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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지구는 스카이넷의 핵공격으로 폐허가 된 상태다. 군사방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스카이넷은 인류가 자신을 파괴할 것이라 예측하고 선제공격을 했다. 이에 저항하는 인간들의 중심에는 존 코너(크리스천 베일)가 있다. 그는 스카이넷의 비밀기지에 침투하지만 함정에 빠져 저항군 동료들을 모두 잃는다. 이 와중에 2003년 사형될 예정이었던 수수께끼의 인물 마커스(샘 워딩턴)가 깨어나고, 존 코너의 아버지가 될 카일 리스(안톤 옐친)는 스카이넷에 붙잡혀 죽음의 위험에 빠진다.
1984년을 배경으로 하는 <터미네이터> 1편에서 미래(2029년)에서 온 카일 리스는 사라 코너를 보호하다가 한 생명을 잉태한다. 그가 바로 이 시리즈의 핵심인 존 코너다. 하지만 존 코너는 2편과 3편에서는 여린 청소년이거나 미숙한 청년이었기 때문에 터미네이터와 제대로 싸움을 벌이지 못했다. 결국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이하 <미래전쟁의 시작>)
다채로운 터미네이터들의 등장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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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타 지방 출신의 네기시(마쓰야마 겐이치)는 음악을 하기 위해 도쿄에 있는 대학으로 진학한다. 그가 좋아하는 음악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의 스웨디시 팝음악. 하지만 대학 졸업 뒤 네기시는 뜻하지 않게 과격한 데스메탈 밴드 ‘디트로이트 메탈시티’(DMC)의 보컬이 되고 열혈 마니아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는다. 이즈음 네기시는 대학 시절 짝사랑했던 아이카와(가토 로시)를 만난다. 문제는 아이카와가 DMC의 음악을 혐오한다는 사실. 이제 네기시의 이중생활이 시작된다.
“음악이 없으면 꿈도 없다.” 대학 시절 팝음악 동아리에 가입할 때 네기시는 자신의 음악을 통해 사람들에게 꿈을 주고 싶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네기시의 현실은 그의 다짐과는 영 다르다. 그는 음악을 직업으로 삼는 행운은 얻었지만, “어제는 엄마를 겁탈하고 오늘은 아빠를 겁탈하네…” 따위의 가사를 읊는 데스메탈 밴드의 보컬을 맡아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유난히 여성적
성장영화이자, 중독성 있는 음악영화 <디트로이트 메탈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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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인 원우(김예리)는 기면증을 앓고 있어 학교에서 별종 취급을 받는다. 연희(박지영)는 툭하면 잠이 드는 딸이 안쓰럽고 불안하다. 애 취급 말라는 딸의 짜증에도 연희는 원우의 학교를 수시로 들락거린다. 지루한 일상조차 맘껏 누리지 못하는 모녀의 아슬아슬한 삶은 두 남자가 끼어들면서 변화를 맞는다. 사진작가 선재(김영재)의 관심을 처음엔 부담스러워했던 연희는 그에게 조금씩 이끌리고, 엄마의 갑작스러운 사랑이 혼란스러운 원우는 무뚝뚝한 같은 반 친구 준서(홍종현)에게 먼저 고민을 털어놓는다.
딸은 웃지 못한다. 뛰지도 못한다. 웃고, 뛰었다간 쓰러진다. 쓰러져 잠이 든다. 치료약도 없는 불치병을 가졌다. 기면증 환자인 딸을 둔 엄마 또한 맘껏 웃지 못한다. 사고라도 날까봐 마음 졸이며 산다. 엄마는 딸의 든든한 그림자가 되고 싶지만, 그렇다고 힘껏 뛸 형편도 아니다. 남편은 죽었고, 생계는 그의 몫이다. 웃지 못하고, 뛰지 못하는 모녀는 그러나 울지 않는다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성장영화 <바다쪽으로, 한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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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간 토크쇼 진행자 데이빗 프로스트(마이클 신). 탈출 예술가를 꽁꽁 묶어서 강물에 빠뜨린 뒤, 노란색 포켓치프와 남색 물방울 타이를 맨 채 “그가 과연 살아서 나올까요?” 하곤 눈썹을 찡긋 올리는 일에 이제 그만 넌덜머리가 난 그는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사임한 직후의 닉슨(프랭크 란젤라)에게 인터뷰쇼를 제안한다. 닉슨은 라펠이 커다란 영국식 스트라이프 슈트와 보라색 클레릭 셔츠(칼라와 소매만 흰색, 몸판은 다른 색을 쓴 셔츠), 매듭이 야구공만한 넥타이를 매고 나타난 프로스트를 광대 같은 멋이나 부리는 애송이로 단정짓고 출연을 허락한다.
