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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홍정은, 홍미란 극본, 홍성창 연출)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이번 포스터는 ‘환상’이라는 주제로, 극 중 아이돌 그룹으로 등장하는 ‘A.N.JELL’ 멤버들이 하늘을 나는 듯한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박신혜는 아이돌 스타를 갈망하는 여고생을 대변하는 모습을 취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아이돌 스타들이 각각의 개성을 모두 드러내 포스터 촬영이 무척 부드럽게 진행되었다”며 “출연진들이 포스터 하나에도 열정을 다해 촬영하는 걸 보면 드라마도 분명 성공할 것 같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10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성장과정과 사랑, 갈등을 그릴 <미남이시네요>는 <태양을 삼켜라> 후속으로 내달 7일부터 방송된다.
<미남이시네요>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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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8일 개봉에 앞서 허진호 감독의 영화 <호우시절>이 9월 22일 오후2시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유학시절 친구였지만 사랑인 줄 모른 채 헤어졌던 두 사람이 몇 년 후 우연히 만나 그 시절을 떠올리다
지금 진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호우시절>은 모두가 공감하는 사랑이라는 소재를 솔직한 감정과 진심을
담아 풀어내 온 허진호 감독의 다섯 번째 로맨스 이다.
남성적 카리스마는 물론 연인의 달콤함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 장르를 오가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정우성과 이번 영화를 통해 한국 관객에게 처음 인사를 건네는 첫사랑의 풋풋함을
지닌 배우 고원원이 때를 알고 내리는 좋은 비처럼 다시 찾아온 사랑의 주인공이 되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호우시절> 언론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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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만 친숙하지 않은 대통령 이라는 소재, 장진 감독과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의
만남으로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던 <굿모닝 프레지던트>가 22일 제작보고회를 통해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아나운서 박지윤의 사회로 장진 감독과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임하룡, 한채영이 참석한
제작보고회는 국,내외 400여 취재진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지난 21일 예매를 시작한지
1분35분 만에 판매를 완료하여 벌써부터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로또 당첨금 244억 앞에 속앓이 하는 대쪽 같은 대통령 이순재,강대국 앞에서는 강하지만
여자 앞에서는 한 없이 약한 꽃미남 싱글 대통령 장동건, 서민 남편의 대책 없는 내조로
이혼위기에 처한 여성 대통령 고두심이 펼치는 아주 특별한 이야기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10월 22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굿모닝 프레지던트> 제작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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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빌보드 차트가 생긴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는 23일 “객관적인 음악 차트의 신설과 한국 음악의 세계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국내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계적으로 소개되는 빌보드 차트에 주간 한국 차트가 소개되고, 한국 빌보드 코리아를 통해 미국 등 세계 음반차트와 뉴스를 공급받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연예제작자협회에서는 지난 6월 빌보드 코리아를 설립한 후 8월 19과 27일에 각종 실무와 관련된 양해각서와 본계약을 체결했으며 본격적인 서비스는 1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빌보드 차트는 1894년에 만들어져 전세계적으로 이용되는 음악차트로 현재는 매거진과 온라인을 통해 배포되고 있다.
빌보드 코리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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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전까지 10억원은 모아야 궁색하지 않게 산다는 언론의 협박이 무색하게도, 주변을 둘러보니 변변한 은행 잔고를 유지하는 사람이 얼마 없다. 자의건 타의건 일단 회사를 그만둔 사람들은 사정이 허락하는 한 프리랜서로 살고 싶어 하고, 더 벌기보다 덜 쓰기에 적응해간다. 게다가 야덕(야구 덕후)이 주변에 늘면서 노후 계획이랍시고 진지하게 하는 말이 “야구장 매점 운영”이나 “응원팀의 모든 경기 보기”. 30년 뒤 옹기종기 모여앉아 ‘유땅’, ‘투실’을 야구 기록지에 받아적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보게 되면 내 이름을 한번 불러주시길.
