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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물리학자의 스크린 도전?! 영국의 저명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이론이 스크린 위에 펼쳐진다. 뿐만 아니다. 호킹의 지적인 목소리가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통해 내레이션으로 흘러나올 예정이며 각본 역시 그가 직접 담당했다. <수평선 너머로>는 호킹과 그의 동료 학자들이 옹호하는 과학 이론을 풀어내는 영화. 우주가 11차원 세계로 이루어졌다는 주장부터 우주 대폭발의 원인에 대한 고찰까지 찬찬히 담아내려 애쓴다. 과학계의 아이콘인 호킹은 <심슨> <스타트랙>을 비롯, 다수의 TV시리즈에서 자기 자신의 캐릭터로 출연한 바 있다.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스크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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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든 전사가 전장을 떠났다. <알제리 전투>의 질로 폰테코르보 감독이 현지시각으로 10월12일 이탈리아 로마의 제멜리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6살.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지난 몇달간 심각한 심근경색으로 고통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폰테코르보는 1919년 이탈리아 피사의 부유한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파시스트 정부의 ‘인종법’을 피해 프랑스로 망명한 그는 2차대전이 발발하자 레지스탕스 유격대에 참여했고, 전후 이탈리아 공산당 간부를 역임한 뒤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폰테코르보의 강인한 정치적 신념은 자연스레 카메라 속으로 스며들었다. 1957년에 데뷔작 <푸른 대로>(La Grande Strada Azzurra, 1957)로 영화계에 진출한 그는 언제나 압제에 저항하는 인간들의 삶을 소재로 삼았고, 1966년에 시네마베리테영화의 걸작 <알제리 전투>(1966)를 내놓는다. 1954년부터 57년까지 프랑스의 철권통치에 맞선 알제리민족해
<알제리 전투>의 질로 폰테코르보 감독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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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와 디즈니가 손을 잡았다. 10월18일, 소니픽쳐스릴리징인터내셔널과 브에나비스타인터내셔널은 “두 회사의 영화와 한국에서 자체 제작된 영화를 공동으로 배급하는 합작투자회사를 11월30일에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소니쪽과 함께 이번 결정을 공식발표한 월트 디즈니 모션 픽처스 그룹 마크 조라디 사장은 “우리는 양사의 영화들이 한국에서의 새로운 박스오피스 기록을 가져다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신설되는 합작사 대표는 소니픽쳐스릴리징코리아 권혁조 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업계는 관측했다. 두 회사는 이미 멕시코,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합작사를 설립한 바 있다. 올해는 스위스, 인도, 대만에서의 협력을 약속했고 향후 유럽에서도 공동배급을 협의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한국 영화시장에서 브에나비스타는 7편으로 226만1273명, 소니픽쳐스는 11편으로 215만5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두 회사의 물량을 합치면 전체 영화배급 시장의 12.7%이며, 현재 배급순위 3위 시네
소니-디즈니 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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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영화가 프랑스에서 개봉한다. 지난 10월18일 <한 여학생의 일기>라는 북한영화가 프리티픽처스와 프랑스 배급판권 계약을 맺었다고 <스크린>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제임스 벨레즈 프리티픽처스 대표는 지난 9월 평양국제영화제 기간 중에 영화를 보고 배급판권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여학생의 일기>는 장인학 연출, 안준보 각본의 성장물. 작은 시골을 벗어나 도시의 고층아파트에서의 삶을 꿈꾸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8월6일 북한에서 개봉해 8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벨레즈 대표는 이 영화가 “북한의 일상생활을 정직하게 묘사”했다면서 “더 나은 삶을 바라는 보통 여학생의 모습을 잘 그려낸 웰메이드영화”라고 설명했다. 벨레즈 대표는 또 “프로파간다적이지 않다는 점에서도 흥미롭다”고 덧붙이면서 외신을 통해 “칸영화제쪽이 이미 이 영화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내년 칸영화제
[충무로는 통화중] 북한영화 프랑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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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봉된 독립 장편영화 <동백꽃>, <다섯은 너무 많아>와 단편애니메이션 컬렉션이 DVD로 발매됐다. 최진성, 소준문, 이송희일 감독이 만든 <동백꽃>은 퀴어 옴니버스영화. <동백꽃>은 최진성 감독의 <김추자>, <소준문 감독의 <떠다니는, 섬>, 이송희일 감독의 <동백아가씨>로 구성되어 있다. <다섯은 너무 많아>는 대안가족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드라마로 현직 고등학교 교사 안슬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된 작품. 단편애니메이션 컬렉션에는 히로시마애니메이션영화제 히로시마상 수상작 장형윤 감독의 <아빠가 필요해>를 비롯해 10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수록됐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케이디미디어와 인디스토리가 공동 제작한 세 장의 DVD는 인디스토리 홈페이지 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구입가능하다.
