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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opsis
회사원 유다이(사쿠라이 다카히로)는 용기가 없어 매번 연애에 실패하는 남자다. 그의 연인 치즈루(미즈키 나나)는 본인의 실수 탓인지 상대의 잘못인지도 잘 모를 이유로 사랑에 상처받은 여자. 그런 어느 날 유다이는 용기를 내 치즈루에게 사랑을 고백해야겠다 다짐하고 동시에 치즈루는 애매모호한 유다이와의 관계를 정리하겠다고 결심한다. 각자 준비한 선물을 들고 카페 마블에서 만난 두 남녀. 하지만 둘의 고백은 유다이의 선물 박스에서 튀어나온 미니 당나귀의 소동으로 실현되지 못한다.
유다이와 치즈루는 비슷한 유형의 인간이다. 한 남자는 사랑을 고백하려 하고 다른 여자는 이별을 통보하려 하지만 이 둘의 마음은 사실 같다. 진심을 솔직하게 전하지 못하고 상대의 기분을 필요 이상으로 고려하느라 자신의 본심은 알아차리지 못한다. 외롭지만 스스로 자위하는 모습이 도쿄 거리의 전형적인 풍경 같다. <공각기동대>로 유명한 애니메이션 제작사 프로덕션 I.G가 BMG JAPA
고백에 서툰 도쿄진들의 모습 <도쿄마블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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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매니저가 꿈인 스키터(애덤 샌들러)는 호텔에서 전구를 갈아끼우는 신세다. 25년 전 사장 노팅햄이 “때가 되면 운영권을 주겠다”고 말한 것을 믿고 있지만, 호텔 신축계획과 함께 임명된 매니저는 스키터가 아니라 켄달(가이 피어스)이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조카들을 재우려고 들려준 이야기가 현실이 됐다. 이야기 속에서 농부 스키터는 기사 켄달과 성주 자리를 놓고 결투를 했는데, 현실에서는 호텔 경영권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이를 눈치챈 스키터는 매일 밤 자신에게 유리한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한다.
특정배우의 이름에 ‘물’(物)을 붙이면, 곧바로 장르가 되는 경우가 있다. 줄리아 로버츠물로 대표되는 로맨틱코미디가 있고, 아날로그 액션을 기대하게 하는 제이슨 스타뎀물도 있다. 그리고 한국에서 잘 통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애덤 샌들러물도 있다. 인간관계에 미숙한 어른아이 샌들러가 평범한 삶에서 사랑과 성공을 얻는다는 소시민 판타지가 그 내용이다. 샌들러의
애덤 샌들러물 가족영화 <베드타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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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미국 LA. 조니(에밀 허시)는 잘나가는 마약 딜러다. 흥분하면 물불 안 가리는 친구 제이크(벤 포스터)가 빌린 돈을 못 갚겠다고 버티기까지 그의 인생은 순탄했다. 지폐 몇장만을 찔러주는 제이크에게 화가 난 조니는 주먹을 날리고, 제이크는 한술 더 떠 총까지 꺼내든다. 조니의 고발로 마약에 손댄다는 사실이 알려져 회사에서 잘린 제이크. 총과 도끼로 무장한 채 조니의 집에 침입한 그는 TV를 훔쳐 달아난다. 복수심에 이를 갈던 조니 앞에 때마침 제이크의 동생 잭(안톤 옐친)이 나타나고, 조니는 그를 납치한다.
캘리포니아의 햇살 아래 청춘들이 마약과 섹스에 탐닉한다. 거칠 게 없는 그들은 세상에 도전하려 들지만 무지한 젊음은 파멸을 부르게 마련이다. <알파독>의 세계, 푸른 잔디밭에 야외수영장이 펼쳐진 눈부신 공간은 야생동물의 그것이다. 일찍부터 생존의 법칙을 터득한 아이들은 그들 간의 위계질서를 예민하게 냄새맡는다. 강한 자를 따르라. 돈있는
미국의 실제 사건을 토대로 한 범죄드라마 <알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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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딸, 아내와 단란한 행복을 누리던 에단(와킨 피닉스) 가족은 피크닉을 다녀오던 중 레저베이션 로드에서 뺑소니 사고로 아들을 잃는다. 눈앞에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에단 가족은 무참히 무너져내린다. 아내 그레이스(제니퍼 코넬리)가 딸을 위해 마음을 다잡는 반면, 에단은 수사에 적극적이지 않은 경찰 대신 아들을 죽인 범인을 잡기 위해 직접 나선다. 한편 에단처럼 한 아이의 아버지이자, 뺑소니 사고의 가해자인 드와이트(마크 러팔로)는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에단 가족의 주위를 맴돈다.
