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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는 잊어라. 현재 극심한 불황을 맞고 있는 영화계가 성수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영화사들은 본격적으로 관객이 몰리기 시작하는 5월 초부터 활황시장인 여름 시즌까지 대형 블록버스터영화를 전략적으로 배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007년 블록버스터 시즌을 개막하는 영화는 5월4일 선을 보이는 <스파이더맨 3>다. 할리우드 역사상 최고의 제작비인 3억달러를 들인 이 영화는 어두운 기운에 사로잡히는 스파이더 맨의 이야기를 다룬다. 5월23일에는 잭 스패로우 선장의 유쾌한 선상 활극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가 지난해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의 성공을 이어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현재 잡혀 있는 개봉 스케줄에 따르면 올 여름 최대의 격전장은 6월6일이다. 대니 오션 일당의 세 번째 활극을 그리는 <오션스 13>, 슈렉의 왕 후계자 찾기 프로젝트 <슈렉3>, 그리고 송혜교가 주연하는 대작 사극 <황
거미인간, 액션형사, 녹색괴물, 13도둑 다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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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들이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가 무산된 사태와 관련하여 고양시와 시의회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7일, 영화인회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성명서에 따르면 영화인들은 "마음에 드는 꼭두각시가 아니라고 예산 전액삭감을 너무 쉽게 이야기하는 고양시의회와 무책임한 상황 판단과 갈등을 중재하기보다는 사건을 키우기에 급급한 고양시 관계자들의 척박한 문화 인식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는 사단법인 스크린쿼터문화연대, 여성영화인모임, 영화인회의,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 6개 영화단체가 참여했다.
고양시 의회는 지난 1월29일 열린 본회의에서 내용의 적정성 여부와 어린이 정서에 맞지 않는 영화들이 상영된다는 것, 그리고 소모성 예산이 있다는 이유로 시에서 영화제에 지원하는 민간행사보조비 3억원을 삭감 조치했다. 결국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 측은 지난 3월 2일 열린 이사회에서 고양시와의 협력관계를 일체 중단하고, 사단법인 국제어린이영화제로서의 정관개
"영화제는 말 잘들어 주는 꼭두각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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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를 처음 안 건 대학 시절 교련 수업 때였다. 학과가 달라 평소 수업을 같이 듣지 않았지만, 교련 수업은 단과대학별로 수강했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 그를 봤다. 자주 얼굴을 부딪치다 보니 졸업할 때쯤에는 인사말 건네는 정도의 사이가 됐다. 졸업을 하고 신문사에 기자로 취직을 하고 출입처에 나갔는데 다른 신문사의 기자가 된 그를 또 만났다. 그렇게 5년 정도를 같은 출입처를 나갔다. 입사 10년이 지나 내가 사표를 내고 모교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고 있을 때 그가 만나자고 해서 다시 만났다. 당시 그는 경찰출입기자들의 우두머리인 시경캡을 하고 있을 때였는데, 대학원에 다니고 싶다고 했다. 이듬해 그는 나와 같은 대학원에서 한 학기 수업을 같이 들었다. 그리고 곧바로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가 기자직을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한 건 딱히 학문에 대한 열정이 있어서도 아니었고, 대단한 사회적 성취를 위해서도 아니었다. 다만 불안하게 흔들리는 현재의 자리보다 조금 안정적으로 공부하고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오늘에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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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디보 내한 공연에 갈 기회가 있었다. 초대에 의해서였다. 팝페라가 취향이 아니어서 일 디보 노래는 한곡도 들은 기억이 없다. 공연장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 도착해보니 외벽에 실물 크기를 넘는 대형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국적도 궁금하지 않은 지상 최대 느끼남 4인조. 개중 누가 제일 느끼한가를 두고 동행한 후배 기자 K와 떠들며 웃었다. 우리는 R석 앞자리에서 관람했다. 아무렇지 않게 수시로 남발되는 느끼한 미소들과 취향이 아닌 음악 때문에 집중력이 생기지 않았다. 그러다 무대 안으로 빨려들게 된 것은 정말 한순간이었다. 맘에 드는 멤버를 발견했다. K는 졸기 시작했고 내 눈은 초롱초롱해졌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 절박하게 앙코르를 외쳤음에도 공연은 엄청난 종이꽃가루 속에 피날레를 맞이했다. 나는 내 취향의 그를 향해 손을 흔들었고, 부끄러워 무대 앞으로 뛰쳐나가지는 못했다. 일 디보는 팝페라계의 동방신기였다. 예상치 못했던 아이돌 무대에서 나는 큰 즐거움을 얻었다. 걱정이 됐다
[오픈칼럼] 팬심의 딜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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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a small world!”
