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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gee’ 열풍으로 뒤흔든 소녀시대가 이번에는 공포영화 제작에 도전한다.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스페셜 프로젝트로 방송되는 <공포영화 제작소>는 매 회마다 특별 연기 선생님을 모시고, 새로운 방식의 연기 훈련과 자질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모든 과정에서 최고의 호러퀸으로 뽑힌 소녀시대의 멤버가 공포영화 여주인공으로 선발되는 과정을 담는다.
소녀시대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소녀시대의 <공포영화 제작소>는 5월3일 일요일밤 첫 방송을 시작한다.
소녀시대, 공포영화 제작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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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이지만 7년 째 백수로 지냈던 남편 온달수를 취업시키기 위한 아내 천지애의 고군분투기 <내조의 여왕>이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오지호는 이 드라마를 통해 확실히 재기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내조의 여왕>은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일본, 필리핀, 베트남 판매에 이어 대만, 중국 등과도 판매 협상이 진행중이다. 이런 성공을 거둔 데는 드라마의 코믹한 요소에 감동을 더해 삶의 페이소스를 느끼게 하는 배우들의 좋은 연기가 큰 역할을 했다.
특히 <환상의 커플>로 스타덤에 올랐다가 갑작스러운 전 여자친구 자살 소식으로 큰 시련을 겪여야 했던 오지호에게는 이번 작품의 성공이 큰 의미를 갖는다.
오지호는 <섹션TV 연예통신>에서 1998년 데뷔 이후 배우로서 걸어왔던 그의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김남주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내조의 여왕>에 캐스팅된 이야기, 영화 <미인&g
<내조의 여왕> 오지호, 재기 성공담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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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구준표, 윤지후, 소이정, 송우빈 등 F4의 5년 후 이야기가 담긴 뮤직드라마가 제작된다.F4 멤버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25분 분량의 뮤직드라마 'F4 스페셜 에디션'은 28일 음악포털 엠넷닷컴을 통해 공개된다. F4를 연기한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은 뮤직드라마 속 음악을 직접 선곡해 녹음을 진행 중이다.앞서 20일 엠넷닷컴을 통해 뮤직드라마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팬들은 뮤직드라마 내용을 둘러싸고 '준표, 잔디 커플이 5년 후 여전히 사랑을 키워갈까', '지후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을까', '티저 영상 속 이정은 꽃다발을 안고 누구를 만나러 가는 걸까', '티저 영상에서 우빈과 등장한 묘령의 여인은 누구인가' 등의 궁금증을 나타냈다.뮤직드라마 제작사인 플래닛905 측은 "F4 멤버들의 솔로곡이 만나 완성되는 뮤직드라마인 만큼, 네 멤버의 스토리가 고루 다뤄진다"며 "5년 사이 있었
'꽃남' F4 5년 후 담은 뮤직드라마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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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인기그룹 소녀시대의 멤버들이 공포영화의 주인공이 되려고 경쟁하는 과정이 오락프로그램으로 소개된다.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 '공포영화제작소'를 연출하는 김영진 PD는 23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소녀시대와 함께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달 3일부터 소녀시대가 출연하는 코너 '공포영화제작소'가 방송된다"며 "3개월 동안 30분 분량의 공포영화를 찍을 계획이며 이 과정이 코너로 소개된다. 소녀시대는 나중에 이 영화의 주조연으로 출연하게 된다"고 밝혔다.소녀시대의 각 멤버는 이 영화의 주인공을 차지하려고 매회 연기 훈련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최종 선발된 한 명이 영화의 주인공이 되며 나머지 멤버는 조연으로 출연하게 된다.김PD는 "영화는 여름에 개봉할 계획이며 시나리오 작업을 거친 후 촬영을 맡을 진짜 영화감독도 섭외할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
소녀시대 "공포영화 주인공 놓고 경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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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영화 '김씨표류기' 제작진은 23일 소액서민대출 기관 사회연대은행과 극장 수입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었다.투자사와 제작사는 5월 14일 개봉하는 '김씨 표류기'가 제작비 이상의 수익을 내는지에 관계없이 관객 1명당 극장 수입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낼 계획이다.이날 서울 통의동 한 카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투자사 시네마서비스 강우석 감독과 이종수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 제작사 반짝반짝 영화사 김무령 대표, 이해준 감독, 배우 정재영이 참석했다.김 대표는 "영화계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어렵다. 우리 영화가 잘돼 곳곳에 좋은 일이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정재영도 "이번 일을 계기로 기부 문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cherora@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
