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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이돌입니까.
국내 스타의 경우 굳이 물어볼 필요도 없이 대다수가 한눈에 아이돌이거나 아이돌이 아니지만 일본의 잡지나 인터뷰 프로그램, 혹은 할리우드의 연예 프로그램엔 저 질문에 주저하는 배우들이 꽤 있다. “아이돌이라 불리면 억울하다” 인상짓던 나리미야 히로키나, <바스켓볼 다이어리> 때의 객기를 용기삼아 질문에 조롱을 던지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학창 시절의 이지메 경험으로 대답을 대신하던 아오이 유우 등. 스스로를 아이돌이라 흔쾌히 답하지 못하는 이 장면들은 이상하게 마음을 흔든다. 어느 날 거울 앞에 섰더니 자신도 모르는 화려한 스타가 인사를 건네는 듯한 느낌의 대변이랄까. 혹은 아이돌이라 규정되어진 일정한 외적 틀 속에 마음까지는 포획당하지 않으려는 발버둥의 표출이랄까. 스스로를 아이돌이란 수사 속에서 꺼내려는 저 부정의 답변은 멋진 그림처럼만 느껴지던 스타가 마침내 마음을 여는 순간 같다. 당연히 신나하고 밝게 미소지을 줄 알았는데 인상을 쓴다. 마음
[유아인] “수컷은 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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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화는 역시….
=역시 뭐요.
-슈트죠 슈트. 역시 슈트.
=슈트가 뭐요.
-피어스 브로스넌 시대부터 지난번 <카지노 로얄>까지, 본드는 항상 브리오니(Brioni)를 입었잖아요. 왜 최소 600만원은 기본이고 맞춤복은 1천만원을 능가한다는 이탈리아 슈트. 제냐나 아르마니는 명함도 못 내민다는 최고급 슈트. 근데 이번에는 디자이너 톰 포드가 만든 맞춤 슈트를 입으셨더라고요. 몸에 샤라락 감기는 게 끝내주던데요.
=뭔 소린지 모르겠군. 나는 MI6에서 제공하는 슈트를 입을 뿐이라고.
-에이. MI6에서는 한도없는 크레디트 카드를 제공할 뿐이죠. 슈트는 직접 고르신 거 아닙니까요.
=베스퍼가 직접 골라준 슈트도 많소. 그나저나 브리오슈건 톰 포드건 슈트가 다른 게 뭐 그리 큰 변화라는 소리요.
-브리오슈가 아니라 브리오니요. 브리오슈는 버터와 계란이 듬뿍 든 프랑스 빵이고요. 마리 앙투아네트가 빵, 아마도 바게트였겠지요? 여튼 빵이 없다고 난리를 치자
[가상인터뷰]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본드, 새로운 제임스 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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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은 소외된 존재다. 저임금과 장시간의 노동에 시달리면서도 호소할 데가 없다. 그래서 그들은 뭉친다. 조합을 만들고 거리로 나와 시위를 벌이며 고통을 토로하기 위한 자리를 만든다. 서울국제노동영화제는 노동자들이 개최하고 노동자들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영화제다.
서울의 인디스페이스(11월13~16일)를 비롯하여 수원(11월15~16일: 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대전(11월29~30일: 아트시네마), 울산(11월20~23일: 대안문화공간 소극장 품) 각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노동영화제는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소외된 노동자들에게 렌즈를 들이댄 것이 햇수로 10년을 넘겼다. 늘어난 나이만큼 바라보는 시선도 넓어졌다. 기존에도 볼 수 있었던 노동자뉴스제작단의 영화(<우리 이제 끝장내자!> <세 번째 출발> <오늘은 뭐하고 놀까?>)나 노동자 투쟁을 담아낸 영화는 물론, 여성과 이주노동자를 다룬 영화, 민영화와 미디어에 대한 영화 등 새로운 종류의 영화
살벌하게 담아낸 비정규직 철폐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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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내가 덜컥 임신이라도 하면 어떡할 건데? 결혼할 거가?
남: 결혼은 무슨 유치하게. 피임하면 된다.
여: 실패하면?
