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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예술영화, 고전영화를 사랑하는 영화인들이 대중에게 좋은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인 '시네마테크와 친구들 영화제'가 29일부터 3월 1일까지 시네마테크 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4회째를 맞은 올해 영화제는 문학의 도서관처럼 영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시네마테크를 강조해 '공간의 발견, 행복의 시네마테크'를 주제로 내걸고 국내외 영화 26편을 소개한다.'시네마테크와 친구들'에 참여 중인 영화인들이 고른 작품을 소개하는 '친구들의 선택' 섹션에서 배우 권해효가 고른 '선셋대로'(1950), 김지운 감독이 고른 '소년, 소녀를 만나다'(1984), 류승완 감독이 택한 '캘리포니아 돌스'(1981), 안성기의 '미드나잇 카우보이'(1969), 전계수 감독과 하정우의 '히스 걸 프라이데이'(1940) 등이 상영된다.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배우들이 돈을 모아 영화 프린트를 구매, 기증하는 '시네마엔젤 프로젝트'를 통한 '천사들의 선택' 섹션은 이나영,
"영화인들이 고른 고전영화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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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차태현, 박보영 주연의 코미디 '과속 스캔들'이 전국 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했다.
14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일 개봉한 '과속 스캔들'은 13일까지 597만2천727명을 모았으며 개봉 43일 만인 14일 600만명을 넘어섰다.
'과속 스캔들'은 개봉한 지 한달을 훌쩍 넘기고도 333개관의 상영관수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평일에도 하루 5만~6만명을 모으고 있어 당분간 흥행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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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스캔들' 6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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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크게 주목받는 신작없이 기존 개봉작들의 경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액션 멜로 사극 '쌍화점'이 3주째 극장가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해 12월 30일 개봉한 '쌍화점'은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서 25.4%의 예매점유율로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2'(17.6%), 한국 코미디 '과속스캔들'(15.8%)을 따돌렸으며 인터파크에서도 24.4%로 '과속스캔들'(21%), '마다가스카2'(12.6%)보다 약간 높은 예매점유율을 보였다.그러나 맥스무비에서는 '마다가스카2'(26.9%)가 '쌍화점'(24.2%)과 '과속스캔들'(24%) 보다 약간 높은 예매율을 보였다.'쌍화점'은 개봉 3주째, '마다가스카2'는 2주째이며 '과속스캔들'은 무려 7주째에 접어들었지만 이번 주말 경쟁할 만한 새로운 개봉작이 없어 여전히 흥행 삼파전을 벌이고 있다.그 밖에도 제이슨 스테이섬의 액션 '트랜스포터:라스트 미션', 짐 캐리의 코미디 '예스맨', 디즈니 애니메이션 '볼
<주말영화> '쌍화점' 3주째 정상 지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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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월 13일(화) 오후 2시
장소 동대문 메가박스
이 영화
주유(양조위)는 조조가 보낸 첩자를 역이용 해 조조 스스로 수군 장수의 목을 치게 만들고, 제갈량(금성무)은 조조의 진지로 빈 배를 보내 10만개의 화살을 구해온다. 그러나 연합군은 여전히 조조의 대군에 맞설만한 힘이 부족하다. 조조군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화공(火攻)술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원하는 동남풍은 불지않고 북서풍만 불어든다. 제갈량은 하늘의 기운을 읽으며 동남풍을 예견하고, 주유의 아내 소교(린즈링)는 연합군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홀로 조조의 진지로 향한다.
