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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클로이 머레츠)는 평범한 고등학생이다. 좋아하는 남자아이에 대해서 절친한 친구와 문자를 주고받고, 통금을 어기지 않으려 아쉽지만 파티에서 자리를 뜨고, 휴대폰 케이스가 얼마나 예쁜지에 대해서 수다를 늘어놓는 삶에 익숙하다. 그러나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면서 캐시의 안온한 삶은 180도 뒤바뀐다. 외계인들은 네번의 침공을 통해 인류의 99%를 멸망시킨다. 전력을 차단하고, 인류 문명을 단숨에 집어삼키는 천재지변을 일으킨 뒤, 역사상 최악의 바이러스를 살포해 대부분의 인간을 멸종시키고, 인류와 똑같은 모습으로 위장해 사람들 속에 숨어든다. 캐시는 이 네번의 공격을 받으며 집을 잃고, 학교와 친구를 잃었으며, 엄마를 잃었다. 생존자들은 인적이 드문 캠프장에 모여 힘을 모아 살아간다. 어느 날 캠프로 군인들이 찾아오는데, 이날 캐시는 동생 샘과 이별하게 된다. 영화는 캐시가 외계인의 감시를 피해 동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릭 얀시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
[현지보고] 클로이 머레츠 주연 <제5침공>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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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해즈 폴른> London Has Fallen
감독 바박 나자피 / 출연 제라드 버틀러, 에런 에크하트, 모건 프리먼, 샬롯 라일리 / 수입 우성엔터테인먼트 / 제공•배급 메가박스(주)플러스엠 / 개봉 3월10일
이번에는 런던이다. <런던 해즈 폴른>은 2013년 개봉했던 <백악관 최후의 날>의 속편이다. 영국 총리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28개국 정상들이 런던에 모인 날, 런던 곳곳에서 테러가 일어나고 5개국 정상이 희생된다. 전편에서 백악관을 접수한 테러리스트들과 고독하게 싸웠던 경호원 마이크 배닝(제라드 버틀러)은 다시 한번 미국 대통령 벤자민(에런 에크하트), 부통령 앨런(모건 프리먼)과 함께 아비규환의 테러 사태를 해결하려고 애쓴다.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만큼 영국 정보국 요원들도 출연할 예정인데 영국 배우 샬롯 라일리가 누구도 믿지 않는 MI6 요원으로 출연한다고. 전편을 연출한 안톤 후쿠아에 이어 스웨덴 출신의 신예 감독 바박
[Coming Soon] 이번에는 런던이다 <런던 해즈 폴른> London Has Fal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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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춘절 시즌의 승자는 주성치의 <미인어>였다. 춘절 연휴인 2월8일 개봉한 <미인어>는 <마카오풍운3> <몽키킹2: 삼타백골정>과 함께 ‘3파전 박빙’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개봉 이후 연일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압도적인 흥행이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 상영 첫날, 2억8천만위안이라는 놀라운 흥행 성적을 기록한 이 작품은 공식 상영 8시간 전 예매율이 1억위안을 기록하며 중국영화 사상 가장 높은 사전예매율 기록을 세웠다. 이후 상영 15시간 뒤에는 2억위안을 넘기며 하루 동안 역대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라는 진기록도 달성했다. 7일의 춘절 연휴 기간 동안 주성치가 <미인어>로 벌어들인 수익은 총 17억8800만위안이다. 3년 전 <서유기: 모험의 시작>으로 춘절 영화 흥행 최고 기록을 세운 바 있던 주성치는 <미인어>로 이 기록을 넘어섰다. ‘주성치가 세운 기록은 오직 주성치만이 깰 수 있다’는
[베이징] 주성치가 세운 기록은 오직 주성치만이 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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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19일 개봉한 <내부자들>(감독 우민호)은 2월2일 오전 현재 912만명(<내부자들>의 707만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2월2일 오전 기준)과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의 205만명을 합친 수.)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친구>(2001)의 818만1377명을 제치고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1위에 오른 성적이기도 하다. 참고로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한국영화 흥행은 <내부자들>, <친구>, <아저씨>(617만명), <타짜>(568만명), <추격자>(504만명) 순이다. 의 흥행과 관련한 이런저런 풍문들을 정리했다.
역대 청불 한국영화 흥행 1위 <내부자들>을 둘러싼 소문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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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나가 콘체르토> 信長協奏曲
감독 마쓰야마 히로아키 / 출연 오구리 슌, 시바사키 고, 무카이 오사무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인기 드라마 <노부나가 콘체르토>의 극장판. 드라마의 스탭들이 그대로 제 역할을 맡았다. 역사에는 도무지 흥미가 없는 고등학생 사부로(오구리 슌)는 돌연 전국시대로 타임슬립한다. 거기서 자신과 똑 닮은 영웅 오다 노부나가를 만난 사부로는 노부나가의 부탁을 받고 가짜 노부나가가 돼 천하통일의 임무를 수행한다.
