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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보약인가, 정부·여당의 생색내기용 정책인가. 문화관광부와 열린우리당 한국영화발전특위(이하 특위)가 10월23일 발표한 ‘한국영화 중장기 발전방안’을 놓고 영화계가 술렁이고 있다. 이 발전방안은 다양성 영화 제작지원 및 예술영화관 확보, 영화발전기금 조성과 모태펀드 활용, 문화산업전문회사 활성화, 불법 다운로드 근절, 영화인 복지와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력 제고, 디지털 시네마 기반 구축, 해외진출전략센터 설립, 공동제작 활성화를 위한 외국과의 제작협정, 지역 미디어센터 및 국제영화제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다. 특위는 “국고 지원 2천억원, 영화관 입장료 모금 2천억원, 기존 영화진흥금고 1천55억원 등으로 5천억원 규모의 영화발전기금을 조성하고 기반 시설 건립을 위해 국고 810억원, 지방비 410억원, 기타 1218억원을 포함시켜 총 6403억원의 재원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영화계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 특히 “입장료의 3~5%를 모금해
‘한국영화 중장기 발전방안’ 실효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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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에서 영진위의 스크린쿼터 원상복귀와 시장독과점에 대한 적극적 대응이 촉구됐다. 천영세 의원은 영진위의 스크린쿼터에 대한 미온적 태도를 질타했고 손봉숙 의원은 큰 손실을 가져올뻔한 행정 실수를 지적했다. 국정감사가 열린 10월 27일 민주노동당 천영세 의원은 “영진위는 대책회의만 몇 번 하다가 특별보고서내고 조사하고 끝났다. 6월이후에는 아예 개업휴점 상태이다. 오히려 영화에 대한 여러가지 빅딜설이 오가는 가운데, 영화진흥위원회는 일명 ‘스크린쿼터 후속대책’이라는 정부의 행보와 공조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천의원은 또한 메이저배급사와 멀티플렉스의 시장독과점 상황에 대해 우려했다. 영진위와 공정거래위에 조사를 촉구하면서 천의원이 지적한 내용은 한국영화와 외화를 구분하여 시장점유율을 산정할 것, 극장 분야에서는 지역시장별로 시장지배적 상황을 측정하는 것, 수직계열화로 인한 수익의 불균형 등이다.
열린우리당 한국영화 발전특위 이광철 의원 또한 "2001년부터 4년간 영화상영관 수
영진위 국정감사, 스크린쿼터와 시장독과점에 대한 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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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가 이창동 감독에게 레종 도뇌르 훈장을 수여했다. 27일 오후 7시 서대문구 합동 프랑스 대사관저에서 ‘한불 영화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위해 방한한 르노 도느디유 드 바브르 프랑스 문화부 장관은 훈장을 전달했다. 이창동 전 장관은 영화감독으로서 뛰어난 역량과 2003년-2005년 대한민국 문화관광부장관을 역임한 공로로 레종 도뇌르 기사장(슈발리에) 수훈자로 결정됐다. 이창동 감독은 현재 송강호와 전도연이 출연하는 신작 <시크릿 선샤인>의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이창동 감독,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종 도뇌르 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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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유럽 영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시네마테크 부산이 11월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켄 로치 특별전, 루치노 비스콘티의 <센소>, 마르셀 카르네 & 쥘리앙 뒤비비에 특별전 등을 통해 30여편의 유럽영화를 소개한다. 먼저 11월 10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켄 로치 특별전은 <티켓>, <다정한 입맞춤>, <스위트 식스틴>, <내 이름은 조>, <랜드 앤 프리덤>, <레이디 버드>, <레이닝 스톤>, <히든 아젠다>, <하층민들>, <외모와 미소>, <게임키퍼>, <케스>, <캐시 컴 홈>,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등 총 14편이 상영된다. 초기작 <케스>에서부터 최신작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까지 망라된 이번 특별전은 좌파영화의 전설 켄로치를 조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루키노 비스콘티가