교만한 전직 대통령은 만만한 상대를 슬슬 갖고 놀면서 인터뷰 대가로 돈이나 챙기고 제 할 말만 실컷 하고 끝낼 작정을 한다. 그는 프로스트를 배웅하면서 보좌관에게 “아까 그 구두 봤나? 이탈리아제. 끈없는 거 말야” 하고 묻고, 보좌관은 “남자 구두는 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대답한다. 닉슨은 “당연하지” 하고는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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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액세서리] 그 구두는 정말 여자 같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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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용 감독은 국내 활동이 뜸해서 근황이 무척 궁금한 사람이지만 사실 가장 바쁜 감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엽기적인 그녀>(2001)의 범아시아적인 성공에 힘입어 그는 점차 활동영역을 아시아 전체로 넓혀왔던 것. 유위강의 <데이지>(2006)와 서극의 <여인불괴>(2008)에 시나리오를 써준 것을 비롯해, 2003년 유바리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고인기상을 시작으로 일본에서도 수차례 러브콜을 받은 끝에 <싸이보그 그녀>(2008)를 연출하게 됐다. 국내에서의 최근 연출작 <무림여대생>(2008)이 달콤한 성공을 맛보지 못한 것이 개인적인 아쉬움으로 남지만 여전히 그를 잡으려는 아시아 각국 프로듀서들의 움직임은 분주하다. <싸이보그 그녀>를 통해 “한국 영화감독 중 일본에서 100억원에 가까운 제작비를 들인 영화를 연출한 최초의 감독”이 된 것도 그래서다. 그래도 그는 ‘한국 감독이 만든 일본영화’ <싸이보그 그녀>
[곽재용] “더 센 여자는 이제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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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게 처음부터 정해진 일이었을까요?”
세상 모든 것을 파괴할 빛나는 태양의 대폭발을 예감하며 존 코슬러(니콜라스 케이지)는 그녀에게 물었다. “글쎄요.” 지친 눈빛으로 그녀는 존의 말을 받았다. 비오듯 땀이 쏟아지는 존의 얼굴을 더듬으며 그녀도 이제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예감했다. “이제 끝이로군요.”
존이 그녀를 처음 만난 것은 몇달 전 그녀의 집 앞에서였다.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 있었다. 존의 아들 케일럽(챈들러 캔터베리)이 초등학교 50주년 행사에서 과거 타임캡슐에 담긴 메시지 가운데 하나를 받아오던 날 모든 사건이 시작됐다. 케일럽의 종이에는 알 수 없는 숫자들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MIT에서 천체물리학을 가르치는 존은 우연히 그 숫자들이 그동안 터진 대형 참사와 그 참사로 숨을 거둔 사람들의 수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당황한 존은 쪽지의 주인공을 수소문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50년 전 그 쪽지를 쓴 소녀의 딸이었던 것이다.
존은 그녀가 아름답다
[뒤집는 시나리오] <노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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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꽤 지났지만 크랭크업한 소감이 어땠나.
=지난해 12월23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한 특수촬영이 공식적으로 마지막 촬영이었다. 그런데 후반작업을 6개월 이상 해야 하는 작업이다 보니 크랭크업할 때 전혀 홀가분하지 않았다. (웃음) 이전 내 영화들 진행할 때와 결정적으로 다른 지점이 거기였다. 끝나서 개운하다기보다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주일에 두세번씩 미국쪽 스탭과 화상회의를 진행했다는데.