100자평
오우삼의 전쟁드라마를 보려는 관객과 소설 삼국지의 한 정점이 어떻게 재현될지 확인하고픈 관객 사이에서 <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은 전자를 선택했다. 창작자로서 소설과 역사를 자기의 시선으로 재해석하고 재현하려는 오우삼의 시도 자체엔 문제가 없다. 다만 <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이, 고전(그것도 역사적
오우삼의 <적벽대전 2 : 최후의 결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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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월7일(수) 2시
장소 대한극장
이 영화
1928년 미국 L.A. 전화국에서 교환수로 일하는 크리스틴(안젤리나 졸리)은 9살난 어린 아들 월터와 함께 싱글맘으로 살고있다. 그런데 어느 날 직장에서 돌아온 크리스틴은 아들이 실종됐음을 알게 된다. 다섯 달 뒤 L.A. 경찰은 크리스틴에게 아들을 찾았다는 희소식을 안겨준다. 하지만 돌아온 건 아들이 아니라 다른 소년. 크리스틴의 항변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다른 아이를 데려온 자신들의 잘못을 감추기 위해 오히려 크리스틴을 정신병자로 몰아 세워 감옥에 넣는다. 크리스틴은 이제 이 거대 공권력과 맞서 싸우리라 마음먹는다.
100자평
1928년 미국은 어떤 사회인가? 여성 참정권이 생긴지 8년, 포드 자동차와 GE의 가전제품이 노동계급에게까지 보급되고, 대공황이 오기전까지 최고의 풍요를 구가하던 시대, 그리고 금주법 하에서 범죄와 경찰권이 강화되었던 시대 등등이 연상된다. 그때 그곳에서 참 기막힌 일이 있었다. 경찰이 실종된
거장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체인질링> 첫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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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훈의 프로야구 카툰은 네이버의 스포츠>야구>최훈스페셜로 들어가야 볼 수 있다. 웹툰이라기보다 한국 프로야구 본격 풍자 카툰이라고 불러야 할 이 요상한 작품이 한번 업데이트될 때면, 아주 긴 댓글 행진이 시작된다. 그중에는 ‘이번 연재분 설명’이 있다. 야구를 안 보고 웹툰만 봐서는 절반 이상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예컨대 6월10일~15일분의 카툰에서 “SK, 겁 상실”이라는 그림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모르거나, 한화 김태균 그림에 있는 “지구인들이여~ 내게 별명을 나눠줘~”라는 멘트에 얽힌 김별명 퍼레이드를 모른다면 세상에 이보다 시시껄렁한 만화도 없을 것이다.
최훈의 프로야구 카툰은 2008년 6월 첫 연재를 시작해 프로야구 시즌에는 1주일에 한번, 시즌 종료된 뒤엔 비정규적으로 업데이트된다. 베이징올림픽 야구 금메달과 롯데 효과 덕에 프로야구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이 만화도 큰 사랑을 받았다. 최훈 작가의 인기와 인지도도 급
[스크롤잇] 몰라? 야구를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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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재결성한 테이크 댓의 성공을 점친 사람은 드물었다. 늙은 보이밴드가 재기할 발판이라는 건 없었으니까 말이다. 그러나 지난 앨범 《Beautiful World》는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양질의 팝 앨범이기도 했다. 2년 만에 발매된 신보도 마찬가지다. 《The CIRCUS》라는 제목을 단 이번 앨범은 영국 역사상 오아시스의 《Be Here Now》이후 가장 빨리 100만장이 팔려나갔고, 숙성한 남자들의 기교와 훅도 아주 좋다. 개리 발로의 서정적인 보컬은 나이가 드니 좀더 심금을 울린다. 그래도 로비 윌리엄스의 부재가 그리운 건 어쩔 도리 없다. 그의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가 첨가됐다면 이 앨범은 완벽했을 텐데. 영국 싱글 차트 1위로 데뷔한 <Greatest Day>를 들어보시라. 그 대단했던 시절이 정말로 그립지 아니한가.
