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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명성황후는 그간 손을 많이 탄 배역이다. 그것도 강수연, 최명길, 하희라, 이미연 등 톱스타급 여배우들이 거쳐 갔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찾아내기 어려운 역할이다."명성황후라는 타이틀보다는 민자영이라는 개인에 초점을 맞췄어요. 민자영은 국모(國母)이지만 사랑할 때는 한 여인이기도 하죠."명성황후라는 배역에 한동안 빠져 있던 배우 수애의 말이다.그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김용균 감독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명성황후를 맡아 열연했다.최근 서울 광화문에 있는 한 호텔에서 인터뷰에 응한 수애는 많은 선배가 거쳐 간 명성황후를 연기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고 거듭 말했다."개봉을 앞두고 영화가 개봉한다는 게 오히려 실감이 안 나네요. 여러 훌륭한 선배들이 거쳐 간 배역이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했습니다."열강의 틈바구니에서 조선을 지키려 했던 철의 여인, 대원군에 필적하는 정략가, 고종황제의 아내, 그리고 사랑에 빠진 여인
수애 "만인의 사랑을 받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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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파란 리더인 1983년생 라이언(본명 주종혁)은 나이답지 않게 스스로를 아날로그적인 사람이라고 말한다.그는 스티비 원더와 김동률을 좋아하고, 직설적이고 당돌한 요즘 가사보다 수줍고 은유적인 노랫말에 매력을 느낀다. 친한 동료 가수도 또래가 아니라 BMK, 김범수다.그룹에서 솔로로 나선 라이언의 싱글음반 '라이언 런스 투 러브'에는 그의 이런 음악 취향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정엽과 에코브릿지가 만든 타이틀곡 '자랑해'는 R&B 곡으로 정엽 특유의 멜로디 라인이 살아있다. 그러나 이같은 음악 방향을 잡기까지 마음 고생이 무척 심했던 듯 보였다.최근 인터뷰를 가진 그는 "제가 좋아하는 선배들로부터 곡을 받고 싶어 직접 전화걸고 찾아다녔다. 살고싶었으니까…"라고 말했다.덕택에 인연을 맺은 사람은 바로 브라운아이드소울 출신으로 R&B 보컬로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정엽이다."정엽이 형과는 모르는 사이였어요. 신사
라이언 "아날로그 감성 계보 잇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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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그룹 클래지콰이의 알렉스(본명 추헌곤ㆍ27)가 푸드 에세이집 '알렉스의 스푼'(중앙북스)을 23일 출간했다.
부모를 따라 캐나다로 이민간 그는 20살 때부터 2년간 일식집에서 요리사로 일한 경력이 있으며,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코너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요리 잘하는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알렉스의 스푼'에는 음식 이야기를 비롯해 어머니, 누나, 형과의 어릴 적 추억, 음악을 하며 느낀 점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기억 등이 담겼다.
또 손님 초대용으로 손색없는 요리, 알렉스의 추천 맛집, 푸드 팁 등의 정보가 어우러져 읽는 재미를 준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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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푸드에세이집 '…스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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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美정상급 프로듀서 로드니져킨스(닥차일드)와 손 잡고 미국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내 인기 작곡가 김형석씨의 추천으로 진행 된 휘성의 미국 진출 음반은 미국의 정상급 프로듀서 로드니져킨스(닥 차일드)가 맡아 내년 초 디지털 싱글 앨범 형태로 발매될 예정이다.
로드니져킨스(닥 차일드)는 마이클잭슨, 데스티니 차일드, 비욘세, 휘트니 휴스턴, TLC, 토니 브랙스턴 등 많은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며 인정받은 미국 최정상의 프로듀서 겸 작곡가이다.
휘성의 소속사 팝업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2곡의 녹음이 마무리 된 상태이며 접근 자체가 쉽지 않은 시장이니만큼 신중하고 철저하게 준비 할 것”이라 밝히면서도 “이미 아시아 가수의 미국 현지 앨범으로는 최초로 세계 최대 음반사인 미국 유니버셜 뮤직과 미국 앨범의 유통 및 투자 계약을 체결하여, 보다 강력하고 전략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현지를 공략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휘성은 “생각지도 못한 좋은 기회
휘성, 미국 진출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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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 첫 녹화를 앞두고 있는 SBS <강심장>이 히든카드를 공개했다.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하며 연예계 최고 블루칩으로 떠오른 이승기가 메인 MC로 합류하기로 한 것. 이미 KBS <1박2일>에서 강호동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승기는 <강심장>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 MC로 야심찬 첫 발을 내딛게 된다.