<레저베이션 로드>의 시작은 뺑소니 사고로 순식간에 아들을 잃는 데서 시작된다. 여느 영화처럼 아들을 찾기 위한 고군분투도 없고, 떠나간 아들을 추억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영화의 시작과 동시에 이미 상황은 종료됐다. 남은 것은 벌어진 사태를 두고 대처하는 각 인물들의 입장, 누구도 도움을 줄 수 없는 그들 각자의 고통이다. 테리 조지 감독은 잔인할 만치 사실적으
한 가족의 파멸을 통해 본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선 <레저베이션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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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 충동…. 그렇다. 갑자기 효자가 돼야겠다는 억누르기 힘든 강력한 충동이 밀려왔다. 그래, 이제부턴 어머니에게 하루에 한번씩 안부전화를 해야지! 용돈도 더 드려야지!! 고향집에도 자주 내려가야지!!!
불행히도, 신경숙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읽는 동안에만 잠시 그랬다. 소설 속의 어머니가 가슴아파서였을 거다. 한없이 헌신적이고 희생적이지만, 늘 그렇듯 자식들의 공동 무관심 속에 방치된 외로운 어머니. 문맹인데다 치매까지 겹쳐 서울로 올라오다 길을 잃고 실종된 어머니. 그 어머니를 향한 애잔한 감정이 현실 속의 어머니에게 이입된 것이다. 하지만 소설이 200여쪽에 이를 무렵, 그만 책을 덮고 말았다. 큰딸과 큰아들에 이어 아버지의 회상이 절정으로 치닫는 대목부터였다. 어머니가 가족들 모르게 소망원에 돈을 보내고 봉사활동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신파의 낌새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어머니가 마더 테레사 같은 성녀란 말이더냐? .
대신, 집에 있는 다른 책을
[에디토리얼] 효도 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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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 설을 맞는 모두가 추워 보인다. 과태료를 물더라도, 단 한 사람이 봐주더라도, 관객이 넘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새로운 달에 시작하는 영화의 포스터를 거리에 붙여간다. 영화의 거리, 충무로에 햇살이 눈부시다. 머지않아 이곳에 봄날이 찾아오길 기다려본다.
[shoot] 봄날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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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봉된 에드워드 즈윅 감독의 <디파이언스>를 보셨나요? 2차대전 당시 나치의 홀로코스트에 맞선 유대인들의 사투를 그린 그 영화가 불편해진 건, 전적으로 오늘의 이스라엘 책임입니다. 팔레스타인 자치구 가자지구를 향한 이스라엘군의 폭격은 전쟁영화 저리 가라더군요. 2008년 12월27일부터 올해 1월6일까지의 공격으로 팔레스타인인 66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중 여성과 아이들이 절반을 차지합니다.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디파이언스’(defiance)를 하느라 살짝 손 좀 봐줬다는군요. 사진은 1월3일 폐허가 된 가자지구 남쪽 라파 난민캠프에서 울부짖는 한 할머니의 모습입니다. 유대인이 세운 국가 이스라엘이 자꾸만 홀로코스트의 가해자로 둔갑하는 것 같아 유감입니다. 영화 <디파이언스2>가 나온다면, 입장을 바꿔 유대인이 악당으로 등장해야겠군요.
