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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6일부터 11일간 서울시 청계9가 청계천 문화관에서 열리는 '만화영화축제'에 일본 걸작 애니메이션이 대거 상영된다.6일 주최측인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9편이나 포함돼 있다.1991년작인 '추억은 방울방울'(나카하타 이사오)을 비롯해 TV 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모았던 '나의 키다리 아저씨'(요코다 가즈요시ㆍ1990년), 일본 애니메이션 1세대 감독 스기 기사브로의 '폭풍우 치는 밤에'(2005년), 지브리 스튜디오의 걸작 '귀 기울이면'(곤도 요시후미ㆍ1995년)이 상영된다.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으로는 '이웃집 토토로'(1986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년),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년) 등 3편을 선보이며 '개구리 중사 케로로:최종병기 키루루'(사토 준이치 등ㆍ2006년)나 '명탐정 코난:시한장치의 마천루'(고다마 켄지ㆍ1997년) 등 인기 TV 애니메이션의 극장판도 상영된다.이외에 영국
청계천문화관서 日명작 애니 대거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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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제작연구과정을 통해 제작한 장편영화 '장례식의 멤버'와 '어떤 개인날'이 내달 5~15일 열리는 제5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부문에 공식 초청됐다.6일 한국영화아카데미에 따르면 백승빈 감독의 '장례식의 멤버'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과 넷팩(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을 받은 작품으로, 장례식에서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다.이숙경 감독의 '어떤 개인 날'은 이혼녀 보영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정남과 룸메이트가 되면서 일어나는 일 그린 작품이다.두 편은 젊은 감독들의 열정과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주로 소개하는 베를린 영화제의 비경쟁 포럼 부문에서 상영된다.이 부문에는 2006년 조창호 감독의 '피터팬의 공식'과 신동일 감독의 '방문자', 재미교포 김소영 감독의 '방황의 날들'이 진출했고 2005년 이윤기 감독의 '여자, 정혜', 신재인 감독의 '신성일의 행방불명', 노동석 감독의 '마이 제너레이션'이 초
한국 장편 2편, 베를린영화제 포럼부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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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점>의 제작자인 이태헌 오퍼스픽쳐스 대표는 그동안 가려진, 숨겨진 인물이었다. <친절한 금자씨> <짝패> 등 그동안 제작했던 영화들의 면면을 보면 궁금증이 도질 만도 한데 그의 인터뷰를 본 적이 없었다. 직접 인터뷰 요청을 해도 그는 ‘다음에’라고 미뤘고, 그때마다 ‘박찬욱 감독과 인척 관계’이거나 ‘언론기피증의 소유자’라는 소문만 주변에서 덤으로 건졌다. 3년 전 오퍼스픽쳐스라는 새 보금자리를 만들고, 유나이티드픽쳐스라는 투자사까지 차린 이태헌 대표. 사실상 창립작인 <쌍화점> 개봉을 앞두고서야 그는 무거운 입을 열었다.
-기자 만나는 걸 끔찍하게 싫어하는 제작자라고 들었다.
=내세울 게 없으니까 따로 만날 일이 없었다고 봐야지. 실제로는 ‘넌 어쩜 뻘쭘한게 없냐’고 타박을 듣기도 한다. 물론 앞에서 떠드는 걸 좋아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개봉 전날이다. <쌍화점>은 사실상 오퍼스의 창립작이다.
=관련자 중에선 내가
[이태헌] “개발비 조달부터 독립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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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1724년. 조선 20대 왕 경종의 치세는 4년째로 접어들고 있었다. 그해 7월 <조선왕조실록> 기사는 “천재지변이 겹쳐서 나타나고 장마와 지진이 계속되고 있다”는 흉흉한 분위기를 전한다.
천둥(이정재)은 <조선왕조실록>이 전하는 궁중의 복잡한 암투와는 전혀 관계없는 마포의 삼류 ‘양아치’다. 자질구레한 동네 패싸움으로 소일하던 천둥의 주막에 평양 기생학교를 수석 졸업한 아리따운 기생 설지(김옥빈)가 잘못 배달돼 온다. 첫눈에 설지에게 빠진 천둥. 그러나 설지는 당대 일급 건달인 명월향의 주인 만득(김석훈)에게 매인 몸이다. 우연은 겹친다고 했던가. 천둥의 주막으로 조선 주먹계의 큰형님인 양주파의 두목 짝귀가 찾아온다. 천둥은 짝귀와 사소한 시비로 ‘다구리’를 붙다가 러키 펀치 한방으로 그를 실신시킨다. 엉겁결에 양주파의 우두머리에 오른 천둥. 두 남자의 대결은 처음부터 예견된 일이었는지도 모른다.