[해외 박스오피스] 일본 2016.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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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에피소드8>가 빌런 캐스팅을 마치고 지난 2월15일 런던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베니치오 델 토로, 로라 던, 켈리 마리 트란이 새로운 빌런으로 합류했다. 영화는 2017년 12월 개봉예정이다.
-호이트 반 호이테마가 <인터스텔라>에 이어 크리스토퍼 놀란의 신작 <덩케르크>의 촬영을 맡는다
=톰 하디(사진), 마크 라일런스, 케네스 브래너가 출연하며 제2차세계대전 중에 있었던 덩케르크지역의 영국 연합군 탈출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오는 5월 촬영을 시작해 2017년 7월21일 공개된다.
-자비에 돌란의 신작 <존 F. 도노반의 죽음과 삶>에 내털리 포트먼, 니콜라스 홀트, 탠디 뉴튼이추가로 캐스팅됐다
=미국의 텔레비전 스타 도노반과 영국의 배우 루퍼트 터너가 지속적으로 편지를 주고받는 동안의 관계 변화를 그린다. 올봄 크랭크인한다.
[댓글뉴스] 호이트 반 호이테마, 크리스토퍼 놀란 신작 <덩케르크> 촬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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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누엘 루베스키가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미국 촬영감독협회(ASC), 영국 아카데미(BAFTA) 등에서 촬영상을 거머쥐었다. 이미 ASC에서 5번째, BAFTA에서 4번째 수상. 그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그래비티> <버드맨>에 이은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주목된다. 한편, 바네사 허진스는 자연지형 훼손죄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밸런타인데이에 남자친구 오스틴 버틀러와 함께 애리조나 코코니노 국유림을 방문해서 바위에 이름을 새긴 혐의다. 그녀는 바위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고, 이를 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UP & DOWN] 에마누엘 루베스키, 미국 촬영감독협회·영국 아카데미 촬영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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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예산 슈퍼히어로영화 <데드풀>이 전세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예매집계 사이트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지난 2월12일 북미에서 개봉한 <데드풀>이 14일까지 개봉 첫주 3일 동안(북미 기준) 벌어들인 금액은 무려 1억3500만달러다. <데드풀>은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2월 개봉작, 겨울 개봉작, R등급 영화를 통틀어 최고 오프닝 성적을 기록했다. <데드풀>의 이같은 흥행은 5800만달러의 적은 예산으로 만들어진 R등급 영화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결과라 더욱 놀랍다. 포브스 닷컴은 <데드풀>의 흥행 요인으로 예상을 뒤엎는 파격적인 액션 연출, 셰익피스어풍의 멜로와 코미디, 호러와 풍자가 뒤섞인 전개, 코믹스 역사상 가장 시대를 잘 타고난 캐릭터 등을 꼽았다. 이 막 나가는 19금 슈퍼히어로영화는 배급사인 이십세기 폭스사에도 신기록을 선사했다. 그동안 폭스 배급작 가운데 최고 오프닝 성적은 <
[해외뉴스] 저예산 흙수저 슈퍼히어로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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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향한 강정마을의 투쟁이 영화제로 이어진다. 2007년 해군기지건설 반대 운동으로 시작한 강정마을 주민들의 싸움이 다양한 평화운동으로 거듭나는 가운데, 주민들과 시민운동가들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지향하자는 취지에서 국제평화영화제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2월26일 열릴 해군기지 준공식에 앞서 2월17일 프란치스코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강정국제평화영화제 개최를 위한 시민모임’은 ‘모다들엉, 평화’(‘모다들엉’은 ‘모두 모여’를 뜻하는 제주 방언)라는 슬로건 아래 4월23일부터 26일까지 강정마을과 이중섭거리, 서귀포 예술의전당에서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홍성우 조직위원장(제주 서귀포 시민연대 상임대표)은 “해군기지가 완공되더라도 우리의 저항은 여전히 진행될 것”이라며 “평화를 기록하고 함께 체험하기 위한 취지로 영화제를 기획했다”고 말했고 영화제 프로그래머를 맡은 황진미 평론가는 “반전, 평화, 인권, 역사적 아픔을 화두로 한 영화들을 상영”하며 같은 주제로
[인디나우] 강정국제평화영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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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극장 시네마살롱에서는 2월 상영작으로 <동주>를 선정했다. <동주>를 만든 이준익 감독과 한국시인협회 사무국장이자 EBS 라디오 <시콘서트, 윤덕원입니다>의 ‘여행, 그 길에서 읽는 詩’ 코너지기 김태형 시인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팟캐스트 ‘과학하고 앉아 있네’ 이용 기자가 모더레이터로 참석한다. 또한 사전예매 이벤트로 윤동주 시집 증정 이벤트(~2월24일(수)까지)가 진행 중이며, 행사 당일에는 윤동주의 대표시로 제작된 캘리그래피 작품 및 <동주> 엽서 증정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극장 홈페이지(http://www.seoulcinema.com/) 또는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oulcinema) 참조(일시: 2월26일(금) 오후 7시30분 장소: 서울극장).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판타스틱 단편 걸작선’에 상영될 한국 단편을 공모한다. ‘판타스틱 단
