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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만화의 최강자
강풀의 만화 4편-<바보> <순정만화> <타이밍> <26년>
왜 만드나?
“강풀 만화는 어떤 작품이든 한줄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런 명확함이 상업영화의 원작으로서는 큰 장점이다.”
안병기 감독의 <아파트>가 미지근한 흥행성적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강풀 원작 영화의 제작은 쾌속질주 중이다. 현재 <순정만화>와 <타이밍>은 시나리오 준비 단계에 있으며, 차태현과 하지원이 캐스팅된 <바보>는 최근 촬영을 종료하고 겨울 개봉을 목표로 후반작업에 돌입했다. 네티즌간에 공방을 불러일으키며 인터넷 세상에 불을 지른 광주민중항쟁 정치스릴러 <26년> 역시 연재가 채 종료되기도 전에 제작사 청어람에 판권이 팔린 상태다.
<바보> _ 하얀 도화지같은 ‘바보’가 있었다
올 겨울 개봉예정인 <바보>의 동명 원작은 악한 세상을 선하게 살다 간 바보의
충무로에 부는 한국 만화 열풍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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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충무로의 블루칩
허영만의 만화 3편-<타짜> <식객> <각시탈>
왜 만드나?
“발품과 애정으로 건져올린 풍부한 극적 요소들이 눈앞에 있는데 그걸 놓치고 싶겠나?”
허영만은 여전히 충무로의 블루칩이다. <타짜>가 곧 개봉을 앞두고 있고, <식객>은 촬영에 들어갔으며, <각시탈>은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영화뿐이랴. 애니메이션, 드라마쪽의 관심도 못지않다. 열매를 미처 맺지 못한 그동안의 노력까지 합한다면, 허영만에 대한 충무로 안팎의 관심은 경배에 가깝다. 그렇게 불러도 정말이지 무리가 아니다.
<타짜> _ 도박판 인생들은 무엇으로 사나
<타짜>는 1999년 7월부터 4년 동안 <스포츠조선>에 연재됐던 도박만화다. 모두 4부(1부-지리산 작두, 2부-신의 손, 3부-원 아이드 잭, 4부-벨제붑의 노래)로 구성되어 있다. 연재 당시 “100만 이상의 홈페이지
충무로에 부는 한국 만화 열풍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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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이 지난 9월7일 싱가폴에서 개봉했다. 23개 극장에서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괴물>은 개봉 당일 8만 760싱가폴 달러의 수입를 기록했고, 10일까지 나흘 동안 35만 3000싱가폴 달러(한화로는 약 2억1500만원)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현지 배급사 패스티브 필름즈는 예상했다. 개봉 첫주 싱가폴 박스오피스에서 <괴물>은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의 코미디물 <리틀 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싱가폴에서 개봉한 <여고괴담3-여우계단>이 29만 5855싱가포르 달러, <태극기 휘날리며>가 25만 8356싱가포르달러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한편, 개봉 둘째주에 돌입한 일본에서는 저널과 전문가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박스오피스 7위에서 10위로 3계단 하락했다. 9월14일에는 홍콩, 15일에는 대만, 9월 중 말레이시아, 10월에는 동남아시아와 영국, 11월 17일에는 스페인, 22일에는 프랑스에 이르는
<괴물>, 싱가포르에서 쾌조의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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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에 한국 만화 열풍이 부는가. 오랫동안 침체일로를 걸어온 한국 만화계가 충무로의 새로운 아이디어 뱅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몇년간 충무로 제작사들은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며 인기 한국 만화의 판권을 구매하는 데 열중해왔고, 2006년은 최초의 결과물들이 속속들이 관객을 찾은 원년으로 기록될 듯 하다. 이미 강풀 원작의 <아파트>와 B급달궁 원작의 <다세포 소녀>가 개봉했고, 허영만 원작의 <타짜>와 강풀의 또 다른 만화를 각색한 <바보>가 올해 안에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현재 충무로에 불고 있는 한국 만화 열풍을 진단하고 향후 몇년간 관객을 찾을 한국 만화 원작영화 프로젝트를 한자리에 모았다. 그에 더해 대중문화평론가 김봉석이 21세기에 들어와 만화의 영화화에 적극적으로 나선 일본 영화계의 움직임을 전한다. 만화연구가 김낙호의 글은 양질의 한국 만화를 찾아나선 충무로 제작자들과 독자에게 풍요로운 리스트를 선사할 것이다.
