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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자. 주위에 꼭 한명은 있을 것 같은데, 둘러보면 흔치 않다. 멀쩡한 허우대에 반듯한 이목구비까지 가졌으나 왕자병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인기는 없는 남자. 주변의 여자라면 이성애자, 동성애자 할 것 없이 사냥감으로 생각해서 껄떡대고 보는 남자. 아침에 혼자 눈뜨느니 사랑은 없어도 섹스는 해야겠는 남자. <그레이 아나토미>의 뺀질하고 유들한 성형외과 전문의 마크 슬론을 연기한 에릭 데인이 바로 그런 타입캐스팅의 전형이다. 데뷔한 뒤 15년이 지나서야 사람들이 알아보는 배우가 된 데인은 최근작 <말리와 나>에서도, 개도 기르고 애도 기르는 유부남 존(오언 윌슨)이 부러워 마지않는 총각 친구 세바스찬을 연기했다.
사실 <그레이 아나토미> 이전의 그를 기억해내기는 쉽지 않다. 신데렐라형 스타는 아니라는 스스로의 말처럼, 그는 1991년 할리우드에 발을 디딘 뒤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 채” 첫 10년을 소비했다. 그래서일까
[에릭 데인] 섹시한데다 가정적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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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승민(엄태웅)에게 신인배우 진아(이세나)는 마지막 카드다. 그는 낮엔 사채업자에게 시달리고 밤엔 술자리에서 굽실거리는, 딱한 처지의 사내다. 얼마 뒤 승민은 진아의 CF 출연 계약을 성사시키지만, 철없는 진아의 섹스 동영상이 담긴 핸드폰을 분실하고 안절부절못한다. 핸드폰을 습득했다는 한 낯선 남자의 전화를 받고 승민은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 기대하나 수화기 저편의 이규(박용우)는 이죽거리며 악몽의 게임을 주문한다.
“당신과 당신이 깊이 사랑하는 사람이 각각 다른 방에 갇혀 있고 바로 옆에 버튼이 있다. 당신들은 60분이 지나기 전에 둘 중 하나가 버튼을 누르지 않을 경우 둘 다 살해되리라는 것을 안다. 나아가서, 버튼을 먼저 누르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살리는 대신 자신은 즉각 살해될 것이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런 유의 딜레마는 최선의 선택이 존재하느냐고 반문한다. 덫에 걸려든 두 사람이 합의에 성공하면 한 사람이라도 살리는 차선이 가능하
스릴러? 합격점 이상의 사회드라마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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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아버지를 잃고 고아가 된 마리아 메리웨더(다코타 블루 리처드)는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삼촌 벤자민(요안 그리피스)이 있는 문에이커로 떠난다. 아버지가 남긴 유산이라고는 ‘문에이커 연대기’라는 그림책. 무뚝뚝하고 표정없는 벤자민은 마리아에게서 책을 빼앗고, 마리아는 몰래 찾아본 책에서 메리웨더 가문과 드 느와 가문의 오래고 깊은 감정의 골을 알게 된다. 책과 전설에 의하면 5천 번째 달이 뜨는 날 어둠이 문에이커를 삼킨다는데, 저주를 풀 수 있는 사람은 마지막 문프린세스, 마리아뿐이다.
<문프린세스: 문에이커의 비밀>(이하 <문프린세스>)은, 카네기 메달상을 수상한 영국 소설 <작은 백마>(1946)를 각색한 아동용 판타지다. 원작이 소녀들의 취향에 꼭 맞는 아기자기하고 달콤한 모험담이라면 영화는 그보다 더 어린 관객까지도 수용할 계획으로 만들어졌다. 가정교사 헬리오트로프, 숲에 사는 이상한 여자 러브데이 등 주변인물과
다소 뻔한 아동용 판타지 <문프린세스: 문에이커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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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큰웃음대회가 열리는 날. 신문 만평의 캐릭터들은 아이디어를 짜내기에 여념이 없다. 그런데 지난해 우승자인 고양이 가필드(엄상현)만은 1등은 따놓은 당상이라 여기며 친구들을 무시한다. 이기적인 그는 올해야말로 탱고를 추자는 파트너 알린(김옥경)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곧 신인 라몬(변영희)이 으스대며 나타나 알린을 파트너로 스카우트해버린다. 리허설에서 화려한 탱고 솜씨를 뽐내 큰 호응을 얻는 그들. 알린에게 버림받고 혼자 선보인 유머 역시 외면당하자 가필드는 대회가 열리기 전 강아지 오디(전광주)와 함께 마시면 웃겨진다는 마법의 샘물을 찾아 돌아오기로 결심한다.