영화를 만든 여균동 감독은 강명관 부산대 교수의 &
[뒤집는 시나리오] <1724 기방난동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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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림의 오른팔 한백. <쌍화점>의 임주환은 믿음직스럽다. 그가 연기한 한백은 궁녀와 눈이 맞아 궁 탈출을 시도하지만 동시에 홍림(조인성)이 밟지 말아야 할 선례를 제시한다. 홍림과 왕, 왕후의 삼각관계를 흐뜨리지 않으면서 탄탄한 기둥이 된다.
중학생 때부터 연극으로 연기를 시작한 배우 임주환도 그렇다. 그는 브라운관이나 스크린보다 쇼장을 먼저 밟았지만 신인배우가 익히 보여주는 긴장이나 어색함을 처음부터 털어냈다. “카메라를 따라갈 필요는 없다. 카메라가 배우를 따라가는 거다”란 조언을 받고 시작한 드라마 <눈의 여왕>의 건우나 영화 <도레미파솔라시도>의 편안한 남동생 역할은 탄탄한 신인배우를 보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는 <쌍화점>에서 “가장 적게 편집된” 출연자다. 한백이 가진 역할의 중요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임주환은 모르는 건 묻고, 헷갈리는 건 고민하며 연기와 마주했다.
스탭들의 전언처럼 “유하 감독이 임주환을 유달리 예뻐한 데
[임주환] 유하 감독이 왜 예뻐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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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사무라이> <블러드 다이아몬드> 등을 통해 대서사시에 착안해온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시간은 2차대전 당시, 홀로코스트로 돌아간다. <디파이언스>는 2차대전 당시 유대인 난민을 이끌고 벨로루시 숲에서 200일간 사투를 벌인 투비아 형제의 활약을 재조명한 작품이다. 온화한 리더십을 가진 맏형 투비아와 나치와의 전면전을 주장하는 동생 주스, 그리고 중재자로서 막내 아사엘 삼형제를 통해 에드워드 즈윅은 혼란의 상황 속, 인간의 선택에 주목한다. 서면을 통해 그가 주목한 역사의 단면을 들여다 본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원작 <디파이언스: 비엘스키 유격대>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어떻게 접근하게 됐나.
=내 친구이자 각본을 담당한 클레이턴 프로만이 <뉴욕타임스>에서 영화의 주인공이기도 한 ‘주스 비엘스키’의 사망기사를 읽으면서였다. 유대인 삼형제가 나치에 대항해 벨로루시의 깊은 숲에서 1200명의 유대인들을 구해냈다는 이야기다.
[spot] 저항의 기적에 가슴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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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트랜스포터 : 라스트 미션> 고객을 섬기는 남기남 가마
[정훈이 만화] <트랜스포터 : 라스트 미션> 고객을 섬기는 남기남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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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4, 3, 2, 1, 0, 해피 뉴이어!” 2009년 1월1일 0시0분1초,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영화 <쌍화점>의 카운트다운 상영회가 열렸다. 한해의 시작을 영화관에서 연 관객은 2008년을 20여분 남겨두고 입장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 함께하기로 한 영화 속 주인공들을 보기 위해 한국 관객뿐만 아니라 바다 건너 일본에서도 팬들이 몰려들었다. 곧이어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와 유하 감독이 등장하자 극장 안은 함성으로 가득 찼다. 잠시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이어지고 시원섭섭한 2008년을 보내는 카운트다운을 배우와 관객이 함께 소리 높여 외치며 새로운 한해를 맞이했다.
홍림과 함께 카운트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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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에 괴물이 나타났다. 작고 날렵한 몸집의 이 괴물은 같은 과인 HD카메라를 먹어치우는 것도 모자라 자신보다 덩치가 크고 힘도 센 필름카메라까지 단숨에 삼킬 기세다. 영화인들도 이 괴물이 궁금해 여기저기서 모여들고 있다. 하지만 누구도 먼저 괴물을 만져보려고 나서지 않는다. ‘처음’이라 두렵다는 게 그 이유다. 그리고 누가 먼저 시도할 건지 눈치작전도 치열하다. 도대체 이것의 정체가 무엇이기에 충무로가 이처럼 술렁일까. 이 괴물은 바로 ‘레드원(Red One)카메라’다.
