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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7일 신촌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한겨레교육과 PaTI 프로덕션디자인 아카데미(PaPA)의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양사는 한겨레 영화아카데미 수강생과 PaPA 학생(배우미)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선사할 목적으로 특강 및 단편영화 공동 제작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겨레교육은 PaPA 고유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결정권을 독립적으로 보장하고 PaPA 강좌 모집 및 홍보,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지원 외에도 한겨레교육문화센터를 교육 장소로 제공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황인준 PaPA 대표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서울시 마포구로 배움터를 옮겨오게 되면서 배우미들의 접근성을 확보하고, 입학금 부담을 낮추는 등 지속 가능한 운영 제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한겨레교육 대표는 “한겨레 영화아카데미는 1998년부터 오랜 전통 속에 수많은 영화인을 배출한 노하우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PaPA 교육과정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나아가
[씨네스코프] 영화·영상미술의 활로를 열 새 인재를 만든다, 한겨레교육, PaPA 업무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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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독립영화상 시상식이 지난 12월3일 런던의 올드 빌링스게이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인기 코미디쇼 <고스트>의 스타인 롤리 아데포페와 킬 스미스 바이노가 맡았다. 아데포페는 “영국 독립영화야말로 할리우드 프랜차이즈 영화에 ‘절실히 필요한 치료법’”이라고 묘사하기도 했다. 이날 시상식의 최고 화제는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을 비롯해 올해의 편집과 촬영상, 음악감독상 등 무려 7개 부문을 수상한 앤드루 헤이 감독의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였다. <45년>(2015)과 <린 온 피트>(2018) 등 선보이는 작품마다 영국 독립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던 앤드루 헤이그가 5년 만에 이룬 쾌거다. 야마다 다이치가 1987년 발표한 소설 <스트레인저스>를 바탕으로 한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는 로맨스 판타지 영화다. 앤드루 스콧이 주인공 애덤을, 폴 메스칼이 그의 미스터리한 연인 해리
[런던] 할리우드 무비의 진정한 대항마, 최고 화제작은 7관왕의 ‘올 오브 어스 스트레인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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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에서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이하 조총련) 인사를 무단 접촉했다는 이유로 영화인에게 조사를 요구했다. 지난 11월30일, 김지운 감독은 통일부 민간교류관리과로부터 조총련 인사를 접촉한 경위를 설명하라는 공문을 받았다. 재일조선인의 교육권 쟁취를 다룬 영화 <차별>을 제작한 김지운 감독이 다큐멘터리 촬영 과정에 조총련과 조선학교 인사를 만났다는 언론 보도를 문제 삼은 것이다.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르면 조총련 인사와 접촉할 경우 통일부에 사전 신고 후 승인을 받아야 한다. 통일부가 문제 삼은 조선학교는 조총련 산하 교육기관이기 때문에 협력법상 접촉 신고 대상이다. 이에 김지운 감독은 “영화 촬영을 2017년부터 해왔고 <오마이뉴스> 시민기자로 활동하며 관련 인터뷰도 진행했지만 접촉을 이유로 조사를 요구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같은 내용의 공문을 받은 <나는 조선사람입니다>의 조은성 프로듀서는 이러한 규제를 두고 창작 침해를
‘영화인에 대한 검열 시작하나’, 통일부, 김지운 감독, 조은성 프로듀서, 권해효 배우 조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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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과 <안개>로 한국영화의 품격을 높인 감독 김수용이 지난 12월3일 세상을 떠났다. 그는 세련된 장르 해석과 과감한 예술적 모색, 그 어느 쪽도 소홀히 하지 않고 절묘하게 균형을 찾아내며 한국영화의 현대성을 성취한 감독이다. 1950년대 후반 코미디영화를 시작으로 여러 장르를 탐색한 그는 1960년대 한국영화의 황금기를 최전선에서 이끌었고 1970, 80년대의 불황기에는 굴하지 않고 더 특별한 작품들을 내놓았다. 1958년부터 1999년까지 40여년간 모두 109편의 필모그래피를 남긴 그는 단연코 한국영화계에서 가장 성실했던 감독이다.