프로그램의 제작진은 “<강심장>을 이끄는 간판으로서 이승기의 새로운 재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승기와 강호동은 서로 다른 캐릭터와 나이, 상이한 경력을 갖고 있지만 이것이 바로 프로그램이 중점을 두고 있는 다양성과, 두 사람의 환상적 호흡이 가능하게 하는 조건” 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SBS <강심장>은 연예인들이 치열한 토크를 펼쳐 토크 우승자 ‘강심장’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첫 녹화에는 지드래곤, 승리, 에픽하이, MC몽, 유세윤 등 초호화 스타군단이 게스트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승기, SBS <강심장> MC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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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해마다 겨울이 다가오면 정성일 영화평론가는 메일 끄트머리에 그렇게 묻곤 한다(물론 이는 상드린 베이세 영화의 제목이기도 하다). 그와 서신과 메일을 주고받아본 사람이라면 정성일이 계절의 기척에 어느 문학소녀보다 더 열렬히 감동하는 사람인지 알 것이다. 나는, 할 수만 있었다면 그가 메일에 단풍잎이나 꽃잎을 동봉해서 보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난 6월 첫 영화 <카페 느와르>의 마무리 작업 중이던 그는 이렇게 적어 보냈다. “세상을 둘러보면서 매일 아침 편집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저는 단 한번도 예술가의 마음을 가져보지 못했습니다. 그냥 영화를 보러가는 시네필의 마음으로 그렇게 편집실로 향합니다. 이 영화가 좋을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매일 조금씩 더 사랑하고 있습니다. 김혜리씨는 매일 조금씩 무얼 더 사랑하고 계십니까?” 나는 질문의 답을 얼른 찾지 못해 무척 부끄러웠다. 무례를 감수하고 쓰자면, 내가
[김혜리가 만난 사람] 영화평론가·영화감독 정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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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벤더스와 그의 ‘미국인 친구’ 샘 셰퍼드가 <파리 텍사스> 이후 20년 만에 의기투합해서 만든 영화 <돈 컴 노킹>. 예상했겠지만 ‘길의 왕’ 빔 벤더스답게 화면 안에는 하늘과 구름, 지평선과 텅 빈 도로가 유유히 흘러간다. 미국의 넓은 땅을 관통하는 조용한 풍경은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처럼 고독하기도 하고 낮에 뜬 달처럼 망연하기도 하다.
첫 장면, 한 남자가 말을 타고 쏜살같이 벌판을 지나간다. 술 달린 스웨이드 재킷과 꽃 자수 셔츠, 박차가 달린 카우보이 부츠 차림이다. 그 시간 영화 <팬텀 오브 웨스트> 촬영장에선 주인공이 사라진 일을 두고 일대 소동이 일어난다. 그러니까 첫 장면의 남자는 이제 막 촬영장에서 탈출을 감행한 ‘웨스턴 액터’ 하워드 스펜서다.
그는 한때 서부영화의 독보적인 존재였으나 이젠 보드카와 코카인, 섹스 스캔들로 얼룩진 과거를 떠안고 사는 늙고 한물간 배우다. 그의 인생을 두 마디로 표현하자면 ‘무책임과 부도덕’이
[그 액세서리] 모자는 카우보이의 자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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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병장님, 일어나세요. 사람이 죽었어요.”
2000년 3월11일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동 미군부대 ‘캠프 스탠리’ 앞. 대학교 2학년에 벼락치기로 토익 고득점자의 반열에 오른 까닭에 미군부대에 근무하는 카투사로 입대한 김중필 병장은 졸린 눈을 부비며 ‘후임’ 이 일병의 재촉에 눈을 떴다.