[소식] 서울극장 시네마살롱 2월 상영작 <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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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상자료원이 일제 강점기 기록영상물을 최초 공개한다
=일제 시기 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기록물로 해외에 흩어진 영상들을 발굴, 수집했다. 2월25일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시사회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인디다큐페스티발2016의 국내 신작전 상영작이 발표됐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장편 9편과 단편 18편, 신진작가 제작지원 프로젝트 공모작 4편을 합쳐 31편의 영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인디다큐페스티발2016은 롯데시네마 홍대입구점에서 3월24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가 열렸다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가 2월18일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영상콘텐츠산업과 이순일 사무관, 하명진 변호사, 한국벤처투자 박경필 감사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시나리오 표준계약서의 조항과 효력을 설명했다.
[댓글뉴스] 시나리오 표준계약서 활성화 위한 설명회 개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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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트픽쳐스
박인제 감독의 <특별시민>에 류혜영이 합류했다. 최민식, 곽도원, 심은경이 캐스팅된 <특별시민>은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벌어지는 정치계의 암투를 다룬 영화로, 류혜영은 선거캠프의 핵심 참모 역할을 맡는다. 4월 크랭크인 예정.
인디포럼
박홍준 감독이 이송희일 감독의 뒤를 이어 인디포럼 작가회의 의장으로 새로 선출됐다. “젊은 피를 수혈하자는 목표”하에 인디포럼 작가회의는 앞으로 매년 의장을 교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영화사 집
조의석 감독의 신작 <마스터>의 추가 캐스팅이 발표됐다.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에 이어 엄지원,오달수, 진경이 출연한다. 지능범죄수사대와 사기범, 그의 브레인이 벌이는 추격전을 조명할 이 영화에서 오달수는 검사 출신의 엘리트 변호사를, 진경은 사기단의 홍보이사를, 엄지원은 지능범죄수사대의 일원을 연기한다. <마스터>는 4월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인사이드] 류혜영 <특별시민> 합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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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이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에서 사퇴한다. 2월18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서병수 시장은 “부산시는 그동안 일관되게 ‘영화제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변함없는 원칙을 밝혀왔지만 진정성이 전달되지 않았다. 영화제 독립성 원칙을 재천명하는 취지에서 조직위원장을 민간에 넘기기로 했다”고 사퇴의 이유를 밝혔다. 서 시장은 “이용관 집행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이 시점에 부산국제영화제와 영화산업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기회를 만들기 위한 결단”이라고도 덧붙였다. “오는 2월26일로 임기 만료되는 이 위원장을 재위촉하지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부산시쪽이 영화제의 정기총회 일정을 보류하면서 이용관 공동집행위원장은 사실상 해촉됐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가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조직위원장을 민간에 맡기겠다는 부산시의 방향은 높이 평가하나 영화제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정관 개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내뉴스] 서병수 부산시장의 부산영화제 조직위원장 사퇴, 진정성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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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블랙, 코난 오브라이언, 다음은 누구?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태론 에거튼과 한국을 사랑하는 배우 휴 잭맨이 영국판 <국가대표>에 출연했다. 영화는 <독수리 에디>로, 이 영화의 두 주인공 휴 잭맨과 태론 에거튼이 3월 7일(월) 한국에 방문한다. 한국은 <독수리 에디> 아시아 투어의 첫 번째 방문 국가다. 두 배우는 1박 2일 동안 홍보 투어를 소화할 예정이다.
<독수리 에디>는 1988년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영국 최초의 스키점프 선수 에디 에드워즈(태론 에거튼)와 그의 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는 4월 7일 국내에서 개봉한다.
<독수리 에디> 휴 잭맨, 태론 에거튼 3월 7일 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