'김씨표류기' 극장수익 일부 사회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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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양익준 감독의 독립영화 '똥파리'가 개봉 일주일 만에 4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상영관 수를 늘렸다.23일 배급사인 영화사 진진에 따르면 16일 58개관에서 개봉한 '똥파리'는 22일까지 전국에서 4만1천462명을 모았으며 23일부터는 상영관 8개관을 추가했다.'똥파리'의 흥행 속도는 13일 만에 4만명을 돌파했던 '워낭소리'보다 빠르다.독립영화는 보통 1만명만 모아도 흥행에 성공했다고 여겨지며 4만명은 '대박' 수준이다. 지난해 1만명을 넘은 독립영화는 '우린 액션배우다'(1만2천명)가 유일했으며, 올해 흥행작으로는 290만명을 모은 '워낭소리'와 2만6천명을 모은 '낮술'이 있다.영화사 진진은 "입소문을 타고 평일에도 5천명 정도의 관객이 극장을 찾고 있어 5만명도 금방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cherora@yna.co.kr(끝)<연합뉴스 긴급속보를 SMS로! SKT 사용자는 무료 체험!><저작권자(c)연
'똥파리' 4만명 돌파..상영관 8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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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박찬욱 감독의 신작 '박쥐'가 5월 13∼24일 열리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또 봉준호 감독의 '마더'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으며, 이창동 감독이 경쟁 부문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23일 오후(현지시간)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박쥐'는 경쟁 부문 20편에 포함돼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놓고 겨루게 된다.'박쥐'는 존경받던 신부 상현(송강호)이 흡혈귀가 되고 친구의 아내 태주(김옥빈)와 위험한 사랑에 빠져든다는 줄거리의 치정극으로, 3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박찬욱 감독은 2004년 '올드보이'로 칸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후 두번째로 칸의 초청을 받았다. 배우 송강호는 2006년 감독주간에 올랐던 '괴물', 2007년 전도연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겼던 '밀양', 지난해 비경쟁부문에 초청받았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4번째로 칸에 초청받았다.한국영화가 칸 영화제 공식 경쟁
박찬욱 '박쥐', 칸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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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 '미워도 다시한번'과 SBS TV '카인과 아벨'이 똑같이 16.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3일 나란히 종영했다.
2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월4일 시작한 '미워도 다시한번'은 마지막 24회까지 평균 1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2월11일 방영한 3회로 20.4%였다.
또 지난 2월18일 첫선을 보인 '카인과 아벨'은 마지막 20회까지 평균 14.2%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자체 최고 시청률은 4월16일의 16.6%였다.
한편 이날 MBC TV '신데렐라맨'의 시청률은 7.1%로 나타났다.
'미워도 다시한번'의 후속으로는 '그저 바라보다가'가, '카인과 아벨'의 후속으로는 '시티홀'이 29일부터 방송된다.
pr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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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카인과…' 나란히 16.5%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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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인기그룹 슈퍼주니어의 3집 '쏘리, 쏘리(SORRY, SORRY)'가 태국에서 각종 음악차트 1위를 차지했다.
9일 태국 현지에서 발매된 슈퍼주니어 3집은 이달 셋째 주(13~19일) 태국 최대 음반체인점 B2S에서 집계하는 'B2S 톱20'의 인터내셔널 뮤직차트, 또다른 음반체인점 그래모폰의 주간 음반판매량인 '그램 아시안 팝(GRAM ASIAN POP) 톱10' 등 태국 음반판매량 집계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가 국내 일정으로 태국 음반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여서 기쁘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쏘리, 쏘리'는 태국 채널[V]의 '카운트다운 아시안 차트' 18일자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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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쏘리, 쏘리' 태국차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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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4일 파일럿 방송 된 <웰컴 투 코미디>가 <코미디쇼 희희낙락>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코미디쇼 희희낙락>은 세트 콩트, 야외 촬영물 등을 통한 다양하고 실험적인 코미디와 버라이어티 토크쇼의 형식을 결합한 리얼 코미디 프로그램. 남희석의 콩트코미디, 유세윤의 인간극장, 신봉선의 희망캠페인, 이수근의 매워도 다시 한번, 김준호의 합성쇼, 김병만은 살아있다, 황현희의 개그 1:100, 박영진의 쇼타임 등 다양하고 새로운 코너를 선보이게 된다.
시청자의 의견을 프로그램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힌 <코미디쇼 희희낙락>은 매주 10명의 시청자평가단에 의해 코너의 생사여부가 결정된다. 시청자 반응이 좋지 않은 코너를 대신해 새로운 개그맨이 새로운 코너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는 향후 참신한 신인 개그맨들의 등용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비공개 코미디 부활 <코미디쇼 희희낙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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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W>가 4주년을 맞아 특별기획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 II’를 마련했다. 엘살바도르를 방문했던 1편에 이어 이번에는 서아프리카에 위치한 최빈국 감비아와 장애인 복지가 절실한 네팔을 찾았다.
이번 감비아 방문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원빈이 함께 했다.