[shoot] 현실의 ‘디파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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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보이지 않는 길고 긴 어둠의 터널에 있는 듯했습니다. 사회의 모든 분야가 어려움에 빠진 듯 보였습니다. 물론 영화계도 그 어려움을 피해가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렇게 2008년을 빨리 보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2008년의 마지막 날, 서울 중구 명보극장 앞 오거리엔 어둠이 찾아듭니다. 하지만 또 새로운 날들이 다가옵니다. 그 길었던 어둠을 뚫고 웃음 띤 영화인들이 달려오는 꿈을 꿉니다. 영화인들은 많은 현장에서 땀 흘리고 수많은 관객은 그들의 땀을 느끼며 박수칩니다. ‘충무로’에 그러한 새로운 날들이 오길 소망합니다.
[shoot] 어둠 따위 뚫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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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월 15일(목) 오후 4시30분
장소 스폰지 중앙
이 영화
시골길에서도 멀리 떨어진 한적한 길을 따라 운전을 하고 있는 킴(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
숲 속의 길에 들어섰을 때야 비로소 길을 잃어 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길을 잃고 숲 속을 헤매는 매력적인 미스터리의 여인, 베아(마리아 벨베르데)를 만나게 된 그.
갑자기 총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고, 킴은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을 향한 총성을 피해 전력질주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킴과 베아는 무사히 숲 속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영화사 제공 자료)
100자평
참으로 이상한 일의 연속이다. 사내는 편의점에서 우연히 여인을 만나 섹스하고, 숲에서 길을 잃고, 어디에선가 날아온 총을 맞는다. 그리곤 편의점에서 만난 여인을 다시 만나 함께 쫓긴다.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날아오는 총알을 피해 두 남녀와 불려온 경찰까지 함께 쫓기고 있지만, 그들은 서로 의심하여 협력하지 못한다. 낯선 느낌과 긴장감만으로 이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공포, <킹 오브 더 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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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 돌아오는 꿈을 꿨어.”
아나이스는 스틱 향수를 목과 귀에 뱅글뱅글 돌리면서 탄식하듯 말한다. 필립 카우프먼의 방탕한 문제작 <헨리 밀러의 북회귀선>(Henry & June, 1990)에서 ‘준’이란 발음은 어떤 섹스나 키스보다 자극적이다. 왜냐하면 ‘준’은 우마 서먼이고 그때 그녀는 복숭아 같은 스무살이었으니까. 등급제한의 소란과 비평가들의 논란과 원작 훼손이 어쩌고 하는 혼란 속에서 결국 건진 건 우마 서먼뿐이었다고, 영화 개봉 뒤 그녀의 비틀어진 미소에 넋이 나간 남자들(물론 여자들까지도)은 조용히 수군댔다.
수줍은 듯 과감한 아나이스(마리아 드 메데이로스)가 1930년대 파리의 거리와 뒷골목, 사교카페와 섹스클럽까지 온통 헤매고 다닌 덕에 영화에는 온갖 희귀한 예쁜 것들이 끊임없이 등장한다. 깃털을 꽂은 종모양 모자와 금색 레이스 장갑, 핏빛 매니큐어와 골드링, 팔꿈치까지 올라오는 가죽장갑과 연어색 클러치, 심지어 앞섶이 벌어진 실크 가운과 도드라
[그 액세서리] 도발과 관능의 퍼 머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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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세계적으로 가장 성장이 빠른 나라 중 하나다. 하지만 로케이션 매니저의 입장에서 한국의 로케이션적 재원은 확실히 부족한 게 사실이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고갈 직전’이라고 해야겠다. 도대체 그동안 뭘 했다고 벌써 고갈이란 말을 써야 할 정도일까.
