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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한류판 '꽃보다 남자'의 'F4'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과 '금잔디' 구혜선이 원작 '꽃보다 남자'의 나라 일본을 찾았다.16일 도쿄 돔시티 내의 JCB홀에서 화제작 '꽃보다 남자'의 일본 첫 방송을 기념한 팬 이벤트가 두 차례 열려 꽃미남 F4와 구혜선, 그리고 OST를 부른 김현중이 속한 SS501과 김준이 속한 그룹 티맥스 등이 출연해 꽃향기 가득한 봄소식을 전했다.낮 공연을 마치고 예정보다 1시간 늦게 열린 기자회견에는 2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여 한류판 '꽃보다 남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구준표' 역의 이민호는 "대만과 일본, 한국의 F4가 나름의 매력을 갖고 있다. 먼저 그 점을 눈여겨 봐 달라"고 부탁했다.'윤지후' 역의 김현중은 "한국판은 대만과 일본판에 비해 판타지적 요소가 적고 오히려 좀더 정극에 가까운 중후한 부분이 많다"며 "다른 재미를 맛볼 수
<'꽃남' F4 日이벤트..취재진ㆍ팬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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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다음 달 1일 종영하는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그동안의 처절한 복수극을 마무리하고 평화를 되찾으며 막을 내린다.제작진은 "23일께 모든 촬영이 끝날 예정"이라며 "결말을 밝힐 수는 없지만 기획의도대로 화해와 용서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방송 내내 원수지간으로 팽팽한 긴장관계였던 구은재(장서희)와 신애리(김서형)의 관계에도 변화가 온다. 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애리는 은재와 메이크업대회에서 경쟁하는 등 끝까지 대립하고 있지만 이들의 갈등도 결국 해소될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장서희는 트레이드마크였던 얼굴의 점을 빼는 등 마지막 변신을 선보인다.제작진에 따르면 장서희는 20일 방송부터 머리에 웨이브를 주고 얼굴의 포인트였던 점을 없애면서 부드러운 모습으로 분위기를 바꾼다.장서희는 극의 중요한 전환점마다 변신을 거듭했기에 마지막 변신도 화해의 결말과 맥을 같이한다.장서희는 첫 회 결
'아내의 유혹', 화해와 용서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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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세계적인 액션스타 성룡과 함께 북경올림픽 주경기장에 다시 선다.
평소 ‘선행천사’로 알려진 성룡은 오는 5월1일 ‘2009 굿 프렌드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자선 행사 형식의 공연을 개최하며, 수익금 전액을 자선 기금으로 활용하게 될 뜻 깊은 행사에 ‘비’를 정식 초청했다. 비는 이번 행사에 참여해 선행을 몸소 실천해 한국의 대표적인 한류스타의 자긍심을 높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는 오는 18일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롯데 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해 올 들어 처음으로 공연 나들이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롯데 면세점의 메인 모델로서 자신의 히트곡 7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비, 성룡 자선 콘서트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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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가 KBS 새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극본 여지나, 연출 김정규, 제작 사과나무픽쳐스)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결혼 못하는 남자>는 일본에서 2006년 방영돼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 받으며 큰 인기를 모았던 동명 드라마가 원작으로, 고집스럽고 혼자이길 좋아하는 독신남이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른 작품이다.
지진희가 연기하는 40대 독신남 조재희는 촉망받는 건축디자이너이자 철저한 독신주의자로, 고급 아파트에 혼자 살면서 혼자 식사하고 혼자 쇼핑하는 것을 즐기는 등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은 모두 즐기고 사는 독특한 인물이다.
지진희 소속사인 N.O.A는 지진희가 이번 캐릭터를 통해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쌓은 젠틀한 이미지를 벗고 코믹한 캐릭터로 변신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진희의 색다른 캐릭터 변신이 기대를 모으는 KBS 새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는 <남자이야기> 후속으로
지진희, <결혼 못하는 남자>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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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김아중의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KBS 수목드라마 <식스먼스>가 <그저 바라만 보다가>로 드라마 제목을 변경했다.
<식스먼스> 는 극중의 주인공인 구동백(황정민 분)과 한지수(김아중 분)가 계약결혼을 하는 6개월이라는 시간을 타이틀로 보여주었던 것인데, 제작진들의 고심끝에 한글에도 좋은 뜻을 가진 예쁜 단어들이 많은데 굳이 외래어를 쓸 필요가 없다고 판단, 이미 알려진 드라마의 제목을 변경하는 강수를 뒀다.
