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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쓰는 연애는 '답답해서' 못해
[배우, 열정을 말하다] 엄정아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 '못된 여자'가 못된다
[씨네21]창간 14주년을 맞아 고현정, 김윤석, 하정우, 엄정화 등 국내 정상급 배우들이 관객들과 직접 만나는 토크쇼 프로그램.
머리 쓰는 연애는 ‘답답해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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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기획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총 세 가지로 네 명의 친구 동수, 준석, 상택, 중호의 고등학교 시절을 담았다.
학교 복도를 배경으로 네 명의 비장한 눈빛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비롯해 80년대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색감으로 만들어진 하교길 포스터와 레인보우 멤버들까지 7명의 표정이 담은 포스터까지 드라마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았다.
포스터 촬영은 실제 드라마 속 고등학교 장면을 촬영한 부산의 옛 해사고등학교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메인 포스터에 주연 배우들 뒤로 보이는 60명의 학생들은 모두 실제 해사고등학교의 학생들로, 이 날 엑스트라로 출연하기 위해 참여했다가 포스터 촬영까지 함께 하게 되었다고 한다.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영화 <친구>를 연출했던 곽경택 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곽경택 감독은 이 드라마에서 자연스러운 부산 사투리를 위해 각 배우들의 2
<친구, 우리들의 전설>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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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좋다는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겠다. 덥고, 눅눅하고, 장맛비 퍼붓고, 땀띠나는 계절에 굳이 기를 쓰고 사람 많은 바닷가로 피서를 가서 더 더워지는 그 일련의 과정도 이해하지 못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을 기다리는 이유는 단 하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 때문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7월 16일부터 26일동안 공포와 폭소, 판타지의 향연을 맛볼 수 있다. 월드 프리미어, 그러니까 전세계에서 PiFan 관객들이 가장 먼저 스크린으로 보게 되는 신선한 영화들의 숫자도 38편(장편 15편, 단편 23편)이나 된다. 게다가 이번 영화제는 무려 13회(!) 째다.
올해 PiFan의 개폐막작 역시 월드 프리미어로 소개되는 따끈따끈한 화제작이다. 개막작으로 선정된 이와모토 히토시의 <MW>은 일본 만화의 신화 데즈카 오사무의 비관적인 원작을 영화화했다. 테러리스트와 신부, 두 절친한 친구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잔혹한 조국 일본을 향해 복수를 기도한다. 두 꽃
13번째 쾌락,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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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부, 해 좀 묶어놔요.”
구름 한점 없는, 그래서 광량이 풍부한 하늘을 보고 신연식 감독이 말한다. 하늘도 마지막 촬영을 축하하는 것일까. “긴팔 입어도 몸이 오돌오돌 떨릴 정도로 추웠다”는 전날의 날씨는 온데간데없다. 그래서인지 두달 동안 동고동락하며 산전수전 다 겪었던 스탭들도 덩달아 화기애애해지는 건 당연지사. 물 빠진 개펄에 짠내 묻은 초여름 바람이 불어오는, 6월11일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안성기, 이하나 주연의 멜로드라마 <페어러브>가 이곳에 마지막 여장을 풀었다. “쫑”날인 만큼 여유도 이만한 여유가 없다. 감독은 해변에 서 있는 안성기를 위해 “선배님께 소파 좀 갖다드려라”며 농을 던지는가 하면, 촬영부 퍼스트는 카메라 앞에서 코믹한 율동을 선보이기도 한다. 그만큼 이날은 그간의 모든 피로가 싹 가시는, 보람된 날이다. 그제야 “여기야, 여기”라며 감독이 카메라 위치를 잡자 안성기가 말한다. “야야, 우리 비비빅바(아이스크림) 먹고 찍자!”