한국전쟁을 겪으며 건축적 가치가 있는 많은 건물들이 파괴됐다. 그나마 남아 있었던 개항 이후의 근대식 건물들은 일제 잔재 제거의 명목으로 헐리고 개축됐다. 경제사정이 좋지 않다보니 적은 건축비로 빨리 올라갈 ‘평범한’ 건물들로 거리가 메워졌다. 이는 한국 근대 건축의 형태가 일관성은 고사하고 다양성마저 상실한 첫 번째 원인인 것 같다. 발전된 조국건설을 표방하며 빨리빨리 만들어진 건물들은 대리석과 타일로 외장을 통일시켰고, 세계 유일의 분단국으로서 고도제한의 한계를 넘지 못했던 테헤란로와 여의도 빌딩군은 스카이라인이 없는 도시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새롭게 만들어졌다고 해서 꼭 좋은 것이라고는 볼 수 없다. 새것도 언젠가는 ‘헌
[기어코 찾아낸 풍경] 눈 내리면 <러브레터> 보는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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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실에서 “다시 갈게요”를 연발하는 오페라 가수와 “당신 쉬는 10년 동안 이 바닥도 많이 변했다”며 면전에서 가수를 구박하는 PD. 언젠가 터지고 말 휴화산처럼 두 사람의 속에선 용암이 부글부글 끓어오른다. 10년을 쉬고 컴백을 준비하는 오페라 가수 미나는 자신의 속사정도 모르면서 녹음이 지연된다고 차가운 시선을 던지는 정 PD가 야속하고, 정 PD는 자기 말은 듣지 않고 고집 부리다 재차 NG를 내는 미나가 짜증스럽다.
그러나 영화는 한판 제대로 붙어 끝장을 보겠구나 싶은 순간에 피식, 봉합되고 만다. 싸움만 크게 붙여놓고 얼렁뚱땅 화해시켜버리는 용두사미 아니냐고? 감독의 말에 따르면 “인생의 전환점은 의외로 대수롭지 않아 보이는 계기를 통해 일어나고, 사람들은 보통 그 계기에 혼자 의미를 부여하고, 혼자 비장”해진다. <스위치>는 깜빡깜빡 점멸하는 형광등에도 불이 들어와 환해지는 것처럼 중요한 건 인생의 스위치를 먼저 힘껏 누르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이달의 단편] 너도 느끼니? 나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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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은 “졸라, 건투를 빈다”고 했다. 그닥 고맙지가 않았다. 김어준이 쓴 책 <건투를 빈다>에서 수많은 고민상담에 응하는 그의 답변은 크게 두 가지 정도다. “본인 스스로 자신이 언제 행복한지 알아야 한다”, “기회비용을 따져서 선택해라, 물론 결과는 당신 책임이다”. 세상만사 모든 희로애락이 자기 탓이라는 거, 왜 모르겠나. 알지만 어쩌지 못해 답답하니까 상담한 건데, 또 같은 이야기네. 그래서 왠지 ‘건투를 빈다’는 응원이 공허했다. 자신도 약해서 강한 척을 하는 건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의 두 가지 답변이 그가 세상과 맞설 때 내놓는 두 가지 무기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굵지 않고, 날카롭지 않은 무기라도 무기가 된다면, 무기는 무기다. 그런 무기라도 가지고 있다면 부러울 수밖에 없다. 또 그렇게 두 가지 무기만 장착한 그가 갖고 있는 세상에 대한 공포는 어떤 것일지 궁금했다. 혹시 그도 누군가 건투를 빌어줘야 할 사람은 아닐는지. <딴
[김어준] 나야 세련된 돌쇠지… 우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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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안병기 감독의 애창곡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이다. “가사의 첫 부분을 잘 들어봐. 총 맞은 것처럼~ 웃음만 나와~. 그래서 웃었어~. 내 기분이 딱 그거라니까.” 사실 솜씨 좋은 코미디영화 <과속스캔들>의 성공을 예견한 사람들은 꽤 있다. 문제는 그들 중 누구도 600만명이 넘어서는 압도적인 스코어를 예상하지는 못했다는 거다. 심지어 경쟁작이 치고 올라오는 구정 시즌에도 <과속스캔들>은 속도를 떨어뜨릴 생각이 없다(이 영화의 신드롬이 어느 정도인지를 말해주는 구체적인 사례가 하나 있다. 약간 사담이긴 하지만 <과속스캔들>은 내 부모님이 십수년 만에 처음으로 두분이서 극장에 나란히 앉아 관람한 영화가 됐다. 이거이거 보통 일이 아니다). “그래도 조심스럽다. 우리가 기대했던 건 250만명 정도였다. 600만명이라는 관객은 순수한 우리의 복이 아니다. 토일렛 픽쳐스 내부에서는 이게 독이 든 성배가 되지 않도록 하자고 마음을 다잡고
[안병기] “공포영화 10년의 노하우를 밝고 착한 영화에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