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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상반기 영화계 최대 이슈는 아무래도 독립다큐멘터리 <워낭소리>의 돌풍일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 대한 대중의 지지가 독립다큐멘터리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이어질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워낭소리>가 내용과 형식 면에서 독립다큐멘터리의 가장 ‘효율적인’ 모델이라고 보는 일부의 획일적인 견해도 우려스럽다. 그런 맥락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는 인디다큐페스티발 2009는 하나로 수렴될 수 없는 독립다큐멘터리의 다양한 목소리를 목도할 소중한 기회다(3월26일~4월1일, 인디스페이스와 삼일로 창고극장, 자세한 사항은 참조). 총 35편이 상영될 이번 영화제에는 국내 신작전과 대만 다큐멘터리 특별전뿐만 아니라 신진 작가 지원 프로젝트, 다큐멘터리 시장을 다시 생각하는 포럼, 감독, 프로그래머, 관객이 참여하는 토론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됐다. 무엇보다 올해는 이미 몇몇 작품들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감독들 외에도 새로운 이름들의 등장을 눈여겨볼 만하다.
잊지 말아야 할 것들과의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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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무릎팍 도사>였다.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의 개봉을 앞두고 주연배우 권상우와 감독 원태연이 연달아 출연했다. 이게 가능한 일이었나. 배우와 감독이 함께 출연한 것도 아니다. 감독이 출연했는데 배우가 전화 통화로 출연한 것도 아니다. 한 영화의 대표 관계자들이 2주 연속 각각의 고민거리를 들고 강호동을 찾아간 것이다. 전례가 없는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던 건 제작자 크레딧에서 김광수란 이름을 보고난 뒤였다. 청년필름의 김조광수 대표와 헷갈리지 말자. 지난해 <고死: 피의 중간고사>를 제작한 데 이어 올해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를 내놓은 코어컨텐츠미디어의 김광수 제작이사는 엠넷미디어의 컨텐츠 제작사업 본부장인 김광수고, 과거 GM기획의 대표였던 김광수다. 가수 인순이의 로드매니저로 시작해 김완선, 김민우, 윤상 등의 앨범을 제작했고 조성모를 발굴했고 드라마타이즈의 대작 뮤직비디오 시대를 열었던 장본인인 그는 현재도
[김광수] “나를 권력자로만 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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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지금으로부터 7년 전인 2002년 여름. <한겨레> 증권 기자로 끗발을 날리던 그 시절, 거래소 시장에서는 섬유·의복 업종을 중심으로 한 구조조정주들이 떼지어 상한가 행진을 벌이고 있었다. 여기서 ‘섬유·의복’이라 함은 옷감을 잘라 붙여 옷이라는 상품을 만들어 파는 심심하고 재미없는 업종이란 뜻이고, ‘구조조정’이라 함은 그나마 그 회사가 망할 위기에 빠져 살아보려고 지푸라기 잡으며 발버둥친다는 의미 되겠다.
심히 ‘섬유·의복’스러우면서도 ‘구조조정’틱했던 그해 봄, 이익을 좇아 하이에나처럼 시세판을 노려보던 선수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 종목은 단연 옷감 제조업체 ‘갑을’이었다. 박민규의 소설 <갑을고시원 체류기>에서 드러나듯, 어느 곳에 가져다 붙여도 심히 ‘헝그리’한 느낌이 드는 그 이름 갑을! 아무튼 갑을과 얽힌 아름답던 그해 봄의 사연은 다음과 같았다.
보잘것없는 인생에서 벗어나 독학으로 주식을 공부한 ‘슈퍼 개미’ 강현수는 우연히 안산 출신
[뒤집는 시나리오]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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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드라마 <신데렐라 맨>(극본 조윤영, 연출 유정준)에서 1인 2역에 도전하는 권상우가 봄 향기 가득한 제주를 찾았다.
<신데렐라 맨> 제주 촬영은 제주국제공항, 중문관광단지, 우도 등지에서 지난 18일(수)부터 3박 4일간 진행됐으며, 극중 준희(권상우)가 생모의 흔적을 찾아 우도를 찾는 내용 등을 담았다.
권상우는 "그동안 여러 드라마와 영화, CF 촬영으로 제주를 방문했지만, 우도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디서든 바다가 보이고 공기도 상쾌해 기분 좋다. 촬영 때 바람 부니 절벽 위에 서 있기가 힘들긴 했지만 좋은 영상이 담긴 것 같아 다행이다. 생모의 유골이 뿌려진 곳에서 다짐하는 준희의 강한 의지가 드러나는 중요한 장면인데, 방송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은 권상우의 촬영 모습을 지켜보며 응원의 힘을 불어넣어주기도 했다. 이들은 이미 권상우의 새 작품인 <신데렐라 맨>에 대해서 알고 있으
우도 첫 방문 권상우, 절벽 위 촬영 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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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탤런트 신애(27)가 미국 유학생과 결혼한다.