대원
충무로에 부는 한국 만화 열풍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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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프라다를 입는지 샤넬을 입는지 혹은 구치를 입는지는 알 바 아니지만, 악마가 패션을 사랑한다는 사실만은 명백하다. 명문대를 졸업한 소도시 출신의 앤드리아 삭스(앤 해서웨이)는 저널리스트의 꿈을 품고 뉴욕으로 향한다. 뉴욕은 비정한 도시. 그녀의 이력서를 받아주는 곳은 좀처럼 없다. 하지만 앤드리아는 아주 우연한 기회로 세계 최고의 패션지 <런웨이>에 일자리를 구하게 된다. 원하는 기자직이 아니라 편집장의 말단 비서직이지만 앤드리아로서는 감지덕지다. 하지만 앤드리아는 패션계라는 지옥이 얼마나 인간을 황폐하게 만드는 장소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편집장 미란다 프리스틀리(메릴 스트립)는 말 한마디로 파리와 밀라노와 런던과 뉴욕의 패션 관계자들을 벌벌 떨게 만들 수 있는 패션계의 독재자로, 앤드리아의 1년을 완벽한 지옥 속으로 몰아넣는 데 모든 정열을 기울인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2005년 출간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원작자 로렌 와이
패션계를 바라보는 달콤, 살벌한 시선,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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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중국집 배달원에게 아무 의심없이 문을 열어준다. 배달원은 잠시나마 가정집이나 사무실을 들여다볼 수 있다. 그 찰나의 순간 배달원은 어떤 생각을 할까. 짧은 순간이라 해도 그 집안 사람들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상상을 하지 않을까? 김희영 감독의 <전단지 클래식 우유 그리고 견인>은 두 가지 생각에서 출발한 영화다. 첫 번째는 앞서 말한 배달원의 상상에 관한 상상이었고, 두 번째는 ‘니놈이 내게 잘하는 이유를 안다’라는 문장이었다. 그래서 탄생한 인물이 이유없는 친절에 의구심을 갖는, 한 배달원.
영화는 평범한 도시의 아침풍경에서 시작한다. 조깅을 하는 아파트 주민, 아파트 대문에 전단지를 붙이는 문제로 집주인과 싸움이 붙은 한 중국집 배달원…. 그리고 그 배달원의 동선을 따라 이야기가 진행된다. 배달원은 작은 파출소로 배달을 가기도 하고, 가정집으로 배달을 가기도 한다. 그를 대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무관심과 과도한 친절을 오간다. 어느 날 배달원은 파출
<씨네21>이 뽑은 이달의 단편 6. <전단지 클래식 우유 그리고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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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초연된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세상으로부터 튕겨져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다. 연인에게 혹은 운명에 버림받은 이들은 초라한 병실에서 시간을 잊은 채 살아가지만, 가슴에 묻어둔 사연은 지난밤 꿈의 잔영처럼 남아 그들 곁을 맴돈다. 그렇고 그런, 유행가 같은 사연들. 그러나 <오! 당신이 잠든 사이>는 밀실추리 형식을 도입하고 현재와 과거를 병렬로 배치해, 눈물과 한숨의 사연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가톨릭 재단의 무료병원장으로 부임한 베드로 신부는 7년째 602호에 입원해 있는 하반신마비 환자 최병호를 TV다큐멘터리에 내보내 기부금을 끌어오고자 한다. 그런데 폭설로 길도 막힌 방송 전날, 최병호가 사라진다. 베드로 신부는 최병호와 사이가 좋지 않았던 정숙자 환자, 치매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이길례 환자, 602호에 배정된 순진하고 신앙심 깊은 자원봉사자 김정연, 간밤에 외출했던 흔적이 있는 닥터 리 등을 면담해 최병호의 행방을 알아내려고 한다. 베
