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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필름
<공조>가 3월10일 촬영을 시작했다. 남북한 최초의 비공식 공조 수사를 다룬다. <마이 리틀 히어로>(2013)의 김성훈 감독이 연출하고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이해영, 이동휘, 윤아가 출연한다.
영화사 달리기
기주봉, 오정환, 고원희가 출연하는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모>가 3월11일 크랭크인했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자가 아들과 아들의 여자친구와 함께 찰리 채플린을 패러디한 무성영화를 찍는다는 내용이다. 단편 <만일의 세계>로 제13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제40회 서울독립영화제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임대형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명필름
명필름 영화학교의 두 번째 작품 <환절기>에 배종옥, 이원근, 지윤호가 캐스팅됐다. 영화는 아들과 아들 친구 사이의 비밀을 알게 된 엄마,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려낸 그래픽 노블 <환절기>를 원작으로 하며, 원작자인 이동은 감독이 직
[인사이드] <공조> 3월10일 촬영 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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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0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한국영화 진흥 종합계획(2016~18)을 발표했다. 김세훈 영진위 위원장은 “당면한 문제 해결과 한계 타파를 위해 최대한 실용적인 접근”을 하겠다며 “영진위의 에이전트 역할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직접 지원보다는 영화산업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계하는 데 방점을 찍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임우정 홍보협력팀 팀장은 “그간 영진위 사업을 두고 나열식, 백화점식 지원 사업이다, 지원만 한다고 다냐라는 비판이 많았다. 영화인의 경력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구인•구직을 연결하거나 오프라인 시나리오 마켓을 운영해 시나리오작가, 제작사, 투자사를 맺어주는 등 비즈니스 매칭을 하는 쪽으로 지원 구조를 바꿔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0대 중점 과제로 발표한 내용 중에는 현행 한국영화 의무상영 제도를 활용한 ‘한국 예술영화 의무상영 제도’ 도입 방안도 있다. 임 팀장은 “한국영화 의무 상영일수 및 기존 예술영화인정제도를 검토한 후 한국 예술영화의 기준을 논의해
[국내뉴스] 보여주기식 정책 탈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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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0일 오후 3시 현재,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이 진행되고 있다. 5대0으로 쉬운 승리를 예상했던 이세돌 9단이 9일 첫 대결에서 패배하면서 충격을 줬다. 는 1면에 “인공지능, 인간을 이기다”라는 제목으로 알파고와 이세돌의 역사적인 바둑 대결 소식을 전했다. 알파고를 개발한 딥마인드의 데미스 하사비스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에 “이겼다. 우리는 달에 착륙했다”는 글을 올렸다.
인공지능과 인간과의 대결. 그것은 SF영화에서 주로 소재로 삼았던 것이다. 그것이 지금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을 계기로 인공지능을 소재로 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영화는 수없이 많지만 그 중 인상적인 3편이다.
1.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SF 고전이다. 1968년 개봉한 는 아날로그 특수효과만으로 우주 공간을 완벽하게 구현한 작품이기도 하다. 2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의 이 영화는 난해하기로 유명하지만, 그보다 더 유명한 것은 목성으로 향하는 디스커버리호를
알파고, 그 이전에 등장한 인상적인 영화 속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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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이충직)의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이 공개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3월9일(수) “총 121편의 출품작 중 프로그래머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편의 작품이 본선작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경쟁’ 본선에 오른 작품은 <노후 대책 없다>(이동우), <델타 보이즈>(고봉수), <마담 B>(윤재호), <물숨>(고희영), <연애담>(이현주), <우리 연애의 이력>(조성은), <운동회>(김진태), <최악의 여자>(김종관), <커튼콜>(류훈), <프레스>(최정민) 등이다.
‘한국경쟁’에 진출한 10편은 모두 전 세계 최초 상영인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어 전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7편, 다큐멘터리 3편으로 구성되어, 다큐멘터리 1편이 선정됐던 작년에 비해 다큐멘터리의 약진이 눈에 띈다. 전주국제영화제의 프로젝트 발굴, 지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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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를 찾아서> FINDING DORY
감독 앤드루 스탠턴 / 목소리 출연 엘런 드제너러스, 헤이든 롤렌스, 앨버트 브룩스
13년 만에 제작된 <니모를 찾아서>(2013)의 속편. 건망증이 심한 도리(엘런 드제너러스)는 마를린(앨버트 브룩스), 니모(헤이든 롤렌스)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돌연 어린 시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고, 가족을 만나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부모가 사는 몬터레이에 도착한 도리는 흰돌고래 베일리, 고래상어 데스티니를 만나 도움을 받는다. 전작의 감독 앤드루 스탠턴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고, 엘런 드제네러스가 이번에도 도리의 목소리를 연기한다. 북미 6월17일, 한국 7월 중 개봉예정.
