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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도 블록버스터는 있다. 게다가 주인공은 영원한 ‘다이 하드’ 브루스 윌리스다. <써로게이트>는 그와 손잡은 조너선 모스토가 <터미네이터3: 라이즈 오브 더 머신>(2003)의 실패를 씻으려는 안간힘이다. <써로게이트>와 경쟁하는 화끈한 영화라면 단연 <게이머>다. 순수하게 전투 액션신의 물량과 화력만 비교하자면 <게이머>가 월등히 앞선다. 최근 <300> <어글리 트루스> 등을 통해 할리우드의 새로운 ‘마초 완소남’으로 떠오른 제라드 버틀러에 주목할 것. 비용 대비 최고의 수익률을 자랑해온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은 어느덧 4편까지 이르렀다. 완전 입체영화로 만들어진 것이 주목할 만한 지점.
멕시코영화 <벨라>는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두 남녀의 잔잔한 멜로영화다. 여기까지가 <내 사랑 내 곁에> <불꽃처럼 나비처럼> <페임> 등과 경쟁할 ‘추석 프로’이
[금주의 개봉영화 가이드] 추석에도 블록버스터는 있다 <써로게이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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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 완벽한 모습의 대리 로봇 써로게이트가 보급되면서 모든 인간은 안전하게 삶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모든 업무를 써로게이트가 대신하면서 범죄와 공포, 질병, 사고를 벗어나 인간은 보호받는다. 이곳에서 15년 만에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두명의 써로게이트가 살해당하고, 그들의 운영자인 인간까지 동시에 숨을 거둔 것. 로봇이 죽더라도 인간은 안전하다는 애초의 시스템에 거대한 균열이 일어난 것이다. FBI 요원 그리어(브루스 윌리스)와 피터슨(라다 미첼)은 곧 써로게이트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를 발견한다.
처음에는 생경했다. 주름 하나 없이 매끈한 피부는 너무나 탄력적인 장밋빛이라 어색할 정도다. 거리마다 모두 완벽한 신체비율의 미남미녀들로 넘쳐난다. 모두가 결코 늙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 써로게이트들에 눈이 익숙해질 즈음, 어느 순간 써로게이트를 버리고 부석부석한 얼굴로 헤매는 ‘인간’ 브루스 윌리스를 보는 순간은 더 낯설어진다. 우리의 눈은 보고 싶은
가까운 미래, 완벽한 모습의 대리 로봇 <써로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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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에두아도 베라스테구이)는 명문 구단과 계약을 앞둔 전도유망한 축구선수였다. 기자회견장으로 차를 몰아가는 도중에 발생한 그 비극적인 사건만 없었더라면. 5년 뒤. 호세는 형 매니의 레스토랑에서 주방장으로 일한다. 어느 날 지각을 했다는 이유로 매니가 웨이트리스 니나(타미 브랜처드)를 이유도 묻지 않고 해고하자 호세는 상심한 그녀를 위로하고자 따라나선다. 니나는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낙태를 결심한 상태. 호세는 바다를 보고 싶지 않냐면서 그녀를 부모님 집으로 데려가고, 그날 몰았던 자동차 안에서 잊고 싶었던 과거에 대해 고백한다.
호세는 성공의 문턱을 넘기 직전 절망 속으로 발을 헛디딘 불운한 전직 축구선수다. 한 여인에게서 가장 소중한 존재를 앗아간 그는 평생을 죄책감에 몸을 담근 채 살아갈 운명이다. 하루아침에 실직자로 전락한 니나는 어쩌면 그보다 더 힘겨운 신세다. 슬픔과 무관심으로 양육된 그녀는 자신을 행복과 인연이 먼 실패자라 생각한다.
선량한, 메시지가 분명한 영화 <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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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레이싱 대회를 구경하던 닉(바비 캄포)은 불현듯 재앙의 징조를 목도한다. 레이싱카들이 연쇄 충돌을 일으키고 건물이 무너져 사람들이 죽을 것을 직감한 닉이 친구들을 이끌고 경기장을 빠져나오자마자 전조는 현실이 되고 수십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다. 게다가 살아남은 자들이 하나씩 다양한 일상 사고로 죽어나가자 닉과 친구들은 자신들의 목숨도 위태롭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4>는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이다. 시리즈를 관통하는 법칙은 여전히 그대로다. 재앙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죽음의 규칙에 의해 하나씩 죽어나갈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순서대로 배열된 죽음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이 무시무시한 시리즈를 봐온 것도 이미 네 번째다. <파이널 데스티네이션4>를 보러 온 관객이라면 죽음의 고리를 끊어봐야 죽을 놈은 죽게 되어 있다는 걸 이미 다 알고 있다. 우리가 할 일은 다양한 생활도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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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 사람들은 온라인 FPS 게임 ‘슬레이어즈’에 열광한다. 슬레어어즈는 가상공간이 아닌 실제공간에서 사형수를 게임 속 캐릭터처럼 조종해 전투를 벌이는 게임이다. 슬레이어즈 최고의 파이터 케이블(제라드 버틀러)은 자신을 조종하는 십대 소년 사이먼(로건 레먼)의 손에서 벗어나 가족을 찾으러 나선다. 슬레이어즈와 소사이어티(가상세계)의 창조자 켄 캐슬(마이클 C. 홀)은 프로그램을 망친 케이블을 완벽히 조종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그와 대결한다.
