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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주년을 맞은 인디포럼이 영화제 운영을 위한 텀블벅 후원(tumblbug.com/indieforum2016)을 시작했다. 5월1일까지 후원액 500만원이 목표다. 인디포럼은 특별히 이 후원액을 인디포럼영화제의 독립영화 제작 지원금으로 쓸 예정이다. 이동준 인디포럼 사무국장은 “기존의 다른 영화제에서 진행해온 사전 제작 지원 형식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심사 방식으로 제작 지원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10여분간의 자유 영상으로, 2차는 시나리오나 구성안으로, 3차는 결격사유 정도만 살피지 않을까 싶다. 실험적인 작가정신을 보여주는 작품, 기존의 제작 지원 제도에서 소외받아온 작가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다”고 취지를 전해왔다. 제작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4월 중 인디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인디포럼과 미디액트는 5월5일부터 8일까지 ‘작심사일'이라는 이름의 영화제작 워크숍도 준비 중이다. 독립 극, 다큐멘터리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송희일,
[인디나우] 독립영화 제작 지원 위한 인디포럼영화제 후원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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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슨 소령? 쿠사나기 소령! 2008년 무렵 제작을 발표했던 할리우드 리메이크 <공각기동대>가 드디어 첫 이미지 컷을 공개했다. 처 스킬은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한 쿠사나기 토모코 소령의 모습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루시> <언더 더 스킨> <그녀> 등 SF 장르에 꾸준히 출연해왔다.
<공각기동대>는 시로 마사무네의 사이버펑크 장르의 만화가 원작이다. 2029년 제4차 세계대전 이후 만들어진 수상 직속의 소수 정예 부대 공안9과에 소속된 바트, 쿠사나기, 토구사 등이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1995년 공개된 오시이 마모루 감독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은 원작에 비해 철학적이고 사색적인 내용을 담았다. 특히 해커 ‘인형사’와 9과의 대결 과정에서 뇌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기계 장치로 된 몸을 지닌 사이보그인 쿠사나기 소령은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한다. 스칼렛 요한슨은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그녀>에서 무형의 인공지능 운영체
할리우드 리메이크 <공각기동대> 첫 이미지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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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라이즈 킹덤> <지슬: 끝나지 않은 세월2> <심야식당> 등을 수입 및 배급한 (주)영화사 진진에서 영화 기획/홍보를 진행할 마케터를 모집한다. 4월20일(수)까지 1차 서류(이력서 & 자기소개서)를 이메일(myeong@jinjinpic.co.kr)로 접수하면 된다.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8월11일(목)∼16일(화) 개최)가 함께 만들어갈 스탭 및 인턴을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4월20일까지로, 이력서, 경력 중심 자기소개서를 이메일(jimff@jimff.org)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기획마케팅실, 공연실, 미디어사업실, 프로그램실이며 분야별로 근무지와 근무기간이 다르다. 문의 02-925-2242, jimff@jimff.org.
*영화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 나다M에서 온라인 마케팅과 광고기획, SNS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할 경력 마케터 및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경력사원(동종업계 경력자 우대)과 인턴사원 모두 지원 가
[소식] (주)영화사 진진 영화 기획/홍보 마케터 모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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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법원이 지난 4월11일, 부산국제영화제 신규 자문위원 위촉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신규 위촉된 영화제 자문위원 68명의 효력을 정지해야 한다는 얘기다. 법원 결정에 대해 부산국제영화제쪽은 “유감이다. 부산시가 영화제의 자율성, 독립성을 보장할 수 있는 정관에 합의해주길 바란다”고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연상호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서울역>이 제34회 브뤼셀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실버크로상을 수상했다
=의문의 바이러스가 시작된 서울역을 배경으로, 아수라장이 된 그곳에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부산행>(감독 연상호)의 프리퀄이기도 하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가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나홍진 감독의 <곡성>은 비경쟁부문에서,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은 비경쟁부문 미드나이트 스크리닝 섹션에서 상영된다. 박영주 감독의 단편 <
[댓글뉴스]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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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4월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54편의 경쟁작을 포함해 40개국 140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며 개막작은 슈테파니 빈터 감독의 <슬픈 사막: 어떤 로봇의 이야기>와 잉량 감독의 <9월28일, 맑음>이다.
아토ATO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10주년을 기념해 단편영화 <컬투쇼 더 무비>가 제작된다. 우문기 감독이 연출하며 오정세(사진), 지수, 박지영이 출연한다.
대명문화공장
한국영화•드라마 제작사 대명문화공장이 사옥을 이전했다. 이전한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법원로 135(문정동 641-3)다. 전화번호는 02-2222-7842~52.
