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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의 노동절 연휴 동안 18편의 영화가 극장에 걸렸고 총 15억위안의 박스오피스 성적을 거뒀다. 노동절 연휴보다 한주 앞서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선전을 제외하면 모두 자국영화, 그중에서도 애국주의영화와 코미디영화가 대부분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그중 유독 눈에 띄는 한 신인감독의 영화가 있었다. 제목은 <창사야생활>. 풀이하면 ‘중국 남방 대도시 창사시의 하룻밤’ 정도가 되겠다.
쟁쟁한 영화들 사이에 출사표를 던진 <창사야생활>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장지 감독은 이 영화가 장편 데뷔작이지만 영화인들에게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스타 작가다. 그의 연출 데뷔는 예견된 것과 다름없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그가 진가신 감독과 오랜 기간 함께한 ‘진가신 사단’이기 때문이다. 진가신 감독은 곁에서 협업하는 재능 있는 신예들의 장편영화 데뷔를 도우며 후배 감독 양성에 힘쏟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와 <
[베이징] 주목받는 신인감독의 연출 데뷔작 '창사야생활', 진가신 사단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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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7일 CGV에서 공개한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여름 쇼케이스 <New Age> 생중계 티켓이 1분 만에 전석 매진되었다. 이외에도 CGV는 걸그룹 르세라핌의 컴백쇼, Mnet <보이즈 플래닛> 파이널 무대 등을 생중계하며 빠른 매진을 기록했다. 이러한 열띤 관객 호응에 간은지 CJ CGV 커뮤니케이션 대리는 “극장은 영화 중심의 공간이지만 영화만 볼 수 있는 곳은 아니라는 인식이 관객 사이에 퍼지면서 극장의 의미가 확장됐다”고 해석했다. 실제로 극장가에서 ‘얼터콘텐츠’(Alter-contents)의 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홈시어터와 OTT 플랫폼으로 구현하기 어려운 대형 스크린과 생동감 높은 사운드가 해외 콘서트 라이브 실황, 오페라·뮤지컬 상영, 스포츠 중계 등의 몰입을 높이기 때문이다.
롯데시네마는 해외 콘서트를 중계하는 ‘라이브 뷰잉’과 프리미어리그 등 스포츠 실황을 상영한다. 스포츠채널 SPOTV와 손잡은 롯데시네마는
지금 극장가는 ‘얼터콘텐츠’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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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사영화 <인어공주>의 촬영을 마쳤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
= 이 영화는 내게 여러 가지 의미에서 특별하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에리얼에게 배운 것이 많아서 더욱 특별하다. 에리얼의 열정, 강인함, 상처로부터 회복할 수 있는 능력,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고 미래의 자신을 생각하는 태도, 그리고 사랑에 대한 태도가 그렇다. 아직 어린 여성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스토리도 의미 있었다. 나로 하여금 삶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
- 영화를 찍으면서 혹시 <인어공주> 이야기에 대한 생각이 바뀌지 않았나.
= 물론 이 새로운 버전의 영화를 받아들이는 과정이 내게도 있었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인어공주>는 관객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멋진 이야기였다. 그리고 새 영화는 현대적인 요소와 해석이 들어가 있다. 새 영화는 에리얼이 자신의 삶에서 원하는 것을 발견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에리얼
[현지보고] ‘인어공주’ 핼리 베일리 인터뷰, 음악은 나의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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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1989)의 실사영화 <인어공주>가 5월8일 첫 공개됐다. <인어공주>는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알라딘>으로 이어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화의 최근 작으로,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실사영화화되는 과정에서 현대의 관객, 현대의 문화에 맞는 변화를 겪었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에리얼이 인간 사이에서 살아가기 위한 소망과 에릭 왕자를 향한 사랑에 모든 것을 걸었다면, 새로운 <인어공주>의 에리얼은 핼리 베일리에 따르면 “자신의 삶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으려고 한다. 현대적인 해석과 수정은 역할과 스토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에릭 왕자와 에리얼의 로맨스를 부추기며 가재 세바스찬이 부른 <Kiss the Girl>과 마녀 울술라의 넘버 <Poor Unfortunate Souls>의 가사 일부가 린마누엘 미란다에 의해 바뀌었다. 롭 마셜 감독은 이를 두
[현지보고] ‘인어공주’ 제작진 기자회견, 새로운 시대를 위한 전설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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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7일, 메가박스 성수에서 강수연 1주기 추모전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개막식이 열렸다. 객석을 가득 채운 영화인들 앞에 선 강수연의 동생 강수경씨는 “추모회 이야기를 김동호 위원장님께 말씀 드렸을 때 1초의 망설임 없이 ‘해야죠’ 하고 추모위원회를 구성해주셨다. 오늘 추모회는 영화인들이 만들어준 자리라 우리 가족뿐 아니라 언니에게도 특별한 의미로 남을 것 같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추모위원회에는 임권택 명예위원장, 김동호 추진위원장, 박중훈·예지원 위원장을 주축으로 총 29명의 영화인이 합심했다. 김동호 위원장은 “2주기 때는 좀더 학술적이고 영화사적인 면에서 강수연의 업적을 기리는 세미나와 책자 발간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수연이라는 꿈
개막식에서 김동호 추진위원장이 연출한 단편영화 <주리>(2012)가 상영됐다. 김동호 위원장은 “강수연 배우의 성격이 거의 그대로 표출돼 있어 <주리>가 개막작으로 선정된 것 같다”고 말
[씨네스코프] 이토록 영화로운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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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TT 서비스의 양대 산맥인 디즈니+의 1분기 실적이 공개되었다. 가입자 증가 수치보다 얼마나 수익을 올리느냐가 중요한 시대라고 하지만, 400만명의 구독자가 줄어든 것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디즈니+는 지난 4분기에도 이미 가입자 240만명을 잃었다. 600만명의 구독자를 다시 모으는 것도 어려운데 오히려 더 감소한 건 큰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현재 디즈니+의 총가입자 수는 1억5780만명이다.