<게이머>는 가상세계와 실제세계를 공존시키면서 그 둘의 경계를 지운다. 누군가는 게임을 하고 누군가는 게임 속 삶을 실제로 산다. 케이블은 십대 소년이 조종하는 게임 속 캐릭터인 동시에 ‘슬레이어즈’에 끌려와 가족과 헤어지게 된 사형수다. 현실이 곧 게임인 삶이다. 단적으로, 케이블은 게임이 펼쳐지는 가상공간에서 목숨을 건 필사의 도주를 감행하는데 그때 그를 조종하는 사이먼은 이렇게 말한다. “네가 내
가상세계와 실제세계의 공존 <게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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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즈다이어리]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이별 인사
[헌즈다이어리]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태풍을 부르는 노래하는 엉덩이 폭탄> 이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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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봉준호 감독의 영화 '마더'가 내달 31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된다.
일본의 영화배급사인 비터즈엔드(BITTERS END)는 제62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출품됐던 화제작 '마더'가 '성스러운 증명'이라는 제목으로 10월 31일 시네마라이즈, 시네스위치긴자, 신주쿠발트9 등을 통해 개봉된다고 24일 밝혔다.
억울하게 살인범으로 몰린 아들을 구하려고 범인을 찾아 나서는 엄마의 사투를 다룬 '마더'는 김혜자와 원빈이 출연하며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제의 외국어 영화 부문에도 출품될 예정이다.
gounworl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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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마더' 10월에 日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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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가 가장 인기 있는 한류스타 1위에 선정되었다. 최근 중국의 유명 포털 사이트인 국제재선(CRI Online)에서 ‘2009 가장 인기있는 한국스타는?’이란 타이틀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1위에 선정된 것이다. “이준기는 연기와 노래 모두 잘하기 때문에 인기가 있다”는 것이 중국 네티즌의 평가다.
이준기는 23일 진행된 대만 팬콘서트 기자회견에 80여 개가 넘는 매체의 취재진이 몰려 대만 언론의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대만의 한 연예 방송 관계자는 ‘그의 인기가 짧은 시간에 형성되고 사라질 것 같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11월 방영될 MBC 수목극 ‘히어로(가제)’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중화권이 열광하는 한류스타 1위에 이준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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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기가 SBS <김정은의 초콜릿>을 통해 가수로서의 데뷔 무대를 가졌다.
최근 영화 <해운대>의 흥행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민기는 사실 얼마전 1집 음반 ‘No Kidding’을 발표한 정식 가수이다.
일본 가수 Free Tempo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적이 있고, 지난 해 M.net의 MKMF 에서는 락커로 변신해 깜짝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지만 1집 음반을 발표한 이후에 공식적인 무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무대에서 이민기는 자신의 밴드와 함께 1집 앨범의 수록곡‘영원한 여름’을 부르며 직접 일렉기타를 연주하며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했다.
첫 앨범의 제목을 ‘No Kidding’으로 지은 것도 배우 이민기로서가 아니라 뮤지션 이민기로서 음악에 대한 본인의 진정성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이민기의 새로운 모습은 이번 주 방송되는 <김정은의 초콜릿>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민기, <초콜릿>에서 데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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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 가족 친지들을 위해 가요계 돌풍을 몰고 온 주인공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인다.
SBS에서 방송되는 <추석특집 아이돌 BIG SHOW> (10월 3일 토 밤 11시 10분)는 G-Dragon, 소녀시대, 2NE1, 카라, 샤이니, 이승기, 4minute, 2AM 등 최고의 아이돌들이 출연하여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조인트 무대 등을 특별히 제작된 무대에서 선보인다.
최고 아이돌의 숙소생활, 연습과정, 음악활동 등이 공개되며, 아이돌과 아이돌이 서로에게 직접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독특한 형식의 인터뷰도 선보인다.
