 로얄>부터 지난해 <007 스펙터>까지 제 6대 제임스 본드로 활약한 배우 대니얼 크레이그가 ‘007 시리즈’에서 하차하게 될 것 같다.
그는 이미 <007 스펙터> 이후 하차 의사를 밝혔지만 제작사 측의 만류로 보류됐었다. 하지만 최근 20부작 TV 드라마 <퓨리티>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007 시리즈’ 출연은 더욱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그의 차기작으로 알려진 <퓨리티>는 1999년 <뉴요커>에서 발표한 ‘40세 미만 최고의 젊은 작가 20인’에 선정된 바 있는 조너선 프랜즌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겨울 휴가지에 들고 간 책으로도 유명하다.
이 드라마에서 대니얼 크레이그는 주인공 안드레아스 울프 역을 맡을 예정이다. 그는 본명이 ‘퓨리티’인 의문의 미국 여자 핍 타일러의 아버지를 찾을 수
대니얼 크레이그를 이을 제7대 제임스 본드는 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