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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꼬마거인> THE BFG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 출연 마크 라일런스, 루비 반힐, 레베카 홀
드디어 스티븐 스필버그와 디즈니의 첫 만남! 고아원에 사는 소녀 소피(루비 반힐)가 거인 BFG(마크 라일런스)를 만나 악마와 식인거인을 물리치는 모험을 그렸다. 로알드 달이 1982년 발표한 동화를 토대로 <E.T.>(1982)의 작가 멜리사 매디슨이 각본을 썼다. 12살의 신인배우 루비 반힐과 스필버그의 전작 <스파이 브릿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마크 라일런스가 두 주인공을 연기했다. 7월1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스티븐 스필버그와 디즈니의 첫 만남! <내 친구 꼬마거인> THE B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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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단편영화의 허브’로 도약할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4월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올해 상영작은 총 40개국의 140편이다.
국제경쟁에 출품된 109개국 4,180편 중 29개국의 37편, 한국경쟁에 출품된 총 776편 중 18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89: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54편의 영화들은 소재면이나 형식면에서 고유한 가치를 지닌 차별적인 작품들로 세계 단편영화의 흐름과 한국 단편의 면면을 폭넓게 보여준다.
올해 본선 진출작을 살펴보면 국제경쟁의 경우 애니메이션 1편, 다큐멘터리 4편, 실험영화 5편이며 극영화가 27편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진출작 중 꾸준히 단편 영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감독들의 작품이 주목된다. 국제경쟁 본선에 오른 <선생님>의 샤 모 감독은 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대학교류전에서 <흑어>를 통해 관객과 만난 적이 있다. <사랑, 광기, 죽음에 관하여&g
서른셋, 부산국제단편영화제 4월22일부터 5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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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전 투표 하셨다고요? 그럼 지금 바로 뒤로 가기 버튼을… 농담입니다. 총선을 하루 앞둔 지금 몇몇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들이 생각났습니다.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한다거나 비방하려는 목적은 아닙니다. 꼭 보셨으면 하는 영화를 추천하고 싶을 따름입니다. 그들은 절대 보지 않겠지만요.
1. <두 개의 문> - 김석기 경주시 후보에게 추천합니다
감독 김일란, 홍지유 출연 권영국, 김형태 제작연도 2011년
<두 개의 문>은 용산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당시 상황을 <그것이 알고 싶다> 식으로 재연해서 보여줍니다. 당시 경찰병력 투입을 지시했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출신의 새누리당 경주시 후보 김석기 후보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함께 보면 좋을 영화로 <소수의견>(2013)도 추천합니다. 출연진 중 한 사람인 권영국 변호사는 용산 참사 희생자측 변호사입니다.
총선 D-1, 몇몇 후보들에게 추천하는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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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 사전>(Fantastic Beasts)의 예고편이 10일(현지시간) MTV 무비어워드에서 공개됐다. <신비한 동물 사전>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다. 물론 J. K. 롤링의 소설이 원작이다.
에드 레드메인이 마법동물학자 뉴트 스카맨더를 연기한다. 스카맨더는 원작 소설 <신비한 동물 사전>의 가상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호그와트 마법학교 후플푸프(Hufflepuff) 출신이다. <신비한 동물 사전>은 영국이 아닌 미국, 뉴욕이 배경이다. 스카맨더가 가방(bottomless bag)에 넣어 가져온 괴물에 의해 뉴욕은 발칵 뒤집힌다. 시간상으로는 해리 포터가 볼드모트와의 대결하기 70년 전인 1926년의 배경이다.