<그바보>는 <꽃보다 아름다워>,<굿바이 솔로>등으로 많은 드라마 팬을 확보하고 있는 기민수 피디가 <순풍 산부인과>등을 집필한 정진영, 김의찬 작가와 손잡고 새롭게 준비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제작진들은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 같이 웃기면서도 눈물 나는 작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체국 말단 직원과 대한민국 최고 여배우의 6개월간
드라마 <식스먼스>, <그바보>로 타이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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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탤런트 윤은혜(25)가 일본 팬미팅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한다.
2007년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을 마친 이래 재충전 중인 윤은혜는 다음 달 8일 일본 도쿄의 나카노 제로홀에서 팬미팅을 연다.
지난해 9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 이후 8개월 만에 일본을 다시 찾는 윤은혜는 '은혜 everything'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에서 2시간 30분 동안 노래와 토크쇼를 선보이고, 손수 제작한 상품들을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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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오랜 휴식 끝내고 日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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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인기그룹 빅뱅이 일본 음악축제에 출연한다.
음악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세계 각국에서 유명 아티스트가 몰리는 일본 최대의 음악축제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재팬 2009'(이하 VMAJ 2009) 시상식이 다음 달 30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린다.
빅뱅은 MTV로 생중계되는 이날 시상식에서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세계 각국의 음악팬들을 만난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J-POP의 여왕 아무로 나미에가 최우수 여성아티스트 비디오상, 최우수비디오 비디오상, 최우수 R&B비디오상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인기그룹 동방신기도 베스트그룹 비디오상 부문의 후보에 올라 두 번째 수상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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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日 MTV 비디오뮤직어워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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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2005년 일본으로 건너가 신인으로 다시 출발해 정상을 밟은 동방신기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 일본에서 나온다.
동방신기의 일본 공식 팬클럽 'Bigeast'는 14일 음악 전문잡지 '왓츠 인(WHAT's IN)?'에 지난 2005년 1월부터 2009년 1월까지 약 4년간에 걸쳐 연재됐던 인기코너 '동방신기의 판타지 스타'가 단행본으로 만들어진다고 정식 발표했다.
데뷔에서 지금까지 동방신기의 꾸밈없는 모습과 매력을 담은 이번 책에는 잡지에 실렸던 인터뷰도 재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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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의 성장기록 日서 책으로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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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진 순수한 여자('동감', '로망스'), 동갑 제자와 티격태격 다투는 발랄한 여대생('동갑내기 과외하기'), 고단수 사기꾼('그녀를 믿지 마세요'), 까칠한 여배우 오승아('온에어'). 여기에 현장에서는 날아다니지만 사랑에는 어설픈 국가정보원 특수요원 수지가 추가됐다.청순한 모습으로 연기 생활을 시작했지만 이제 김하늘(31)을 청순가련 여배우라고 부르는 사람은 없다. 다양한 전작들을 꼽아보면 그에게 '팔색조'라는 별명이 괜히 붙지는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15일 서울 통인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그는 작품을 고를 때는 "시나리오 전체의 재미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온에어'를 끝내고 액션 연기에 도전하고 싶던 차에 '7급 공무원'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말했다."사실 배우가 어떤 배역을 원할 때, 딱 그런 역을 제의받을 수는 없어요. 시간과 기회가 어긋나니까요. 그런데 이번에는 앤젤리나 졸리의 '원티
김하늘 "10번째 영화, 잘 쌓아와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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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배우 심은하가 15일 오후 1시께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오픈아트페어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 전시회의 '스타예술프로젝트' 특별전에 동양화 네 점을 출품했다.심은하는 연합뉴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꼬박 그림만 그린 것이 2~3년 정도 됐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림을 그렸다"며 "배운 기간에 비해서는 선생님도 잘 따라한다고, 잘한다고 말씀하기는 하셨다"며 수줍게 웃었다.그는 그림을 그린 동기에 대해 "내 삶의 안정도 느끼고 싶었고 그 당시에는 탈출구가 필요했다"면서 "그리다보니 너무 재미있어 빠져서 했고, 그렇게 시간을 할애했다"고 말했다.심은하는 그림이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이 그림을 그리는 동안에는 모든 삶을 여기에 바쳤다"고 답했다.2005년 10월 지상욱 씨와 결혼해 두 딸을 둔 심은하는 결혼을 전후로 공식 활
심은하 "연예계 복귀 아직 생각 못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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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자단이 <엽문>으로 돌아왔다. 견자단이 성룡과 이연걸의 뒤를 잇는 차세대 최고수인 건 맞지만, (실제로는 1963년생으로 이연걸과 동갑) 이제 거기에 좀더 다른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이제 그는 중화권 무협영화 시장의 마지막 남은 전설이면서, 그들 중 거의 유일하게 홍콩에 뿌리를 박은 고참 영화인이기도 하다. 말하자면 그는 홍콩 현지에서 해마다 각종 영화 시상식의 액션 부문을 독점하다시피 하는 건 당연지사고, 이제 액션스타 그 이상으로 중화권 영화시장을 대표하는 맏형이 된 것이다. 이제는 정말 그를 홍콩영화계의 ‘더 원’이라 불러도 틀리지 않다. <엽문> 홍보차 한국을 찾은 그를 들뜬 마음으로 만났다.