아프리카 서부에 위치한 작은 나라 감비아는 1인당 국민소득이 320불에 불과한 세계 최빈국이다. 슬레이트 집과 초가집이 줄지어선 거리의 아이들은 누더기 옷을 입고 있고, 사람들은 건물 바닥에 고인 물을 담아 마시고 있었다.
감비아 내에서도 가장 낙후한 지역의 한 병원을 찾은 원빈은 영양실조 때문에 한 손가락만 겨우 움직이는 아이를 안고는 한동안 말을 잃었다.
4500원짜리 모기장만 있으면 아이들이 말라리아에 걸려 목숨을 잃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말에 원빈은 손수 모기장을 쳐주면서 힘 모으기를 호소했다고.
9일간 감비아에 머물면서 봉사활동의 펼친 원빈의 모습은 24일 금요일에 방송
<W>4주년 특별기획 - 원빈, 감비아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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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4월15일 2시
장소: CGV 왕십리
이영화
국내 최대 갤러리 비문을 운영하는 배태진(엄정화)은 원하는 건 제 손에 넣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의 소유자다. 조선시대 궁중화원 안견의 <벽안도>를 일본에서 입수한 배태진은 ‘신의 손’이라 불리는 복원기술자 이강준(김래원)을 불러들인다. 복원에 성공할 경우 경매시장에서 4백억원을 호가할 것이라는 <벽안도>. 갤러리 비문은 전설의 그림 <벽안도>를 차지하기 위한 패거리들의 암투 장으로 변한다.
100자평
미술시장과 관련된 여러 스캔들을 엮어 하나의 영화로 만들겠다는 시도는 괜찮다. 하지만 완성된 시나리오가 너무 무겁다. 일단 너무 많은 이야기를 집어넣은 데다, 복잡하게 얽힌 구원(舊怨)이나 선악의 구도는 영화를 칙칙하게 만든다. 서로가 서로를 속이는 사기영화라는 측면에서 <타짜>를 떠올려 보면, 굳이 구원으로 얽히지 않더라도 각자의 필요에 의해 이합집산 하는 사람들을 스타일리쉬하게
미술시장과 관련된 여러 스캔들 <인사동 스캔들>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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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교토, 판타스틱 호루모> 마키메 마나부 지음 노블마인 펴냄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모리미 도미히코 지음 작가정신 펴냄
어른들이 고등학생에게 하는 세 가지 (선의의) 거짓말이 있다. 대학 가면 살 빠진다. 대학 가면 애인 생긴다. 대학 가면 좋은 직장 구한다. 다이어트고, 연애고, 취직이고, 다 개인의 문제다. 믿고 기다린 결과 고3 부기가 다 빠지지 않은 채 나이 서른을 돌파. 애인 없음. 고3 때 담임, 나랑 싸울래염? 춘사월, 꽃처럼 피어나는 버짐을 반갑게 맞으며, 어른들에 대한 믿음 하나로는 연애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자 책 두권을 소개한다. 첫 번째 주인공은 두 여대생 사다코와 쇼코다.
“두 사람 모두 당연히 남자친구를 원했다. 하지만 안달한 정도는 아니었다. 대학에 들어가면 남자친구는 얼마든지 사귈 수 있다고 믿었으니까. 열여덟살이 되면 보통면허를 딸 수 있듯 자신에게도 저절로 남자친구가 생기리라고 지극히 낙관적으로 생
[이다혜의 작업의 순간] 춘사월, 지금 필요한 건 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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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4년 전 가족과 육아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관심은 많았으나, 거의 실천하질 못했던) 나에게 ‘공동육아’와 ‘대안학교’의 학부모가 된다는 것은 엄청난 일상생활의 변화를 동반했다. 내 방은 없어졌고, TV와 컴퓨터는 네 식구가 함께 생활하는 안방으로 옮겨졌으며, 거실은 아이들의 독서실이자, 놀이터가 되었다. 개인당 하루 30분 이상의 영상 관람과 컴퓨터 사용이 금지되었고, 영화를 업으로 삼고 있는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 글은 나의 과거사이다.
중학교 2학년, 처음으로 혼자서 동시상영 극장을 가려고 마음먹었을 때, 내가 선택한 영화는 <특선 U보트>였다. 동시상영관이었던 관계로 <개인교수>라는 영화를 얼떨결에 덤으로 보았고, 성적인 부분에 거의 관심이 없었던 15살 청소년은 ‘울렁증’이 걸릴 정도로 신기했다. 영상의 한 속성으로서의 ‘관음증’을 처음으로 경험한 것인데, ‘실비아 크리스텔’이라는 여배우가 나에게 준 충격은 실로 대단했다. 뒷골목 만화방에
[나의 길티플레저] 내 머릿속 환상의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