23일 신애의 소속사에 따르면 신애는 5,6월께 시애틀에서 공부 중인 두 살 연상의 유학생과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는 "아직 결혼식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예비 신랑이 일반인이라 자세한 신분에 대해서는 밝힐 수가 없다"고 전했다.
신애는 얼마 전 하차한 KBS 2TV '천추태후'에서 천추태후의 동생 헌정왕후 역을 맡아 출산하는 연기까지 펼쳤다.
소속사는 "신애 씨가 무남독녀 외딸인데 아버님의 건강이 최근에 안 좋아지시고 퇴직을 앞두고 계셔서 결혼을 서두르게 됐다"면서 "양가는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이이며, 신애와 예비 신랑은 올해 초부터 교제를 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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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신애, 美 유학생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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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앤디(본명 이선호ㆍ28)가 처음 일일극에 도전한다.앤디는 SBS TV '아내의 유혹' 후속작으로 5월께 방송될 '두 여자'(가제)에 캐스팅돼 탤런트 김지영의 철없는 남동생 윤남준을 연기한다. 모두 부잣집 막내아들로 여기지만 실제는 여러 사업을 벌이며 사고만 치는 '폼생폼사' 캐릭터다.앤디는 MBC TV '논스톱 4', SBS TV '프라하의 연인'과 뮤지컬 '싱글즈' 등에 출연한 바 있다.최근 첫 대본 연습을 마친 앤디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이고 많은 선배 연기자들이 나오는 일일극이어서 부담되지만 연기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다른 배역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앤디는 5월 초부터 촬영에 합류하며 이즈음 2집을 발매할 예정이다.mimi@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
앤디, '아내의 유혹' 후속작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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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배우 정우성이 23일 홍콩국제영화제의 제3회 아시안필름어워드(AFA)에서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AP통신에 따르면 정우성은 AFA에서 다른 후보인 이병헌, '용의자 X의 헌신'의 쓰쓰미 신이치, '매란방'의 왕쉐치를 제치고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이번 영화상 주요 부문은 일본 작품들이 휩쓸었다.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도쿄 소나타'가 작품상을, '걸어도 걸어도'의 고레다 히로카즈가 감독상을 받았으며 '굿’바이'의 모토키 마사히로가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여우주연상은 중국 '이미적시상(李米的猜想)'의 저우쉰(周迅)이 차지했으며 여우조연상은 필리핀 '서비스'의 지나 파레노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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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아시안필름어워드 남우조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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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국민 남동생'으로 사랑받아온 배우 유승호(16)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스크린에 돌아온다.
투자 배급사 스폰지ENT는 24일 "부산 바다 냄새처럼 진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 '부.산(父.山)'(감독 박지원, 제작 오죤필름)의 주연 배우로 유승호를 캐스팅해 20일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부.산'은 신장암에 걸린 청년과 그를 둘러싼 두 남자의 대결을 그리는 이야기로 유승호의 아버지로 고창석, 이들 부자를 괴롭히는 악역으로 김영호가 캐스팅됐다.
유승호는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심했다"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연기자 유승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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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전혀 다른 유승호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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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송윤아가 22일 방송된 KBS 2TV '박중훈쇼 대한민국 일요일밤'에서 '신인시절 스폰서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말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제작진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고 나섰다.'박중훈쇼'의 제작진은 24일 프로그램 게시판을 통해 "지난 22일 방송된 배우 송윤아 편에 대해 사실과 다른 점이 있어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며 "방송내용 중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연예계 일부 관행들에 대한 토크가 제작진과 송윤아 씨가 의도했던 방향과는 달리 언론에서 확대보도되고 있으며, 일부 신문사와 인터넷 매체에서 쓴 '송윤아 씨, 스폰 제의받은 적 있다'는 기사 또한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제작진에 따르면 방송 중 '여배우가 힘든 제안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지'를 묻자 송윤아는 "감히 내가 답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그런 부적절한 제안을 하는 사람들은 바른
'박중훈쇼' "송윤아, 스폰서발언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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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국의 전통 음식 문화를 일본에 알리고 있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이번에는 막걸리를 선보인다.2006년 도쿄 시로가네의 한국 전통음식점 '고시레(高矢禮)'에 이어 지난해 나고야에 전통술집 '고시레 화(火)'를 오픈한 배용준은 국순당과 함께 '고시레 막걸리'를 개발해 28일부터 일본 전국의 식품 매장에서 판매한다.고시레 막걸리는 경기도 이천, 전라도 고흥 등의 고급 쌀을 100% 사용, 쌀을 찌지 않는 생쌀 발효법에 의해 아미노산 함유율이 다른 브랜드 막걸리에 비해 높다. 또 당류,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쌀 본래의 단맛과 뒷맛이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지난달 26일부터 열흘간 일본을 방문했던 배용준은 '고시레'에서 새 막걸리를 직접 시음한 뒤 "아주 부드럽고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맛"이라고 극찬했다.배용준은 지금까지 '고시레 도시락' 1탄과 2탄, '고시레 김치', '고치레 김', '고시레 유자차' 등 한국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를
배용준, 日서 한국 전통막걸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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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가 털털한 모습으로 6개월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김선아가 차기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SBS 드라마스페셜 <씨티홀>. 지난 해 <온에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 콤비가 다시 만난 작품이다.