<신비한 동물 사전>은 <해리 포터 죽음의 성물> 등 여러 편의 <해리 포터> 영화를 연출한 데이비드 예이츠가 연출한다. J. K. 롤링은 각본에 참여했다. 에드
<해리 포터>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 사전>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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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인 4월20일 광화문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4월20일은 정부가 정한 ‘장애인의 날’이 지닌 시혜적 의미를 거부하며, 장애인들 스스로 차별의 벽을 깨고 당당한 시민권의 주체로 살겠다는 의지를 담은 날이다. 영화제는 4월23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리며, 총 36편의 출품작 중 엄선된 18편을 포함해 총 21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단편 극영화 <영우>(감독 강민지)가 선정되었다. 발달장애인 영우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간다. 재혼 후 따로 가정을 꾸린 아버지는 영우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한다. 영우의 유일한 친구였던 개 복순이가 죽은 뒤, 영우는 복순이의 개줄에 묶이는 신세가 된다. 할머니가 쓰러졌지만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는 영우를 담은 엔딩은 더없이 막막하다. 영화는 부양의무제가 지닌 논리적 맹점을 보여준다. 장애인을 돌보는 일차적 책임을 가족에게 지우는 것은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해야 할 국가가 책임
[영화제] 그린라이트 켜고 함께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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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 Apocalypse
감독 브라이언 싱어 /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파스빈더, 제니퍼 로렌스, 오스카 아이삭, 니콜라스 홀트, 로즈 번, 타이 셰리던,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루카스 틸 /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개봉 5월
<엑스맨> 프리퀄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이보다 더 적합한 악당이 있을까. 최초의 돌연변이. 신으로 숭배받던 불멸의 존재. 아포칼립스는 <엑스맨> 원작 코믹스 세계관에서도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악당으로 평가받는다. 그런 그가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이번 영화에서는 아포칼립스(오스카 아이삭), 그와 뜻을 함께하는 ‘포 호스맨’(마그네토, 아크엔젤, 스톰, 샤일록), 그리고 찰스 자비에(제임스 맥어보이)가 이끄는 엑스맨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예고편에서 볼 수 있었듯, 자비에 교수의 능력을 완전히 넘어서는 아포칼립스의 초월적인 파워도
[Coming Soon] 프리퀄 3부작의 마지막 <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 Apocalyp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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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제기한 ‘부산국제영화제 신규 자문위원위촉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졌다. 법원이 부산시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 이로써 영화제측이 구상한, 임시총회를 열어 부산시의 협조 없이 정관을 개정해 영화제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지켜려는 계획은 불가능하게 됐다.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열릴 수 있을 것인가. 이번 법원의 결정에 대해 영화제측은 “부산시의 대승적 결단 바란다”고 하고, 부산시는 올해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필요한 협력과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누구의 말이 진실일까. 양측의 입장을 담은 전문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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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처분신청 인용에 따른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의 입장
부산시가 신규 자문위원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고 법원이 가처분신청 인용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은 유감이다. 법원이 정관에 정해진 집행위원장의 자문위원 위촉권한을 존중해주
BIFF 신규 자문위원 법원 판결, 부산시와 BIFF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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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위촉된 부산국제영화제 자문위원 68명의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부산지방법원 민사14부(박종훈 수석부장판사)는 4월11일 부산시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산영화제 신규 자문위원 위촉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집행위원장이 위촉한 자문위원의 숫자가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의 인적 구성에 본질적인 변경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조직위원회의 의결권 행사 구조를 왜곡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까지 정관 규정에 따라 집행위원장이 자문위원을 무제한 위촉할 수 있다고 해석한다면 정관 규정은 인적결합체인 사단법인의 본질에 반하고 자문위원을 둔 목적과 취지에도 맞지 않아 사회통념상 현저히 타당성을 잃은 것으로서 무효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부산영화제 총회 의결권을 가질 수 있는 자문위원은 본안 소송 때 결론이 나기 전까지 자문위원 107명에서 39명으로 줄어들었고, 임시 총회를 열어 정관개정을 추진하려는 영화제와 영화계의 계획은 어렵게 되었다.
부산지법, 부산영화제 신규 자문위원 위촉 효력정지가처분 인용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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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클로버필드 10번지>, <클로버필드>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클로버필드 10번지>와 <클로버필드>를 잇는 영화 속 대형 떡밥 발견! 바로 ‘위성’에 그 답이 있다?!”
<클로버필드 10번지>의 홍보사가 보내온 보도자료의 제목이다. <클로버필드 10번지>는 ‘떡밥의 제왕’ J.J. 에이브럼스가 제작한 영화다. 그는 <클로버필드 10번지>가 자신이 연출한 <클로버필드>의 “속편이 아니고 스핀오프도 아니”라고 했다. 다만 “세계관을 공유한다”고 말했다. 그러니 영화와 관련된 떡밥이 숨겨져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네티즌들이 그 연결고리를 찾아냈다. 다음은 보도자료의 내용이다.
“네티즌들이 말하는 <클로버필드>와 <클로버필드 10번지>를 연결 짓는 단서는 바로 위성이다. 2008년 <클로버필드> 개봉 당시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 하
<클로버필드 10번지>의 숨겨진 떡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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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가 돌아온다. 차를 바꿔 타고. 샤를리즈 테론이 <분노의 질주8>에 합류한다. 7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등 외신에 따르면 샤를리즈 테론은 <분노의 질주8>에서 여성 악당을 연기한다.