=한마디로 살벌했다. (웃음) 내가 한국 감독으로서 요구하는 부분과 그들의 자존심이 부딪히는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월등한 퀄리티의 CG를 선보여야 한다는 공통의 목표가 있으니까. 어차피 같은 배를 탔고 충돌하는 지점이 있다 해도 기본적으로 팀워크는 좋았다. 매일 새벽 1시부터 1∼2시간 정도 숏 바이 숏으로 회의를 진행했는데 당연히 고성도 오가고. (웃음)
-최근 환율문제로 제작비 초과를 피할 수 없었을 것 같다.
=실제 프로덕션상으로는 오히려 제작비를 남
[윤제균] “무조건 <투모로우>를 넘어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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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한국형 재난블록버스터가 온다. <두사부일체> <색즉시공> <낭만자객> <1번가의 기적>에 이르기까지 코믹한 감각을 뽐내온 윤제균 감독이 일대 방향전환, <투모로우> <퍼펙트 스톰> 등에 참여한 할리우드 CG 프로듀서 한스 울릭과 손잡고 해운대에 들이닥친 ‘쓰나미’에 도전한 것. 기대와 우려를 모두 끌어안은 채 현재 15개국에 선판매되고 7월 개봉예정인 <해운대>의 CG컷들을 최초 공개하고 한창 후반작업 중인 윤제균 감독을 만났다.
해운대에 쓰나미가 몰려온다는 이 섬뜩한 상황의 줄거리는 이렇다. 2004년 인도네시아에 쓰나미가 들이닥쳐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사상자를 내며 엄청난 충격을 준다. 당시 인도양에 원양어선을 타고 나갔던 해운대 토박이 만식(설경구)은 예기치 못한 쓰나미에 휩쓸리게 되고, 한순간의 실수로 그가 믿고 의지했던 연희 아버지를 잃고 만다. 이 사고로 인해 죄책감에 시달리던 그는
쓰나미 블록버스터 <해운대>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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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 여왕> 마지막 회에 ‘무한도전’의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등과 MBC의 김경화 아나운서가 깜짝 출연한다.
이들은 모두 퀸즈 푸드에 면접을 보는 인턴사원 수험생으로 변신, <내조의 여왕> 마지막 회에서 숨은 장기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이 중 김경화 아나운서는 어수룩한 무한도전의 멤버들과는 달리 미국에서 식품학 박사 학위를 받은 수험생답게 똘망똘망하게 영어로 대답해 좌중을 놀라게 한다.
<내조의 여왕>은 3회에 김승우가 카메오 출연한 뒤, 최양락, 신동, 김신영, 표도르, 김성민 등 적재적소에 맞는 카메오를 출연시키며 숱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지난해 <이산> 카메오 출연한 이후, 오랜만에 드라마 나들이에 나선 ‘무한도전’멤버들이 카메오로 출연하는 <내조의 여왕> 마지막회는 5월 19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무한도전’팀, <내조의 여왕> 마지막회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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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6일째인 18일(현지시간) 오후 9시30분 프랑스 칸 해변에서 '한국영화의 밤'이 열렸다.영화진흥위원회와 부산국제영화제(PIFF) 주최한 이날 행사는 자유로운 파티 형식으로 자정까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침체한 한국영화의 재도약 가능성을 확인했다.역대 최다인 10편이 초청된 올해 칸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국내에서도 한국 영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덕분인지 행사장은 활기가 넘쳤다.경쟁 부문 심사위원인 이창동 감독과 배우 수치(서기,舒淇)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경쟁 부문 초청작인 '박쥐'의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 김해숙, 신하균 등도 함께했다.또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과 한나라당 나경원, 민주당 전병헌, 선진과 창조의 모임 이용경 의원 등도 턱시도와 드레스 차림으로 영화인들을 만났다.그 외 중국의 장위엔 감독 등 해외 영화인들과 할리우드리포터ㆍ스크린ㆍ버라이어티