“피곤해 죽겠는데, 무슨 일이야?” 부대에서 헌병으로 배치받은 그는 주말 밤마다 미군을 상대로 한 술집들을 돌아다니며 술 취한 미군들이 사고를 치지 못하도록 단속하는 업무를 담당해야 했다.
“그 아줌마, 락시에서 얼굴 화장 진하게 하던 그 아줌마가 죽었대요.”
“뭐라고?”
김 병장은 얼굴을 찌푸리며 정신을 가다듬었다. 군복으로 갈아입고 내려간 부대 앞은 이미 소란해져 있었다. 부대 앞 유흥가에 흑인들이 자주 출입하는 ‘Roxy’란 클럽이 있었다. 김 병장은 그곳에서 짙은 화장에 40대로 보이는 ‘그 아줌마’와 자주 마주쳐야 했다. 2년 전 제대한 박 병장은 그 아줌마를 보며 “내 선임
[뒤집는 시나리오] <이태원 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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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걷는 소녀>의 주인공 미호는 데이트를 해본 적도, 누굴 좋아해본 적도 없는 소녀다. 영화는 그녀의 뜻하지 않은 첫사랑을 그린다. 상대는 100년 전에 살고 있는 남자다. 웜홀에 빠진 미호의 휴대폰이 그에게 날아가 두 남녀는 시공을 초월한 통화를 한다. 설렘만이 있을 뿐, 만날 수 없는 첫사랑이라니. 하지만 미호를 연기한 가호에게는 익숙한 사랑일 것이다. 외모를 보면 누군가의 첫사랑이 되어야 마땅하지만, <마을에 부는 산들바람>의 소요와 <노래혼>의 가스미 등 가호는 줄곧 첫사랑의 대상이 아닌, 주체를 연기하곤 했다. 세 번째 첫사랑을 끝낸 가호와 서면으로 대화를 시도했다. 현실에서도 10대 소녀인 그녀는 수줍은 답변을 보내왔다.
- 지금 드라마 촬영 중이라고 들었다. 어떤 작품이고 어떤 캐릭터를 연기하나.
= <오토멘>이라는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 오토멘은 순정만화와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고 요리와 바느질, 청소도 능숙하게 해
[가호] 나쓰메 소세키와 통화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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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날선 눈매, 아니, 흔치 않은 흡입력이 낯설지 않다면 당신은 분명 뮤지컬 팬이다. 최재웅. <불꽃처럼 나비처럼>으로 갓 데뷔한 신인 영화배우이자 2003년 <지하철 1호선>으로 출발선을 끊은 7년차 뮤지컬 배우. 2007년 <쓰릴미>로 무수한 팬을 확보한 그를 처음 목격한 건 그해 11월 오픈한 <샤인>을 통해서였다. 스무명 이상의 캐릭터로 갈아타는 멀티맨 역을 맡은 그는 적재적소에서 관객을 폭소하게 혹은 침묵 속에서 긴장하게 만들었다. 늦었지만 저 배우를 기억하겠노라 생각했다. 올해 막을 올린 뮤지컬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그는 꼴통 4인방의 리더 노마크였다. 자유분방한 청춘들의 난장에서도 그는 단연 눈에 띄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크레딧에 기록된 최재웅이라는 이름이 반가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대원군의 오른팔인 뇌전은 신들린 검술의 달인으로 명성황후의 비밀스러운 사랑 무명에 대적할 수 있는 단 한명의 무
[최재웅] 두번 보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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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의 또 다른 이름은 붉은 꽃, 자영이다. 전자가 백성들의 지엄한 어미라면 후자는 금기의 사랑에 애달파했던 우리와 똑 같은 여염집 여인이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황후로 간택되는 순간 지워지고 만 ‘불꽃’ 민자영에게 왕관이 드리운 그늘만큼의 빛을 선사한 퓨전사극이다. 일본 무사의 칼날 앞에서도 허리를 굽히지 않았던 여장부의 마지막 숨은, 익히 들었던 그 문구에 그 이름 석자를 덧붙인 다소 이례적인 고백으로 화한다. “나는 조선의 국모 민자영이다”라는. 강수연, 최명길, 이미연 등의 대를 잇는 이 차기 황후는 우연찮게도 “한자로는 다스릴 수, 사랑 애”, 수애다.