[WHAT'S UP] 13년 만에 제작된 속편 <도리를 찾아서> FINDING D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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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쇼스키가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이름은 릴리 워쇼스키로 바꿨다. 등의 보도에 따르면 릴리 워쇼스키가 시카고의 LGBT 매체인 를 통해 자신의 성전환 수술을 공개했다. 릴리 워쇼스키는 에 보낸 기고문에서 “트랜스젠더가 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 “여러 매체에 의해 아웃팅 될 위협이 있었다”고 밝혔다.
3부작으로 유명한 워쇼스키 자매는 워쇼스키 형제였다. 라나 워쇼스키가 수년 전 먼저 성전환 수술을 받은 뒤, 워쇼스키 남매로 불렸다. 이제 워쇼스키 자매가 됐다.
페이스북이 공개한 릴리 워쇼스키의 사진과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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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쇼스키 성전환 수술, 워쇼스키 남매에서 자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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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필름영화학교의 두 번째 작품 <환절기>의 주인공으로 배종옥과 이원근, 지윤호가 캐스팅됐다.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카트>등을 제작한 영화사 명필름이 미래의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영화인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설립한 명필름영화학교가 첫 작품 <눈발>(감독 조재민, 주연 박진영(GOT7 주니어), 지우)의 크랭크 업에 이어 명필름영화학교 1기 두 번째 작품 <환절기>의 주연으로 배종옥, 이원근, 지윤호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환절기>는 이동은, 정이용의 그래픽 노블 <환절기>가 원작이다. 원작자인 이동은 작가가 직접 연출에 나선다. <환절기>는 아들과 아들 친구 사이의 비밀을 알게 된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알라딘 최고의 만화-올해의 그래픽 아트 노블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배종옥은 2011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
배종옥·이원근·지윤호, 명필름영화학교 <환절기>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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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배우>
감독 석민우 / 출연 오달수, 윤제문, 이경영 / 제공 대명문화공장 / 배급 대명문화공장, 리틀빅픽쳐스 / 개봉 3월
‘천만 요정’ 오달수가 첫 단독 주연으로 나섰다. <대배우>에서 오달수가 맡은 역은 20년째 대학로 연극판에서 조연만 맡은 무명배우 장성필. 한때 극단에서 함께 활동하던 설강식(윤제문)은 국민배우가 되어 있는데, 아동극 <플란다스의 개>에서 ‘파트라슈’ 역할만 맡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초라하기만 하다. 절실하게 연기하고 싶은 그는 잘나가는 영화감독 깐느박(이경영)의 영화 <악마의 피>에 출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올드보이>(2003), <친절한 금자씨>(2005), <박쥐>(2009) 등 박찬욱 감독 작품들의 조감독을 도맡았던 석민우 감독의 입봉 작품으로, 깐느박 감독, 사제가 주인공인 영화 <악마의 피>, 국민배우 설강식 등 충무로 패러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할
[Coming Soon] ‘천만 요정’ 오달수의 첫 단독 주연작 <대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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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히들스턴이 차기 제임스 본드?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톰 히들스턴이 제임스 본드 역을 맡게 된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굉장한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히들스턴은 “나는 <007>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다. 심지어 하와이에서 (킹콩이 등장하는 영화) <콩: 스컬 아일랜드>(Kong: Skull Island) 촬영 중에도 <007 스펙터>를 보러 갔다. 테마 음악도 사랑하고… <007> 시리즈의 뭐든 걸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히들스턴은 <선데이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타임> 매거진에서 톰 하디, 이드리스 엘바, 데미안 루이스, 헨리 카빌, 엔젤리나 졸리 등이 포함된 차기 제임스 본드 100명을 선정한 것을 본 적이 있다. 그 중에 한명이 되어서 기쁘다”라고 제임스 본드 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인 이튼 스쿨과 캠브리지 대학을 졸업한 톰 히들스턴은 영국을 대표하는
톰 히들스턴, 차기 제임스 본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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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대결이 곧 시작된다. 다가오는 3월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의 새로운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공개된 포스터는 두 장으로, 각각 배트맨과 슈퍼맨의 앞 뒷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는 <300> <맨 오브 스틸> 등을 연출한 잭 스나이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슈퍼맨 역에 헨리 카빌, 배트맨 역에 벤 에플렉과 함께 에이미 아담스, 제시 아이젠버그 등의 배우들이 함께 한다.