1928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김수용은 1950년 서울사범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전쟁 발발로 입대해 대구에서 영어 통역장교로 복무했다. 피난도시에서 연극과 영화를 접하며 예술적 기초를 다진 것은 그에게 큰 행운이었다. 1954년 국방부 정훈국 영화과에 배속되면서 영화와의 본격적인 인연이 시작됐다. 필름을 만져본 적도
[추모] 문예영화의 길을 연 모더니스트, 고 김수용 감독의 작품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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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성 촬영감독 “김수용의 영화엔 시대정신과 인간 영혼에 대한 탐구가 깃들어 있으며, 그는 한국영화가 예술이 될 수 있는 경지를 열었다. 영화는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지만 나쁜 영향도 끼칠 수 있다. 국적 불명의 폭력적인 영화가 난무하는 이 시대에 그와 같은 어른이 모두 떠났다는 것이 슬프다. 후학들이 그의 영화를 계속 찾아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동갑내기로서 우리는 오래 함께한 동료이기도 했는데, 김수용은 언제나 귀를 열어두고 듣는 감독이었다. 나는 그런 그에게 화학과 광학을 아우르는 카메라의 과학적 정보를 최대한 전하려 애썼다. 이만하면 우리는 훌륭한 친구 아닌가. 나도 머지않아 곧 따라갈 테니 친구여, 부디 쉬엄쉬엄 가시게.”
배우 신영균 “나는 죽어서도 김수용의 영화에 출연하고 싶다.”
박찬욱 감독 “김승옥 소설 <무진기행>은 읽었어도 그것을 원작으로 한 김수용 영화 <안개>는 보지 못한 채였다. <헤어질 결심>의 각본을
[추모] 고 김수용 감독을 기억하는 영화인들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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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스트이자 모더니스트. 척박한 산업적 토양과 검열 속에서 혹독한 시기를 견뎌온 영화감독에게 이같은 수식어가 공존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갯마을> <산불> <안개> <야행> <중광의 허튼소리> 등의 영화로 한국영화의 시대정신, 그리고 스타일을 아로새긴 김수용 감독이 지난 12월3일 서울대병원에서 향년 94살로 영면했다. 1929년생인 고인은 1958년 영화 <공처가>로 데뷔해 유작 <침향>까지 109편의 영화를 남겼다. 장례는 이장호·정지영 감독, 배우 안성기·장미희, 아들 김석화씨가 공동장례위원장을 맡아 영화인장으로 치러졌다. 12월5일 영결식 현장에서 동료 영화인들이 남긴 추도사, 정일성 촬영감독, 박찬욱·김성수 감독이 <씨네21>에 전한 추모의 말을 전한다. 정종화 한국영상자료원 학예연구팀 선임연구원이 분석한 김수용 감독의 작품 세계에 대한 글은 한국영화를 현대화한 선구자이자 전통
[추모] 한국영화계의 큰어른, 영원히 잠들다, 고 김수용 감독(1929~2023)을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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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영화제 집행위원장·이사·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 위원장·감사 선출 방식을 공모제로 변경하고, 별도의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조직해 이사장을 선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제 설립부터 활동한 주요 임원이 대거 이탈하는 사태를 겪었다. 운영위원장 직제 도입을 둘러싼 내홍이 일며 허문영 집행위원장, 이용관 이사장, 조종국 운영위원장, 오석근 ACFM 위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조직된 혁신위가 올해 7월부터 진행된 혁신위 업무 경과를 12월6일 부산 영상산업센터에서 열린 시민간담회에서 보고했다. 혁신위가 발표한 ‘BIFF 개선안’의 핵심은 올해 새로 도입된 운영위원장 직제를 없애 집행위원장의 역할을 늘리고, 이사장의 실질적인 권한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사장·집행위원장·이사·감사의 임기는 4년으로 통일하고 연임은 1회로 제한한다. 이사장 연임은 이사회가, 집행위원장 연