버려진 이들의 사연, 사랑스럽게 감싸요, <오! 당신이 잠든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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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스토리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여는 금요단편극장이 9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국내 단편영화들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금요단편극장의 9월 주제는 ‘이별이야기’다. 이번 달에는 엄세윤 감독의 <걷지 말고 춤추듯>, 박성진 감독의 <노량진 토토로>, 장철수 감독의 <천국의 에스컬레이터> 등 3편이 선보인다.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 출품됐던 <노량진 토토로>는 고시원에서 애니메이터를 꿈꾸던 주인공이 이별 통보를 받고, 여자친구를 찾아 일본으로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성장영화다. 상영작중 유일하게 35mm필름으로 촬영된 <천국의 에스컬레이터>는 카페를 빌려 이벤트를 준비하는 커플이 겪는 해프닝을 그린 영화. 부천영화제와 미쟝센영화제 단편 부문에 초청됐던 작품이다. 9월22일 금요일 오후 8시30분에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이번 상영회는 인디스토리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주최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금요단편극장, 9월 상영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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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작은 섬>은 프랑스 만화가 크리스토프 샤부테가 지은 두편의 만화를 묶은 책이다. <어느 여름날>과 표제작인 <행복의 작은 섬>은 행복하지 못한 가정에서 살아가는 한 소년에 관한 이야기를 그렸다. 가정의 불화로 조부모 집에서 작은 기쁨을 발견하는 소년에게 인생은 ‘모든 것을 일찍 알게 만든다’는 이야기가 <어느 여름날>. 강에서 낚시를 하는 할아버지가 마치 강을 길들이듯 낚싯대를 휘두르는 모습을 보면서 소년은, 강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을 배워간다.
<행복의 작은 섬> 속 소년의 부모는 매일 싸우기만 한다. 엄마는 아빠의 일거수일투족에 목소리를 높여 트집을 잡고, 아빠는 엄마가 뭐라든 건성으로 듣고 짜증만 낸다. 소년은 부모가 싸우는 날이면 공원으로 가 홀로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본다. 시끄러운 집을 도망나온 어느 날, 소년은 공원을 배회하던 허름한 차림의 아저씨가 하모니카를 놓고 간 걸 보고 아저씨에게 가져
삶이 속일지라도, 작은 행복을 찾아보렴, <행복의 작은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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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재를 찾아다니던 사진작가 토머스(데이비드 헤밍스)는 텅 빈 공원을 배회하는 남녀를 발견한다. 그는 주저없이 이들의 사진을 찍기 시작하고, 이를 알아차린 여자(바네사 레드그레이브)는 사진을 돌려달라고 요구하며 그의 집까지 쫓아온다. 토머스는 여자의 불안한 반응에 호기심을 느끼며, 그녀에게 다른 필름을 건네주고 현상을 시작한다. 그런데 확대된 여러 장의 사진들 속에는 비밀이 숨어 있다. 영화를 보는 관객도, 사진을 찍는 토마스도 알아차리지 못했던 무언가가 확대된 사진 속에 얼룩으로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지나간 시공간에 분명 존재했으나, 아무도 보지 못했던 그것은 남자의 시체다. 토마스는 다시 공원으로 돌아가나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다.
이러한 줄거리로만 본다면, <욕망>(Blow Up)은 마치 한편의 추리물에 가까워 보인다. 그러나 영화의 관심은 그 시체를 둘러싼 사건의 전말이나 추리 대상의 실체를 밝혀내는 데 있지 않다.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본심은 영화의 끝
현실과 가상의 줄타기,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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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 어폰 어 타임 인 LA
브라이언 드 팔마의 <블랙 달리아>
베티 쇼트는 1947년 1월15일, 몸이 절반으로 토막나고 내장이 다 비워지고 입 양쪽이 귀까지 찢어진 채로 공원에서 발견됐다. 이 사건을 함께 수사하게 된 파트너 겸 친구 리 블랜처드(아론 에크하트)와 버키 블레커트(조시 하트넷)는 수사가 진행될수록 서로의 관계에 금을 만든다. 그러다 블랜처드가 죽고, 버키는 할리우드 유세가문의 딸에게서 결정적인 정보를 얻으면서 사건의 진실에 다가선다.