디즈니+의 하락세는 지난해 12월 말의 가격 인상 여파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미 기존 요금제에 3달러를 추가해 월 10.99달러로 변경했고, 기존 요금으로는 광고를 봐야만 콘텐츠를 볼 수 있다. 가입자가 줄었고 수익도 당장은 나아지기 어려운 상황이라 디즈니+는 북미에서 직접 제작하는 분량을 줄이고, 특정 콘텐츠를 3분기에 제거하는 결정도 내릴 것이라고 한다. 아마도 외부 유통을 더 늘리지 않을까. 디즈니의 고민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김조한의 OTT 인사이트] 오리지널 콘텐츠 줄이는 디즈니의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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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현지 시각 기준)부터 시작된 미국작가조합(WGA, 이하 작가조합) 파업이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다. 1만5천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이번 파업은 2007,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이며, 조합 지도부가 만장일치로 파업을 승인했다. 이번 사태로 <더 투나이트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 등 심야 토크쇼 프로그램과 <기묘한 이야기> <왕좌의 게임> 등 인기 시리즈물의 대본 제작이 잠정 중단됐다.
작가조합은 3년마다 영화·TV제작자연맹(AMPTP)과 임금 협상을 진행한다. 문제는 작가의 최소 임금을 규정하는 협정이 기존 TV방송에만 적용되고 스트리밍 서비스의 오리지널 콘텐츠에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가조합은 OTT 플랫폼이 성장함에 따라 스튜디오와 플랫폼이 벌어들인 수익 중 작가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불리하게 책정돼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작가조합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협상에서 직업으로서 글쓰기가 생존하
미국작가조합 파업 일주일 넘어… 작가 처우 및 제작자들의 AI 의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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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27일 제68회 필름페어어워즈가 뭄바이에서 열렸다. 1954년 내셔널필름어워즈와 함께 개최된 필름페어어워즈는 인도를 대표하는 영화제다. 명실상부 최대 규모인 내셔널필름어워즈가 비정기적으로 열리며 정부 임명의 심사위원이 수상작을 선정한다면 필름페어어워즈는 연례행사로 전문가 위원회와 대중이 함께 투표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등 예술과 대중성을 아우른다는 점에서 인도영화계의 정례 이벤트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볼거리 또한 다채로운데 올해도 다섯 시간에 걸쳐 30개 부문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하는 동안 많은 스타들이 참여해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살만 칸이 처음으로 행사의 호스트를 맡았고, 고빈다, 비키 카우샬, 타이거 슈로프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 청중을 매료시켰다.
지난해 주요 작품들을 후보로 한 이번 영화제의 주인공은 산제이 릴라 반살리 감독, 알리아 바트 주연의 <강구바이 카티아와디>였다. 입지전적인 한 여성을 조명한 이 영화는 최우수영화상, 감독상, 여우주연
[델리] 제68회 필름페어어워즈와 살만 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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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르맹(프랑수아 베를레앙)에게 춤은 먼저 떠난 아내에게 띄우는 러브레터다. 오래전 아내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제르맹은 아내가 소속됐던 라 리보트의 무용단에 입단한다. 평소 거리가 멀던 무용에 새롭게 도전하면서 제르맹은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한다. 부족한 실력에도 묘하게 시선을 잡아끄는 그에게 라 리보트가 공연의 주연을 맡기고, 건강을 걱정하는 가족들의 눈을 피해 제르맹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공연 연습에 참여한다. 제르맹의 몸짓으로 애정과 유쾌함을 선사하는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신예 델핀 리허리시 감독의 행보를 주목하게 하는 영화다. 2020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현대무용가 라 리보트가 작품의 안무가이자 본인 역으로 출연해 제르맹의 유려한 표현을 이끌어낸다. 제75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Coming soon] 사랑하는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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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일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시상식이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국제경쟁 부문 대상은 오타 다쓰나리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돌을 찾아서>에 돌아갔다. 강가에서 우연히 마주친 남녀 주인공이 함께 물수제비를 뜨며 시간을 보내는 잔잔한 작품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방향으로 흘러가는 두 남녀의 관계를 흥미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국제경쟁 부문 작품상은 마리아 아파리시오 감독의 <구름에 대하여>가, 심사위원특별상은 폴 B. 프레시아도 감독의 <올란도, 나의 정치적 자서전>이 수상했다. 한국경쟁 부문 대상의 쾌거는 <당신으로부터>의 신동민 감독에게 돌아갔다. 