[인사이드] <두시탈출 컬투쇼> 방송 10주년 기념 <컬투쇼 더 무비> 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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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강정국제평화영화제가 외압 논란에 휩싸였다. 4월23일(토)부터 26일(화)까지 ‘모다들엉, 평화’(모두 모여, 평화)를 주제로 총 10개국 34편의 영화가 초청된 이번 영화제는 애초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런데 예술의전당쪽에서 영화제 개최를 한달여 앞두고 돌연 입장을 바꿨다. 처음에는 전체 상영작 가운데 7편이 등급심사 여부를 확인할 수 없어 대관 보류 판정을 내렸다가 지난 4월12일, 대관 불허를 최종 통보한 것이다. 예술의전당쪽이 지적한 7편의 상영작은 모두 한국의 현실 문제를 비판하는 다큐멘터리다. 이에 대해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관 담당 오경순 계장은 “문화행사로서의 영화제 개최를 불허할 이유는 전혀 없다. 다만 이번 영화제는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회와 함께 진행하는 등 사업진행계획서상에서 이미 정치적 목적의 행사일 가능성이 보여 이같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예술의전당 시설대관운영규정 7조 라항에 의하면 “특정 종교의 포교 및 정치적 목
[국내뉴스] 정치적 목적 행사에 대관 못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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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신작 <아가씨>가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선정됐다. 4월14일 오전 11시(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69회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아가씨>가 경쟁부문에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박찬욱 감독은 2004년 제57회 칸영화제에서 <올드보이>로 심사위원대상, 2009년 제62회 칸영화제에서 <박쥐>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가씨>는 지난 2012년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 홍상수 감독의 <다른나라에서> 이후 한국영화로는 4년 만에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아가씨>는 지난 2월 열린 유로피안 필름 마켓(European Film Market)에서 7분 하이라이트 영상만으로 전 세계 116개국에 선판매 된 바 있다.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에 맞춰 <아가씨>의 티저 포스터도 공개됐다. <아가씨>는 6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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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아가씨>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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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드디어 새 티볼리가 나왔고 정대협과 할머니들께 전달을 마쳤습니다. 여로모로 기분 좋은 날입니다. 그러나 다시는 함부로 약속하지 말아야겠다는 교훈 또한 얻었습니다. ㅠㅠ pic.twitter.com/TpHISOulgL— 김의성 (@lunaboy65) 2016년 4월 14일
아마도 오늘 출고된 차량이면 해고자 복직 이후 만들어진 차량일텐데 할머니들께서 안전하게 타셨으면 좋겠다. 약속 지켜준 의성 배우께 고맙고 잊지 않아줘서 고맙다. 노란 나비가 봄을 재촉하는 이 오후도 고맙다. pic.twitter.com/yWkpQ7w72W— 이창근 (@Nomadchang) 2016년 4월 14일
배우 김의성이 쌍용자동차 복직 노동자들이 만든 티볼리 자동차를 구입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기증했다.
<경향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대표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쌍용차 복직자인 이창근씨도
배우 김의성, 쌍용차 복직자 생산 티볼리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게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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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꼬마거인> THE BFG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 출연 마크 라일런스, 루비 반힐, 레베카 홀
드디어 스티븐 스필버그와 디즈니의 첫 만남! 고아원에 사는 소녀 소피(루비 반힐)가 거인 BFG(마크 라일런스)를 만나 악마와 식인거인을 물리치는 모험을 그렸다. 로알드 달이 1982년 발표한 동화를 토대로 <E.T.>(1982)의 작가 멜리사 매디슨이 각본을 썼다. 12살의 신인배우 루비 반힐과 스필버그의 전작 <스파이 브릿지>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마크 라일런스가 두 주인공을 연기했다. 7월1일 북미 개봉예정.
[WHAT'S UP] 스티븐 스필버그와 디즈니의 첫 만남! <내 친구 꼬마거인> THE BF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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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단편영화의 허브’로 도약할 제33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4월22일부터 26일까지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올해 상영작은 총 40개국의 140편이다.
국제경쟁에 출품된 109개국 4,180편 중 29개국의 37편, 한국경쟁에 출품된 총 776편 중 18편이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89: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54편의 영화들은 소재면이나 형식면에서 고유한 가치를 지닌 차별적인 작품들로 세계 단편영화의 흐름과 한국 단편의 면면을 폭넓게 보여준다.