“이사장 권한 줄이고, 집행위원장 공모로 선출”, 부산국제영화제 혁신위원회, 시민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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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 카우리스마키가 돌아왔다. 그의 세계를 지탱하는 두축인 데드팬(무표정한 얼굴) 코미디와 룸펜 프롤레타리아 캐릭터도 여전히 강고하다. 헬싱키의 슈퍼마켓에서 일하는 노동자 안사(알마 푀위스티)는 어느 날 유통기한이 지나 팔지 못하는 음식을 챙겼다는 이유로 해고당한다. 한편 건설 현장 노동자인 홀라파(유시 바타넨)는 술 없인 밤낮으로 기능할 수 없다. 누구 하나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는 이 없어 고독한 두 남녀가 술집에서 우연히 만난다. 무료하고 쌉쌀한 둘의 일상에 연애라도 허락되면 좋으련만 핀란드의 현실과 날씨는 얄궂게도 큐피드의 화살이 오묘히 비껴가게 한다. <사랑은 낙엽을 타고> 속 캐릭터들이 처한 현실과 이들을 둘러싼 국제 정세는 냉담하다. 하지만 안사와 홀라파를 보듬는 카우리스마키의 시선만은 무뚝뚝하지만 안온하다. 영화 중반 이후 등장하는 강아지의 이름을 포함해 정색하고 시네필을 웃기려 드는 영화의 유머 코드가 잊을 만하면 관객을 사로잡는다. 술과 음악, 영화와 음식
[Coming soon] ‘사랑은 낙엽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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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위기 속에서도 영화 교육과 제작은 지속되고 있다. 봉준호, 허진호, 장준환, 최동훈, 윤성현, 조성희, 이옥섭, 김세인 등 주요 감독들이 거쳐간 국립 영화교육기관인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는 1984년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설립한 이래 연출, 촬영, 프로듀싱, 애니메이션 등을 전공한 700여명의 영화인을 배출했다. 동문회는 올해 설립 40주년을 기념해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 OTT 시리즈 <대도시의 사랑법> 촬영 등 40주년 기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11월24일, 숭실대학교 형남홀에서 배우 이세영의 사회로 열린 포럼 행사 ‘포텐’의 현장을 간략히 전한다.
1부 포럼에서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엄태화 감독과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한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가함께했다. 올해 흥행에 성공한 두 작품을 만든 과정을 소상히 공유한 두 사람은 극장가의 위기 속 한국영화의 미래에대한 우려와 응원의 목소리를 한데 보탰다
[씨네스코프] 콘텐츠의 미래가 이곳에, 한국영화아카데미 40주년 기념 행사 ‘포텐’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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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뉴욕 극장가를 찾아온 한 크리스마스 영화가 한달 넘게 미 전역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 바로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바튼 아카데미>다. 지난 10월27일 뉴욕과 LA에서 한정 개봉한 이 작품은 11월10일부터 미 전역에 추가 개봉한 후 추수감사절 연휴가 지난 현재까지 극장가를 지키고 있다. 미국 비평 전문 웹사이트 메타스코어에서 8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은 <바튼 아카데미>는, 로튼 토마토에서 96%의 신선도를 기록하는 등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관객들의 반응도 좋다. IMDb 기준으로 10점 만점에 8.4점의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아카데미상 후보작으로도 거론 중인 이 작품은 1970년 뉴잉글랜드 지역의 가상의 사립 기숙학교 바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한다. 크리스마스부터 새해까지 이어지는 짧은 겨울방학 동안 어떤 이유에서인지 집에 돌아갈 수 없는 학생들과 이들을 감독하는 운 없는 선생님(폴 지어마티), 그리고 이들의 급식을 담당하는 요리사(데