이날
딸 같은 그녀와의 첫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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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훈이 만화] <거북이 달린다> 남귀남 형사의 억울한 사연
[정훈이 만화] <거북이 달린다> 남귀남 형사의 억울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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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가 대세다. 2009년 슬리퍼히트작으로 기록된 <행오버>의 뒤를 이어 디즈니의 로맨틱코미디 <프로포즈>가 개봉 첫주 정상에 올랐다. 샌드라 블록,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한 <프로포즈>는 무정한 출판사 여사장이 모국인 캐나다로 강제추방될 위기에 놓이자, 남자 비서와 위장결혼을 올린다는 설정의 코미디다. <프로포즈>는 여름 블록버스터가 포진한 시장에서 "웃음"에 목마른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 3411만달러로 첫주 1위를 차지했다. <행오버>가 남자관객의 취향에 맞았다면 <프로포즈>는 데이트무비를 찾는 연인들이나, 여성관객을 제대로 겨냥했다는 분석이다. <프로포즈>의 기세에 눌려 3주차를 맞은 <행오버>는 한단계 내려섰지만, 주말수입 2685만달러를 추가해 3주만에 누적수입 1억5291만달러를 달성했다.
<프로포즈>와 함께 개봉한 신작 코미디 <이어 원>은 코미디 흥행순풍
샌드라 블록의 로맨틱 코미디 <프로포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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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메가박스가 오는 26일부터 성인 영화 관람료를 1천원 올리는 등 약 8년만에 본격적인 요금 인상을 단행한다.메가박스는 "성인 관람료를 1천원 올리기로 했다"며 "새 요금은 서울과 수원, 대구지역 극장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조조나 심야 등을 뺀 일반 시간대의 주중 관람료는 7천원에서 8천원으로 14.3%나 오르고 주말 관람료도 8천원에서 9천원으로 상승한다.아울러 중고생 요금은 500원 상승한 7천원으로 책정됐으며 만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요금(6천원)이 신설됐다.중.고생과 어린이 요금은 주중과 주말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메가박스 관계자는 "상영관 유지비나 물가 상승률, 새로운 영사기 도입 등 하드웨어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때문에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통신사 및 카드사와 100여종의 할인 제휴를 맺고
메가박스 영화관람료 8년만에 본격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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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에서 주연으로 출연했던 정일우가 20일 일본에서 첫 팬미팅 행사를 열었다.
그는 이날 도쿄 스튜디오 코스트(Studio Coast)에서 열린 팬미팅 행사에서 비판 연주 솜씨를 선보이고 '할아버지의 낡은 시계' 등 노래도 불렀다.
특히 정일우는 팬미팅 행사전 기자들과 만나 "사극을 1년 정도 찍었는데, 도시로 나와서 현대물을 연기하고 싶다"고 차기 작품에 대한 희망도 피력했다.
한편 '돌아온 일지매'는 일본의 한류전문 위성채널인 KNTV를 통해 지난달 9일부터 방송되고 있다.
gounworl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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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매' 정일우 "현대물 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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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극본 소현경ㆍ연출 진혁)이 시청률 35%를 돌파했다.22일 시청률 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찬란한 유산'은 시청률 35.5%를 기록했다.지난 4월25일 첫 방송된 '찬란한 유산'은 지난달 31일 처음으로 시청률 30%를 넘은 뒤 6월21일 35%를 넘어서며 쾌속 행진을 하고 있다.반면 MBC 주말드라마 '2009 외인구단'(극본 김인숙ㆍ연출 송창수)은 시청률 9.6%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2009 외인구단'은 1980년대 큰 인기를 얻은 이현세의 만화 '공포의 외인구단'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으나 시청률은 부진했다.27일부터 후속작으로 현빈과 김민준 주연의 '친구, 우리들의 전설'(극본 곽경택ㆍ한승운ㆍ김원석, 연출 곽경택ㆍ김원석)이 방송된다.engine@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
SBS '찬란한 유산' 시청률 35%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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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김윤석 주연의 '거북이 달린다'가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스크린 가입률 98%)에 따르면 '거북이 달린다'는 지난 19-21일 전국 506개 상영관에서 56만3천146명의 관객을 모아 36.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총 관객수는 141만9천952명.지난 18일 개봉한 '여고괴담:동반자살'은 전국 399개 상영관에서 23만5천350명의 관객을 동원, 15%의 점유율로 그 뒤를 이었다.한국 영화가 50% 이상의 관객을 점유한 가운데 할리우드 대작 '박물관이 살아있다 2'와 '터미네이터 4: 미래전쟁의 시작'은 지난주보다 각각 한 계단씩 내려선 3위와 4위를 차지했다.'박물관 2'는 전국 477개 상영관에서 20만6천652명(13.2%)을, '터미네이터 4'는 363개 상영관에서 16만6천192명(10.6%)을 끌어모았다. 총 관객수는 각각 180만7천373명과 440만5천825명.봉준호 감
<박스오피스> '거북이 달린다' 2주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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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거북이 달린다> 추격자의 2009
[헌즈다이어리] <거북이 달린다> 추격자의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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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전용관인 선셋5 극장에서는 1922년 스페인의 마드리드를 배경으로 전설적인 예술가인 살바도르 달리, 루이스 브뉘엘,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카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다룬 <리틀 애시스>(Little Ashes)가 상영 중이다. 평일 저녁이라 오가는 사람이 한적한 극장 앞에서 타이 출신으로 사진을 공부하는 위시 타라사라칸을 붙잡고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떻게 이 영화를 보러 오게 되었는가.