남: 결혼은 아무나 하나. 준비를 해야지.
여: 니 준비하는 건 있나?
남: 그래, 내 나이 처먹고 빌빌대고 있다.
섹스를 거부하는 여자친구와 그런 그녀를 이해할 수 없는 남자의 싸움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내게 한번이라도 믿음을 준 적이 있느냐.” “왜 내 말을 끝까지 안 듣느냐.” “속물처럼 얘기하지 말아라.” 상대방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야 마는 20대 피끓는 청춘의 연애 싸움. <그들도 우리처럼>의 정훈과 은림은 서로의 아킬레스건을 아프게 건드린다. 섹스가 두려운 은림을 정훈은 이해하지 못하고, 직장인 은림은 백수인 정훈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다. 누가 더 속물이고 누가 더 바보 같은지, 혹은 잘못했는지 판단하는 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의 몫이다.
상상마당 8월 우수작 중 한편인 함정식 감독의 <그들도 우리처럼>은 감독
[이달의 단편] 감독의 적나라한 연애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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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 카메라 이동 지수 ☆
잿빛 도시 생생 재현 지수 ★★★☆
<중경> 관람욕 자극 지수 ★★★★
장률의 ‘사람들’은 비틀거리며 산다. 기댈 곳을 찾다가 뺨을 맞고 조롱당한다. 또다시 배회하고 끝내는 도망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다. 혹독한 ‘망종’을 뒤로하고 가까스로 ‘경계’를 넘었지만 출구는 보이지 않는다. 추방자라는 낙인과 족쇄에서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장률의 ‘사람들’은 그래서 또다시 휘청거린다. 쉴 곳을 찾다가 아랫도리를 약탈당하는 상황에도 처한다. 어찌할 수 없다. 넋을 놓고 떠돌 수밖에는. <중경>에 이어 개봉하는 <이리>는 <당시>의 아파트를 가까스로 빠져나온 장률의 ‘사람들’이 네 번째로 다다른 지옥문이다. 베이징과 몽골과 충칭을 거쳐 익산으로 흘러든 장률의 ‘사람들’에겐 어떤 형벌이 기다리고 있을까.
소도시의 중국어 학원과 경로당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진서(윤진서). 30년 전 대형 폭파사고의 여파로 정
장률의 ‘사람들’이 네 번째로 다다른 지옥문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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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보는 재미 지수 ★
김홍도의 마초 지수 ★★★
하악하악 지수 ★★★★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일까. 팩션에서 이 질문은 곧 호감의 표현이다. 흥미로운 팩션은 실제를 향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다빈치 코드>의 열풍이 일으킨 루브르 박물관의 순례행렬만 봐도 그렇다. 하지만 ‘신윤복은 여성이었다’는 가설에서 출발한 <미인도>는 이 호감어린 질문을 갈구하는 영화가 아니(었을 것이)다. “영화 속의 이야기는 사실과 다를 수 있다”는 오프닝 크레딧의 자막이 무색해 보이는 <미인도>는 세 남녀의 치정극이란 설명만으로도 충분한 영화다.