“황후도 여자잖나. 여배우도 여자고. 양면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히려 너무 좋은 기회였다. 두 캐릭터 사이의 간극이 넓지만 그건 또 종이 한장 차이여야 했다. 너무 많은 변화를 추구해도 동질성이 없어지고. 현실성도 없어지고. 그게 아니라 같은 외면, 같은 내면의 캐릭터. 김용균 감독님은 이번 역
[수애] 모던한 왕비는 절제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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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와 류승범의 <추격자>
대한민국 최고의 부검의 vs 시체를 여섯 토막내 버린 희대의 살인마. <용서는 없다>는 정체불명의 범죄자와 그를 쫓는 이의 대결을 그린 스릴러, 이를테면 <추격자> 등과 비슷한 유의 영화다.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고자 혹은 다음 희생자를 구출하려는 의도로 형사 또는 수사관 역할을 떠맡은 누군가는 범인의 주변을 맴돌고,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이들은 마침내 격돌한다. <용서는 없다>가 여기에 덧붙인 독특한 무언가는 첫 번째 일찍이 살인자가 공개됨은 물론 체포된다는 점, 두 번째 그를 압박하는 주인공이, 다소 독특하게도, 부검의라는 점이다. 밀실에 갇힌 범죄자와 수사관 사이의 두뇌게임을 강조함은 물론, 한국영화에서 전문적으로 다룬 바 없는 부검이라는 영역을 중심축으로 색다른 과학수사를 선보이겠다는 의도가 아닐까 싶다.
새만금 간척사업이 한창인 금강 하구둑. 여섯 조각으로 절단된데다 한쪽 팔마저 사라진 여성의 시체가
[하반기 기대작] 12. 용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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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남편을 사랑하다
갑작스런 언니의 미스터리한 죽음. 남은 건 그녀와 살을 맞대고 살았던 언니의 남편뿐이다. <파주>는 살아남은 자들이 겪는 고통이다. 아니, 고통이라고 생각했던 실체가 알고 보니 사랑이었다는 제법 독한 맛의 멜로드라마다. 스스로 차마 인정하기 힘든, 누구에게도 인정받기 힘든 금기의 사랑. 안개 자욱한 파주의 풍광과 함께 펼쳐지는 <파주>는 바로 이 헤어나올 수 없는 희뿌연 사랑을 기술한다.
운동권 대학생 중식. 짝사랑이라는 ‘과거’를 품고 도피하듯 온 파주에서 한 여자를 만나 결혼한다. 불만족스럽던 결혼의 끝은 갑작스런 아내의 사고사였다. 아내에겐 돌아가신 부모를 대신해 돌보던 어린 여동생 은모가 있다. 혈연은 아니지만 가족의 인연으로 맺어진 형부는 죽은 언니를 대신해 그녀의 보호자를 자청한다. 사고 뒤 장장 7년, 이상하게 얽힌 두 남녀의 줄다리기는 모양도 실체도 없다. 사랑보다 미움이, 미움보다 의구심이 앞서는 미스터리한 사랑. 과
[하반기 기대작] 11. 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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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의 합격점 받은 시나리오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이하 <백야행>)는 일본의 인기 미스터리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용의자 X의 헌신>(2008) 등의 원작자로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작가다. <백야행>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제목 자체가 익숙한 것처럼 2000년 일본에서 출간돼 단숨에 베스트셀러로 올라섰으며, 2006년에는 드라마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다. 여기 출연한 아야세 하루카가 자신의 출연작 중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꼽기도 했던 작품이다.
출소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한 남자가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피해자가 15년 전 벌어진 살인사건에 관련된 인물임을 알게 된 수사팀은 그 사건의 담당 형사였던 동수(한석규)를 찾아간다. 과거를 회상하던 동수는 피해자의 아들이었던 요한(고수)을 떠올리게 되는데, 당시 14살 소년의 완벽한 알리바이와 유력 용의자의 자살로 수사를 종결했었다. 한편, 재벌
[하반기 기대작] 10. 백야행: 하얀 어둠 속을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