하지만 그보다 더 많이 생각하는 건, 당연한 말이겠지만 귀농이다. 농사를 짓겠다기보다는 가능한 한 돈을 쓰지 않고 굶어죽지도 않을 것 같은 방법으로서의 시골행을 꿈꾼다는 말이다. 집없이 살기에 서울은 버겁다. 고개를 90도로 위로 꺾지 않고는 보이지 않는 하늘이 그립다. 큰곰자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떠올리려면 지구과학 책을 펴야 한다. 사온지 2주가 지나
[이다혜의 작업의 순간] 굿바이 와사비, 헬로 깐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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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꿈을 자주 꾼다. 깨고 나서 이게 뭐야 싶을 만큼 엉망진창 뒤죽박죽 개꿈들. 그래도 재미있는 건 대개 아는 사람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입사 초기. 그날의 주인공은 당시엔 번뜩이는 안경조차 무서웠던 N 선배였다. 꿈속에서 그는 교사였다. 회초리, 출석부 등을 끼고 들어와서 교탁에 탁, 얹은 다음 약간 언짢은 얼굴로 수업을 진행했던 듯싶다. 그러다 긴장한 학생들을 노려보면서 질문을 던지는 순간, 나는 체통을 잃고 재빨리 손을 들면서 “저요! 저요!” 하고 말았다. 실수 연발 문제아 처지를 어떻게든 만회하고 싶었을까, 라는 생각은 몇달이 지난 다음 벼락같이 찾아들었다.
평소 몇 마디 이상을 나눈 적이 없는 L 선배는 집들이에 반드시 와야 한다는 전언으로 산을 넘고 물을 건너는 모험을 감행하게 만들었고, P 선배는 퇴사 뒤에야 뜬금없이 아파트의 방 하나를 오갈 데 없는 나를 위해 비워주는 친절한 임대인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근래 가장 기억에 남는 꿈은 이런 것이다. 햇볕이 잘
[오픈칼럼] 꿈과 현실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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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곡의 <고갈>을 보고 이 영화가 과연 혁신적인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이 영화의 보도자료에는 부에노스아이레스영화제 집행위원장이 “<고갈>을 보고 영화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했다. <고갈>은 영화가 아니다. <고갈>은 영화폭탄이다”라고 했다는 호평이 자랑스레 소개돼 있다. 뉴호라이즌영화제에서는 이 영화가 ‘관습에 대항하는 호러’라는 평이 있었다고도 전하고 있다. 마케팅 수사로 쓰이는 허풍보다 더한 이 상찬에는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다. 아울러 이 영화를 아름다운 충격 운운하며 ‘뷰티풀 호러’라고 선전하는 포스터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나는 이 영화가 매우 관습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아무리 반어적인 의미라고 하더라도 ‘아름다운’이라는 형용사를 쓰는 것은 정직하지 못한 전략이라고 본다.
군데군데 잔혹극의 이미지를 끼워넣은 구성
<씨네21> 기자 정한석은 이 영화가 새롭지 않다는 것을 다소 완곡한 표현으로 지적했다. “이야
[김영진의 점프 컷] 쇼크의 배열이 예측 가능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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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해외영화제에 거의 30군데 정도 초청을 받았는데 바쁜 와중에도 10군데 이상 참석했던 것 같다. 유럽으로는 런던영화제와 도빌아시아영화제를 갔는데 도빌에서는 대상인 에르메스상도 받고 나는 남우주연상도 받았다. 정말 기뻤다. 미국으로는 샌프란시스코영화제, 팜스프링스영화제 등을 갔는데 공교롭게도 선댄스영화제를 못 갔다. 그런데 2000년 선댄스에서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난리가 났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당시 나에게는 일정 부분 교만한 마음도 있었음을 인정해야겠다. 배우로서 큰 고민에 부딪힌 것이, 과거의 사회파 영화를 비롯해 코미디와 액션 등 나름 다양한 영화들을 해서 ‘이제 뭘 해야 하나’ 답답해진 거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좋은 작품 하면 되는 건데…. 그러던 와중에 심광진 감독에게서 연락이 왔다. 이 사람이 참 순진하면서도 대단한 게, 내가 일본에 가기 전 <불후의 명작>을
[박중훈 스토리 18] 이렇게 화려한데 완전히 망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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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다시는 영화 안 봐 , ㅆㅆ(욕). 울고 싶지 않았는데 울었잖아. ㅆㅆ(역시 욕).”
