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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아내의 유혹' 후속작 캐스팅
2009-03-23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앤디(본명 이선호ㆍ28)가 처음 일일극에 도전한다.

앤디는 SBS TV '아내의 유혹' 후속작으로 5월께 방송될 '두 여자'(가제)에 캐스팅돼 탤런트 김지영의 철없는 남동생 윤남준을 연기한다. 모두 부잣집 막내아들로 여기지만 실제는 여러 사업을 벌이며 사고만 치는 '폼생폼사' 캐릭터다.

앤디는 MBC TV '논스톱 4', SBS TV '프라하의 연인'과 뮤지컬 '싱글즈'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최근 첫 대본 연습을 마친 앤디는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이고 많은 선배 연기자들이 나오는 일일극이어서 부담되지만 연기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다른 배역인 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디는 5월 초부터 촬영에 합류하며 이즈음 2집을 발매할 예정이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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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