이야기는 ‘타고난 재능’에 얽힌 비운의 사연으로 시작한다. 가문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그림쟁이 아비는 아들의 입신양명을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고자 한다. 그러나 아들은 그림에 아무런 재능이 없다. 타고난 재능은 딸에게 있다. 재능을 추구하는 아버지에 대한 죄책감과 수치심에 아들은 자살을 택하고, 아비는 딸에게
세 남녀의 치정극 <미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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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미남 유혹 지수 ★★★★☆
케이크 유혹 지수 ★★★☆
최지호 코믹 지수 ★★★☆
참으로 훌륭하신 오빠들이다. 특별히 동성애 혐오증을 지닌 사람들이 아니라면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이하 <앤티크>)는 오직 단맛으로만 이뤄진 달콤한 세계다. 종종 만화적 기법의 특수효과가 삽입되고 뮤지컬 장면도 느닷없이 등장해 반짝거린다. 늘씬하고 매혹적인 남자들의 향연이라 할 만한 <앤티크>는 영화를 분석하고자 하는 이성 그 자체를 보는 즐거움으로 상쇄해버리는 영화인 것. 한 공간 안에서 지겹도록 부대낀다는 점에서 TV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영화 버전이라 말할 수도 있고, 드디어 ‘야오이’ 세계를 만난 충무로의 부지런한 주석이기도 할 것이다. 지금껏 한국영화 중에서 남자 동성간의 키스신이 가장 많이, 또한 가장 자연스럽게, 그것도 가장 군침 돌게 등장하는 영화가 바로 <앤티크>라고나 할까. 그런 세계와 상종하고 싶지도 않은 관객이라면
단맛으로만 이뤄진 달콤한 세계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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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와인투어 효과 지수 ★★★☆
와인 흡수 충동 지수 ★★★★☆
역사적 사실 엄수 지수 ★★☆
존 스타인벡이 오클라호마에서 캘리포니아로 이주한 가족의 쓰라린 이야기를 <분노의 포도>라는 제목으로 담아낸 것은 농장주들에게 쫓겨나 비참한 삶을 꾸려나가던 농장 노동자들의 한숨과 아우성을 표현하기 위해서였다. 줄리아 워드 하우의 <공화국 군가> 또는 요한계시록에서 유래된 이 제목은 포도송이처럼 영글던 캘리포니아 이주 노동자들의 성난 마음을 상징한다. 그로부터 70여년이 흐른 지금, 캘리포니아의 포도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이제 포도는 호주 와인 생산량의 2배 이상을 만들어내는 캘리포니아 와인의 핏줄을 뜻하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 포도의 함의를 문학적 상징에서 경제·사회·문화적 가치로 바꿔낸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건은 ‘파리의 심판’으로 불리는 한 이벤트였다. 1976년 한 영국인이 미국 독립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이 행사에서 캘리포니아 와
1973년산 샤토 몬텔레나의 탄생 과정 <와인 미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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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배우에 혹할 지수 ★★★★★
평생 남을 이미지 각인 지수 ★★★★★
뱀파이어 장르의 신선 지수 ★★★★★
무조건적인 찬사를 줘도 아깝지 않을 영화. <렛미인>은 섣부른 평가에 행여 영화의 순수함이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들게 하는 작품이다. 초대받지 않으면 절대 들어올 수 없는 인간의 공간. 뱀파이어의 속성에 기초한 원제 ‘Lat Den Ratte Komma In’은 ‘들어가도 되니?’, ‘들어가게 해 줘’라고 허락을 구하는 뱀파이어의 언어를 일컫는다. 그러나 정작 뱀파이어 장르는 <렛미인>으로 들어가기 위한 진입로에 불과하다. <렛미인>은 <언더월드> <반헬싱> 등 최근 뱀파이어 영화가 흔히 보여줬던 강렬한 음악과 특수효과, 화려한 액션 모두를 철저히 무시한다. 섬뜩한 유혈이 존재하지만 지금부터 들려줄 이야기는 아이러니하게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한편의 동화이자 사랑 이야기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12살 오스칼(카
아름다운 한편의 동화이자 사랑 이야기 <렛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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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냥이가 아닙니다.
장률 감독의 영화 <이리>(36~37쪽 참조)의 이름을 듣고 늑대를 떠올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그런가 봅니다. 이리는 그 이리(wolf)가 아니지요.
독자 여러분이 이번호 <씨네21>을 받아들 때면 11월11일쯤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이라는 숫자가 연속 네개나 붙은 행운의 날. 빼빼로데이나 가래떡데이라는 말도 생기기 전인 31년 전의 그날 밤 9시, 전라북도 이리시(지금은 익산시)에서는 행운과는 한참 거리가 먼 사건이 터집니다. 열차에 있던 다이너마이트용 화약 30톤이 폭발한 겁니다. 59명이 죽고 185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1천여명 넘게 다쳤습니다. 바로 영화 <이리>의 모티브입니다. 주인공은 그날 엄마 뱃속에서의 진동으로 인해 태어나면서부터 지적장애인이 된 진서입니다.