<애자>를 보고 사람들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왔다. 대낮, 극장에 올 수 있었던 하릴없어 보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할 젊은 남자들 세명이 나누는 말이다. 속절없이 눈물을 흘리게 하는 영화를 두고 최루물이라고 한다. <애자>가 그렇다. 험담이 아니다. 관객의 신체적 특정 반응을 기술하고 있을 뿐이다. 극장 안은 이미 눈물바다였다.
최영희(김영애)와 박애자(최강희)는 모녀다. 부산내기들이다. 부산이라는 사실이 중요하다. 사투리만이 아니라 사람 사이의 감정이 오가는 방식 때문이다. <친구> 이후 <애자>라고나 할까?
생기있는 악다구니가 최고의 장점
최루물이라고 하나 이 영화의 장점은 생기있는 악다구니다. 영희는 동물병원 수의사이고 애자는 하늘이 내린 문장력의 소유자다. 시장통의 아줌마도 아닌 여자들의 입담이 대단하다. 영화는 살짝 현실적이기도 하
[전영객잔] 죽을 때에야 얻어지는 행복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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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태원 살인사건>은 여러 단점이 눈에 띄는 영화다. 범인을 찾는 과정의 퍼즐식의 장르적 공식을 포기했다는 점이나 둘 중 하나인 범인을 확증하는 과정에서 동일한 이야기를 반복하는 데 머문다는 점, 그리고 곳곳에서 다소 투박한 연출이 엿보인다는 점 등은 ‘보는 이에 따라’ 무시할 수 없는 영화의 결점일 수 있다. 장르적인 구성을 갖추지 못함으로써 대중적 재미를 반감시켰다는 비판을 제외한다면 나 역시도 그러한 지적에 대체로 공감한다. 하지만 <이태원 살인사건>은 그러한 단점으로 환원될 수 없는 미덕을 갖춘 작품이기도 하다. 극장에서 사라지기 전에 그 미덕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거두절미하고 사건만 파고들다
영화는 그 시작과 함께 변기에서 소변을 보는 한 청년에게 다가가는 누군가의 시점숏을 보여준다. 그 시선의 주체로 가정된 자는 갑작스럽게 청년의 목을 칼로 찌르고 피해자는 화장실 구석에 쓰러져 피를 토한다. 홍기선 감독은 피해자의 피를
[영화읽기] 진실의 담지자를 찾는 지난한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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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 많은 친구를 둔 덕분이겠지만, 어쨌든 지난번에 김군이 그린 것처럼 내 인생의 그래프를 그린다면 노예들이 벽돌을 짊어지고 올라가는 바벨탑의 길과 비슷한 모양이 될 것 같다(김군처럼 직접 그려주는 상냥함을 발휘하면 좋겠으나, 난 원래 말로 떠들어대는 걸 더 선호한다). 예를 들면 한 바퀴를 돌고 나면 같은 자리로 돌아오지만, 그 자리는 예전에 내가 서 있던 자리보다는 조금 더 위쪽에 있게 되는 그런 길 말이다. 김군이 (아마도 원고 분량을 줄일 속셈으로, 게다가 엉성하게) 그린 그래프의 선들처럼 인생이라는 게 한 방향으로 진행된다는 데에는 나도 동의하지만, 살아보니까 그건 나선형에 가까운 진행이다. 말하자면 ‘좋았다가 무덤덤, 나빴다가 무덤덤’의 무한반복. 그러니까 그래프가 상한선을 치고 고공행진을 계속하거나, 영원히 하한선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경우는 없다는 뜻이다.