<분노의 질주> 공식 페이스북은 “우리의 팀원들은 가장 강력한 악당을 다음 편에서 만날 것”라는 글을 올렸다. 샤를리즈 테론의 합류 가능성은 지난 2월부터 흘러나왔다. <분노의 질주8>의 연출은 맡은 F. 개리 그레이와 각본을 맡은 크리스 모건이 여성 악당을 영화에 등장시킬 것을 예고하면서 그레이 감독의 <이탈리안 잡>에 출연했던 샤를리즈 테론이 후보에 오른 것이다. 폴 워커가 없는 <분노의 질주8>은 2017년 4월 개봉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팀 cine21-digital@cine21.com
샤를리즈 테론 <분노의 질주8>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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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니콜스 감독의 신작 <미드나이트 스페셜>은 장르영화의 외피를 두르고 부모의 절절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샷건 스토리즈>(2007)와 <테이크 쉘터>(2011), <머드>(2012) 등으로 미국 독립영화계의 독보적인 존재로 평가받는 제프 니콜스는 자신의 8개월 된 아들을 보며 이 영화를 구상했다고 한다.
영화는 어린이 납치 사건 뉴스가 보도되는 허름한 모텔방에서 시작한다. 로이(마이클 섀넌)와 루카스(조엘 에저턴)는 분주하게 짐을 챙긴다. 싱글침대 사이에는 수영고글을 쓴 아이가 플래시라이트를 비추며 만화책을 읽고 있다. 관객은 곧 뉴스 속의 주인공인 바로 이 8살짜리 소년 알튼(제이든 리버허)이며, 로이의 아들이란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들이 휘말린 것은 뉴스 보도처럼 간단한 사건이 아니다. 이들은 알튼이 납치됐다고 믿는 지역 경찰은 물론, 알튼과 로이가 탈출한 종교 극단주의단체의 추종자들, 그리고 FBI와 NSA의 추격
[뉴욕] 부모의 사랑을 장르물로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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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이하 <로그 원>)의 첫번째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로그 원>은 <스타워즈 에피소드3: 시스의 복수>(이하 <시스의 복수>)와 <스타워즈 에피소드4: 새로운 희망>(이하 <새로운 희망>, 1977년 공개된 첫 <스타워즈> 영화) 사이를 시간적 배경으로 설정했다. <새로운 희망>쪽에 좀더 가까운 시기를 다루는 <로그 원>은 반란군이 (<새로운 희망>에 등장했던) 데스스타 계획을 무마시키기 위한 (아마도 설계도를 훔치라는)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다룬다.
펠리시티 존스가 진 어소(Jyn Erso)라는 이름의 주인공 캐릭터를 연기한다. 디에고 루나, 리즈 아메드, 벤 멘델슨, 견자단, 강문, 포레스트 휘태커, 매즈 미켈슨, 알란 터딕, 조너선 아리스, 유니스 올루미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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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스핀오프 <로그 원: 스타워즈 스토리> 티저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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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전트> THE DIVERGENT SERIES: ALLEGIANT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 / 출연 셰일린 우들리, 테오 제임스, 제프 대니얼스
베로니카 로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SF 시리즈 <다이버전트>의 세 번째 작품이자 피날레의 전반전. 독재자 제닌을 쓰러트렸지만 트리스(셰일린 우들리)와 포(테오 제임스)의 갈 길은 아직 멀다. 이번에는 데이비드(제프 대니얼스)가 이끄는 기관 유전복지국과 맞서야 한다. 전편 <인서전트>(2015)의 감독 로베르트 슈벤트케가 연출을 맡았고, <메이즈 러너>(2014)의 노아 오펜하임이 시나리오진에 이름을 올렸다.
[해외 박스오피스] 영국 2016.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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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의 속편인 스티븐 킹의 소설 <닥터 슬립>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샤이닝>에서 살아남은 소년 대니가 중년이 된 후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뷰티풀 마인드> <다빈치 코드> 등의 각본을 쓴 아키바 골즈먼이 시나리오 작업을 맡고, 스티븐 킹이 제작자로 참여한다.
-<시카리오>의 속편이 제작된다
=에밀리 블런트, 베니치오 델 토로, 조시 브롤린이 그대로 <시카리오2>에 출연한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다시 연출하게 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오스카 아이삭이 알렉스 갈랜드 감독의 신작 <전멸>에 합류한다
=<엑스마키나>에 이은 두 번째 만남이다. 제프 반더미어의 동명 SF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전멸>에는 이미 내털리 포트먼, 지나 로드리게스, 제니퍼 제이슨 리, 테사 톰슨이 캐스팅됐다.
[댓글뉴스] 오스카 아이삭, 알렉스 갈랜드 감독의 <전멸> 합류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