특히 해외에서 맹활약 중인 최고의 아이돌그룹의 깜짝 스페셜 무대를 통해 쇼의 열기가 극에 달할 예정이다. <추석특집 아이돌 Big Show>은 오는 10월 3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SBS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추석연휴, 아이돌이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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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그룹 카라의 니콜(18)이 24일과 내달 1일 낮 12시에 방송되는 EBS 영어교육채널의 '스타 잉글리시'에 출연해 영어실력을 뽐낸다.23일 제작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출신의 니콜은 최근 진행된 이 프로그램의 녹화에서 "이효리 선배처럼 되고 싶다. 무대에서는 프로답고 무대 밖에서는 털털한 모습이 보기 좋다"며 "나도 그런 가수가 돼서 오랫동안 팬들에게 남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또 함께 공연하고 싶은 가수로는 비를 꼽았으며, 데뷔 전 비의 무대를 보면서 가수의 꿈을 갖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미국에서의 학창시절 활동적인 학생이었던 니콜은 스포츠, 합창단, 오케스트라에 관심을 보여왔으며, 학년이 높아지면서는 댄스에 열정을 갖게 됐다.그러다 가수 오디션에 자신의 노래와 춤이 담긴 영상을 보낸 것이 기회가 돼 3년 전 한국을 찾게 됐다.최근 눈에 띄게 마른 그는 "덴마크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팬들
카라 니콜 "이효리 선배처럼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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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거친 남자들의 이야기 '부산'의 출연진들은 배우 김영호의 카리스마에 기가 죽었다고 입을 모았다.23일 오전 압구정 예홀에서 열린 영화 '부산'의 제작보고회에는 박지원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촬영 뒷얘기를 들려줬다.김영호는 "처음 만났을 때 고창석이 나보다 선배인 줄 알고 벌떡 일어나 인사를 했는데 못 봤는지 그냥 지나치더라"며 "한참 선배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고창석은 "이해할 수 없다. 인사를 제대로 못 한 것도 기가 죽어 그런 것"이라며 맞받아쳤다.김영호의 아들로 나오는 유승호 역시 "(김영호가) 첫 느낌이 무섭고 카리스마가 넘치는 인상이어서 시작할 때 '힘들겠다' 생각했다"고 거들었다.김영호는 친아들이 있는 줄도 모르고 거칠게 살아가는 보도방 사장 태석 역을 맡았다. 고창석이 맡은 강수는 태석의 아들인 종철(유승호)을 18년간 키웠
고창석-유승호 "김영호 카리스마에 기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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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선선한 가을 바람을 타고 멜로영화가 주말 극장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박진표 감독의 '내사랑 내곁에'와 김용균 감독의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선두권을 형성했다.김명민의 몸무게 감량으로 화제를 모은 '내사랑 내곁에'는 44.6%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조승우.수애 주연의 사극 멜로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22.6%의 점유율로 그 뒤를 이었다.3위는 점유율 15.6%인 리메이크작 '페임'이다. 결국, 주말 예매 점유율 1-3위 모두 이번 주 개봉작이 차지했다.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애자'는 5.6%의 점유율로 4위였고, 약 760만명을 동원한 국가대표는 3.4%의 점유율로 5위권에 들었다.잔잔한 음악영화 '원위크', 인권영화 '날아라 펭귄', 스포츠물 '나는 갈매기'를 비롯해 '짱구는 못말려', '지구에서 사는 법' 등 8편의 영화가 이번 주 극장가에 새로 걸
<주말영화> 가을 바람 탄 멜로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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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달리는 말 위에서 긴 코트 자락을 휘날리며 총을 쏘던 배우 정우성이 일상으로 돌아왔다.허진호 감독의 다섯 번째 멜로 영화 '호우시절'에서 그가 연기한 박동하는 평범한 양복을 입은 회사원이다.시인을 꿈꿨고 유학 시절 애틋한 마음을 가졌던 여자가 있지만, 회사에 취직해 월급을 받으며 살다 보니 시인의 꿈도 잊고 애틋했던 여자 대신 다른 여자를 만나기도 하는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이다.그가 해왔던 적지 않은 멜로 영화들이 극적이거나 비현실적인 상황에서의 사랑 이야기였으니, 이런 일상적인 사랑은 사실 처음이다.잔잔한 감정을 전할 자신이 없어 그동안 허 감독의 영화를 거절해 왔다던 그는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 일상의 아름다움"이라고 말했다.최근 첫 시사회를 마친 그를 경복궁 인근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이 영화를 내놓은 소감을 '기특하다'고 표현했다."저에게는 전례가 없는 일이었잖아요. 영어로 연기해야 하고 상대는 중
정우성 "나답게 하는게 관객과 소통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