이건 지난 15년 동안 어떻게 하면 소설을 더 잘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도달하게 된 결론이기도 하다. 핵
[나의 친구 그의 영화] 단정하는 건 단정치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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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3부작’(<모두 다 예쁜 말들> <국경을 넘어> <평원의 도시들>)은 한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된 <로드>로 유명한 매카시의 대표작이다. 사막을 무대로 한 묵시록적 서부 소설 연작이다. 서부물이라고 해서 악과 싸워 이기는 선이 존재한다거나, 스릴 넘치는 총격전이 주를 이룬다거나 하는 생각을 하면 안된다는 말이다. 코맥 매카시의 ‘국경 3부작’을 처음 읽었던 때, 일주일가량 앓은 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사막과 소년들과 언제나 ‘저편’만이 존재하는 국경이 등장하는 악몽에 가까운 꿈이 밤마다 찾아왔다.
‘국경 3부작’은 앞 두권의 이야기가 마지막 <평원의 도시들>에서 대단원을 맞는 구성이다. 그러니 세권을 차례로 읽는 게 가장 좋겠지만 세권을 벼르다 한권도 읽지 않을 가능성을 대비해 한권을 추천한다면 두 번째 책인 <국경을 넘어>가 좋을 것 같다. 소년은 부모와 살던 농장에 출몰하던 늑대에 매혹된다. 소년은 어
[도서] 서부에서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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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52년 4월5일 토요일 밤 9시가 조금 지나서 OOOOO를 죽였다. 그날은 햇살이 화사하고 상쾌한 봄날로, 이제 여름이 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만큼 따뜻했고, 밤에도 적당히 쌀쌀했다.” 짐 톰슨이 1952년에 발표한 하드보일드 범죄소설 <내 안의 살인마>를 보면 이런 아이로니컬한 문장 배치가 종종 나온다. 살인을 고백한 뒤, 바로 날씨에 대한 서정적인 설명이 따라붙을 수 있다니. 평범한 사람이라면 엄두도 못 낼 일이지만, 본래 인간의 마음이 가장 무섭고 알 수 없는 것이라 하지 않았던가. 살인에의 충동을 ‘병’이라 지칭하는 주인공 ‘루 포드’는, 차근차근 자신의 살인 과정을 1인칭 시점으로 들려준다. 때론 가전제품 매뉴얼을 읽어주듯 담백하게, 때론 결말을 채근하는 독자들을 다독이면서.
이 소설은 알게 모르게 TV시리즈 <덱스터>나 영화 <아메리칸 싸이코>에 영향을 줬을 거라 생각될 정도로, 1인칭 범죄소설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다. 루 포
[여름에 읽는 장르소설] 나의 살인 과정을 한번 들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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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순간은 완전히 상실되어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 사람들은 그 점을 알면서도 잃어버린 삶의 지점을 끊임없이 상기하고 추억한다. <세계의 끝 여자친구>를 관통하는 주제다. 이 책은 국적과 시공간이 제각각인 아홉편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 있지만, 상황과 인물을 거대한 상실감이 압도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케이케이의 이름을 불러봤어>의 외국 여성은 세상을 떠난 연인의 나라 한국에서 상실감을 극복하려 하고, 물고문을 하다가 한 대학생을 죽게 만든 <내겐 휴가가 필요해>의 전직 대공과 형사는 그 학생의 눈빛을 잊지 못한다. 가족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날것의 고통을 갈망했던 <기억할 만한 지나침>의 고3 여학생은 자신이 안락함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리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지금 막 무엇을 잃어버리려는 참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상실보다 중요한 건 상실 그 이후의 삶이다. ‘지금, 여기’에 남은 사람들은 가슴에 묻거나 책임을 지거나, 혹
[도서] 우리 시대의 이야기꾼 김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