견자단과 엽위신 감독이 또 만났다. 견자단은 엽위신 감독과 함께했던 <살파랑>(2005), <용호문>(2006), <도화선>(2007) 3부작을 거치며 확고한 ‘액션 지존’의 자리에 올라섰다. 그의 실력이 대단했던 것은 뭐 어
[견자단] 이제 액션의 고수는 ‘견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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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종영한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가 최근 출연한 맥주 광고용으로 녹음한 ‘익스트림’음원이 공개됐다.
제시카 고메즈와 함께 맥주 광고의 모델이 된 이민호는 광고출연 뿐 아니라, 광고에 쓰인 노래를 직접 부르고 뮤직비디오까지 출연해 공개되기 전부터 화제가 되었다.
박근태 작곡가가 프로듀싱을, 제시카 HO가 랩 피쳐링을 맡은‘익스트림’은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이민호의 파격적인 변신에 힘입어 음원이 공개되자 곧 음원차트에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뮤직비디오는 차은택 감독이 연출을 맡아 천진한 소년의 모습부터 옴므 파탈의 모습까지 다양한 이민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고.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의 일본 프로모션을 위해 지난 14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민호 첫 싱글 ‘익스트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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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코, 입이 붙어 있어야 할 자리엔 고사리손 같은 단풍잎이 무성하다. 메탈 느낌의 속살에 단단히 달라붙은 딱지를 떼어나자 붉은 피 대신 노란 수액이 반짝인다. 대만 작가 수유시엔의 작품을 본 뒤 가장 먼저 떠오른 단어는 ‘역설’이었다. 그의 그래픽에는 인공과 자연이라는 상충되는 개념이 언제나 공존하기 때문. 그런데 묘한 건 이처럼 대비되는 소재들이 마치 예전부터 한몸이었던 듯 너무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는 것이다. 광택나는 인조 신체에 일부러 새겨넣은 무늬처럼 아른거리는 자연의 그림자들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른바 역설의 아름다움이다.
그래픽 작가 수유시엔의 개인전이 5월10일까지 표 갤러리에서 열린다. 인공 신체와 나뭇가지를 융합시킨 <Donghe Hardware Series>를 비롯해 인간의 신체에 대한 실험적 그래픽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중국 등지에서 다양한 전시 활동을 펼쳐왔던 작가는 2008년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Blue Dot Asi
[전시] 역설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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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건반을 연주하듯 허공을 향해 바쁘게 손을 움직이는 남자, 그 손놀림의 궤적을 따라 컬러의 파문이 어지러이 나타났다 사라진다.
2008년 상반기 인터넷을 통해 숱한 이들을 매혹시켰던 뮤직비디오 <Starlight Love>의 주인공 하이브리파인(Hybrefine)이 첫 리패키지 앨범을 발표했다. 제작부터 유통까지 철저하게 인디펜던트의 방식으로 이루어진 이 앨범은 <Starlight Love>를 포함해 4곡의 인스트루먼틀과 그 보컬 버전들로 구성되어 있다. 장르의 해체와 융합이라는 실험이 메이저 음악계의 값싼 콜라주로 전락한 지 오래건만 이들 2인조의 지향점은 혼성(hybrid)과 정제(refine)의 합성어인 그룹명대로 일렉트로니카의 거대한 틀거리 아래에서 하위 장르들을 세련되게 넘나드는 작업에 위치한다. 하우스와 브레이크 비트의 기반하에 힙합, 재즈, 리듬 앤드 블루스의 질료를 가미하는 스타일은 일견 데 파즈(De Phazz)를 비롯한 라운지 아티스트들
[음반] 장르보다 선율