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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서비스센터가 문을 열었다. 티켓을 발권하거나 영화제 기념품을 사고 싶다면, 무거운 가방을 맡겨두고 개운한 마음으로 영화제를 즐기고 싶다면 (구)아카데미아트홀 1층에 자리 잡은 이곳을 이용해보자. 티켓매표소와 지프샵, 지프광 모두 5월8일까지 개장하지만 운영시간은 다르다. 매표소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지프샵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지프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폐막일 제외).
지프서비스센터, 마음껏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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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30일,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 개막식까지는 두어 시간이 남았지만, 레드카펫 주위는 이미 취재진의 열기가 뜨겁다. 그런데 개막식 사회자인 영화배우 김태우와 이태란이 마주 앉은 대기실 풍경은 조금 다르다. 훤칠한 키에 상냥한 인상을 가진 두 사람은 부산한 창밖 풍경에는 아랑곳없이 연습하는 짬짬이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10회나 맞이한 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맡다니 특별히 영광이다.” 2006년 전주영화제 폐막작으로 출연작인 <내 청춘에게 고함>이 상영된 김태우는 민병록 집행위원장의 “개막식에 놀러 오라”는 초대가 사회 보라는 이야기인지 몰랐다면서도, 계속되는 즐거운 인연이 고마운 눈치다. 영화제 사회는 처음이라는 이태란은 김태우를 파트너로 두고 한시름 놓은 표정. 안방극장에서는 뛰고 나는 그녀인데도 영화제는 다르다며 “인맥 많고 경험 많은 김태우씨”를 부러워했다.
일명 ‘긴장과 이완의 커플’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한쪽 어깨가 드러난 우아한 드레스의
초보와 베테랑의 척척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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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박찬욱 감독, 배우 송강호, 김옥빈, 신하균, 김해숙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박쥐>(감독 박찬욱/제작 모호필름)언론시사회가 열렸다.
10년 전부터 <박쥐>를 기획하고 설계한 박찬욱 감독은 작품 안에 윤리와 구원, 폭력의 문제를 담았다. 또한 박찬욱 감독은 <박쥐>에 대해‘사랑’에 관한 영화일 수 있으며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 역시 사랑이라 말했다.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한 송강호의 명품연기와 완벽하게 새로운 캐릭터를 연기한 김옥빈의 변신이 기대되는 <박쥐>는 오는 4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쾌락을 갈구하는 <박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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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부터 5월 8일까지 계속되는 전주 국제 영화제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영화팬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MBC 라디오 채널에서 새벽 2시부터 방송되는‘이주연의 영화음악’에서 전주 영화제 특집방송을 마련한 것.
5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이주연의 영화음악’을 전주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서 현장 특집 방송으로 진행한다. 제작진은 현장감 넘치는 방송을 위해 이동식 스튜디오인 ‘알라딘’을 영화의 거리 한복판에 설치해 방송을 진행할 예정인데, ‘알라딘’은 방송제작과정을 관객들이 직접 볼 수도 있다.
방송에는 전주국제영화제의 정수완 프로그래머가 직접 출연해 42개국의 200여편의 초청작 가운데 특별히 눈여겨 볼 화제작과 특별전을 엄선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뿐만 아니라 전주를 찾은 국내외의 감독 과 배우를 직접 스튜디오에 초대해 인터뷰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진행을 맡은 이주연 아나운서는 “이번 영화제는 특히 열돌을 맞이하게 되어 더욱 설레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를 라디오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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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시티홀> (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제작 예인문화)이 4월 29일 첫방송에서 시청률 13.8%(AGB닐슨)를 기록하며 수목극 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 동시간대 방영된 황정민, 김아중 주연의 <그바보>는 7.6%를, 그리고 MBC <신데렐라맨>은 9.9%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 동안 드라마 <파리의 연인>, <프라하의 연인>, <연인>, <온에어> 를 연속으로 히트시켜온 신우철PD와 김은숙작가 콤비는 이번 <시티홀>을 흥행시키며 5연타석 홈런을 날리게 되었다.
<시티홀> 권상우, 황정민 제치고 1위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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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의 타이틀 롤을 맡은 이요원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경기도 용인 세트에서 진행된 <선덕여왕> 포스터 촬영에서 화려한 옛 여왕의 의상을 갖춰입은 이요원은 단아하면서도 강단있는 표정으로 격조있고 품위 있는 여왕의 자태를 뽐냈다.