영화 <블랙 달리아>는 스토리텔링에서 완전히 상반된 성향을 추구하는 두 작가의 충돌이 시너지를 내지 못한 결과에 가깝다. 브라이언 드 팔마는 히치콕 스타일의 편집 기법을 즐겨 사용하는, 매우 시각적이고 날렵한 스토리텔링을 추구한다. 반면 제임스 엘로이는 양적으로 방대하고 논리적으로 치밀하며 꽉 짜인 세계를 추구하는 묵직한 소설가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누아르 혹은 범죄물이라는 한 장르에 대해 경도돼 있다는
제63회 베니스영화제 중간결산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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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시간을 보여주는 데칼코마니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상 사타왓>
토아 씨는 여의사 테이를 좋아한다. 테이는 시장에서 난을 파는 눔이라는 남자를 사모한다. 치과의사 플레는 이 치료를 받으러 온 젊은 스님에게 묘한 매력을 느낀다. 젊은 스님은 테이의 그런 의사의 마음을 알지 못한다. 서로가 서로를 향해 앓는 사랑의 증후군은 한 시절에서 끝나지 않고 100년이 지난 뒤 똑같은 모습으로 찾아온다. 작은 시골 병원과 가까운 미래의 초현대식 병원을 각각 무대로 삼은 <상 사타왓>은 데칼코마니 같은 형태의 영화다. 소소해 보이는 짝사랑과 일상에서의 조우들, 행복했던 찰나와 상실의 아픔이 한데 공존하는 삶을 영화는 100년의 간격을 두고 똑같이 보여준다. 같은 얼굴의 사람들이 같은 행동을 하고 같은 대사를 주고받는다. 이 데자뷰의 경험은 그 자체로 묘한 쾌감을 남길 뿐 아니라 반쪽뿐이던 세계를 완성시키는 역할도 한다. 100년 전의 그때와 정반대의 위치에 놓이는
제63회 베니스영화제 중간결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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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고독이 피워낸 사랑
차이밍량의 <혼자 잠들고 싶지 않아>
샤오캉은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의 한 골목에서 깡패들에게 당한다. 쓰러져 있던 샤오캉을 데려와 간호하던 라왕은 점점 그에게 마음을 붙인다. 커피숍에서 일하는 아가씨 치이도 샤오캉을 맘에 들어한다. 치이가 일하는 가게의 여주인까지도 샤오캉을 좋아한다. 집없는 샤오캉은 그 어느 곳에도 정착하지 않고 라왕과 치이와 가게 여주인의 품을 번갈아 떠돈다. 모두에게 관심을 받고 있지만 샤오캉은 늘 외로워 보이기만 한다. 샤오캉의 외로움이 짙게 느껴지는 또 다른 이유는 이강생이 이 영화에서 1인2역을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치이를 괴롭히는 가게 여주인에게는 뇌사상태에 빠진 아들이 있는데 이강생은 그 아들 역도 함께 맡고 있다. 때문에 이강생은 두눈을 부릅뜨고 있는 뇌사상태의 환자와 가게 여주인의 자위를 해주는 청년의 모습을 오가게 된다. 제목이 알려주듯, 인물들의 혼자 잠든 모습이 하나같이 쓸쓸한 이 영화는 심지어
제63회 베니스영화제 중간결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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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 성룡 영화를 다시 보는 것 같다
류승완 감독의 <짝패> 현지 반응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영화다.” “성룡의 전성기 시대 영화를 다시 보는 것 같다.” 비경쟁부문에 초청된 류승완 감독의 <짝패>에 대한 베니스 현지의 평가가 대단히 호의적이다. 지난 9월1일 현지에서 기자시사와 공식상영이 있은 뒤 현지 언론들은 류승완 감독의 <짝패>가 매우 개성있으면서도 대중적인 재미를 품은 액션영화라는 데 공통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젊은 비평가들로 구성된 잡지 <아르카>는 영화제 데일리에서 이렇게 쓰고 있다. “홍콩 액션이나 무협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보더라도 충분히 좋아할 만한 장면들이 많다. 류승완 감독은 유머를 잘 사용한다. 류승완 감독은 홍콩영화의 영향을 받은 감독이지만 인물들의 결투장면에서 CG의 도움을 받지 않는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캐릭터들도 흥미롭다.” 또 다른 현지 언론은 “이런 종류의 영화는 ‘메트로폴리탄 웨스턴
제63회 베니스영화제 중간결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