=요즘 볼 영화가 딱히 없더라.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말고 뭔가 다른 영화를 보고 싶었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영화관에 나를 포함해 딱 세 사람 있었지만.
-혼자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하나.
=전에 <아임 낫 데어>가 너무 보고 싶어서 별로 내켜하지 않는 친구에게 표까지 사주면서 데려왔더니 상영 내내 자더라. 그 뒤로는 보고 싶은 영화는 혼자서 자주 보러 온다. 영화를 함께 보다보면 장면마다 ‘어 저건 뭐야’, ‘말도 안돼’ 등등의 자기
[세계의 관객을 만나다-LA] 휴식 같은 영화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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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들과 달리 나는 <블러드>에 전지현(영화 크레딧에는 ‘지아나’라고 오른)이 어떻게 나올까 꽤 기대했다. 딱히 전지현의 팬이어서가 아니라 한국 스타가 국제적인 영화의 주연으로 나오면 어떨까 궁금해서다. 그녀에게도 꽤 현명한 배역 선택인 것 같았다. <슈퍼맨이었던 사나이>에서의 침울한 TV 프로듀서 역보다는 1970년대 일본에서 여고생인 양 행세하며 영어로 말하는 악마 사냥꾼 전지현을 보는 편이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
홍콩의 유덕화나 한국의 송강호는 극단적 상황에서 그들 자신을 발견하거나 특별한 일을 해내는 보통 사람들을 연기하면서 스타가 됐다. 따라서 그들의 스타 이미지는 친숙하고 가까운 사람들의 그것이다. 이에 반해 전지현이나 장동건 같은 한류 스타들이 안고 있는 문제는 그들이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스타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다는 것이다. 특히 이들이 출연한 광고들은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과는 구별되는 특별한 존재로 그들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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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기자클럽] 전지현, 당신의 미래는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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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롯데가 잘나간다. 야구 얘기가 아니다.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들어 급상승세를 탄다는 말이다. 지난해 12월3일 개봉한 <과속스캔들>이 해를 넘기면서 전국 826만명을 동원하더니 4월22일 개봉한 <7급 공무원>은 405만명의 관객을 끌어들이면서 상반기 개봉한 한국영화 중 흥행 1위 자리를 굳혔다. 덕분에 롯데는 5월까지 한국영화 배급사 순위에서 CJ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산업통계). 게다가 롯데가 배급한 외화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도 415만명을 동원해 상반기 외화 흥행 1위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건 불과 1년 전만 해도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2004년 영화산업에 뛰어든 롯데는 수년 동안 저조한 성적을 올렸다. 오죽하면 롯데 직원들이 “저희의 목표는 200만입니다”라고 말하곤 했을까. 2007년 <사랑>으로 처음 200만 관객의 맛을 본 뒤에도 성적은 썩 좋지 않았다. 충무로 사람들은 그 원인을
[문석의 영화 판.판.판] 롯데야 ‘자이언트’가 되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