<칸영화제> 재도약 희망 찾은 '한국영화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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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관객상 수상 소식을 듣자마자 대표님의 부고를 들었어요. 이게 무슨 조화인가 싶었는데, 아무래도 그 상은 대표님이 제게 주고 가신 선물 같아요."18일 오전 영화사 아침 정승혜 대표의 고대 안암병원 빈소를 찾은 배우 구혜선(25)은 이렇게 말하며 미소 지었다.전날에 이어 이틀째 정 대표의 빈소를 찾은 그는 "어제는 너무 경황이 없어 울기만 하느라 아무것도 못했는데 오늘은 작정하고 일손을 도우러 왔다. 끝까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실제로 조문객들의 음식을 나르는 등 빈소에서 팔을 걷어붙이고 일을 거들었다.구혜선은 17일 기쁜 소식과 슬픈 소식을 잇따라 접해야 했다. 자신이 연출한 단편영화 '유쾌한 도우미'가 이날 제26회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는 행복한 소식을 들은 직후 이 영화의 공동제작자였던 정 대표의 별세 소식을 접한 것이다.영화 '왕의 남자', '라디오 스타', '달마야 놀자' 등을 제
구혜선 "'인생의 매니저' 잃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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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애마부인', '우뢰매' 등 성인물이나 아동물을 제외하고는 시리즈물이 드문 한국 영화계에서 10여 년간 이어지며 장수 시리즈물로 자리 잡은 '여고괴담'의 5번째 영화가 올여름 공포영화 팬들을 찾아온다.1998년 '여고괴담'(박기형), 1999년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김태용, 민규동), 2003년 '여고괴담 세 번째 이야기-여우계단'(윤재연), 2005년 '여고괴담4-목소리'(최익환)에 이어 6월 18일 개봉되는 '여고괴담5-동반자살'이다.1편은 김규리, 최강희, 박진희, 2편은 김민선, 박예진, 이영진, 공효진, 3편은 송지효, 박한별, 조안, 4편은 김옥빈, 서지혜, 차예련을 배출해 스타 여배우의 산실이 됐을 뿐 아니라 신인 감독의 등용문 역할도 했다.이번에 연출 데뷔한 이종용 감독은 '복수는 나의 것' 각본에 참여했고 박찬욱 감독의 연출부로 일했던 신예. 출연배우 손은서, 장경아, 오연서, 송민정, 유신애는 오디션에서 5천545 대 1이라
<5번째 맞은 장수 시리즈물 '여고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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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홍상수 감독의 신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 개봉 닷새 만에 전작 '밤과 낮'의 총 관객수를 뛰어넘었다.18일 배급사 스폰지에 따르면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14일 25개관에서 개봉된 이후 17일까지 나흘간 1만2천240명을 동원했으며 닷새째인 18일 전작 '밤과 낮'(2008)의 총 관객수 1만2천590명을 넘어섰다.'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순제작비가 2억원을 넘지 않는 초저예산 영화지만 홍 감독의 영화들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유머감각을 자랑하는데다 고현정, 김태우, 엄지원, 하정우, 정유미, 공형진 등 잘 알려진 배우들이 줄줄이 출연했다.홍 감독의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던 영화는 와이드 릴리스 돼 28만4천872명(이상 영화진흥위원회 집계)을 모았던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2004)와 22만5천388명을 동원한 '해변의 여인'(2006)이다.스폰지 관계자는 "애초에 입소문이 날 만한 영화라 2주차부터 좋은 성적을 예상했는
'잘 알지도…' 5일만에 '밤과 낮' 뛰어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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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프랑스>=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처음으로 다른 배우가 부럽다는 생각을 했어요."칸 영화제를 찾은 배우 진구가 18일(현지시간) "그동안 연기하면서 한 번도 부럽다는 생각을 안 했는데 노랑머리 외국인들이 기립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면서 김혜자 선생님이 정말 자랑스럽고 부러웠다"며 김혜자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그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로 김혜자, 원빈과 함께 레드카펫을 밟았다. '마더'는 공식 상영에서 큰 박수를 받았으며 상영 이후 "공식 경쟁 부문에 출품돼도 손색이 없는 영화"라는 호평과 함께 김혜자의 연기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진구는 "칸에 와서 모니카 벨루치나 소피 마르소를 보는 게 신기한 게 아니라 그런 박수를 받은 김혜자 선생님하고 영화를 함께 했다는 게 신기하고 기쁘다"고 말했다.이어 "얼마나 더 해야 할지
<칸영화제> 진구 "다른 배우가 부러운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