[뉴욕] 알렉산더 페인 감독의 '바튼 아카데미', 눈 쌓인 학교에서 크리스마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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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12·12 사태를 그린 <서울의 봄>이 개봉 8일째인 11월29일에 누적 관객수 271만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천만 영화 <범죄도시3>에 이어 올해 한국영화 두 번째 흥행작이었던 <밀수>의 8일차 스코어 241만명을 뛰어넘었다. 익명의 영화계 관계자 A씨는 “특히 2주차 평일이 되어도 관객수가 떨어지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 고무적이다. 최근 극장가엔 드문 일”이라며 이후의 흥행 추이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문화가 있는 날’이었던 11월29일을 제외한 27일, 28일의 평균 관객수가 개봉 1주차 평일의 평균치를 웃돌았다. <서울의 봄> 제작사인 하이브미디어코프의 이명진 마케팅팀 팀장은 “개봉주와 비교했을 때 2주차 스코어 드롭률이 없는 것은 긍정적인 입소문의 방증이다. 관객들이 자체적으로 역사 자료를 만들어 SNS에 공유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이대로 천만까지?, <서울의 봄> 개봉 2주차에도 거센 흥행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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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대표 엄마 배우 김해숙이 이번엔 배우 신민아와 첫 모녀 관계를 맺는다. 2019년에 <나의 특별한 형제>로 묵직한 휴머니즘 드라마를 선보였던 육상효 감독의 신작 <3일의 휴가>를 통해서다. 연말 극장가에 어울릴 법한 부모와 자식간의 보편적인 아픔과 사랑을 다루는 따스한 드라마다. 사망 3주기를 맞은 복자(김해숙)가 딱 3일간의 휴가를 얻어 이승으로 내려온다. 살아 있는 사람과 대화하거나 접촉할 수 없다는 게 조건이지만, 교수 일을 하며 잘 살고 있을 딸 진주(신민아)의 모습을 눈에 담는 것이면 충분하다. 그러나 웬걸, 진주는 시골집으로 귀향해 백반집 장사를 시작하며 사서 고생 중이다. 진주는 복자의 생전 레시피를 이용해 요리하며 새 삶을 꾸리려는 것이다. 그렇게 모녀는 요리라는 매개를 통해 지난날의 기억과 감정을 떠올리고, 각자의 지난한 진심을 정리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을 연기했던 강기영이 복자의 이승길을 안
[Coming soon] ‘3일의 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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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거장 감독 빔 벤더스가 또 한번 고품격 3D영화를 들고 나타났다. 12년 전 <피나>가 관객을 피나 바우슈의 춤의 세계로 인도했다면, <안젤름>은 독일 대표 마술 작가 안젤름 키퍼의 신비한 작품 세계로 이끈다. 오프닝 시퀀스부터 심상치 않다. 머리에 짚단 혹은 책 더미를 인 이브닝드레스들이 숲속에 서 있다. 여기에 여성들의 속삭임이 겹치다 곧 여성 듀엣 성악곡이 귀를 사로잡는다. 벤더스의 3D 카메라는 조형물에 생생한 입체감을 불어넣으며 특이한 사운드 효과와 함께 관객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다음으로 멀리서 어떤 노인이 자전거를 타고 거대한 공간을 천천히 지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자전거 주인이 안젤름 키퍼라는 사실은 금방 눈치챌 수 있다. 키퍼의 작업 현장은 공장과 다름없다. 독일 현대사에 대한 키퍼의 통렬한 반성과 고민의 흔적은 석고, 납, 짚, 유리와 같은 거친 소재를 통해 계속 이어진다. 키퍼는 1992년부터 파리 근교에 아틀리에를 두고 있다. 그는
[베를린] 삶과 예술, 안젤름 키퍼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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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삼성전자에서 자체 미디어 플랫폼인 삼성 TV 플러스의 시청시간이 60% 증가했다는 소식을 기사로 냈다. 이미 북미에서는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삼성 TV 플러스는 미국에서만 300개 이상의 채널을 서비스하며, 내년에는 음악과 키즈 콘텐츠를 중심으로 더욱 세력을 확장할 계획이다.
삼성 TV 플러스는 전세계 24개국 5억3500만대의 스마트TV와 모바일 기기에 선탑재되어 있다. 이 기기를 보유한 사용자들이 시청자가 되는 비율이 높아질수록 삼성 TV 플러스는 전세계에서 더 많은 시청자를 보유할 가능성이 커진다. 시청자들이 돈을 내지 않더라도 광고만 보면 프리미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삼성 TV 플러스에 좋은 콘텐츠가 모이면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이런 추세라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넷플릭스(구독자 수 2억5천만명)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다.
삼성뿐만 아니라 LG도 2억대 이상의 TV에서 시청이 가능한 LG 채널이라는 패스트(FAST, Free
[김조한의 OTT 인사이트] 패스트 플랫폼의 성장이 의미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