[음반] 원조 아이돌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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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벗어난 네편의 이야기가 당신을 찾아간다. 1장. 바람이 거센 밤 10년 만에 만난 대학 동창 다섯명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때까지 도착하지 않은 친구 0을 기다리는 그들. 내내 자고 있던 사내 11이 일어나 0이 전염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전하자 분위기가 돌변한다. 2장. 잠에서 막 깨어난 한 남자의 집을 처형이 방문한다. 오늘이 분리수거일이라고 알리는 그녀에게 그는 간밤에 자기가 아내를 죽였노라 고백한다. 3장. 보이는 것이라곤 버려진 동물 우리뿐. 최 여사와 청소년들은 아무도 오지 않는 그곳에서 서로를 적대시한다. 4장. 11살 김주영은 바로 전 키우던 개에게 물려죽었다. 오랫동안 먹지 못해 굶주린 개가 아이를 덮친 것. 그런데 아이는 자기가 죽은 줄 모르는지 외할아버지를 기다리며 혼잣말을 한다.
줄거리만 듣곤 무슨 내용인지 도통 모르겠다고? 이 실험적인 연극을 가장 잘 보여주는 건 아무래도 극단 신기루만화경의 작품이라는 꼬리표일 듯. 신예작가 동이향의 첫 연출작으
[연극] 실험적인 일.상.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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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신생아용품 매장의 풍경을 떠올려보자. 점원의 첫 질문은 “아기가 남자예요, 여자예요?”일 것이고, 고객의 답변에 따라 점원이 추천하는 물품 또한 달라질 것이다. 만약 점원이 꺼내든 옷이 ‘로봇이 그려진 파란색 티셔츠’였다면, 그 옷은 100% 남자아이를 위한 것임이 분명하다. 삶을 시작하는 그 순간부터 성별에 따른 색깔 분류가 적용되는 것이다.
1월23일까지 이엠아트 갤러리에서 열리는 사진작가 윤정미의 개인전 <핑크 & 블루 프로젝트>는 ‘남자는 파랑, 여자는 분홍’이란 사회의 고정관념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윤정미는 파랑·분홍색 물건을 나열한 방에 각각 남자·여자아이를 세워놓는데, 놀라운 점은 촬영 소품이 모두 모델 어린이의 물건이라는 것이다. 정훈, 호재, 승재-지원, 지유, 지우로 대비되는 남자-여자 어린이들의 이름 또한 성별에 따른 분류의 여지를 남긴다. 2005년 외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뉴욕에서 시작해 현재 서울로 넘어온 이 프로젝트는 ‘성별에
[전시] 색깔의 편견을 꼬집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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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13곡이나 되는데 하나같이 제목이 없다. 앨범도 그냥 <<7집>>이다. 케이스 대신 책자같이 두툼한 부클릿 가운데 음반이 들어 있다. CD를 기준으로 절반은 가사, 나머지 절반은 색지다. 이소라의 새 앨범의 첫인상은 아티스트가 작업한 작은 책 같다. 여기서 중요한 건 ‘아티스트’라는 단어다. 그것은 이미 전작 <<눈썹달>>로 이소라가 얻은 지위였지만, <<7집>>에서 전곡의 가사는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으며 한국 대중음악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명백한 존재로 자리잡았다.
새 앨범은 두 가지 면에서 인상적이다. 하나는 음악적으로 이소라의 지향점이 좀더 또렷해졌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음반 마케팅을 통한 작가적 지위의 획득이라는 전략이란 점이다. 전자는 <눈썹달>에서 함께 작업했던 김민규(델리 스파이스), 정순용(마이 앤트 메리)을 비롯해 강현민(러브홀릭), 이한철, 정지찬, 이규호 등의 참여로 멜로디가
[음반] 이소라, 작가적 지위의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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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당을 운영하던 부부의 죽음으로 시작하는 <유성의 인연>은,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3남매가 어른이 되어 부모의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추리소설이다. 친척도, 유산도 없는 탓에 아동보호소에 보내진 3남매는, 속고 속이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기꾼 집단으로 자라난다. 치밀하고 비상한 첫째 고이치가 상황을 설정하면, 둘째 다이스케와 막내 여동생 시즈나가 감쪽같은 연기로 사람들을 속이는 식. 마지막 한건을 끝으로 제대로 된 삶을 결심한 3남매는 그러나, 그 마지막 상대의 아버지가 부모를 죽인 범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유성의 인연>은, <백야행> <용의자 X의 헌신> 등 영화와 드라마가 사랑한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으로, 진지한 원작과는 다른 분위기의 드라마로 만들어져 2008년 4분기 시청률 1위에 오르는 인기를 얻기도 했다. 촘촘한 복선으로 정평이 난 작가인 만큼 허를 찌르는 반전이 기다리지만, 전작들보다는 많이 드라마틱해서 읽는
[도서] 3남매의 복수는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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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결국, 온갖 꼴로 드러나는 어루만짐이다. 1996년 나왔던 <사랑의 말, 말들의 풍경>의 속편 격인 이 책 제목이 <어루만지다>인 까닭은 거기에 있다. 위로이고, 배려이고, 무엇보다도 열정인 어루만짐. 그리고… ‘모국어를 어루만짐’.
