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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 잭 스나이더 감독 다음 작품 <서커 펀치>
안현진(LA 통신원) 2007-03-08

<300>

<300>의 국내 개봉을 앞둔 잭 스나이더 감독의 다음 행보에 대해서 <로이터>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판타지 스릴러 <서커 펀치>는 계부에 의해 정신병원에 5일 동안 감금되는 소녀가 현실을 잊기 위해 자신이 창조하는 환상 속으로 들어가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가운데, 순결을 빼앗으려는 나쁜 남자에서 도망치기 위해서는 그녀 스스로가 창조한 환상 속에서 다섯가지 물건을 얻어야만 한다. 스티브 시부야의 단편 소설에서 영감을 얻어 시부야와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시작한 잭 스나이더는 <서커 펀치>에 대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기관총을 가진 설정"이라고 설명했다. 판타지와 스릴러가 공존하는 분위기에 어울리게 용과 B-52 폭탄, 매음굴 등이 영화 속에서 등장할 예정이다.

<서커 펀치>는 <300>과 마찬가지로 시각적으로 관객의 시선을 매혹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 씨티>의 원작자 프랭크 밀러의 또 다른 그래픽 노블 <300>을 영화화한 <300>은 화려한 영상을 담은 예고편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모았다. 현재 잭 스나이더 감독은 알랜 무어-데이브 깁슨의 그래픽 노블 <와치맨>의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있으며 2008년 늦은 여름 촬영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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