<가필드: 마법의 샘물>은 웃음의 마력을 최우선에 놓는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 가필드가 웃음의 도를 터득하는 과정이 주요한 뼈대요, 극중극 형식으로 펼쳐지는 전설의 코미디언 개구리 프레디 이야기 역시 ‘유머감각이 있으면 사는 게 훨씬 즐거워진다’는 교훈을 설파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건 웃음
웃음의 도를 터득하는 과정 <가필드: 마법의 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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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떠들고 즐기던 청춘들도 이제 졸업을 맞았다.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는 여섯명의 주인공들은 졸업이 주는 흥분과 아쉬움에 고민이 많다. 농구를 하던 트로이(잭 에프런)는 운동으로 대학 가는 게 진짜 본인의 꿈인지 갈등하고, 스탠퍼드대 법학부 입학이 결정된 가브리엘라(바네사 허진스)는 남자친구와 떨어져야 하는 상황에 주저한다. 본인의 재능을 확신하지 못했던 라이언(루카스 그래빌)은 무대에서의 희열을 의심한다. 하지만 이 모든 걱정은 젊디젊은 청춘들한테는 큰 장애가 되지 않는다. 농구 시합에서의 극적인 역전승, 교내 댄스파티, 고교 시절 마지막 뮤지컬 공연을 통해 이들은 졸업을 새로운 출발로 장식한다.
아시아에 <꽃보다 남자>가 있다면 미국엔 <하이스쿨 뮤지컬>이 있다. 다소 단순한 대입 같지만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의 인기를 설명하기엔 이 비교가 가장 적절하다. 2006년 TV영화로 제작돼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되기 시작한 &l
10대가 꿈꾸는 로망과 판타지 <하이 스쿨 뮤지컬: 졸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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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 끝에 결혼한 신문기자 제니(제니퍼 애니스톤)와 존(오언 윌슨)은 따뜻한 플로리다로 이주한다. 새로운 신문사에 자리를 잡은 두 사람은 아이를 갖는 대신 먼저 강아지를 한 마리 입양하기로 결심한다. 문제는 그들이 입양한 래브라도견 ‘말리’가 세상에서 가장 골치 아픈 사고뭉치라는 사실이다. 제니와 존은 말리와 세 아이를 줄줄이 낳아 기르며 19년이라는 세월을 뒤로 보내고, 노환으로 병든 말리에게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해야 할 시간도 점점 다가온다.
<사만다 후?>라는 미국 드라마의 한 장면. 큰 개를 두 마리나 키우는 디나가 쓸 만한 남자를 찾아 헤매는 독신녀 사만다에게 조언한다. “서점에 들어가. 그리고 <말리와 나>라는 책을 사는 남자를 찾으면 돼.” 그녀의 지론은 개를 사랑하는 남자치고 나쁜 놈 없다는 거다. 100% 신뢰할 만한 이야기인지는 잘 모르겠다. 알다시피 히틀러는 ‘블론디’라는 셰퍼드를 에바 브라운만큼 사랑한 남자였다. 새뮤얼
성공적인 ‘개 신파’ 영화 <말리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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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트루디(한넬로어 엘스너)는 의사에게서 남편 루디(엘마 베퍼)가 얼마 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할 것이라는 비보를 전해 듣는다. 둘은 여행을 할 겸 타지에 사는 자식들을 방문한다. 이 여행길에서 죽음을 선고받았던 남편보다 아내가 먼저 세상을 뜨는 일이 벌어진다. 남편 루디는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뜬 아내를 기억하기 위해 그녀가 평소 꿈꾸던 도쿄로 간다.