<동백꽃> 등 독립장편 DVD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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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케이블TV로 부산국제영화제를 관람할 수 있다. 10월20일 중앙방송은 부산국제영화제(이하 PIFF)와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영화들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영화제 전문채널을 단계적으로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단 중앙방송은 부산국제영화제 기 상영작을 중심으로 년간 50편 이상의 영화를 Q채널을 비롯한 자사 보유 채널에 특별 편성할 예정이다. 올해도 중앙방송은 제11회 PIFF의 개·폐막식을 케이블 TV중 유일하게 생중계했다.
또한 이번 제휴를 통해 중앙방송과 PIFF는 내년 상반기 PIFF의 LA 프리미어 행사를 함께 개최한다. LA프리미어에는 PIFF의 한국영화와 아시아영화가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Q채널과 히스토리채널 등 두개의 다큐멘터리 채널을 확보한 중앙방송은 PIFF의 아시아 다큐멘터리 네트워크에 5000만원 상당 규모의 중앙 펀드를 신설하여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에도 참여한다.
중앙방송, 부산영화제 전문채널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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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에서 한국영화의 기대주를 만난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독립영화를 소개하는 ‘해피투게더, 독립영화’의 일곱번째 주인공은 발군의 멜로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김종관 감독이다. 2006년 10월26일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이번 상영회에는 김종관 감독의 단편 일곱편이 상영된다. 가장 널리 알려진 <폴라로이드 작동법>에서부터 <모놀로그#1>, <Wounded>, <사랑하는 소녀>, <영재를 기다리며>, <엄마찾아 삼만리>, 최신작 <낙원>이 상영되고, 영화가 끝나면 서울독립영화제 조영각 집행위원장과 김종관 감독이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장소는 예술의 전당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 고전영화관 시사실이다. 입장료는 5000원.
고전영화관에서 만나는 독립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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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관객이 선택한 한국영화 ‘톱10’은 무엇일까? 한국영상자료원이 11월2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한국인이 뽑은 한국영화 10선 영화제’를 개최한다. 영상자료원은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발표했던 한국영화 대표작 100편을 대상으로 9월18일부터 10월9일까지 3주 동안 씨네21, KMDB(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싸이월드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영화제에선 상위권에 뽑힌 영화들을 중심으로 상영한다.
총 2만4575명이 참여한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영화는 박종원 감독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다.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 신상옥 감독의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가 2,3위를 차지했다. 사이트 별로 10위 내에 선정된 15편의 한국영화을 상영하는 이번 영화제는 한국영상자료원 고전영화관에서 펼쳐진다. 입장료는 2000원. 더 자세한 사항은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 참조.
상영작 목록
제목/감독/제작연도/상영시간/자막
하녀/
한국인이 선택한 한국영화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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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소호의 한 호텔 방 앞에서 쪼그려 앉아 있는 마음은 착잡했다. 그 방 안에 최근 미국 영화계에서 가장 떠오르는 여배우 중 하나인 베라 파미가가 있기 때문만은 아니었다. 문제는 방에 사진기자가 홀로 남아 있다는 점이었다. 베라 파미가가 의상 코디네이터, 메이크업 아티스트까지 포함된 일행을 향해 “사진기자만 남고 모두 나가주세요”라고 말했을 때부터 치밀었던 요상스러운 감정의 정체가 질투심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무렵에야 방문은 열렸다. 숨겨진 모습을 끌어내기 위해서라면 낯선 나라에서 온 사진가와 단둘이 20분가량 호텔 방에 머무는(?) 일도 서슴지 않는 베라 파미가는 자신의 첫인상을 ‘열정’ 또는 ‘혼신’이라는 단어로 간직하길 바라는 듯했다.
선대의 고향인 우크라이나 설원을 닮았을 희디흰 피부와 푸른색, 녹색, 회색이 오묘하게 뒤섞인 색의 눈동자를 갖고 있는 이 여배우는 사실 우리에겐 낯선 존재다. 변태 부부에게서 아이를 구해내는 강한 여성을 연기한 <러닝 스케어드>를
할리우드 샛별의 멋진 외출, <디파티드><네버 포에버> 베라 파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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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계보>가 3주간 독주하던 <타짜>를 왕좌에서 끌어내렸다. 서울 94개, 전국 476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장진 감독의 <거룩한 계보>는 10만9478명, 63만 836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전국 60만명대 관객동원은 추석흥행작들이 기록한 첫주 성적의 절반 수준. 지난해 같은 기간 1위를 차지했던 <새드무비>의 50만 8451명보다는 20% 가까이 높은 수치지만 500개에 육박하는 스크린 수를 감안하면 만족할만한 흥행성적으로 보이진 않는다. 극장 비수기인 11월이 가까워졌고 기존 개봉작들의 저항이 완강했다는 분석.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거룩한 계보>의 박스오피스 점유율은 35.7%이며, <타짜>와 <라디오스타>를 합친 비중은 40.1%다. 신작 <거룩한 계보>와 구작 <타짜>, <라디오스타>가 시장을 양분한 형국이다.