누군가가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서양인 아저씨가 타향에서 우연히 만난 지인에게 건네는 인사인 듯하였다. 지나며 들리는 남의 겉치레 인사에도 괜히 내가 울컥하는 경우가 있다. 부디 그러하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날 방콕에서 내가 그랬다. 나는 서글픈 심정을 달래기 위해서 달렸다. 달리다 돌아와 확인한 그의 로커는 비어 있었다. 로커의 틈으로 이메일 주소라도 끼워넣어 후일을 도모할 일말의 희망마저 사라져버렸다. 서울로 돌아가는 비행시간은 코앞으로 다가와 있었다. 그래도 슬프진 않았다. 언젠가 그를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가 아니라, 언젠간 만나겠지, 생각한다.
우리는 초면이 아니었다. 방콕인지 푸껫인지 홍콩인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우리는 스쳤다. 그가 나를 기억하는지 물어보지 못했지만, 나는 그를 기억한다. 훌륭한 분이군, 하지만 인연은 아닌가보군, 대강의 기억은 그렇다. 그리고 잊었다. 또다시 설 연휴의 방콕이었다. 어딘가 가다가 발길을 멈춰서
[이창] What a smal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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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하셨기에 망정이지…
30년간 5전5패, 평생공로상 받은 해 가을 81살로 영면한 로버트 알트먼
지난해에 로버트 알트먼이 오스카 시상식 개최일보다 일찍 세상을 떴다면 아카데미 회원들은 ‘할리우드 안에 있는 할리우드 밖의 감독’ 알트먼에게 트로피 안길 타이밍을 놓쳐 겸연쩍어했을지도 모른다. 알트먼은 <야전병원 매쉬>(1970)를 시작으로 <내쉬빌>(1975), <플레이어>(1992), <숏컷>(1993), <고스포드 파크>(2001) 등 5회에 걸쳐 오스카 감독상에 노미네이트되었다. 그가 받은 유일한 오스카상은 2006년 (역시나!) 공로상. 할리우드와 미국 중산층을 향한 적나라한 풍자드라마 <숏컷>과 <플레이어>가 영화제 환심을 샀을 리는 만무하고, 알트먼이 오스카에 가장 근접할 수 있었던 기회는 아마도 <야전병원 매쉬>일 것이다. 당시로선 무명인 도널드 서덜런드, 엘리엇 굴드 등을 기용해 미
[오스카의 실수들] 로버트 알트먼, 엔니오 모리코네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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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러리로 전락한 주인공
<대부2>로 첫 주연후보, 20년 뒤 <여인의 향기>로 주연상 탄 알 파치노
“알 파치노는 언제나 신부의 들러리 같았지 신부 같진 않았다.” 로버트 오스본이 쓴 두꺼운 책 <65년간의 오스카: 아카데미 시상식의 역사> 중 1992년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알 파치노의 사진 아래 쓰인 구절이다. 파치노는 1972년 <대부>로 처음 조연상 후보에 지명됐고 그로부터 20년 만에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주연상 4회, 조연상 2회 후보에 올랐고 드디어 수상이 이루어진 1992년에 알 파치노의 실패 기록을 뛰어넘는 사람은 이제 피터 오툴과 리처드 버튼밖에 없었다. 그해 파치노는 <글렌게리 글렌로즈>의 남우조연으로도 노미네이트되었다. 그는 <여인의 향기>로 오스카 주연상을 탔다. 눈먼 퇴역 군인의 신경질적인 외면과 따뜻한 내면이 겹친 연기가 뛰어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파치노는 첫 주연 후보에 자신을
[오스카의 실수들] 알 파치노, 피터 오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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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마틴 스코시즈는 감독상을 수상했다. <분노의 주먹>(1980)에서부터 <에비에이터>(2005)까지 25년 동안 다섯번 감독상 후보자로만 머물렀던 스코시즈는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간도>를 리메이크한 자신의 최고 흥행작 <디파티드>로 결국 감독상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디파티드>는 작품상도 수상했다. 흥부 박이 터지듯 터진 상복이라. 진심으로 후련해하며 열렬히 축하해주고 싶지만, 아, 상이 너무 늦게 도착했다. 스코시즈의 감독상 트로피는 <디파티드>가 아니라 모두가 그의 걸작이라 입을 모을 수 있는 과거 어느 작품에 주어졌어야 했다. 게다가 작품상은,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와 <바벨>을 외면한 결과라 조금 더 허탈하다. 이로서 지난 2월28일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일흔아홉 번째 아카데미시상식은 다소 지루하게 마무리지어졌다. 남녀주조연상에 헬렌 미렌, 제니퍼 허드슨, 포레스트 휘태