<국가대표>가 처음으로 촬영 시작
레드원은 HD카메라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온 HD카메라와는 다르다. 상업영화로선 국내 처음으로 레드원카메라 촬영을 시도하고 있는 <국가대표>(감독 김용화)의 박현철 촬영감독이 지난해 6월 발표한 영진위 보고서(<디지털카메라의 진화, 레드원 4K카메라>)에 따르면, 레드원과 기존 HD카메라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필름과 대등한 화질’이다. 그는
[포커스] 레드원카메라는 필름을 삼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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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새해의 첫 박스오피스 우승 트로피는,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지킨 <말리와 나>에게 돌아갔다. 2주 연속 관객을 끌어모은 래브라도 리트리버견 말리의 이야기는 2주차 극장수입으로 2405만달러를 벌어들였고, 누적수입은 1억650만달러에 이른다. 2009년 첫 출발로 2주차에 1억달러를 넘겼으니 호조를 보인 셈이다. 국내에도 같은 제목의 원작 에세이가 출간된 <말리와 나>는, 가족의 일원으로서 반려동물이 가져다주는 사랑과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드라마다. 제니퍼 애니스톤과 오언 윌슨이 부부로 출연했다.
1위부터 4위까지는 크리스마스에 개봉한 신작 4편이 나란히 순위를 나눠가졌다. 2위는 디즈니의 판타지 가족영화 <베드타임 스토리>로, 조카의 침대 머리맡에서 동화를 읽어주는 삼촌이 동화책 속 이야기로 들어가 모험을 벌인다는 내용. 2주차 극장수입 2031만달러, 누적수입은 8535만달러다. 3위와 4위도 크리스마스 개봉작이다. 3위에는
<말리와 나> 새해 첫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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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조인성, 주진모 주연의 영화 화제작 '쌍화점'이 개봉 4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3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구랍 30일 개봉한 '쌍화점'은 개봉 4일째인 2일까지 전국 540개 스크린에서 100만325명(서울 누계 29만4천641명)의 관객을 모았다.새해 첫날에만 32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개봉과 동시에 무서운 흥행세를 보이고 있는 '쌍화점'은 18세 이상 관람가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쇼박스에 따르면 '쌍화점'의 흥행 속도는 역대 18세 이상 관람가 영화들과 비교해 가장 빠르다. 전국 818만 명을 동원한 '친구'는 개봉 6일 만에, 전국 684만 명을 모은 '타짜'는 개봉 5일 만에, 전국 510만 명을 모은 '추격자'는 개봉 8일 만에 각각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쇼박스는 "극장들의 추가 요청으로 상영 스크린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pretty@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영화 '쌍화점' 4일만에 100만 관객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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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 연출 전기상)가 방영 전부터 일본으로 '역수출'되는 등 해외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꽃보다 남자'는 방송에 앞서 일본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들에 선판매됐다.일본은 유통사 SPO가 일찌감치 판권을 사들여 올해 중반부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외 아시아 국가들도 검증된 원작을 아시아권의 드라마 강국인 한국에서 드라마화하는 한국판 '꽃보다 남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꽃보다 남자'의 수출 업무를 담당하는 KBS미디어 측은 "한류스타들이 출연하는 작품 못지않게 좋은 조건으로 판매되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꽃보다 남자'의 드라마 열풍을 일으킨 대만에도 수출이 확실시 되는 등 아시아 전역에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제작사 그룹에이트 측도 한국판 '꽃보
한국판 '꽃보다 남자', 해외서도 큰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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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영화 '과속스캔들'이 4일 오전 전국 관객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이 영화의 배급사 롯데시네마가 밝혔다.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전국 372개 스크린에서 상영 중인 '과속스캔들'은 3일까지 498만6천722명을 동원했다.3일 전국 관객수는 20만4천545명으로, 롯데시네마는 이날 중 전국 500만명을 넘어 '추격자'의 507만명 관객 동원 기록도 앞지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과속스캔들'이 '추격자'의 흥행 성적을 넘어서면 작년에 개봉한 영화 중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689만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관객을 동원한 영화가 된다.'과속스캔들'은 이날 중 '말아톤'의 관객수 515만명도 넘어서며 '조폭마누라'(525만명), '가문의 영광'(520만명)에 이어 역대 한국 영화 흥행 순위에서 16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지난주까지 4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내달렸던 '과속스캔들'은 이번 주말에는 1위를 신규 개봉작 '쌍화점'에 내 줄 것으로 보인
'과속스캔들' 500만명 돌파..'추격자'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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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영화 '밀크'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숀 펜이 3일 전미영화비평가협회(NSFC) 남우주연상을 받았다고 AP 등이 이날 보도했다.
'밀크'는 1978년 암살된 동성애자 정치인 하비 밀크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숀 펜은 밀크 역을 맡았다.
여우주연상은 '해피 고 럭키'의 샐리 호킨스에게 돌아갔다. 이 영화는 여우주연상과 함께 감독상(마이크 리), 각본상(마이크 리), 남우조연상(에디 마르산) 등 4개상을 휩쓸었다.
작품상은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 형식이 결합된 '바시르와 왈츠를'가 받았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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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펜, 전미영화비평가협회 남우주연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