“삶과 죽음, 사랑과 상실이라는 심각한 주제를 가볍고 유쾌하게 다루고 싶었다. 죽음을 앞에 두고서 현재를 즐기는 것이 가능한가? 무엇이 우리를 꽃피게 하고 무엇이 우리를 시들게 하는가? 나는 이런 질문들을 영화에 담아내고자 했다.” 감독의 말이다.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은 1990년대 초반 귀엽고 유쾌한 영화 <파니핑크>로, 최근에는 <내 남자의 유통기한>으로 한국 관객에게도 익숙한 독일 여성감독 도리스 되리의 신작이다.
영화는 죽음 직전의 시간을 때로는 귀엽게 때로는 평
잃어버렸던 인생을 찾아 떠난 여행 <사랑후에 남겨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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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석(이민기)은 <네안데르탈>이라는 노래를 불러 인기를 얻었던 한 밴드의 보컬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음악이 떠오르지 않고 귀의 이상 때문에 동네 음치클리닉의 강사로 일하는 신세다. 그는 이곳 수강생인 재영(정유미)에게 호감을 갖지만 관계는 더 나아가지 못하고 쓸쓸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일본 홋카이도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명랑한 여성 메구미(이케와키 지즈루)를 만난 그는 서서히 상처를 치유한다.
<오이시맨>의 주인공 현석은 방황하는 청년이다. 외면적으로 그의 고통은 이명(耳鳴)현상이다. 가수로 살아온 그에게 이건 치명적일 수 있다. 하지만 영화를 보노라면 그가 낯선 타지에서 며칠을 보내는 건 꼭 그 때문이 아니다. 어쩌면 그가 앓는 건 청춘이라는 이름의 병인지도 모른다. 지금 어두운 복도를 걷는 그에게 결국 다다르게 될 미래는 너무도 불투명하고 불안한 곳이다. 이제 한 걸음만 내딛으면 낭떠러지에 다다라 사회라는 거센 파도를 향해 번지점프
스스로의 내면을 향한 여행 <오이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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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는 대통령 취임 이후 1년 동안 한편의 영화도 보지 않았다. 이 글을 쓰는 2월12일 저녁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관람 기록은 없다.
하지만 그가 정말 아무것도 보지 않았다고 잘라 말하기는 어렵다. 청와대 시사실에서 비공식적인 관람 일정이 있기 때문이다. MB는 영화를 좋아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 오히려 부인 김윤옥씨가 영화를 더 즐긴다는 말도 들린다. 부부가 DVD를 감상하며 여가를 보내는지도 모른다.
MB는 대통령 후보와 당선자 시절에 몇편의 영화를 공개적으로 보았다. 2007년엔 <마파도2>와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2008년 1월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관람했다. <마파도2> 때문엔 설화도 입었다. 벤처기업협회 사무실에서 이런 말을 스스럼없이 해서다. “돈 적게 들이고 돈 버는 것, 이런 것이 벤처 아이디어지… 아마 공짜로 나오라고 해도 다 나올 배우들을 데리고 말이야.” 당사자인 노장 여배우들이 문제삼지 않아서 그냥
[에디토리얼] 왕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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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여배우 소피 마르소가 9년여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다. 이번에 영화가 아닌 주얼리 프로모션으로 방문한 소피 마르소는 더이상 아름다움이라는 수식어에 묶여 있지 않았다. 30년 가까이 청순하고 아름다운 배우로 불리며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영화를 만들기도 했던 그녀는 여전히 고혹적이었다. 2월11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소피 마르소는 12일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shoot] 그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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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귀환의 시대인가 보다. 내 소녀 시절의 ‘아이돌 스타’ 최양락이 <야심만만-예능선수촌> 초대손님에서 고정까지 벼락같이 재기하더니 며칠 전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는 ‘부활’의 김태원이 나와 극상의 빅재미를 주셨다.
사실 김태원의 예능 활약을 귀환이라고 하는 건 좀 말이 안된다. 그는 로!커!가 아닌가. 동종 업계 종사자인 김종서가 비교적 일찍부터 엔터테이너의 길을 갔던 데 비해 김태원은 지난해 가을 <라디오 스타>에 출연할 때까지 로커의 길을 묵묵히 걷는 것으로 알았으니까. 물론 그는 지금도 가고 있다. 마땅히 공연으로 보여줄 공간이 적어 부활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예능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 그러니까 ‘묵묵히’라는 단어만 ‘약간의 구라발과 함께’로 수정하는 정도?