[오스카의 실수들] 마틴 스코시즈, 앨프리드 히치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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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대의 영화 비빔밥? 타란티노를 꿈꾸는 선댄스 출신의 감독, 유명배우들을 망라하는 캐스팅, 쇼비즈니스 배경, 세르지오 레오네와 기타노 다케시에 대한 연상으로 간을 맞춘 폭력에 아이러니 이상의 냉소를 뿌려 쿨하게 버무린다.
<스모킹 에이스>는 1999년 소규모 독립영화 <Blood, Guts, Bullets & Octane>과 2002년 인디펜턴트 스피리트상 후보에 오른 <나크>를 잇는 작가 겸 감독 조 카나한의 세 번째 작품이자 가장 공을 들인 영화다. 조폭과 연관된 화려한 무대마술사인 주인공이 조직의 중요 인물로 떠오르고 곧 FBI 끄나풀이 되며 영화는 시작된다. 버디 “에이스” 이스라엘(TV드라마 <안투라지>에서 그이만큼 지독한 연예인 에이전트로 나오는 제레미 피번)은 이 넘쳐날 듯한 짬뽕 비빔밥 영화에서 누군가가 묘사하듯 밀고자 시장의 거대한 대어이다. 목에 수백만달러의 가격이 붙어 있으니 돈을 노린 청부업자들이 그가
[영화읽기] 익숙하고 새로운 정크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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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개 매우 감동적인 영화들에 담긴 세계관 혹은 이데올로기가 훨씬 더 치명적이다. 가브리엘 무치노 감독의 <행복을 찾아서>가 바로 그런 경우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에서, 흑인 외판원 크리스 가드너(윌 스미스)가 계속해서 닥치는 가난의 ‘습격’에서 아들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이리 뛰고 저리 뛰는 모습은 우리 가슴을 저리게 만들고, 집없이 전전하는 와중에도 증권회사 인턴사원이 되어 공부를 계속하다가 끝내 사원이 되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감동을 자아낸다. 이어서 나오는 자막이 그가 6년 만에 독립회사를 차렸고, 나중에는 백만장자가 되었음을 알릴 때, 우리는 그 ‘행복’한 결말에 미소 짓는다.
‘가난한 흑인이 백만장자가 되는’ 이 영화를 비판적으로 읽지 않을 때, 우리는 이 영화가 주는 메시지를 자명하게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그 메시지는 간단하다. ‘힘들고 지쳐도 열심히 뛰어라. 네 인생은 너만의 것이니 절대 포기하지 말고 변명하지 말라. 분명 나중에 너는 성공할
[영화읽기] 신자유주의 시대의 환상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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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을 보면서 지난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크래쉬>가 떠올랐다. 얇고 하이톤으로 ‘위 아 더 월드’를 외쳐 부르는 <크래쉬>에 비하면서 <바벨>은 좀더 중후하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이것이 영화 자체의 품위 때문인지 아니면 3대륙을 넘나드는 영화의 스케일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암튼 두 영화는 9·11 사태 이후 서구 미디어가 가장 적극으로 차용해온 징후인 신경쇠약 직전의 미국인을 그린다. <크래쉬>의 백인 중산층 여성이 히스패닉계 열쇠공을 계속해서 의심하는 것처럼 <바벨>의 미국인 부부는 굳이 모로코까지 먼 길을 여행와서 모로코인들이 콜라에 함께 주는 얼음도 의심하며 먹지 못한다.