저에게 이리는 ‘작은 서울’이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을 전라북도 익산군의 한 농촌마을에서 보냈기 때문입니다.
[편집장이 독자에게] 그 이리와 저 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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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팝스타 비욘세가 영화 '원더우먼'의 타이틀롤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만화영화로 처음 선보인 '원더우먼'은 1970년대 린다 카터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TV 시리즈로 인기를 얻었으며, 최근 영화화가 추진되고 있다.8일 UPI, BBC 인터넷 뉴스 등에 따르면 비욘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슈퍼히어로가 나오는 영화에 출연하고 싶은데 '원더우먼'보다 더 나은 작품은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면서 "흑인 원더우먼은 강력한 캐릭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린다 카터가 입었던 의상은 정말 좋았고 멋있었다"며 "나도 슈퍼히어로가 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비욘세는 지난해 뮤지컬 영화 '드림걸즈'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 영화는 아카데미상에서 무려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후 2관왕을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cool@yna.co.k
비욘세 "원더우먼 역할 맡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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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니콜 키드먼(41)이 샬리즈 시어런(33)과 부부 사이였다가 세계 최초로 성전환 수술을 받는다?할리우드 리포터는 니콜 키드먼이 덴마크 예술가 에이나르ㆍ게르다 베게네르 부부의 실화를 토대로 한 시대극 '대니시 걸(The Danish Girl)'에서 주연과 제작을 맡을 예정이라고 9일 보도했다.예술가 에이나르(니콜 키드먼)는 1930년 첫 성전환 수술을 받은 인물로, 아내이자 화가인 게르다(샬리즈 시어런)의 여성 모델로 오랫동안 활동하다가 결국 성을 바꾸고 이름도 릴리 엘베로 바꿨다. 게르다는 에이나르의 성전환 수술을 지원했고 덴마크왕은 이들의 결혼이 무효라고 선언했다.영화 '쇼핑걸'의 애넌드 터커 감독이 2000년 데이비드 에버쇼프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각색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연출을 맡을 계획이다.cherora@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
니콜 키드먼, 시대극서 성전환수술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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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한때 부부였던 숀 펜과 마돈나를 비롯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앤젤리카 휴스턴, 로지 오도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동성결혼 금지 주민발의안이 지난 5일 통과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 나섰다고 AP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5일 열린 항의 집회에는 로즈 맥고완, 랜스 베이스 등이 참석했고, 마돈나, 엘렌 드제네레스, 로지 오도넬 등은 각각 무대와 TV, 인터넷을 통해 자신들의 분노를 표현했다.또 숀 펜과 제임스 크롬웰, 앤젤리카 휴스턴 등은 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영국 영화 TV 아카데미 시상식(BAFTA) 레드 카펫에서 인근 지역 2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항의 집회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숀 펜은 "동성결혼 금지안이 통과됐다는 것은 매우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빨리 항의 집회에 동참해야겠다"고 밝혔다.마돈나는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 도중 "우리는 마침
숀 펜ㆍ마돈나 "동성 결혼 허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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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헌법불합치 및 위헌 결정을 받은 영화 제한상영가 등급과 비디오물 등급분류 보류제도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으로 '등급외' 등급의 신설을 제안했다.영등위원인 황찬근 홍익대 법대 교수는 12일 영등위 주최 토론회에서 발표할 주제문 '영화 및 비디오물 등급분류 개선(안)'에서 제한상영가 등급과 등급분류 보류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등급외 영화'와 '등급외 비디오물' 등급을 신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올 7월 헌법재판소는 제한상영가 등급이 명확성의 원칙과 포괄위임 금지의 원칙을 위배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으며 10월에는 비디오물 등급분류 보류 제도가 '사전검열'에 해당된다며 위헌 결정을 내렸다.제한상영가는 '청소년 관람불가'보다 제한된 등급으로 제한상영관에서만 상영할 수 있고 매체를 통한 광고나 비디오물 출시가 전면 금지돼 사실상 상영금지 조치에 해당한다는 논란을 빚어왔다.이에 따라 등급 분류를 담당하는 기관인 영등위는 제
영등위 "제한상영가 대체 '등급외' 신설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