부산, 유럽영화의 향기에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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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구름> - 메마른 현실이 견딜 수 없어
감독 | 차이밍량 출연 | 이강생, 양귀매
배경 | 대만의 공중화장실
♬ 아래는 보지 말아, 뒤돌아보지도 말고. 고개를 들고 갈 길을 찾으라고. 겁 없이 갈 길만 따라가라고. 즐거움이 상으로 주어질 테니. ♬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는 대만, 포르노 배우인 남자는 화장실에서 자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뜻대로 되지 않고 갈증만 심해질 뿐이다. 이어서 눈이 얼얼할 정도로 화려한 뮤지컬 장면으로 급전환된다. 머리에는 외설스러운 남근 모자를 뒤집어쓰고, 허리에는 안쓰럽게 호스로 칭칭 감은 남자. 하나의 페니스로 상징화된 남자는, 현란한 의상을 입은 여자들에게 둘러싸인다. 여기서 차이밍량의 뮤지컬은 치유를 위한 판타지가 아니다. 잠시 동안의 도피처가 될 순 있겠지만, 아이로니컬하게도 색감이 화려해질수록 주인공의 소외감은 배가되어 느껴진다. 의상은 조악하기 짝이 없고, 우는 것도 웃는 것도 아닌 묘한 표정의 이강생은 관절염 환자
주목할 만한 영화 속 뮤지컬 명장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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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에 춤추고 노래하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낯설어서 위험하고, 비용과 노력도 만만치 않아 선뜻 시도되지 못했던 뮤지컬영화. 그 위험 장르를 ‘감히’ 표방하고 나선 영화들이 한국 영화계에 다양성을 불어넣고 있다. 한국에서 오랫동안 명맥이 끊겼던 뮤지컬은 최근 <다세포 소녀>로 살짝 워밍업을 하더니, <구미호 가족>과 <삼거리극장>에 이르러서는 아예 멍석을 깔았다. 일단 눈과 귀가 즐겁다. 하지만 뮤지컬의 묘미는 단순히 춤과 노래에만 있는 게 아니다. 디스토피아를 유토피아로 전환해주는 치유의 판타지, 난데없이 불쑥 튀어나오는 데서 얻는 쾌감이야말로 뮤지컬의 정수가 아닐까. 그래서 모아봤다. 영화 속에 삽입된 황당하고 짜릿하며 대담하기 그지없는 뮤지컬 명장면들! 인생이 미치도록 지루한 사람들은 블랙홀에 빠져들 각오, 단단히 하시라.
<삼거리극장> - 따분한 영혼들이여, 깨어나라
감독 | 전계수 출연 | 김꽃비, 박준면, 조희봉, 박영수,
주목할 만한 영화 속 뮤지컬 명장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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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쿨걸의 시대다. 커리어, 쇼핑, 연애, 복수, 심지어 살인조차 쿨하게 해치우는 쿨한 여자들이 이 시대를 지배하고 있다. 그녀들을 닮고 싶어 목이 멘 적이 있다면, 그녀들의 힘겨움에 호기심을 가져본 적이 있다면 지금부터 펼쳐질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쿨걸들의 왕언니 미랜다 프리슬리(<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선두로 캐리 브래드쇼(<섹스 & 더 시티>), 부회장 소녀(<다세포 소녀>), 벨마 켈리(<시카고>), 미호(<씬 시티>)가 그녀들처럼 쿨해지는 비법과 그로 말미암은 힘겨움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커리어 부문 - 미랜다 프리슬리
슬퍼할 시간에 계략에 몰두하라
첫 타자는 미랜다 프리슬리(메릴 스트립). 잘나가는 패션잡지 <런웨이>의 편집장인 미랜다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쿨걸이자 미국, 아니 지구상의 패션계를 좌지우지할 만한 위치에 오른 확실한 일중독자다. 비서에게 코트와 가방을 사정없이 던져주
미랜다 등 다섯 언니들이 증언하는 쿨해지는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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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원피스>? 야한 만화인가요?