포스터 촬영을 마친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놉을 읽고 나서 이건 딱 내가 해야 할 어떤 운명같다는 생각이 든 역할이다. 배우를 하면서 그런 생각이 드는 작품을 만나기란 평생에 쉽지 않다.”고 말한 이요원은 “재미와 감동, 그리고 삶의 활력소가 되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요원, “<선덕여왕>은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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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똥파리>의 감독이자 주연인 양익준을 여러 차례 만났다. 몇해 전인가 부산국제영화제의 술자리에서 그를 처음 봤다. 독립영화인들을 불러 호기있게 술을 샀는데 자꾸 손님이 늘어났다. 그렇게 알음알음으로 온 새 손님 중에 양익준도 있었다. 술자리가 불쾌해지면서 상대방의 영화를 씹는 격한 말들이 오가는 가운데 조용히 앉아 열심히 안주를 먹던 양익준이 한마디 했다. “저는 제 영화가 정말 좋거든요.” 그 말을 듣고 그의 영화가 기대됐느냐 하면 그건 아니다. 그때 그는 <바라만 본다>라는 단편영화를 출품해 부산에 왔었다. 장점이 있지만 예술적 야심이 있는 영화는 아니었다. 자연스러운 장면과 어색한 장면이 섞인 그의 연출 데뷔작은 몇몇 장면들에서 빛이 난다. 주인공이 백수 친구 집 근처에 간 어느 여름날 잠옷 비슷한 반바지 입은 친구와 길가 평상에 맥주와 안주 따위를 퍼질러놓고 마시며 나누는 농담과 충고가 오가는 대화가 생생했다. 그저 귀여운 영화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김영진의 점프 컷] 비록 다칠지라도 착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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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박쥐'는 칸 가고, 우리나라는 '김씨표류기'가 지키는 거죠. '박쥐'는 칸에 쭉 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강호 형은 거기서 눌러앉아 활동하는 게… 흐흐"앞에는 박찬욱의 '박쥐', 뒤에는 봉준호의 '마더' 사이에 낀 영화 '김씨표류기'의 정재영은 넉살을 피운다.언론 시사회와 VIP 시사회 다음 날인 29일 오후 삼청동에서 만났을 때 정재영은 트레이닝복 차림에 짬뽕으로 막 해장을 한 뒤였다."어휴, 오늘 아침까지 마셨어요. 어제 VIP 시사회 끝나고 뒤풀이에 많이들 와 주셨는데 려원 씨는 바로 드라마 촬영가고 배우가 저밖에 없잖아요. 중간에 나올 수가 없었어요"술이 덜 깬 상태로 인터뷰하게 된 것을 매우 미안하게 생각하면서도 그저 괴롭지만은 않은 눈치였다. 아침까지 이어진 술자리에는 송강호가 함께했다. 사실 일어서려는 정재영을 송강호가 끝까지 붙잡았다고 영화사 관계자가 귀띔했다.정재영은 "강호 형은 뭐
정재영 "'박쥐'는 칸 가고 '김씨'는 한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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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엽기적인 그녀'(2001)로 일본의 한류 열풍에 가세했던 곽재용 감독이 일본에서 엽기적인 여자친구 대신 사이보그 여자친구를 주인공으로 삼아 멜로 영화를 만들었다.이 영화의 사이보그 여자친구는 일본의 스타 배우 아야세 하루카(23)다. 전지현이 '엽기적인 그녀'에서 거침없고 황당한 행동들을 선보였듯이 아야세 하루카는 '싸이보그 그녀'에서 엄청난 힘과 무표정한 얼굴로 순진한 남자친구를 깜짝깜짝 놀라게 한다.아야세 하루카는 29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나 자신이 '엽기적인 그녀' 전지현의 팬"이라며 "전지현이 맡았던 캐릭터와는 강한 여성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설명했다."'엽기적인 그녀'의 전지현씨는 보이시하고 키가 크고 강한 느낌이지만 이면에 사랑스러운 모습이 있어 매력적이었습니다. '엽기적인 그녀'와 '싸이보그 그녀'는 여주인공 캐릭터가 강한 여성상이고 약하고 못 미더운 남
아야세 "강한 여성상 '엽기녀'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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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박쥐'(감독 박찬욱)가 30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주요 예매사이트 1위를 석권하며 정상으로 날아오를 채비를 마쳤다.흡혈귀가 된 사제가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박쥐'는 독창적인 이야기와 영상미로 호평받고 있으며 송강호, 김옥빈의 파격적인 연기로도 화제가 되고 있다.'박쥐'는 상당히 높은 예매점유율로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43.4%, 인터파크 40.7%, 맥스무비 29.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언론에 계속 제목이 오르내리는 덕에 현장에서도 무난히 관객 발길을 잡아끌 것으로 전망된다.휴 잭맨이 방한해 훈훈한 팬 서비스를 펼쳤지만 '엑스맨 탄생:울버린'의 인지도는 '박쥐'에 미치지 못했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의 액션 블록버스터치고는 낮은 10%대의 예매점유율로 2위를 차지해 개봉 첫 주말 1위를 노리기에 힘이 부친다.유쾌한 웃음으로 관객들의