개봉 4주차 <타짜&g
<거룩한 계보>, 간발의 차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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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들의 대결이 박스오피스를 장악했다. 잠정집계된 북미지역 박스오피스 결과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프레스티지>가 1480만 달러로 1위 개봉했다. 크리스천 베일, 휴 잭맨, 스칼렛 요한슨 등이 출연하는 영화 <프레스티지>는 19세기 오스트리아 빈에서 펼쳐지는 두 마술사들의 대결이 점점 목숨을 건 위험한 경쟁으로 전개된다는 이야기. 총 2281개 스크린에서 개봉했으며 영화의 관객은 70% 이상이 35세 미만인 것으로 출구조사결과 밝혀졌다.
2위는 지난 주에 이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틴 스코시즈 감독의 <디파티드>다. 지난 주 공포영화 <그루지2>의 개봉으로 2위로 물러섰지만, 이번 주에도 2위를 지키는 강세를 보였다. 한편 지난 주 1위에 올랐던 일본영화 <주온2>의 리메이크 <그루지2>는 관객동원율이 63%로 크게 하락하며 6위로 다섯 계단 내려섰다.
3위는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
목숨을 건 마술사들의 대결, <프레스티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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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거룩한 계보> 예고편에서 본 장면 어디 간거야?
[헌즈다이어리] <거룩한 계보> 예고편에서 본 장면 어디 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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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의 칠득이는 동생뻘인 팔복이와 함께 정직하게 웃고 우는 광대였다. 그러기에 칠득이가 웃으면 세상이 그와 더불어 기뻐하는 듯했고, 눈물 흘리면 세상이 그와 더불어 울어주는 듯했다. 자그마한 몸집과 자그마한 이목구비, 그러나 미친 왕의 놀이판에 휩쓸려 죽어버린 형님에게 탈을 씌워주던 모습만은 커다란 기억으로 남던 배우. <왕의 남자> 원작인 연극 <이>(爾)에 홍 내관으로 출연했던 인연으로 광대패에 합류하게 되었던 정석용이다. “<이>가 영화로 만들어진다기에 김태웅 연출에게 나를 추천하라고 찔렀다. (웃음) 그땐 내관 역을 얻을 줄 알았다. 그런데 이준익 감독은 <이>가 아니라 이상한 동네 아저씨로 출연한 <양덕원 이야기>를 보고선 광대가 어울린다며 칠득이를 하라고 하더라.” 그리고 이준익 감독과 맺은 인연은 다시 한번 매듭처럼 엮여 <라디오 스타>로 이어졌다.
정석용은 폐쇄 직전인 강원도 영월
칠득이도 박기사도 바로 나! <라디오 스타>의 배우 정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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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범죄의 재구성>에서 감쪽같은 솜씨로 관객을 속여넘긴 최동훈 감독의 두 번째 장편 <타짜>는 “눈보다 빠른 손”으로 서로를 속고 속이는 타짜들의 이야기다. 지난 추석, 한국영화의 접전 속에서 최다 관객을 동원한 이 영화에서 감독은 한층 능수능란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전작부터 함께 기술을 연마한 동갑내기 친구, 최영환 촬영감독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다. 영화 속 대사를 빌리자면 ‘혼이 담긴 구라’의 경지에 오른 화면을 선보인 최영환 촬영감독에게 ‘사기의 기술’을 캐물었다. 두번 놀랐다. 도무지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어색하다며 사진 촬영을 위한 포즈를 한사코 거부하는 굳건한 고집에 한번. “촬영이 보이지 않는 촬영” 등 일반적인 촬영감독이 약속이나 한 것처럼 되뇌는 촬영의 원칙을 반복하지 않는 솔직함에 한번. 기술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결국,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것이다. 자신의 촬영에 대해 “그냥 막 찍는다”든가, “후진 화면”이라고 말해버리는 말투
‘저렇게도 찍네!’라는 말이 좋다, <타짜> 촬영감독 최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