A. 이 원피스는 그 원피스가 아닙니다. 여러 등장인물 중 원피스를 입고 나오는 인간은 찾기 어려울 정도죠(가끔 극장판에서 나미 정도). 어쨌거나 관계없다구욧. 여기서 말하는 원피스(One Piece)는 ‘궁극의 위대한 보물’쯤 될겁니다. 골드 D 로저라는 인간이 있는데, ‘해적왕’이 된 위대한 해적이라죠. 그가 모은 엄청난 보물이 그랜드 라인 어딘가에 있다는 거예요. 세상 유일의 보물, 혹은 세상을 다 아우를 만한 엄청난 보물, 그를 일컬어 원피스라 한 거랍니다. 루피도 해적왕과 원피스를 목표로 꿈의 항해를 하는 건데, (어디까지나 개인적 의견이지만) 어쩌면 원피스는 보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원피스>는 루피와 그 동료들의 모험 이야기니까요. 위대한 보물이란 결국 동료애로 뭉친 그들 자신과 또 이들이 함께하는 모험 자체가 아닐까나? 하지만 믿거나 말거나. 당췌 끝이 나야 원피스의 비밀이 밝혀지든 말든 하죠.
<원피스> 7번째 극장판을 즐기기 위한 지식 검색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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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부터 연재를 시작해, 42권째 단행본 출간이라는 대항해를 하고 있는 만화 <원피스>. 대규모 모험물이면서 유독 소녀팬들이 많은 이상한 만화. 어느 정도 선까지 발을 들이면 캐릭터 표정만 봐도 자지러지게 되는 중독성 만화. “조로, 넌 세계 제일의 대검호가 될 남자다. 저 달째로 베어버려!”(루피) “난 베겠다. 친구를! 사가, 널 믿기 때문에!”(조로) <원피스 5기 극장판-저주받은 성검>에 나오는 대사다. 소년의 두려움없는 로망과 부서지지 않는 동료애. 그것이 <원피스>의 모든 것이다. 만화책의 거북이걸음에 지쳐버린 팬에게, <원피스 7기 극장판-기계태엽성의 메카거병>의 개봉은 간만에 찾아온 모험섬일 법하다. 만화와는 별개의 독립된 에피소드라고는 하지만, 그 모험의 배경이 워낙 방대하니, 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식 박스를 준비했다.
이들이 밀짚모자 해적단
몽키. D. 루피/
이 대책없는 모험을 시작한 장본인. 어릴 적 만난
<원피스> 7번째 극장판을 즐기기 위한 지식 검색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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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이 입을 열었다. 저음의 목소리에서 단단하게 여며진 상처가 느껴졌다. 만인의 연인이자 지독한 속물인 줄리앙. 김주혁이 풀어낼 다음 사연은 “사랑따윈 필요없다”는 그의 것이다. “기존에 하던 역할이 아니었고 조금 섹시한 면도 있고 해서 탐이 났지요. (웃음)” <YMCA 야구단>의 오대현, <싱글즈>의 수헌, <프라하의 연인>의 최상현, <광식이 동생 광태>의 유광식, <청연>의 한지혁, ‘넘버 원 호스트’ 줄리앙은 곧고 번듯했던 이들과 다른 서슬 퍼런 남자다. “과거의 아픔이 있는 놈이에요. 표현은 냉소적이지만 사랑을 간절히 원해요. 사랑을 못 받고 자라왔기 때문에. 그 앞에 그 사람의 아픔을 꿰뚫는 여자가 나타난 거죠.”