<씨티홀>은 한 지방도시인 무지신의 10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최연소 시장이 되는 미래(김선아)와 대통령을 꿈꾸는 천재 공무원 조국(차승원)의 에피소드가 담기는 경쾌한 로맨틱 드라마로 이장선거를 앞둔 미래가 동네 부인들과 함께 전을 부치는 장면으로 첫촬영을 시작했다.
<씨티홀>은 차승원의 12년만의 안방극장 컴백작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 극중 행정고시 출신의 엘리트 공무원 조국을 연기하기 위해 깔끔한 정장차림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선아, 안방극장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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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한류스타’ 주지훈이 일본 네티즌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남자 배우 1위로 선정됐다.
일본 유명 포털 사이트 ‘라이브도어’(www.livedoor.com)가 실시한 “가장 좋아하는 한국 남자 배우는 누구?”라는 설문조사에 총 31,713명이 참가한 가운데 27.4%의 지지를 얻은 주지훈이 1위를 차지했다.
주지훈의 소속사 여백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주지훈이 출연한 뮤지컬 <돈 주앙>을 보기 위해 일본인들은 꾸준히 한국을 방문했고 단체 관람을 하기도 했다. 또한, 일본 잡지 ‘핫칠리페이퍼’는 주지훈 특별호를 제작하기도 했으며, 무려 2만장이 넘게 팔려 나가 주지훈의 파워를 새삼 증명했다”고 전했다.
주지훈은 일본 현지에서 개봉하는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와 <키친>의 홍보를 위해 3월말 일본으로 출국, 한류 스타로 완전한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주지훈, 日네티즌이 좋아하는 한국배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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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안녕이라고 말할까?>. 헬로와 굿바이를 모두 품은 우리말 ‘안녕’의 중의적인 느낌을 살려 “어떤 인사를 해야 할지에 대한 망설임과 고민”을 담아 지은 제목이다. 이 인사는 누구에게 하려는 것일까. 그것은 만남일까, 헤어짐일까.
13분짜리 영화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속도감있는 교차 편집과 강한 명암 대비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극단적인 이야기와 스타일은 숨겨진 이야기를 마음껏 상상하게 만든다. 부모에게 버림받고 미국으로 입양된 루나는 친구 미겔과 물색해둔 집을 턴 뒤 한국을 뜰 계획을 세운다. 단란한 세 가족이 사는 집. 아내와 딸은 일요일이면 교회에 가고 집에는 철식만 남는다. 루나와 미겔은 무사히 집에 잠입해 손쉽게 철식과 교회에 가지 않은 그의 딸을 제압한다. 용감하게 쓸어담고 깔끔하게 집을 뜨면 계획은 성공. 그러나 루나가 이 집에 온 목적은 다른 데 있다. 포박당한 채 살려 달라 애원하는 철식은 그녀에게 손목시계 하나 달랑 남기고 자신을
[이달의 단편] 어느 입양아의 비극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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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독립영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3월13일 한국독립영화협회와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으로 ‘아시아영화펀드 쇼케이스’(이하 ACF 쇼케이스)를 개최한 것. 참고로 아시아영화펀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아시아 독립영화들을 대상으로 제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상영한 14편 모두 아시아영화펀드 지원 완성작이다. 그중에서도 파누 아리 감독이 연출한 <개종자>는 타이의 종교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방콕의 한 잡지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준이 모슬렘 남자와 결혼하면서 이슬람교로 개종한다. 타이에서도 보기 드문 경우라는 그녀의 변화된 삶을 통해서 파누 아리 감독은 “종교문제에서 나아가 그들의 삶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된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영화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종교 분쟁을 주요 소재로 다루었다는 점이다.
=동의한다. 종교 분쟁은 현재 동남아시아 사회의 가장 큰 화두다. 다인종 사회인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는 말할
[spot] 모슬렘과 독립영화는 동병상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