두 영화의 또 다른 공통점은 등장인물들이 자기도 모르게 어떤 인과관계의 실타래로 엮여 있다는 것인데 <크래쉬>에서 그 관계들이 태피스트리처럼 병렬적이면서도 다소 복잡하게 가계도를 그린다면, <바벨>에서는
[투덜군 투덜양] 차라리 꽈배기 3부작이라 부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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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의 국내 개봉을 앞둔 잭 스나이더 감독의 다음 행보에 대해서 <로이터>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스릴러 <서커 펀치>는 계부에 의해 정신병원에 5일 동안 감금되는 소녀가 현실을 잊기 위해 자신이 창조하는 환상 속으로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가운데, 순결을 빼앗으려는 나쁜 남자에서 도망치기 위해서는 그녀 스스로가 창조한 환상 속에서 다섯가지 물건을 얻어야만 한다. 스티브 시부야의 단편 소설에서 영감을 얻어 시부야와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한 잭 스나이더는 <서커 펀치>에 대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기관총을 가진 설정"이라고 설명했다. 판타지와 스릴러가 공존하는 분위기에 어울리게 용과 B-52 폭탄, 매음굴 등이 영화 속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서커 펀치>는 <300>과 마찬가지로 시각적으로 관객의 시선을 매혹하는 것
<300> 잭 스나이더 감독 다음 작품 <서커 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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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 파워~, 주입! 호리키타 마키
“노부타 파워~, 주입!” 왕따 소녀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주문은 사실 호리키타 마키에게 필요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중학교 시절 육상부 부주장을 비롯해 학생회 부회장을 지낸 호리키타는 가녀려 보이는 외모와 달리 당찬 소녀다. 연예계에 데뷔하게 된 계기도 추리닝 차림으로 농구부 활동을 끝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받은 스카우트 제의다. 몇번의 거절 끝에 영화 <코스믹 레스큐> 오디션에 응했고, 그 이후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를 만났다. 데뷔 이후 4년 동안 출연한 작품이 20여편이 넘는다. 2006년 일본아카데미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영화 <올웨이즈 3번가의 석양>은 호리키타를 배우로서 다시 보게 한 작품. 일본의 한 평론가는 이 영화의 호리키타를 “연극적이지 않은 연기가 좋았다”며, “반드시 연기를 잘하지 않더라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적절한 캐스팅이었다고 평했다.
올해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소설 속 주인공으로 분
[일본영화 소녀시대] 호리키타 마키, 가시이 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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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앤 스파이스, 사와지리 에리카
쓰쓰지과의 꽃, 에리카에서 이름을 따왔다는 사와지리 에리카는 그라비아 아이돌 모델 출신. 재일조선인으로 출연한 영화 <박치기!>는 배우 생활의 큰 도약점이 된 작품이다. 이후 영화 <슈가 앤 스파이스>, 드라마 <1리터의 눈물> <태양의 노래>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박치기!>의 고풍스런 이미지를 비롯해 주로 생머리의 가녀린 역할들을 연기했지만, 사와지리 에리카의 실제 성격은 “남자 같으며”, 머리는 ‘뽀글뽀글 곱슬머리’라고. 그 곱슬머리는 자신의 외모 중 “가장 좋아하지만, 가장 싫어하는” 부분이다. 아무로 나미에를 동경해 연예계에 데뷔했고, 당시 제출한 프로필에는 스티커 사진을 붙일 정도로 배우를 철저하게 준비한 타입은 아니다. 영화 <박치기!> 오디션 때에는 “일본영화는 재미없다, 일본의 영화를 바꾸고 싶다”고 말한 당돌한 혼혈 소녀. “밝은 방”과 “힘내자
[일본영화 소녀시대] 사와지리 에리카, 우에노 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