올해 본선 진출작을 살펴보면 국제경쟁의 경우 애니메이션 1편, 다큐멘터리 4편, 실험영화 5편이며 극영화가 27편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진출작 중 꾸준히 단편 영화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감독들의 작품이 주목된다. 국제경쟁 본선에 오른 <선생님>의 샤 모 감독은 제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대학교류전에서 <흑어>를 통해 관객과 만난 적이 있다. <사랑, 광기, 죽음에 관하여&g
서른셋, 부산국제단편영화제 4월22일부터 5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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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전 투표 하셨다고요? 그럼 지금 바로 뒤로 가기 버튼을… 농담입니다. 총선을 하루 앞둔 지금 몇몇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들이 생각났습니다.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한다거나 비방하려는 목적은 아닙니다. 꼭 보셨으면 하는 영화를 추천하고 싶을 따름입니다. 그들은 절대 보지 않겠지만요.
1. <두 개의 문> - 김석기 경주시 후보에게 추천합니다
감독 김일란, 홍지유 출연 권영국, 김형태 제작연도 2011년
<두 개의 문>은 용산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당시 상황을 <그것이 알고 싶다> 식으로 재연해서 보여줍니다. 당시 경찰병력 투입을 지시했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 출신의 새누리당 경주시 후보 김석기 후보에게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함께 보면 좋을 영화로 <소수의견>(2013)도 추천합니다. 출연진 중 한 사람인 권영국 변호사는 용산 참사 희생자측 변호사입니다.
총선 D-1, 몇몇 후보들에게 추천하는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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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 사전>(Fantastic Beasts)의 예고편이 10일(현지시간) MTV 무비어워드에서 공개됐다. <신비한 동물 사전>은 <해리 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 영화다. 물론 J. K. 롤링의 소설이 원작이다.
에드 레드메인이 마법동물학자 뉴트 스카맨더를 연기한다. 스카맨더는 원작 소설 <신비한 동물 사전>의 가상 저자이기도 하다. 그는 호그와트 마법학교 후플푸프(Hufflepuff) 출신이다. <신비한 동물 사전>은 영국이 아닌 미국, 뉴욕이 배경이다. 스카맨더가 가방(bottomless bag)에 넣어 가져온 괴물에 의해 뉴욕은 발칵 뒤집힌다. 시간상으로는 해리 포터가 볼드모트와의 대결하기 70년 전인 1926년의 배경이다.
<신비한 동물 사전>은 <해리 포터 죽음의 성물> 등 여러 편의 <해리 포터> 영화를 연출한 데이비드 예이츠가 연출한다. J. K. 롤링은 각본에 참여했다. 에드
<해리 포터>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 사전> 예고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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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인 4월20일 광화문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4월20일은 정부가 정한 ‘장애인의 날’이 지닌 시혜적 의미를 거부하며, 장애인들 스스로 차별의 벽을 깨고 당당한 시민권의 주체로 살겠다는 의지를 담은 날이다. 영화제는 4월23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리며, 총 36편의 출품작 중 엄선된 18편을 포함해 총 21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단편 극영화 <영우>(감독 강민지)가 선정되었다. 발달장애인 영우는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간다. 재혼 후 따로 가정을 꾸린 아버지는 영우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한다. 영우의 유일한 친구였던 개 복순이가 죽은 뒤, 영우는 복순이의 개줄에 묶이는 신세가 된다. 할머니가 쓰러졌지만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는 영우를 담은 엔딩은 더없이 막막하다. 영화는 부양의무제가 지닌 논리적 맹점을 보여준다. 장애인을 돌보는 일차적 책임을 가족에게 지우는 것은 최소한의 인권을 보장해야 할 국가가 책임
[영화제] 그린라이트 켜고 함께 걷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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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 Apocalypse
감독 브라이언 싱어 / 출연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파스빈더, 제니퍼 로렌스, 오스카 아이삭, 니콜라스 홀트, 로즈 번, 타이 셰리던,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루카스 틸 /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개봉 5월
<엑스맨> 프리퀄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하기에 이보다 더 적합한 악당이 있을까. 최초의 돌연변이. 신으로 숭배받던 불멸의 존재. 아포칼립스는 <엑스맨> 원작 코믹스 세계관에서도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악당으로 평가받는다. 그런 그가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메인 빌런으로 등장한다. 이번 영화에서는 아포칼립스(오스카 아이삭), 그와 뜻을 함께하는 ‘포 호스맨’(마그네토, 아크엔젤, 스톰, 샤일록), 그리고 찰스 자비에(제임스 맥어보이)가 이끄는 엑스맨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예고편에서 볼 수 있었듯, 자비에 교수의 능력을 완전히 넘어서는 아포칼립스의 초월적인 파워도
[Coming Soon] 프리퀄 3부작의 마지막 <엑스맨: 아포칼립스> X-Men: Apocalyp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