또 영화의 파격적인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 경계령이 내려졌다. 워너 브러더스 측에 따르면, 내부 극비 시사회 진행 후 개봉 전까지 절대 유출되지 않도록 철통보안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한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 만큼 놀랄 만한 결말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영화의 시사회 역시 전 세계적으로 개봉일이 임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영화는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과 조드 장군의 전투 이후를 이야기한다. 메트로폴리스가 파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새로운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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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연시가 지나고 2월이 되면 발리우드의 기세도 한풀 꺾인다. 시선을 한눈에 끄는 작품들은 드물다. 반면 이 시기에는 좀더 신선하고 다양한 장르의 인도영화를 만날 수 있다.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리며 관객의 마음을 잔잔하게 움직이는 신작 <니르자>도 그런 영화 중 하나다.
1986년 9월5일, 파트타임 모델이자 항공사 스튜어디스로 일하던 니르자(소남 카푸르)는 카라치를 경유해 뉴욕으로 향하는 뭄./바이발 팬암 여객기 73편의 사무장으로 탑승한다. 22살의 그녀는 이번이 첫 사무장 근무다. 뭄바이를 이륙한 비행기는 평소와 다름없이 순항하고, 비행기는 중간 기착지로 파키스탄 카라치의 진나국제공항에 착륙한다. 하지만 바로 그때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의 테러범들이 비행기를 납치한다. 테러범들이 빠르게 비행기를 장악해가는 사이, 비행기 조종사들은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한다. 조종사 없는 비행기는 그대로 카라치 공항에 발이 묶이고, 계획이 틀어진 테러범들은 이제 조종
[델리] 인도영화의 새로운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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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흥행 역사가 바뀌고 있다. 지난 4일 미국에서 개봉한 <주토피아>가 개봉과 동시에 전미 박스오피스 및 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오프닝 성적은 7,370만 달러로, 이는 <인사이드 아웃>과 <겨울왕국>의 기록을 뛰어넘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다. 영화평점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영화에 대한 평이 좋을 수로 신선한 토마토가 유지된다)에서 신선도 100%에서 인증 마크를 받기도 했다. 지금은 135개의 리뷰에서 99%를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가 163개 리뷰에서 100%, 이 299개 리뷰에서 98%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서 대박난 <주토피아>가 왜 한국에서는 크게 흥행하지 못했을까. 2월17일 개봉한 <주토피아>는 3월7일 현재 약 189만명(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상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미국의 엄청난 흥행성적과는 거리가 멀다.
1천만 관객을
역대 디즈니 최고 성적 <주토피아>, 알고 보니 성인용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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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9> TRIPLE 9
감독 존 힐코트 / 출연 케이시 애플렉, 치에텔 에지오포, 앤서니 마키
부패한 경찰들이 러시아 갱단에게서 불가능에 가까운 절도 사건을 저지르라는 협박을 받는다.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선 비상코드 999를 발령시켜야 하는 상황. 하지만 예상치 못했던 복병이 작전을 망치면서 사건은 완전히 반전된다. <더 로드>(2009)와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2012) 등 잔혹한 현실에 놓인 남자들의 이야기를 주로 연출한 존 힐코트 감독의 새 영화다. 비교적 저예산영화임에도, 주연진은 물론이고 우디 해럴슨, 케이트 윈슬럿 등 쟁쟁한 배우들이 조연으로 참여했다.
[해외 박스오피스] 미국 2016.2.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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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판타지영화 <다크 타워>에 매튜 매커너헤이, 이드리스 엘바가 출연한다
=스티븐 킹의 동명 판타지 연작 소설이 원작이다. <로얄 어페어>(2012)를 연출한 덴마크 감독 니콜라이 아르셀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올해 5월 촬영을 시작해 2017년 1월13일 개봉할 예정이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신작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의 주연배우는 타이 셰리던이다
=<트리 오브 라이프>와 <머드>에 출연했던 그 아역 출신 배우가 맞다. 타이 셰리던은 이번 영화에서 오아시스라는 가상현실 속에 살다가 오아시스의 개발자가 만든 보물찾기 게임에 참여하게 되는 소년을 연기한다.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 B와 디즈니가 영화 <닥터 Q>를 공동 제작한다
=멕시코 출신의 불법 이민자로 미국에 온 뒤 뇌종양 수술의 권위자가 되는 의사 알프레도 퀴노네스 히노요사의 인생 스토리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이다. 미국 드라마 <
[댓글뉴스] SF판타지영화 <다크 타워> 매튜 매커너헤이, 이드리스 엘바 출연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