<주말영화> '박쥐' 극장에서 먼저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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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원 없이 화려하게 재기했고 얻은 게 정말 많아요. 하지만 감사하는 마음만 간직하고 인기 거품은 빨리 잊어 버려야죠."'막장 드라마' 논란 속에서도 한 때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모은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극본 김순옥, 연출 오세강)이 종영을 앞두고 있다.모든 촬영을 마치고 29일 신사동 한 카페에서 만난 주인공 장서희는 성공 뒤의 환희를 만끽하면서도 차분함을 잃지 않은 표정이었다.2003년 MBC 일일드라마 '인어아가씨'로 정상의 인기를 누렸던 그는 이후 슬럼프를 겪기도 했지만 3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인 '아내의 유혹'으로 보란 듯이 다시 일어섰다."'인어아가씨'는 처음 맡았던 주인공이었는데 워낙 잘 됐잖아요. 그런데 그 이후 '별 볼일 없구나, 운이 좋았구나'라는 말이 나와 이번에 다시 오기가 나서 죽기 살기로 했어요. 이제야 배우로 인정받고 입지를 굳히게 된 것 같아요."타 방송보다
장서희 "이제야 배우로 인정받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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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KBS 드라마 '남자이야기'(극본 송지나, 연출 윤성식)의 일본 첫 방송에 앞서 시사회가 열린다.
한류스타 박용하가 부드러운 훈남의 이미지를 버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거친 남자로 변신한 '남자이야기'는 다음 달 23일 위성방송 채널인 KBS WORLD를 통해 일본 안방에 소개된다.
이에 앞서 KBS WORLD측은 주일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강기홍)의 후원으로 5월 15일 도쿄 신주쿠의 한국문화원 새 청사에서 '남자이야기' 시사회를 2회에 걸쳐 개최한다.
개원 30주년을 맞은 한국문화원 새 청사는 11일 문을 연다.
gounworl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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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이야기' 日방송 앞서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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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서태지(37)가 '더 뫼비우스(The Mobius)'라는 타이틀로 전국투어에 나선다.
서태지는 6월13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광장을 시작으로 전국 9개 도시를 돌며 11회 공연을 펼친다. 2004년 이후 5년 만의 전국투어다.
이번 공연은 8집 활동을 정리하는 자리인 만큼, 앞서 발표한 '모아이(Moai)', '줄리엣(Juliet)' 등 두장의 싱글 음반 수록곡과 6월 초 발매될 정규 음반 수록곡을 모두 선보인다.
예매는 5월7일부터 맥스티켓에서 진행된다.
mim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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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6월 5년 만의 전국투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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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고백 하나. 영화를 전공한 대학시절부터 연출부, 조감독을 거친 충무로시절, 그리고 현재 <씨네21> 기자까지. 영화와 함께 한 지난 10년 동안 전주국제영화제는커녕 전주에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다. “아니, 어떻게 한번도”라며 전주국제영화제 조지훈 프로그래머는 핀잔을 주었고, 스스로도 신기하고도 이상했는지 “왜 가지 않았을까”하며 곰곰이 생각해봤다. 전주가 싫어서? 프로그램이 마음에 안 들어서? 와 같이 남들에게 설명하기 편한 이유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딱히 그런 것도 없었다. 굳이 표현하자면 “어쩌다가, 살다보니 그렇게 됐다”고밖에. 이처럼 무신경한 내게 A선배 기자는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다”는 막연한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하지만 가보지 못해 알 리 없는 나는 선배의 말이 가슴 깊이 와 닿지는 않았다. 적어도 <전주, 느리게 걷기>를 읽기 전까지는 말이다.
혀가 기억하는 전주
<전주, 느리게 걷기>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1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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