배우상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의 이설, <잔챙이>의 김호원에게 주어졌고, 한제이 감독의 <우리는 천국에 갈 순 없지만 사랑을 할 수 있겠지(우.천.사)>와 심혜정 감독의 <너를 줍다>가 ‘왓챠가 주목한 장편’상을 수상했다. 유형준 감독의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수상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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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와 거대 로봇이 만났다. <거신: 바람의 아이>는 오랜만에 찾아온 순수 창작 극장판 애니메이션이다. 1230년 제주를 배경으로 ‘바람의 신주’를 지키기 위한 운명의 소녀 ‘영등’과 거대 로봇들의 시공을 초월한 모험을 그린다. 제주를 기반으로 한 이번 영화는 2017년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웹툰, 크라우드 펀딩,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로 한국 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는데, 몇 차례 개봉 연기 끝에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다. 제주의 오랜 전설로 내려오던 바람의 신주를 찾아 탐험을 하던 현대 과학자들은 우연한 사고로 1230년 탐라(제주의 옛 지명)로 타임슬립한다. 한편 탐라에선 전설을 예언한 운명의 소녀 영등이 해적들에게 쫓기는 중이다. 해적들이 탐라를 공격하자 사람들은 이에 맞서기 위해 거대 돌하르방 로봇 거신을 찾는다. 제주 돌하르방 신화를 거대 로봇물로 재탄생시킨 도전이 어떤 상상력으로 꽃피울지, 척박한 국내 창작애니메이션의 단
[Comming Soon] 거신: 바람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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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0주년을 맞은 밉티비(MIPTV)가 4월17일부터 19일까지 프랑스 칸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밉티비는 TV시리즈 포맷 세일즈가 중심인 행사다. 때문에 방송 기술 관련해서는 전미방송협회(NAB)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로, 세일즈와 관련해서는 밉티비가 열리는 프랑스 칸으로 미디어 관계자들이 비행기를 타고 가는 재미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올해 밉티비에서는 크게 두 가지 변화가 있었다. 하나는 밉티비 행사 중 열린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한국 OTT 콘텐츠들이 다수 출품했고 수상까지 이어졌다는 것이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각본상을 받아 한국 OTT 콘텐츠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알렸으며, 동시에 밉티비가 기존 방송 콘텐츠뿐만 아니라 OTT 콘텐츠를 포용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줬다.
다른 하나는 패스트(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였다. 콘텐츠를 유통하는 방송사 및 제작사를 위해 열린 여러 세션 가운데
[김조한의 OTT 인사이트] 올해 밉티비의 주인공은 OTT와 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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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모두를 위해.” 1980, 90년대에 학교를 다닌 이들이라면 교실 앞 태극기 옆에 급훈으로 걸려 있던 이 문구를 한번씩은 봤을 거다. 이 문장 뒤에 “모두는 하나를 위해”가 빠진 건 실수였는지, 아니면 액자 속 자리가 모자랐는지는 아직도 의문으로 남아 있다. 이 문구는 19세기 프랑스의 저명한 작가,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의 주인공들이 의리를 내세우며 외친 구호로 알려져 있다. 천 페이지가 넘는 이 소설은 그간 미국과 프랑스의 영화, TV시리즈, 애니메이션을 망라해 무려 40번 넘게 각색되었다. 우리면 우릴수록 더 진한 맛이 나는 고전이랄까. 프랑스 파테사는 뒤마 특유의 익살스러운 필체와 막장 드라마(불륜, 도박 등)적 요소를 최대한 자제하고, 획기적인 현대적 터치(포르토스의 성정체성), 화려한 볼거리, 웨스턴과 슈퍼히어로 요소를 가미한 퓨전 장르로 새 단장, 극장가에 승부수를 던졌다. 순제작비 1천억원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인 <삼총사: 달타냥&g
[파리] 시니컬한 모던 카우보이로 재탄생한 3+1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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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4일(현지 시각),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인 테드 서랜도스가 향후 4년간 25억달러, 약 3조3500억원을 한국 드라마와 영화, 리얼리티 쇼 등의 창작물 제작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넷플릭스의 꾸준한 투자에는 한국 콘텐츠의 유의미한 성과가 뒷받침된 것으로 보인다. 역대 비영어 TV 부문 콘텐츠 중 가장 많이 본 콘텐츠 1위를 유지 중인 <오징어 게임>을 필두로 <지금 우리 학교는>이 4위, <더 글로리>가 5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7위에 올라 있다.
그러나 이것이 “파격적인 투자”인가에 관해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2021년 넷플릭스는 쇼케이스 ‘See What’s Next Korea 2021’을 통해 한국 콘텐츠에 5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021년 15편의 시리즈가 제작됐음을 감안한다면 25편이 제작된 지난해 이미 8천억원 이상이 투자된 것으로 예측된다. 2023년부터 4년간 3억3500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에 4년간 25억달러 투자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