듣는 것만으로 감흥이 살아나는 단어들을 골라 거기에 이야기를 담았다. 거기에는 노골적으로 사랑을 부르짖는 듯한 입술(부제는 ‘사랑의 기슭 혹은 봉우리’), 혀놀림, 어루만지다 같은 단어도 있지만 사랑을 이야기하기엔 다소 건조해 보이는 모름지기 같은 단어도 등장한다. 이어 목차를 벗어나 본문을 파고들면 상상했던 이야기와 상상하지 못했던 이야기가, 고종석이 꼼꼼하게 골라 담은 언어를 타고 흘러나온다. 이를테면 ‘정분이 두텁지 않아 조심스러움’, ‘수줍고 부끄러움’이라는 뜻의 ‘스스럼’이라는 장. 애정의 대상을 분간할 줄 알게 되면서부터 생기는 스스럼이 열정을 타고 정다움으로 바뀐다는 사랑의 스스럼에서 이야기를 시작하지만,
[도서] 모국어를 어루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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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심호흡부터 하고. 무언가에 홀린 듯 읽고 나니 불 켜진 극장 안에 혼자 남은 듯 머리가 얼얼하다. 그도 그럴 것이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은 그 자체가 하나의 혀 같다. 이야기를 삼키고 역사를 삼키고 정치를 삼키고 그 땅에 사는 인간의 삶을 삼켜 토해내는 붉은 혀. 주노 디아즈의 첫 장편소설인 <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은 그 탄생에 걸린 11년조차 너무 짧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 정도로 아름답고 완벽하다. 저주와 마녀가 그 힘을 잃지 않은 땅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에서 시작된 오스카의 선조 데 레온 가족의 피와 체액이 흐르는 연대기가 시공을 넘나들며 이어진다.
오스카는 저자 주노 디아즈와 여러 면에서 겹치는 역사를 가진 젊은 도미니카계 미국인이다. J. R. R. 톨킨을 꿈꾸는 체중 140kg의 오스카는 도미니카계 남자라고 믿을 수 없게도, 동정이다. 동정없는 세상에서 홀로 동정인데다 코믹스와 판타지, SF소설에 빠져 살며 말은
[도서] 어쩌면 2009년 최고의 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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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일본 내 원빈 팬들이 대거 한국을 방문해 영화 촬영 중인 원빈을 응원한다.
봉준호 감독의 '마더'로 복귀하는 원빈을 만나기 위해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등 일본 전역에서 600명의 일본 팬들이 대형 여행사인 긴키니혼투어리스트를 통해 다음달 7일부터 2박 3일간 촬영현장을 방문한다.
이번 공식 투어는 원빈의 복귀작인 '마더'의 일본 선판매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촬영현장을 본 후 봉준호 감독과 원빈을 만나며 기념사진도 찍는다.
2007년 9월 유니세프 특별대표가 된 이후 각종 자선행사에 참여하고 패션화보 모델료를 기부해온 원빈의 뜻에 동참해 이번 행사의 수익금 일부는 한국 유니세프에 기부될 예정이다.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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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원빈팬 600명 '마더' 원정응원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