그래서 김태원을 보는 건 예능 늦둥이가 아니라 아저씨가 된 로커 혹은 뮤지션은 어떻게 나이 들어가는가를 들여다보는 것이라 좀 다른 재미가 있다. 그중 나
[김은형의 아저씨의 맛] 중년 로커의 지조, 김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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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쪽이냐 하면, 난, 양아가 좋다. 조폭들이 이권 위해 나와바리 전쟁하는 사이 담뱃값 위해 골목길 삥을 뜯는 좆밥, <피도 눈물도 없이> 류승범의 언투와 <파이란> 최민식의 궁상과 ‘새됐어’ 싸이의 몰골을 모핑 렌더링하면 완성되는 종자, 걔네들 말이다.
왜냐.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 띠고 태어난 거라며 내 출생목적까지 일방 지정해주시는 국가 앞에서 ‘공익과 질서’ 지키고 ‘책임과 의무’ 다하며 ‘근면한 국민’되겠다 선언해야 했던 조신한 민간인들과는 다르게, 그들은 우연히 태어나 스스로의 행복 위해, 그냥, 살아버린다. 조국건설 사명 따위, 안 띠고 태어난 게다. 상명하복의 집단규범 대신 제 욕망을 존재엔진 삼은 그들이 조폭이 못 되는 건 폭력 못해서가 아니라 조직을 못해서인 게라. 조직을 제 자존의 근거와 제 정체성의 코어 삼는 조폭보다 그렇게 철저히 개인으로 남는 양아가, 근대적 자아에 훨, 가깝다. 그만하면 제 인생, 온전한 주인.
찌질한 후루꾸는
[나의 길티플레저] 인생 한 방, 그냥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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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옷장을 열고 틀린그림찾기를 한다. 이를테면 이런 식이다. 날이 쌀쌀해서 검은색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를 꺼내든다. 손을 집어넣는 순간 잘못 꺼냈다는 걸 깨닫는다. 찾던 것은 다른 검은색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였다. 먼저 꺼낸 것보다 길이가 조금 짧고 투박한 모직으로 된 코트 말이다. 하지만 나에게는 모두 6벌의 검은색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가 있다. 반쯤 감은 눈으로 정확한 코트를 찾아내는 건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원래는 이렇지 않았다. 내 옷장은 먼셀의 표색체계를 대신할 만큼 다양한 색채로 가득했다. 심지어 자주색과 붉은색이 섞인 꽃무늬 셔츠와 갓난 병아리처럼 샛노란 셔츠들, 현란한 체크 코트도 있었다. 어느 순간부터 나는 색맹이라도 된 양 블랙, 화이트, 그레이, 탈색된 블루, 네 가지 색채의 옷만 사들이기 시작했다. 개중 절반은 물론 블랙이다.
물론 블랙에 대한 고집스러운 취향에 불만은 없다. 패션지들에 따르면 블랙이야말로 가장 세련되고 가장 도회적인 색이라니까,
[오픈칼럼] 블랙 코트와 아버지의 옷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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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더 재미없는 소리를 늘어놔보겠다(재미있게 써달라고 애걸복걸하는 편집장 골탕먹이기 작전 제2탄, 빵빠라밤~~).
<시크릿: 성공한 1%의 비밀>인가 하는 한국어 제목으로 출시된 다큐멘터리를 보셨는지 모르겠다.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나서서 그것을 이루어준다고 주장하는 이 다큐는 다분히 할리우드적인 성공학 강의이긴 하지만, 일말의 진실을 담고 있다.
구르지예프라는, 오쇼 라즈니쉬가 예수님과 동급으로 대접했던 한 영적 지도자가, 우주의 비밀을 알려면 인체를 연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지, 아마도.
우주가 인체이면, 그 우주에 서식하는 모든 것은 인체의 일부를 이루는 구성요소일 것이다. 인간이 우주를 이루는 구성요소 중의 하나라면 인체를 이루는 모든 구성요소가 그렇듯이, 우주 전체의 안녕을 위해 부여받은 일정한 역할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주의 입장에서 보면 그 우주를 위해 존재하는 인간이 건강하고 행복해야만 우주의 안녕도 보장받을 것이 아
[최보은의 돈워리 비해피] 내 안에 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