어울리지 않는다는 여론에, 잘나가던 일본 드라마가 원작이라니 모험이 아닐 리 없었다. “나를 가장 괴롭힌 건 원작이에요. 원작과 달라야 해 부담스러웠는데 이건 정말 한심하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걸 뭘
남자, 부드럽게 도발하다, <사랑따윈 필요없어>의 김주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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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이 눈을 감았다. 환하게 빛나던 미소가 사라지고 조금은 불편한 어둠이 찾아왔다. ‘아직은 사랑을 모른다’고 노래하던 소녀가 이젠 ‘사랑따윈, 필요없다’고 말한다. 냉소적인 어투에서 아련한 상처가 느껴진다. <댄서의 순정> 이후 1년여. 학교로 돌아갔던 문근영이 생채기가 채 가시지 않은 얼굴로 돌아왔다. 영화의 제목은 <사랑따윈 필요없어>, 역할은 세상에 마음을 닫은, 눈이 보이지 않는 소녀 민이다. “(시나리오를 받았을 당시) 딱 저 같았어요. 무언가 세상에 의미를 잃어버린, 하지만 사랑을 바라는 모습. 그냥 제 마음을 민이로 표현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올해 초 문근영은 대학입시와 관련 구설에 시달렸다. 비난의 요지는 그녀가 정시로 대학에 가겠다고 말한 뒤, 수시로 입학을 했다는 것. “오해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해요. 크게 변명하고 싶지는 않아요. 하지만 의도가 조금 달랐다는 거, 이러면 변명이 되는데. (웃음) 그래도 사람의 미래라는 게,
소녀, 껍질을 벗다, <사랑따윈 필요없어>의 문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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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시간을 물들인다, 가을
<사랑따윈 필요없어>는 애정에 굶주린 남녀를 보듬는 멜로물이다. 눈이 먼 류민(문근영)에게 줄리앙(김주혁)의 목소리가 와닿을 때 둘은 비슷한 상처를 지녔음을 직감한다. 빚에 허덕이던 줄리앙은 친오빠로 가장해 민에게 접근하지만 그의 연기는 의아하게도 류민의 마음을 녹인다. 사랑의 마법은 줄리앙 역시 물들이고 두 사람은 어느새 은근한 감정에 휩싸인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시선이 어긋나 생기는 어려움은 물론 원작인 일본 드라마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지명도 역시 부담스럽긴 마찬가지. 게다가 두 배우, 나이차가 15살이다. 김주혁이 장진영, 엄정화, 김혜수, 전도연과 짝을 이룰 때 문근영은 국민여동생으로 칭송받았음을 떠올리면 낯선 조합이 아닐 수 없다. 어색하진 않았을까. 연기 호흡은 좋았을까. 많은 미디어에서 그들의 나이차를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치부할 때 불안한 마음이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어스름 속에서 포즈를 취한 두
<사랑따윈 필요없어>의 김주혁, 문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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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말의 예매율 경쟁에선 <가을로>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정면충돌을 벌이고 있다. 주요 예매사이트를 양분한 형세가 너무도 극명해 두 영화의 예매율이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결과를 거둘 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가을로>가 64.5%를 기록한 티켓링크와 11.3%를 기록한 인터파크 중 어느쪽의 경향이 실제로 극장에서 반영될 지도 흥미롭다. 3주간 계속되던 <타짜>의 독주 체제가 무너지는 것은 이미 예상된 바였다. 이보다 눈에 띄는 것은 <타짜>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던 <거룩한 계보>의 추락이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든 <거룩한 계보>는 인터파크를 제외한 3개 사이트에서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가족영화를 표방한 <마음이...>와 장기레이스에 돌입한 <타짜>가 중위권을 형성했다. 평균 33.16%의 비중을 기록한 <가을로>와 25.34%의 <
<가을로>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주말 극장가 혼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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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은 때때로 얼마나 아름다운가. 캄보디아의 비포장도로 위에서 예닐곱 시간을 시달리다 타이의 포장도로로 넘어오면서 생각했다.
길가의 집들은 여전히 오두막 같았고, 길 위의 아이들도 여전히 구걸을 하고 있었지만, 열대의 태양이 저물어 더위가 한풀 꺾인 만큼 가난도 기세가 꺾인 듯 보였다. 캄보디아의 시엠립에서 타이 국경까지 예닐곱 시간을 달리면서 내내 궁금했다. 과연 국가는 국민의 삶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까. 캄보디아에서 타이로 넘어가면 풍경이 얼마나 다를까. 끝없던 가난의 풍경이 국경을 넘어서면서 조금은 바뀌었다. 여전히 오두막이었지만 그래도 집들은 튼튼해 보였고, 도로는 포장돼 있었다. 갈증에 시달리다 국경을 넘어서 편의점으로 달려가 생수를 사고, 우유를 사면서 생각했다. 역시나 개발은 선인가. 캄보디아의 국경마을에서 타이의 국경마을까지 거리가 캄보디아의 국경마을에서 시엠립까지 거리보다 가깝지는 않은데, 국경은 그렇게 풍경을 바꾸고 있었다. 국경에서 목격하는 차별의 풍경은 아메
[이창] 남이냐 북이냐 묻는 당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